서울아산병원은 척추측만증센터 이춘성 교수팀이 지난 1990년 16살 여자아이에게 S자 형태로 구부러진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척추측만증 수술에 성공한 후 지금까지 1,000례 이상수술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신경손상으로 인한 마비는 척추 사이로 수많은 신경다발이 지나가고 있는 상태에서 휘어진 척추를 바로 세우는 고난도 척추측만증 수술 후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자로 서 있지 않고 옆으로 휘어진 상태를 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측만증의 약 90%는 그 원인을 잘 모르는 특발성 측만증이다. 어렸을 때는 잘 모르다가 10대 초반 여학생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45~50° 이상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센터에서 특발성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도 85%는 여학생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수술연령은 15.5세였다.수술 전 척추의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각도가 평균 57.3° 였지만, 수술 후에는 11.9° 까지 펴져 약 79%의 교정율을 보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수술 효과를 보였다. 2010년 이후에는 매년 150건 이상의 척추측만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2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미국 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DIA)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IND(임상시험계획승인) 및 NDA(신약승인신청)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교육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영국 등지에서도 올해 계획된 DIA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IND/NDA 규정 및 사례에 대한 실용적이고도 심도 있는 교육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높음을 보여준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교육의 요구가 높음을 고려, DIA 와의 전략적 협력과 등록비를 현저히 낮추는 등 노력을 통해 본 교육을 마련했다.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중구 바비엥2스위트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FDA 미팅의 종류와 준비 및 문제해결 전략 ▲IND 변경신청 ▲신약허가 이후 고려해야 할 필수 규정 ▲FDA의 신약 허가신청 불허 사유 ▲FDA 실사와 사후관리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강사는 Regulatory Advantage International, LLC 캐롤 다니엘슨(Carol H. Danielson, MS, DrPH, RAC) 대표, MORIAH C
건양의대 1회 졸업생 길현경씨의 어머니인 한창옥씨가 13일 건양대병원에 1천만원의 발전후원금을 전달했다.충청남도 보건위생 공무원이었던 한씨는 건양대병원의 신속한 조치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병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줄어 많은 손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뜻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동문 가족들이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학과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약 100여개의 기업 및 단체로부터 각종 물품들을 후원받았다.
선택진료비 축소에 따르는 병원의 손실 비용 중 1/3을 보전하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의 평가지표는 장기적으로 △결과지표 △환자경험평가 △효율성지표를 중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교실, 사진)는 ‘병원’ 최근호에 ‘의료질향상분담금 무엇을 평가해서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는 우리나라 의료질가산제도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3대 비급여 개선의 일환으로 선택진료비를 축소하고 도입하는 제도이다. 선택진료비 추정액 1.5조원 중 1/3은 작년에 수술 및 처치료 인상으로 해소했다. 다른 1/3은 올해와 내년에 의료질평가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가산하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로 대체된다. 기존 선택진료비의 1/3은 계속 비급여로 남게 된다.김윤 교수는 “금년과 내년에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인증평가, 상급병원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심평원적정성평가와 같은 기존 평가지표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하지만 내년 지표로 환자경험평가와 같은 일부 지표가 새로 도입될 가능성은 있다. 기존 평가지표의 변별력이 낮아서 큰 규모의 질가산을 적절하게 배분하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에 참가한 네팔선수단이 13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을 방문했다.네팔선수단의 방문은 전남대병원이 지난 5월 대지진 발생 당시 의료지원단 파견에 이어 이번 광주U대회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방문에는 프라디프 조쉬 네팔선수단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했다.전남대병원에서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30여명이 병원 6동2층 회의실에서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이날 프라디프 조쉬 단장은 “대지진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면서 “우리 선수단에 뜨거운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신 전남대병원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특히 전남대병원은 대지진 때 의료지원단을 두 차례나 파견해 국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료해 준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당시 지원단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이러한 배려를 귀국해서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대지진의 아픔을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 정상을 되찾길 바라며, 어려운 상
