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 의료수익 발생액이 본원인 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발생액(한방병원 제외)을 앞섰다고 8일 밝혔다. 병원은 “전체 직원 수가 본원의 94%(전문의 87%, 전공의 56% 등) 수준이고 연간 인건비가 350억 원이 적은 상태에서 개원한지 정확히 6년 4개월여 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의료수익 발생액은 진료의 총량과 질을 동시에 반영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라고 밝혔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간, 폐, 심장 등의 이식분야와 우수하고 특화된 진료분야에서 많은 의료실적을 거두고 있다.성시찬 병원장은 “단결하여 열심히 일한 모든 직원들에게 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은 최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울증 환자의 뉴로스타 TMS 치료’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뉴로스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원장은 “뉴로스타 TMS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4월부터 활발하게 치료를 시작했다. 뉴로스타 TMS 치료를 받은 5명의 환자를 PHQ-9 (우울증 지수)으로 평가한 결과 20회 이상 치료를 받은 후 이 환자들은 증상이 호전 (처음 우울증 지수보다 50%)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뉴로스타 TMS를 통한 뇌자극치료 (Neurostimulation)와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정신치료 (Psychotherapy)를 병행하는 뉴로사이코테라피 (NeuroPsychotherapy)가 뇌의 가소성(Neural plasticity)을 증가시켜 정신치료만 했을 때보다 집중도 높은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했다.김 원장은 “뉴로스타는 현재 전세계 650여대가 설치돼 있으며 8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6개의 우울증 관련 임상 연구들과 폭넓은 시판 후 연구 경험을 포함하는 최대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우울증 치료의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임상 연구 결과 68%의 환자가 상당히 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최고 평가를 받아 국비 3800만원을 지원받는다. 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전담조직에 대한 ‘2014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사업결과 및 2015년 사업계획’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로 A등급 3800만원, B등급 3100만원, C등급 2550만원 등 기관별로 차등해 국비를 지원한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이번 최고 등급 평가로 국비 38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고, 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 2008년 발족한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해외의료봉사활동, 어르신과 모자·어린이·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사업,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체계 강화 등 지역주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종 공공의료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어린이병원과 함께 지역의 의료소외계층 소아청소년 500여명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소아대사증후군 등록관리사업’을 실시
전남대학교병원이 7일 환자를 위한 쾌유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빛고을전남대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환자・보호자 그리고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음악감상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달부터 매달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이날 음악회는 SM봉사단에서 출연해 흥겨운 대중가요와 섹소폰・트럼펫・가야금 연주 등을 들려줬다. 관객들은 노래와 연주가 한 곡씩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답했다. 음악에 맞춰 좌석에서 가볍게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입원환자 김 모(61세)씨는 “수술 후 외부출입도 활발치 못해 답답했다. 그런데 이렇게 병원에서 음악을 듣게 되니 모처럼 기분이 상쾌해 진다”고 말했다.앞으로 전남대병원은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매달 첫째 주 화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된 허위진단서의 개념에 대해 상세하게 문헌 정리하고 해석한 ‘진단서등 작성·교부 지침’이 발간됐다.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996년과 2003년 두 번에 걸쳐 진단서 작성 지침을 발간한 적이 있으나 그동안 서식의 변화나 법률해석의 진화 등을 반영하지 못해온 바, 이번에 최신 버전의 지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책자 집필에는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진단서는 의사가 사람의 신체를 검사해 생명이나 심신의 건강상태에 관해 의학적으로 판단한 증명서로 우리나라는 200개 이상의 법규에서 의사의 판단, 즉 진단을 요구한다.의료정책연구소는 “진단서 등 작성교육은 의대에서 제대로 교육하지 않고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규정이나 서식에서 드러난 모호함과 애매함, 의료인이 자칫 저지르기 쉬운 착오와 일부 허위진단서 사건에 드러난 불법행위 때문에 잘못 작성 및 교부된 진단서 등을 볼 수 있다.”며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총론에서 진단서 작성과 교부에 수반되는 일반적인 원칙과 적용되는 법률 등을 설명하고,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된 허위진단서의 개념에 대해 상세하게 문헌 정리하고 해석했다.각론에서는 △흔히 교부하는 일반진단서와 건강진단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제중원 130주년 및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7일 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중원 130주년 기념 발전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공공과 함께 걸어가는 길에는 후원인들의 신뢰와 이해가 늘 함께했다.