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대표적인 연구중심병원이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가천대학교, 영국 브리스톨대학이 양국의 뇌과학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가천-브리스톨 뇌과학 연구기관(GACHON-Bristol Neuroscience Research Institute, GBNRI)’이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BRC)에 둥지를 틀고,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GBNRI’는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병원이 양국의 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뇌질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대표 연구기관이며 브리스톨대학교는 신경과학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영국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가천뇌과학연구원은 최첨단 장비인 7.0T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세계 최초의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HRRT-PET)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브리스톨대는 뇌영상을 응용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 겸 뇌과학연구원장,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김우경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영국 닉 리번(Nick Lieven) 브리스톨대 부총장, 케이 조(Kei C
계명대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송홍석 교수(61)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예방관리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송홍석 교수는 2001년부터 암의 진단, 치료, 증상관리 및 삶의 질에 관한 100여개 이상의 임상시험, 200여편의 논문게재와 220여편의 논문발표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암치료전문의들의 임상연구 활성화 및 암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 대한암학회 부회장, 대한암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민을 위한 암예방 교육 실시 등 지역민 건강증진과 암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인도네시아 메단 아담말릭병원(H. Adam Malik National Hospital)과 간이식 기술전수를 포함한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유시르완(Yusirwan) 병원장 외 4명의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지난 3월23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성시찬 병원장을 면담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를 중심으로한 간이식 시스템 설립을 위한 기술전수를 위한 다양한 의료협력을 추진키로 합의 했다.이번 의료협력 협약체결은 지난 2014년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디칼 코리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간이식외과 연수를 수료한 부디 이르완(Budi Irwan), 에르잔 피크리(Erjan Fikri) 두 명의 외과 의료진들의 인도네시아 내 적극적인 간이식 의술 발전 의지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지원의지로 이루어졌다.인도네시아는 2억 5천만명의 인구 대국으로 간염을 포함한 간질환 유병률 및 질환률이 높아 간이식시스템 설립이 절실한 지역으로써, 최근 5년만에 간이식수술 200례(성공률97%, 3년 생존률 93%)를 달성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기술 전수는 인도네시아 의료 환경 개선을 촉진하고 개발도상국 의
서울대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는 폐암조기진단 클리닉을 개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률 1위인 ‘나쁜 암’이다. 진단 시 진행된 경우가 많아,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폐암 고위험군에서는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선별검사가 폐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고위험군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지금까지 알려진 고위험군은 고령에 담배를 많이 피운 분이다. 담배는 ‘갑년’ 단위를 쓰는데 하루 1갑씩 1년을 피우면 1갑년이다. 30갑년, 55세 이상인 자는 매년 1회 저선량 흉부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또한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흉부 X선 또는 흉부 CT에서 결절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매주 금요일 오후에 운영되는 이 클리닉에서는 환자 1명 당 진료시간을 10분 이상 최대한 확보하여,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최상의 치료 계획을 세운다. 폐암이 진단되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 전문가의 협진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박영식 교수는 “폐암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화국(Sakha Republic)을 방문하여 보건부장관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하공화국 보건부장관 '알렉산드르 바실레비치 고르호프'는 사하공화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을 일깨워준 공로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대표하여 직접 방문한 백중앙의료원 황태규 부산지역 의료원장, 국제진료센터 담당자와 대표 의료관광 에이전시인 '고려관광개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해 러시아(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톡, 블라고베센스크, 야쿠츠크)에서 수차례 의료상담을 하였으며, 특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는 라디오 특별 생방송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환자와 전화연결을 통한 의료상담을 진행하였다.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개원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지난해 실환자수는 2,000명이 넘어(보건산업진흥원에 보고건수는 5,424건) 2013년에 비해 18% 증가 하였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73%, 중국 5% 미국 6%, 카자흐스탄 2% 순으로 나타났다.황윤호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을 찾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게에 선심성 발언을 한 국회의원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22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이목희, 김성태, 김정록, 남인순 의원 들이 발언한 바 있다.범의료계 비대위는 국회의원들이 국민건강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발언한 데에 대해, “우리 11만 의사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관련 국회의원들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문제되는 발언 내용을 지적했다.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금천구)은 “저에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현재 한의사들이 주장하는 엑스레이나 초음파기기 정도는 고난도 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성태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서구을)은 “한의사에게 엑스레이와 초음파에 대한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해지는 그 날까지 힘을 보탤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정록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한의사의 엑스레이, 초음파 사용 문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다뤄야 한다. 