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재정이 회비 납부율의 심각한 저조로 재정위기에 있다. 사실상 파산상태인 것으로 보고됐다. 26일 의협 정총에서 2014년도 감사 결과를 보고한 장성구 감사는 “최근 10년 사이에 회비 납부율이 80%에서 59.9%로 급감했다. 의협의 회비 납부율이 저조하다. 심각한 재정 위기에 있다.”고 밝혔다.장성구 감사는 “고유사업 누적적자가 2012년 13억원, 2013년 7.8천만원, 2014년 2억2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의협은 소위 자본잠식에 접어들었다. 기금총액은 마이너스 2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장성구 감사는 “파산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심각성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장성구 감사는 항목별 사례를 열거했다.퇴직금 미충당금 36억원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재정적 압박상태에 있다. 의료정책연구소 예산도 최초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책임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차의료기관의 활성화를 위한 법안 마련이 추진된다. 전공의특별법이 국회 법제실의 검토를 마쳤다.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의원지원방안특별법을 준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아동 임산부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의 의료보험부담금과 진료비 일부 혹은 전부를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또 의원지원방안특별법에는 △의사가 취약지역에서 개원할 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 △의원의 야간 진료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김용익 의원은 특히 의료계의 오래된 숙원인 조세 감면도 추진한다.김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할 것이다. (그 골자는) 진료 수익 중 비급여가 60%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특별세액감면업종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세금 중 10%의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하여 신용카드수수료 부담이 큰 병·의원, 약국 등이 우대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특히 “과다한 전공의 근무시간 개선으로 질 높은 수련환경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다. 전공의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최근 의협과 국회공청회를 가진 바 있다. 국회 법제실 검토를 마쳤
대한의사협회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6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인폭행가중처벌법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의료인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이 법의 개정에 힘써주신 박인숙 의원, 문정림 의원, 김용익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의원은 낮은 의료수가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다.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바란다”고 말햤다.추무진 회장은 “오늘 정기대의원총회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원가가 다시 한번 차등수가제의 무조건 철폐를 요구했다.24일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김재윤)는 성명서를 통해 “동네의원에 징벌적 규제로 남아있는 차등수가제를 조건 없이 즉시 철폐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차등수가제의 폐지를 검토중이지만, 의사1인당 환자수, 진료시간대별 환자수 등의 공개도 함께 검토 중이다.이에 대해 소청과의사회는 폐지에 대해서는 비록 늦었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차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소청과의사회는 전제 조건을 둔다는 것은 너무나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차등수가제는 동네의원에만 족쇄를 채운 불평등한 규제라고 지적했다.우리나라는 현재 대형병원 집중현상이 심화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의 재정파탄을 덮기 위한 한시적 제도였을 뿐이라고도 지적했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에 빠진 지난 2001년 한시적 법령인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에 의해 시행됐다. 당시 복지부는 5년의 한시적 운영을 발표했다. 차등수가제 도입 당시 건보재정 건전화를 위해 함께 시행됐던 야간가산료
목소리는 의사소통이라는 기본적인 수단 외에도 개인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 처음 보는 이를 대면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외모와 목소리는 첫인상을 좌우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은 자명한 사실이다.최근에는 의학의 발전으로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성형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음성치료만으로도 외모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교정할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해서 원하는 목소리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의 고운 목소리 센터 배우진(사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목소리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은 목에 있는 성대다. 목의 양 쪽에 있는 성대는 소리를 낼 때 서로 접촉, 1초에 약 100 ~ 250 회 이상 고속으로 진동하며 목소리를 만들게 된다. 이런 까닭으로 성대 질환은 보통 목을 많이 사용하는 교사, 텔레마케터, 가수 등에서는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다. 일반적으로 성대 질환을 ‘직업병’이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이다. 주로 발생하는 성대 질환에는 ‘성대 결절’ 과 ‘성대 폴립’ 이 있는데, 성대 결절은 여성에게, 성대 폴립은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산병원은 4월 24일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달구벌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70여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동산병원 신경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행정 등 15명의 봉사단은 진료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버스에 구비된 의료장비로 각종 검사를 시행하며 장애인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동산병원은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에 손을 잡고 오벽지와 같이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4월 11일에도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칠곡경대병원, 대구산재병원과 함께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중증뇌성마비장애를 가진 어린이 7명에게 디스포트(보툴리눔 톡신) 무료시술을 시행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5월 19일(화)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병원 건축 및 리모델링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 성공적인 병원 건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건축 트렌드 및 병원 설계(해안건축 정희정 이사) ▲이용자 중심의 의료 공간 디자인(위아카이 노미경 대표이사) ▲병원 건축 및 리모델링 사례(범건축 원형준 대표)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신축 및 리모델링 경험이 있는 H+양지병원, 성빈센트병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실질적으로 병원에서 준비하여야 할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5월11일까지 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의료계가 ‘의료인폭행가중처벌법’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2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료인과 환자를 위한 안정적 진료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23일 오후 4차 회의를 열고 의료인폭행방지법 의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의료인폭행방지법은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 중인 의료종사자를 폭행 또는 협박해서는 안되며, 처벌수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을 면제해 주는 ‘반의사불벌제’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 법은 내달 1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심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창원 모 병원소속 의사에 대한 환자 보호자의 무차별적인 폭행사건 등 매년 의사에 대한 심각한 폭행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음에도 의료인 폭행을 막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의사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한다