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오병희 원장을 비롯해 약 350여명의 후원인 및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제중원 130주년을 기념해 제중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중원 사진전과 서울대 역사학화 이태진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역사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미래로 가다’라는 주제로 문을 연 3막에서는 오병희 원장이 서울대학교병원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또한, 발전후원회 10주년을 맞아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후원인들의 관심과 도움에 큰 감사를 표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어 다음 세대를 위한 서울대학교병원의 미래 비전을 한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제중원 130주년 기념 발전후원의 밤’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역사 속의 소명을 잊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자,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 가톨릭의대 교수) 제113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994년 제72회 학술대회 이후 광주에서는 21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며, 전국 안과의사 및 관련 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특히 KTX 호남선 개통이후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형 학술행사로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난치성 눈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등 기초 및 임상 안과학 분야에서 총 670여편의 최신 연구논문(구연・포스터・비디오)이 발표되며 각막, 백내장 및 굴절수술, 녹내장, 망막, 사시 및 소아안과, 성형안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릴 계획이다.또한 학술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안과학회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순회공연을 준비 중인 대국민 감성뮤지컬 ‘Thank You’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매일 3회씩 사전 공연도 펼쳐진다.전남대학교병원 윤경철 교수(대한안과학회 학술위원장)는 “학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투숙할 시내 호텔 등 숙박시설을 구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광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4월 7일 개원33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신축을 마친 새 강당 송원홀(松苑Hall)의 개관일정에 맞춰 개원기념일인 4월2일보다 5일 늦게 치러졌다.300여명의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는 축하와 격려를 위해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도 참석했으며, 간단한 송원홀 개관행사에 이어 고객만족실천 선언문 낭독, 교직원 표창수여, 병원장 기념사, 총장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됐다.교직원 표창 수상식에서는 83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표창을 받았으며, 26명의 교직원이 친절‧유공‧모범표창을, 또 2명의 교원이 의무기록우수표창을, 3개 진료과가 손위생 모니터링 우수부서 표창을 받았다.이문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금년 33주년 개원기념식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더욱 찬란한 역사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지은 송원홀 개관식과 함께 열려 더욱 뜻 깊다. Moon-Shot Thinking으로 새로운 혁신의 위대한 과정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국내 암환자의 이차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시 이차암을 잘 언급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0.9%에 달했다. 해결책으로는 의료기관 내 협진이 꼽혔다.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3개 의료기관 암전문의 486명을 대상으로 이차암 검진 경험과 태도를 조사했다.이차암은 처음 생긴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생긴 암이다. 암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다 새로운 종양을 만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재발과 다르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암전문의 10명 중 7명(76.3%)이 본인의 환자가 이차암이 발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환자가 이차암이 발생했을 때는 의사로서 당황함(51.9%), 미안함(30.7%)을 느꼈고, 환자들이 수긍하지 못하거나(37.0%) 원망하는 것 같다(25.9%)는 응답도 있었다. 이처럼 이차암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지만 이번 연구결과, 암전문의 대다수는 우리나라 이차암 관리가 체계적이지 않다고 답했다.실제 암환자 진료 현장에서 암전문의들은 이차암과 연계된 진료에 소극적이었다. 진료 시 이차암을 잘 언급하지 않는다는 응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용민 연구간호사가 국제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Certified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CCRC) 자격을 획득했다.CCRC는 미국의 임상연구전문가협회(ACRP, Association of Clinical Research Professionals)에서 부여하는 자격이다. 일정기간의 경력을 갖춘 간호사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난이도 높은 인증 테스트를 통과한 뒤 획득할 수 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획득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현재 8명의 연구간호사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자격(CCRC) 시험은 실제 임상시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고도의 전문 지식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숙련된 경험과 전문 지식 숙지가 필수적이다.신용민 연구간호사는 약 10년에 걸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 공인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의뢰자 임상시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간호사 팀장도 맡고 있다.