2015년 권역외상센터에 충북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보건복지부가 20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 결과 충북권역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그동안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충북, 전북, 제주, 경남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단독 선정됐다.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전용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갖춘 외상 치료시설이 들어서 ‘예방가능 사망률’(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게 된다.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시설과 의료장비 등으로 총 178억원(국비 87억원, 도비 5억원, 자부담 86억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운영비로 연간 7~27억원 등 앞으로 5년간 총 83억여 원이 지원된다.충북대병원은 현재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설물의 증·개축을 통해 내년 하반기 개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북의 2012년 교통사고 중상자 비율이 34.1%로 전국 평균 29.5%를 웃돌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3.2%)
오는 7월21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 강당에서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동향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희귀질환자들의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영역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증대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 방영회(영상) - 진단 받지 못한, “의료난민” (Undiagnosed, "Medical refugee") ▲ 국내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상담 서비스 현황 (동부병원 유전상담클리닉/ 한국희귀질환재단 이사장 김현주 교수) ▲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 최신 지견 (녹십자지놈 장자현 의학박사) 등의 발표와 함께 참여자들의 희귀질환에 대한 질문 및 답변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워크숍은 희귀 질환에 관심 있는 분이면 환자, 가족, 보건의료 관계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워크숍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문의: ☎ 02-920-9388, 02-523-9230)
메르스 집중 치료병원이자 국민안심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근무했던 의료진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13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 및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았던 격리병동 음압병실에 근무했던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채혈사 등 총 34명에 대한 메르스 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메르스 의심 및 확진환자가 모두 퇴원한 충북대학교병원은 환자를 치료했던 의료진까지 모두 음성 결과를 얻어 메르스 청정 병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충북대병원은 메르스 환자가 모두 완치돼 퇴원한 이후 지난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메르스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으로 확인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0일 메르스 격리병동에 근무했던 의료진들과 만찬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한편 충북지역 메르스 사태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13일 현재 모니터링을 받는 격리자와 일반 접촉자는 모두 8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12시를 기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군 보건소의 관리를 받는 일반 접촉자 40명 중 37명이 해제됐기 때문이다.이들은 도가 모니터링 기간으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김용익 의원의 메르스 추경안에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최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보건복지위, 메르스 특위 야당 간사)은 의협 등에서 파악한 전체 의료기관의 손실액 5516억 원을 당 지도부에 추경안으로 전달했다.의협은 정부와 여당의 추경은 선심성으로 되풀이는 되는 미사여구에 불과하여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김용익 의원의 추경안을 적극 지지했다.정부는 추경 예산 편성 시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손실 보상을 통한 지원이 아닌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대상 융자금 4천억 원을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의협은 “정부가 어려운 의료기관에 대출을 권유하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빚만 더욱 늘리게 된다. 피폐된 의료기관을 회생시킬 의지가 없는 생색내기용으로 의료기관의 경영난 회복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김용익 의원의 추경안이 확정되어 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푹푹 찌는 폭염과 습한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고 기분전환을 위해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된다. 음료 외에도 팥빙수, 냉면, 맥주 등은 여름철 빠질 수 없는 대표 먹을거리이다. 그러나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러한 음식들이 치아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면서 치아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탄산음료·냉면 등 산성 성분 포함된 음식, 물로 헹군 후 30분 후 양치몸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과 과일 주스는 안타깝게도 치아에는 크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음식이다. 새콤달콤한 오렌지나 레몬, 자몽 주스는 당분이 포함돼 있고 산성 성분이 치아의 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몽주스는 콜라만큼이나 부식성이 강하다. 산성 성분이 있는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마셨을 경우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에 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로 입을 헹구어 준 후 30분 후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별미인 냉면, 오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가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로펌을 선임한 데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13일 회장 직선제를 추진 중인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산부인과의사회 임기가 끝난 전임 집행부가 위기를 느꼈는지 전병남, 고정한 고문변호사가 있음에도 수임료가 최소 몇천만원에 달하는 초대형 로펌 ‘율촌’을 선임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회원들의 고통과 생존이 달렸던 그 유명한 NST사건이나 요실금 사건, 요양병원 등급차별문제에도 초호화 로펌을 선임한 적이 없는 집행부가 자신들의 임기연장을 위해 초호화 로펌을 선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의 비난이 거세다.”