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27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 원을 전달받았다.서울대학교병원과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6년 12월 농민의 건강과 보건향상을 위해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의료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협중앙회는 현재까지 106억 원을 지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95회에 걸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 13만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오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희중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더욱 값진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오병희 원장은 “농협중앙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서울대학교병원과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5월 수가협상을 앞두고 수가계약 결렬시 조정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전라남도 목포시 폰타나비호텔에서 2015년 상반기 임원워크샵을 열고 건강보험 수가협상과 수가체계상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상근 회장(사진)은 “수가계약 결렬시 조정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요구하겠다. 필요한 경우 국회 등에서 토론회를 개최해 공론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먼저 당장 5월부터 시작되는 2016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과 관련해서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 구조의 문제점이 주로 지적됐다. 수가계약 결렬시 조정기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개진됐다. 이번 워크샵에는 박상근 회장을 비롯한 병원협회 임원들과 전남·광주지역 회원병원장들이 참석하여 자유 토론 방식으로 병원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상근 회장은 진료공백과 환자 피해가 우려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정책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안에 전국수련부장협의회를 구성하고 수련병원장회의를 열어 대체인력과 수련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과 지난 4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노보텔과 원내 성형외과에서 아시안 눈성형 심포지엄과 합동 컨퍼런스를 진행했다.행사는 해외의료진 약 50여 명과 국내 눈성형 전문의 약 150여 명이 모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론과 술기 등을 live surgery(실시간 수술)를 통해 교류했다.심포지엄 전 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 총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성형외과 전문의 등 총 5명이 미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료와 환자교류에 대해 논의했다.하노이 의과대학 총장 Prof. Truong Manh Dung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성형외과와 약 20년 전부터 의료기술을 교류하며, 베트남 의료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메디시티대구의 이미지 향상과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 의학적 지식과 기술 교류 등을 위해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치과와 성형외과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병원간의 다양한 교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6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정관 개정안에 대한 찬성 반대 자체를 논의하지 못했다. 정족수 미달은 정관 통과 여부와는 또다른 문제다. 해결 방안에 대한 고민이 나오고 있다.27일 뜻있는 의료계 인사들은 △대의원이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는 자성론과 함께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으며, △위임장제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다.위임장제도를 도입해서 대의원총회의 목적사항 각 항목에 대하여 찬반을 명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다.하지만 복수의 의료계 인사는 위임장제도의 악용소지가 있다고 반대했다.관계자 A는 “중앙회 대의원이 240여명 정도인 데 100장을 위임 받는다고 가정하자. 악용의 소지가 많다. 주식회사와 달리 민주적 절차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관계자 B는 “적어도 의사협회 중앙회 대의원이 될 정도면 자신의 권한과 의무를 위임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의사일정 운영의 묘를 기하자는 제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C대의원은 “대의원총회 주요 안건으로 정관개정의 건이 있을 경우 의사일정을 변경하여 제1호 안건으로 처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을 위한 금연진료 교육이 △5월6일과 7일 양일간 의협회관에서 △일요일인 17일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교육장에서 각각 열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장석일)은 금연진료에 대한 의사 회원들의 이해도 상승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의료인 금연진료 교육 과정’을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의료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월 19일 ‘금연치료 지원사업 추진협의체 제4차 회의’를 통해 의료인 교육 계획안을 발표했다. 4월부터 9월 사이, 금연진료 표준 교육 프로토콜에 따라 의료인 단체 주관으로 금연진료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금연진료를 하려면 5시간 교육을 받도록 정해졌다.의협은 금번 교육과정은 회원의 의무인 직전 3개년 회비 완납을 이행한 신청자에 대해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은 회원들의 교육 편의를 위해 평일 저녁인 5월6일~7일 총 5시간, 휴일인 5월17일에 총 5시간 과정으로 각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 사전등록 방법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과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이 27일 ‘우리 고장 호국영웅 선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우리 고장 호국영웅 선양 활성화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알리고, 이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청주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한 관련내용을 제공하면, 충북대병원은 원내 각종 매체를 통해 내방객들에게 이를 홍보하고,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각종 정보의 교환 및 교류·협력하게 된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015년도 제1회 세종시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에서 개최한다.이날 강좌에는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윤석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암 예방과 암 검진’이라는 주제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이날 강연 시작전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혈압 및 당뇨, 동맥경화 측정이 진행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 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하여 수강 할 수 있다.
