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위장관에는 입을 포함한 음식물이 지나는 모든 소화관에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대장에 가장 많으며 1조 정도의 균이 있으며 무게로 환산할 경우 1kg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산균과 생균제의 차이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생균제는 숙주 즉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세균을 가리킨다. 유산균은 주로 우유를 발효시켜 유산을 생성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를 주로 의미한다. 아울러 프레바이오틱스(prebiotics)도 있는데 이는 소화가 되지 않는 식품 성분(food gradient)을 가리킨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로부터 유산균에 대해 알아본다.류일 교수는 “프레바이오틱스는 장 내에 존재하는 특정 세균의 성장과 활성을 선택적으로 촉진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건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산균 면역 기능 개선유산균은 우리 신체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유산균을 비롯한 장내 세균은 병원균의 침입에 대한 방어 기능, 면역 기능, 대사 기능 등을 가진다. 소아의 경우 장관의 면역세포 발달 및 면역 기능의 조절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대사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4일 본원 J동 10층에서 양산부산대병원장 노환중 교수, 부산대한방병원장 신병철 교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 진료처장 신상욱 교수와 양산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진료처장 남상욱 교수를 임명했다.병원 측은 “지난 달 4월 언론 보도된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의 내부 갈등이 신임 원장들의 취임을 계기로 새롭게 혁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내년 1월 31일까지의 남은 임기 동안 양 병원의 한마음 혁신 사업을 통해 소통과 화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양산부산대병원장, 부산대한방병원장, 양산부산대병원 진료처장, 양산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진료처장의 임기는 2015년 5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로 향후 2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정도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간 ‘프로이트 레시피’를 펴냈다.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심리를 흥미롭게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이트 의자’에 이은 저자의 두번째 정신분석 이야기다.책에는 두명의 저자가 등장한다. 한 사람은 프로이트에 정통한 정신분석학자이고 다른 한명은 음식을 오감으로 추억하는 시각디자이너다. 두 저자는 1,460일 동안 각자의 전문분야를 나눴다. 그리고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미각에 맞춰 인간의 무의식과 의식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전편에 이어 책의 기반이 된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은 내용에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단맛은 원초적이고 달콤하다. 달콤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달콤함의 대명사인 초콜릿은 고대 아즈텍 사람들에게 영적인 지혜, 에너지, 성적 능력의 상징이었다.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먹는다.근데 인생이 초콜릿처럼 달콤하기만 하다면 정말 행복할까. 인생이 늘 달콤하다면 진정으로 달콤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즐길 수 없다. 쓰고 짜고 시고 매운 경험이 더해져야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다.책은 이처럼 미각과 연관된 무의식의 단면을 분석하며 애매모호한 인간의 내면
건양대병원은 4일 암센터 강당에서 김희수 건양대 총장과 박창일 의료원장 등 4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는 건양의대 설립 20주년 및 건양대병원 개원 15주년이 된 뜻 깊은 해로 건양의대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건양대병원은 올해 9월 예정인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재 인증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 김상범 교수 등 21명의 직원이 10년 장기 근속상을 수상했다. 병원을 위해 수 년 간 봉사해온 ‘색동회 대전지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소아청소년과 임재우 교수 등 3명이 모범 직원상을 수상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계의 현실에 대응하여 다가오는 미래 100년의 성공신화를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안과 김태우(사진), 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시신경 섬유가 지나는 조직인 사상판이 깊을수록 녹내장이 빨리 진행했음을 밝혀냈다고 4일 밝혔다. 눈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정상이었던 사상판이 뒤로 구부러지고 압착되면서 사상판 구멍들이 변형된다. 이로 인해 구멍 사이를 지나가는 시신경 섬유에 압박이 가해져 손상이 일어나고 녹내장이 발생한다. 하지만 안압이 높지 않더라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알려지면서, 현재는 안압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녹내장을 진단하고 있다. 안압이 높은 경우를 고안압 녹내장, 안압이 정상인 경우는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 녹내장에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속도는 향후 예후를 파악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데, 현재 녹내장에서 시신경이 빨리 손상될지 서서히 손상될지 알 수 있는 지표는 많지 않다. 이전에는 안압이 높은 경우, 수정체가 물고기 비늘처럼 벗겨지는 거짓비늘증후군에 동반된 녹내장, 시신경유두주위위축이 큰 경우, 시신경유두출혈이 있는 경우에 녹내장 진행이 빨리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 연구팀은 사상판의 깊이와 두께가 녹내장의 진행 경과와 속도에 미치는 연관성을 연