고 밝혔다.산의회는 제9대 회장 선거 방식을 놓고 대의원 선거 방식을 고수하려고 집행부가 구성한 정상화위원회와 직선제를 도입하려고 서울·경기집행부가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가 지난 6월 22일 박노준 회장의 임기가 지난 4월19일 끝났다며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초대형 로펌 선정 소식을 접한 회원들도 집행부를 성토했다.A회원은 “본재판도 아닌 데 대형로펌을 선정하나? 감기치료에 대학병원 내과스탭이 단체로 나서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심내막염으로 심장판막대치술을 받은 베트남 근로자 팜더쿵(가명, 32세/남)씨가 지난 11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13일 밝혔다.팜더쿵씨는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홀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산업체에서 근무한 지 10여년이 되어가는 베테랑 근무자이다.그가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것은 6월 초순으로 처음 대구의료원을 방문했지만 해당병원에서 더욱 더 정밀한 검진이 요구된다는 소견이 있은 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당시 병원장 권오춘 교수(흉부외과)는 환자 상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심장판막대치술을 시행하였으며,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되었다.하지만 한국에서 생활하며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베트남으로 송금하던 팜더쿵씨는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잠 못 이루고 있었다.이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수술비를 충당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을 신청하였으며, 한편에서는 의료진들이 자진하여 선금을 모아 비용을 마련하였다.의료진들은 “우리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환자를 돌보신 그리스도의 나눔으로 이 일을 실천하고 있다. 목숨보다 더 값진 건 없다.”고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였다.수술 후 팜더쿵씨는
최근 비만여성이 정상체중여성보다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사진)와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는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정상 성인 13,819명 중 만성후두염 소견이 있는 549명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만성후두염이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크며, 비만여성이 정상체중여성에 비해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2.022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특히 복부비만(허리둘레 85cm 이상, 33인치 이상)일 경우 발병률이 1.475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후두염은 인두 이물감(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나 목소리 변화, 만성 기침, 다량의 가래 등의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환자 중 약 20%에 해당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후두내시경 검사를 하면 성대 부종, 후두 발적, 후두내 객담 등의 이학적 검사 소견이 관찰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만성후두염의 원인으로 인후두 역류질환, 담배, 술, 다량의 카페인 섭취, 세균 및 곰팡이 감염 등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로 비만이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사진)가 최근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이학부문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연차대회에서 안영근 교수는 ‘줄기세포에 의한 대식세포의 염증성과 항염증성 균형조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 게재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논문은 심근경색 후 심근에 이식된 성체줄기세포가 염증성 대식세포를 항염염증성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심근 내 염증반응을 종료시키고, 재생과정을 촉진시켜 심근경색 치료 효능을 높여주고 있음을 입증한 내용이다.또한 이번 논문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결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 관련 380여개 학술단체와 학회로부터 지난 한해동안 발표된 논문 중 추천된 우수논문을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반도핑 교재를 보다 알기쉽게 제작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위원인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1일 광주시청 회의실서 열린 ‘2015 광주FISU컨퍼런스’의 패널토론에서 반도핑 교재 활용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주U대회 공식 교육행사인 ‘2015 광주FISU컨퍼런스’는 반도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광주U대회 유산사업으로 추진된 도핑방지 교육교재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고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패널토론은 윤택림 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김윤석 U대회사무총장, 링크 FISU의무위원장, 모제스 세계반도핑기구(WADA) 교육위원장, 서울대 김은경 박사, 프랑스 니스대 펠티어 박사 등이 참석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일부 국가에서는 도핑테스트 비용이 비싸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직하면서 “저렴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도핑테스트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반도핑 교재는 광주U대회조직위원회, FISU, WADA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스포츠 전공자는 물론 일반 대학생 1학년 수준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