정성후 전북대학교병원장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유방암학회에서 한국유방암악회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정 병원장은 2015년 4월부터 2년 동안 한국유방암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 병원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한국유방암학회가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유방암학회는 전국 1200여명의 유방암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방암의 예방과 교육 그리고 치료에 대한 연구 활동과 대국민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연간 8억원씩 3년동안 지원금 총 24억원을 받아 찾아가는 금연사업을 펼치게 된다.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5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 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충북대병원은 금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또한 스스로의 힘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을 통한 전문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금연캠프’ 통해 흡연율 감소에도 앞장선다.한편 충북도내 흡연율은 25.5%로 제주(26.0%)와 강원(25.6%)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은 상태이다. 전국 평균 흡연율은 24.1%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의료분야의 정통적인 강국인 일본 우수병원 벤치마킹과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의료체계를 이해하고 국내 병원의 Global Innovation Mind 함양을 위한 일본 우수 병원 탐방 해외연수를 전국 병원 및 의료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25일(목)부터 28일(일),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일본 우수 병원 탐방은 최신 글로벌 의료 트렌드 및 현장에서의 핵심 인재 양성과 역량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관련 Management 기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 병원은 ▲후지타보건위생대학병원 ▲세이레이 하마마츠 종합병원 ▲하마나호 에덴동산 ▲타하라 유노사토 등이다.첫 번째, 방문 병원인 후지타보건위생대학병원은 일본내 뇌종양, 미파열뇌동맥류, 파열뇌동맥 병원 3위, 병원 주목도 5위(일본경제신문사 기준)에 랭킹된 병원이다. 1973년에 개원하여 현재 1,500병상을 넘어 단일 의료시설로는 일본 최대를 자랑하는 후생 노동성 지정 특정 기능병원이기도 하다. 특히 ‘다빈치 Si’를 일본 최초로 수술실에 도입하여 현재 4대의 ‘다빈치’를 가동하고 있어 일본 로봇 수술의 메카로 불린다.두 번째, 방
26일 개원 11주년을 맞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암특화 병원으로서 ‘새로운 10년의 성공신화’를 써나가자고 다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24일 원내 지하대강당에서 개원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태구 전남대 부총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신부안 전남대 의대학장을 비롯, 역대 병원장과 교수진, 임직원 20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박봉순 화순군 부군수 등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조용범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 도약했다. 빛나는 성취를 발판삼아 ‘새로운 10년’의 성공신화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기념식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부서와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최우수부서간호부71병동,우수부서기획예산팀과의무기록팀, 우수직원작업환경의학과권도형,간호부유은희,원무과정형수,물류관리과신창주씨등에대한포상이있었다. 협력업체인 국제흥업과 자원봉사자 추복순씨에 대해서는 공로장이 수여됐다.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정경채 화순경찰서장 등에게 감사패도 증정됐다. 예산을 투입해 병원앞 경사면 교차로에 차량감응시스템을 도입, 직진신호를 늘
“정부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불합리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정책’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 한데 이어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회의를 마쳤다.대의원회는 정부에게 국민건강을 위한 잘못된 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전국 11만 의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제도와 정책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 대의원 일동은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전문가로서의 의사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의협 대의원 일동은 산적한 의료현안을 해결하여 어려운 의료 환경을 극복해 나가는 동시에 전문가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아가 국민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경수 대의원이 노환규(사진) 전 의협 회장의 복권을 긴급동의했다. 긴급동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선처해 줄 것도 요청했다.26일 의협 정총이 개최된 가운데 김경수 대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대해 임수흠 의장은 “변영우 의장께서 이임사에서도 노환규 전 회장의 복권을 이야기했다. 대의원회가 단결하면서 가자는 의미로 공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임수흠 의장은 “내용 자체가 (복합적이어서) 시간적으로 논의하기가 어렵다. 건의한 것으로 받아 들여 차제에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게 어떤가.”를 제안했다.김경수 대의원은 “오늘 총회 시간도 촉박하니, 굳이 긴급동의가 아니더라도 현명하시고 아량도 넓게 차제에 선처를 바란다. 화합과 단결 위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임수흠 회장은 “대의원회 운영위와 집행부가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변영우 의장(사진)은 의협 67차 정총에서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을 뒤돌아보면 울고 싶은 날도 많고, 그만두고 싶은 날도 많은 시간이었다. 새 의장께 바통을 넘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변영우 의장은 “노환규 회장, 방상혁 이사, 임병석 이사가 생각난다. 노환규 회장과 동반 사퇴 시도도 생각난다. 회장 불신임을 막아 보려 했으나 이뤄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지난 내분에 대해 변영우 의장은 “모든 결정은 정당했다. 정상적으로 법정에서 확인됐다. 떠나면서 노환규 회장이 제일 맘에 걸린다. 37대 회장이다. 회장으로서 회원을 위해 생각하는 게 다를 뿐이었다. 5년간 자격정지가 맘에 걸린다. 이 것을 풀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변영우 의장은 “12년전 병원 문을 닫고, 의협 회무에 전력했다. 내조해 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제28대 의장에 임수흠 후보(사진)가 당선됐다.26일 정총을 개최한 의협 대의원회는 의장 선거에 들어가 기호1번 이창 후보, 2번 김남호 후보, 3번 최장락 후보, 4번 임수흠 후보, 5번 김인호 후보의 출마 연설을 들은 데 이어 3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수흠 후보를 선출했다.대의원 223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는 임수흠 후보가 69표, 이창 후보가 68표를 득표했다. 과반수가 넘지 않아 2차 결선 투표에 들어 갔다. 2차에서는 222명이 투표하여 111대 111로 동수가 나왔다. 3차 최종 결선에 들어가 220명이 투표했다. 임수흠 후보가 111표, 이창 후보가 109표를 획득, 과반수를 넘게 득표한 임수흠 후보가 28대 의장으로 당선됐다.임수흠 당선자는 “우선 감사드린다. 3차까지 상당히 뜻있는 선거 과정이었다. 회원들의 민의를 받아 들여 진정한 대의원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역대 의장으로서 제일 고생하신 변영우 의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앞서 임수흠 당선자는 출마 연설에서 앞으로 △kma police의 이행 △2차 의정합의 결과 도출 △집행부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임수흠 당선자는 1979년 서울대학교의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