김영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은 지난 4월 초 치른 중앙대의원 선거에 출마, 선거운동 과정에서 충청남도의사회 회원들을 만나 직접 회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선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대의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정서가 무엇인지, 바램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서 회원들의 아프고 가려운 곳을 만져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정관 개정안을 다루지 못한데 대해 그 시간은 대의원의 시간이 아니라 회원들의 시간이기 때문에 끝가지 자리를 지킬 책임이 있는 거라며 앞으로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의협은 지난 4월26일 정총을 개최했다. 대의원 직선제로 정관이 개정된 이후 첫 정총이었다. 충남의사회의 중앙회 파견 대의원 선거에서 김영완 후보는 충남의사회 3선 의장으로서 당당히 경선하여 4월14일 당선됐다. 이어 정총에서 보험담당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최근 김영완 부의장을 만나 의협 대의원회의 현안에 대해 물었다. [편집자 주]충남의사회 의장으로서 중앙대의원 선거운동에 임했던 감회는?선거경선 지역 다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반 이상은 다녔다. 회원들의 무관심이 상당히 많았다. 직접 회
의료계와 병원계가 네팔지진 피해 복구 현장에 긴급의료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1일 의료계 병원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1일 네팔에 긴급 의료지원을 위한 선발대로 경상남도의사회를 파견했으며, △명지병원은 지난달 26일 네팔 현지에 독자적으로 의료캠프를 구축하고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병원에서는 네팔에서 유학온 학생 2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자국민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밖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네팔에 1만 달러 성금을, △서울대학교병이 네팔에 1억원 상당 의약품 등 긴급 지원을, △서울아산병원이 네팔에 긴급의료지원단을 오는 4일 파견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달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피해 지역의 긴급 의료지원을 위해 선발대를 자처, 어제(5월1일) 3명이 출국했다. 이들은 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하여 선발대로서의 역할을 수행, 8일 귀국한다. 현지의 도로, 통신, 수도, 숙식 등 상황을 조사하여 보고하고, 네팔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본진이 출발할 때 인적구성, 준비할 물품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네팔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의 창구가 될 수
5월 1일자로 3년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제39대 집행부가 이날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제1차 상임이사회를 주재한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잡아 의사와 국민이 한편이 될 수 있는 좋은 의료제도를 만드는데, 주어진 임기동안 임직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새 집행부 임원들간의 상견례를 겸한 1차 상임이사회는 네팔 지진 사태와 관련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네팔 재난사태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당연직 간사에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를 임명하였다.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위원회는 정관에 근거한 특별위원회 성격으로 의협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시도의사회 및 일선 의료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하여 금명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네팔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향후에는 국내외 재난 발생시 의협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의료 지원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 회장은 신임 보험이사에 홍순철 교수(고
보건복지부가 차등수가제 개편방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30일 열린 건정심에 복지부는 하루 평균 진료횟수 구간 등을 산출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는 조건부로 금년 하반기 중 차등수가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보고했다.이와 관련 건정심에 참석한 한 단체 위원은 “차등수가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각자 다른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대한약사회의 경우는 차등수가제 존속을 주장하고 있다. 그 위원은 “의약분업 이후 대형약국으로 몰리는 조제 환자를 분산시키는 방안이 약국의 차등수가제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 경우는 차등수가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그 위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예를 들어 이비인후과에 환자가 몰릴 경우 차등수가제를 적용한다고 해서 다른 이비인후과로 분산되는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위원은 “시민단체는 차등수가제를 오히려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고 전했다. 시민단체의 경우 차등수가제는 환자쏠림 현상을 완화시키는 제도로 이해하고 있다.그 위원은 “대한병원협회는 병원급까지 차등수가제를 확대하는 방안에는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설득력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5월 7일(목) 오전 9시부터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56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5 회계연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이 심의된다. 이에 앞서‘급격한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함께 열린다.