난임 부부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체외수정술 임신성공률이 50%까지 높아졌다.가천대 길병원의 난임클리닉인 아이바람클리닉은 동결배아이식을 통한 시험관아기의 임신성공률이 2013년 42.8%에서 지난해 53.35%로 올랐다고 24일 밝혔다.아이바람클리닉은 시험관아기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외 수정된 배아를 배양하는 과정에 주목했다. 2013년에 국내 최초로 배아모니터링시스템인 프리모비전을 도입했다. 기존의 배양 시스템에서는 체외 수정시킨 배아를 관찰하기 위해 매일 수회 이상 배양기로부터 꺼내어야 한다. 배양실 내의 온도와 공기의 농도는 배양기 안과 매우 달라서 배아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또한 배아와 닿는 산소 농도를 5%로 일정하게 유지해 배양액의 산화를 방지한다. 일반적인 산소 농도는 20%에 달하기 때문에 배양액이 쉽게 산화된다. 프리모비전은 수정된 배아의 발달 과정을 배양기 내에서 24시간 관찰하면서 하루 종일 배아를 5~60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배아의 발달과 성장 과정을 촬영해 컴퓨터로 분석하고 정상적인 배아를 선별할 수 있다.배아의 배양 과정 중 외부와의 접촉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빛, 진동, 산소 같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세계의사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면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KMA, 회장 추무진)는 금년 4월 16일~1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의사회(WMA : World Medical Association, 회장 Dr. Xavier Deau) 제200차 이사회에서 신동천(아래 사진) 국제협력실행위원장(WMA 이사,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이 재정기획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하여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WMA 재정기획위원회는 WMA 3대 상임위원회 중 하나로 WMA의 예결산을 비롯한 재정 운영과 각종 회의준비, 준회원 및 산하 단체와의 협력, 장기 발전 전략 등을 관장한다. 재정기획위원장은 WMA 회장, 의장 등과 더불어 WMA 집행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의협은 “WMA가 재정 위기 및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회원국들의 증가로 인한 이견 조율 등 운영상의 난제를 타파해 나가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며 “우리나라가 재정기획위원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앞으로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의협 대표단은 WMA 제200차 이사회에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과 관련한 경과 및 의협 입장을 설명하고 WMA 차원에서 의협에
환자단체가 ‘의료인 폭행·협박시 가중처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23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보호대상에 환자도 포함시키는 것으로 수정 의결됐다며 환영을 뜻을 밝혔다.24일 한국환자단체연합은 “이번 법안심사소위 의결의 의의라면 ‘의료법 개정안’을 ‘의료인 특권법’에서 ‘진료실 안전법’으로 체질을 완전히 바뀌어 놓았다는 것이다. 보호대상을 ‘의료인’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진료 받는 환자’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법안심사소위는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간호조무사 포함) 또는 진료를 받는 사람을 폭행·협박 하여서는 아니 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내의 벌금을 처할 수 있고,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라는 내용으로 ‘의료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과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인 폭행·협박시 가중처벌 관련 의료법 개정안’(제12조 제2항 및 제87조 제1항)이 의료인특권법이라는 논란 끝에 수정돼서복지위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었다.환자단체연합은 “이는 환자단체 수정안을 상당부분 반영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 건강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23일 노인보건센터 지하1층 백제홀에서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성만성질환’에 대한 무료 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주제로 신경과 오선영·양태호 교수가 어지럼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22일에는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CUH 건강특강 ‘동행’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덕진구청 강당에서 열린 CUH 건강특강 ‘동행’은 전북대병원과 전주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대병원 이민로 교수가 대장암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14일에는 본관 지하 1층 모악당에서 재활의학과 주최로 ‘척추 손상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밖에도 유방암과 호흡기질환, 고혈압, 뇌졸중, 정신건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주제의 무료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전북도민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병원이 제공하는 의
서울대학교병원 노조의 이번 파업에 대해 춘투가 시작됐다는 시각이다. 중심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 자리한다. 노조 파업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반발하는 신호탄이라는 주장이다. / 반면 의료민영화를 추진해온 박근혜 정부가 이제 국립대병원의 공공성마저 철저히 파괴하려는데 대한 저항이라는 시각도 있다. 서울대병원의 공공성을 지키는 싸움은 한국의 공공의료를 지키는 투쟁이라는 주장이다. /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의 노조측과 사측의 주장을 취재했다.[편집자 주]작년 4월25일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3월말 제출받은 중점 외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안)과 부채감축계획(안)을 확정, 추진키로 했다.256개 중점외 기관의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는 서울대병원 등 일부 국립대학교병원이 포함됐다.기재부는 이들 기관의 방만경영 정도를 감안하여 점검기관과 자율관리 기관으로 분류하여 관리키로 했다. 자율관리기관은 기관이 자율적으로 계획을 이행한 후, 이행보고서를 기재부, 보건복지부 등 주무부처에서 확인한다. 이행 확인시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금을 동결한다.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성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23일 오후 병원 외래병동 현관에서 제2주기 의료기관 평가 인증획득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2주기 인증 획득은 1주기에 이어 충북도내 최초이며, 충북대병원은 도내에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3차 대학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자리잡게 됐다.충북대병원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모두 537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아 인증에 성공했다.특히 2주기 평가는 지난 1주기 인증보다 한 층 강화된 기준을 통해 병원 안전시스템 전반을 평가했다.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4년간(2015년 3월30일부터 2019년 3월29일까지) 유효한 인증을 획득했다.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지금부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3주기 의료기관 평가를 준비한다면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
충북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박경진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AAOS)에서 연구 논문을 구연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박경진 교수는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서 견관절(어깨관절)의 다방향성 불안정성의 진단을 위한 새로운 진단법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바쁜 외래에서 자기공명영상(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가지고 견관절의 다방향성 불안정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진 교수는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이 어려워서 외래에서 진료 중에 가끔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진단법이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와 관계자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