신용민 연구간호사는 “자격증은 대외적으로 임상시험 수행 인력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4년 3월 16일 제2차 의정합의에서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평가하는 독립적인 기구를 두기로 했었지만 불발됐다. 의협 병협 전공의 등 관계자들이 동수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으나 병협이 참석을 거부했다. 지난 4월2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문형표 장관이 “제3의 전공의수련평가기구의 설립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문형표 장관은 “문제가 있다면 개선방향을 마련하겠다.”면서 “전공의 근무시간이 줄어 병원부담이 크다면 어느 정도 정부의 지원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전공의수련제도개선협의체 에서도 평가기구에 대한 언급이 있긴 했으나 병원계가 반발했다. / 의료계는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전공의의 불만을 해결하려면 독립적인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병원계는 ‘전공의 주당 최대 수련시간’ 등 8개 항목에 합의한 대로 제도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적인 평가기구는 혼란만 초래한다는 입장이다. / 최근 독립적 평가기구를 두고 의료계와 병원계는 첨예하게 대응하고 있다. 독립적 평가기구에 대한 의료계의 당위성 주장과 병원계의 부당성 주장을
울산대학교병원 전상현(비뇨기과)·노현진(산부인과) 교수팀은 3일 신장암과 자궁근종이 있는 40대 중반 여성 환자에 대해 다빈치 Xi를 이용해 신장암, 자궁근종 복합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은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먼저 복강경 포트를 확보한 후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이어 비뇨기과 전상현 교수가 추가 포트를 확보한 뒤 신장암 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환자는 현재 정상적으로 회복 중이다. 복합수술은 한 번의 수술을 통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으며 로봇팔 진입 부위를 공유함으로서 미용적 측면 및 수술시간 단축 등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치료를 통해 부작용 및 수술시간을 줄여 수술 후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될 수 있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성공을 계기로 로봇수술의 다양한 활용법 및 술기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작년 12월 차세대 로봇수술기를 국내 최초 도입 후 전립선 암수술 외 다빈치Xi를 이용 전국최초로 자궁암 수술, 직장암 수술 등 활발한 로봇수술을 통해 로봇수술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로
대한이과학회(회장 오승하,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4월 4일과 5일 양일 간 서울대 관악캠퍼스 38동 5층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제5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과학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과학의 최신지견을 나누고 회원 간 교류를 증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이틀에 걸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과학을 전공한 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반드시 갖춰야할 기본 술기와 검사법 등이 소개됐으며, 이과학 전공의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또한 이과학의 올바른 임상연구, 청각 및 이명연구 등을 주로 해외 연자 특강이 진행돼 국내외 이과학 연구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대한이과연구회로 출발해 2002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정됐으며 현재 전 세계 이과 연구와 임상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국군대구병원(원장 서지원)이 의료지원사업에 협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4월 7일 오후 3시 동산의료원 별관 회의실에서 협력기관 체결식을 가졌다.MOU 체결식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이세엽 동산병원장 등 동산의료원 관계자와 서지원 병원장, 임정년 간호부장 등 국군대구병원 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서 서명이 진행되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장병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국군대구병원과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서지원 국군대구병원장은 “116년 역사의 지역대표 대학병원인 동산의료원과 협력을 맺음으로써 군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가 가능해졌다. 전시 사태에 대비하여, 대량환자 발생시에도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2015년 공공의료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의료원은 지난 3일 원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을 주제로 첫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 50여 명은 이번 강좌에서 골밀도 검사를 비롯해 세부 강의도 함께 참여했다. 의료원은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갑상선, 뇌, 눈 질환 등의 연간 원내 검진 및 강좌 계획(www.icmc.or.kr 참조)을 발표했다.의료원은 무료수술을 비롯해 ▲무의촌 진료 ▲연평도 피격주민 진료 ▲마중나가기 진료 등 지난 2010년부터 14년도까지의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2010년 5,794명을 시작으로 ▲2011년 7,395명 ▲2014년 12,676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의료 정책을 시행했다.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의료원 ‘마중 나가기 진료봉사’도 새롭게 정비된다. 기존 동인천역에서 진행되던 의료취약계층 지원 서비스인 마중 나가기는 노숙인 밀집지역인 부평역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평역 마중 나가기 행사는 오는 9일(목)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16시터 19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조승연 원장은 “지역 유일 시립병원인 인천의료원의 공공의료 행보에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