오후 3시20분부터 진행되는 정기 총회에서는 2014 사업연도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 2015 사업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이사회를 거쳐 상정된 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병협은 보험수가 및 병원경영환경 개선, 대내외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2015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신임평가센터·병원신문을 포함해 총 94억원 규모의 2015사업연도 예산을 편성하여‘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을 목표로 회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금번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되는 학술세미나에서는‘개발협력과 보건의료’를 주제로 한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의 특별강연,‘급격한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박은철 교수(연세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발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대한병원협회장표창, JW중외(박애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주)힐세리온과 공동으로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SONON(소논)’을 개발해 임상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임상에서의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산학연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무선 초음파기기는 세계적으로 앞선 우리나라의 무선통신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실력과 기술 개발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일반 내과, 응급환자, 산부인과에 특화된 SONON은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이 원하는 초음파 영상을 얻을 수 있다. PC모니터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에서 직접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움직이는 자동차나 비행기, 닥터헬기, 선박 모두가 진료실이 될 수 있다.기존에도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가 있었지만, 대부분 다국적 기업에서 개발해 국내에 수입된 제품이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산학협력단은 이 제품의 아이디어 제공, 제품 검토를 비롯해 임상시험 전주기에 관여했다.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제품도 50대 구매해 진료현장에서 사용하고, 가천의대 2학년 학생들 교육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하고 직접 진료현장에서 적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5월1일자로 김현수 대외협력단장을 사무총장으로 보하는 직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김현수 총장은 전임 서석완 사무총장에 이어 사무국 출신 2호 사무총장으로 기록됐다.신임 김현수 사무총장(60)은 명지전문대학 행정학과 및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지난 1980년 대한병원협회 기획조정실에 입사후 총무부, 신문국 광고국장, 사업국장, 기획정책실장, 대외협력단장 등을 거쳤다. 다음은 병협 5월1일자 인사발령 결과이다.▶대외협력단장 김현수•사무총장 직무대리에 보함.▶병원신임평가센터 국장 김종윤•병원신임평가센터 본부장에 보함.▶병원신임평가센터 차장 전선희•병원신문 광고팀에 명함.▶병원신임평가센터 사원 류정민•학술사업본부 국제학술국에 명함.▶기획정책국 팀장 최금숙•학술사업본부 국제학술국에 명함.•국장에 보함.▶보험국 대리 유소영•병원신임평가센터에 명함.•차장에 보함.▶보험국 사원 장승재•병원신임평가센터에 명함.▶총괄지원국 총무팀 대리 한상우•비서팀에 명함.•비서팀장에 보함.▶총괄지원
“한사람의 의사로서 대표조직(대한의사협회)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하다.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39대 집행부에 합류하게 됐다.”29일 인사차 대한의사협회에 들렀다는 이진석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사진,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수)이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이미지가 급진적 성향으로 비쳐진 것은 더 젊었을 때 일이고 현재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이진석 실장은 “다른 직능을 보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모여 기여한다. 당연한 것인데 인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고 개인적으로 당혹했다.”고 말했다.집행부에 참여한 상황에서 의사권익 향상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는 이진석 실장은 경험과 능력이 도움이 된다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진석 실장은 의사의 권익과 국민의 이익이 일치한다고 주장했다.이진석 실장은 “일치하지 않으면 그 제도가 문제이다. 의사와 국민이 공조하게 만드는 문제를 평소 생각했다. 의사에 대한 신뢰는 국민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불합리한 의료제도의 피해자는 1차로 국민이고, 2차는 의사라고도 주장했다.이진석 실장은 “그런 측면(국민과 의사를 위한다는 점)에서 정책연구소에 합류했다. 경험과 지식이 도움이 되도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피해 지역의 긴급 의료지원을 위해 선발대를 자처했다.29일 경남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선발대 자격으로 5월1일 3명이 출국한다고 밝혔다.특히, 사전답사 및 지원팀도 없이 의료진을 파견함에도 불구하고 △정태기(김해 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지구촌 교육나눔 이사장), △권현옥(진주 권현옥산부인과의원 원장, 경남의사회 부회장, 경남여의사회 회장)이 자원하였으며, △경상남도의사회 조혜인 과장도 지원팀으로 합류했다.이들은 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하여 선발대로서의 역할을 수행, 8일 귀국한다. 현지의 도로, 통신, 수도, 숙식 등 상황을 조사하여 보고하고, 네팔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본진이 출발할 때 인적구성, 준비할 물품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네팔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의 창구가 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놓고 올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외과 박승만 교수(사진)가 조만간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박승만 교수는 4월2일부터 4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대한국제위암주간(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KINGCA 2015)' 학술대회에서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었다.박승만 교수는 위장관외과를 전공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종양학회, 국제위암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는 국내 최초 전(全)복강경 위암 수술과 인천지역 최초 위암 로봇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