과학문명이 눈부시게 발전한 요즘, 부산을 가는데 우마차만 이용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3월 23일(월) 10시 대회의실에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임춘미 노조위원장, 임영미 성남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노·사가 화합하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에서 ▲병원 성과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 ▲협력파트너사 지원 및 공정한 협력 관계 촉진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을 위한 지속적 노력 ▲소외지역 진료봉사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등의 사회 공헌 활동 실천 ▲노사합동 탄천정화 활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가지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실천을 약속했다. 임춘미 노조위원장은 “노와 사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원장은 “우리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탄탄한 노사관계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주변을 편하게 한다는 뜻의 ‘수기안인(修己安人)’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21일 MBC 뉴스데스크의 “모르면 바가지 반값 진료비” 보도와 관련하여, “보호자 대리처방을 마치 진료비 할인제도인양 왜곡보도함에 따라 진료비 할인 목적으로 일반 환자들의 대리처방 요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23일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21일 보호자 대리처방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유치 목적에서 관행처럼 대리처방하고 환자가 직접 온 것처럼 거짓으로 기록하고 있어, 동 제도를 아는 환자만 진료비를 할인받고 있다면서, 보호자 대리처방을 마치 새로운 진료비 할인 제도인 양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 10월 “거동 불편 재진환자, 보호자가 처방전 대리교부 가능” 보도자료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 재진환자는 보호자가 대리하여 의사가 발행하는 처방전을 교부받을 수 있도록 「의료법」유권해석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및 2014년에도 대리 진료(처방)에 관한 행정해석을 통해 “현재 의료법 규정에 따라 대면 진료가 원칙이나, 건강보험 관련 규정에서 예외적으로 가족에 대하여 ▲동일 상병, ▲장기간 동일 처방, ▲환자 거동 불능, ▲주치의가 안전성 인정하는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백의회(회장 문정선 간호부장)가 지난 21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백의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의회 회원 250명은 5개조로 나뉘어 산에 오르면서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암 예방・관절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특히 전남대병원 소속 회원들은 ‘금연치료 지원사업 안내’,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예방 수칙 10가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00세 건강 관절 튼튼’의 내용이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서 캠페인을 펼쳤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병원의 권역심뇌혈관센터・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공공보건의료사업실도 참여했다.이들 센터와 사업실은 이날 증심사 지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심뇌혈관 조기증상, 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금연치료 지원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문정선 간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신임 센터장에 구강악안면외과 고승오 교수가 취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고승오 신임 센터장은 초대 안승근 센터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과 각종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전북대치과병원 내에 있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13만명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 30일 개원했다. 개소 이후 전북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 진료의 거점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로부터 국·도비 2억28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들의 진료서비스는 물론 구강보건교육, 지역사회 연계 및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승오 신임 센터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이후 열악한 치과진료 환경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했던 많은 장애인들이 진료서비스 혜택을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보다 전북지역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센터의 거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승오 전북장애인구
전라남도의사회는 중앙회 파견 고정대의원과 관련, 시도의사회에 배정된 고정대의원은 2명이지만 꼭 회장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공감대를 가졌다.이에 따라 전남의사회는 중앙회 파견대의원 4명 중 의장 1인을 고정 당연직대의원으로 하고, 나머지 고정대의원과 1인과 선출대의원 2인은 회원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기로 결의했다.전남의사회는 지난 21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파견대의원을 직선제로 선출하는 안건을 심의,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전남의사회 결의는 고정대의원도 1명은 회원이 직접 선출하는 상당히 개혁적인 내용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각 시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정관에 부합하도록 회칙을 대의원 직선제를 반영한 것으로 개정하여야 한다. 민주적 절차를 통해 정당성을 확보한 대의원들에 의해 4월 정기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김영식 대의원회 의장은 “중앙파견대의원 선출을 현행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하는 방식을 ‘회원 직접투표’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정관을 개정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회장과 의장은 당연직이다”며 안건을 상정했다.이에 대해 홍춘식 대의원은 “회칙 제42조에서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한의사협회에 제안한 ‘엑스레이 법률자문 공동 공개 제안’가 받아 들여지지 않은 것과 관련, “한의계의 거짓말에 대해 약속한대로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23일 의협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법률자문에 대한 의협과 한의협의 주장이 다르니 18일 공동공개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한의협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한의협의 거짓은 명백해졌다. 한의협은 국민과 해당 로펌과 의사들에게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한의협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안전관리자로 한의원 한의사를 추가하면 한의사도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법률자문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한 바 있다.의협도 법률자문을 받았는 데 한의협과는 반대되는 법률자문을 받았다.이에 대해 의협은 법률자문 내용을 왜곡한 보도자료를 낸 한의협이 공동공개하자는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한의협에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의협은 “한의협은 마감기한인 3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공개하는 것은 회피하고
대한밸런스의학회(이하 밸런스의학회)는 지난 22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향천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밸런스의학회 주관으로 진행한 ‘제1차 대한밸런스의학회 의료봉사’에는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봉사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혈압체크, HRV 검사 등을 통한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밸런스의학회와 MOU를 맺은 사단법인인 대한필라테스연맹 차유진 이사 등이 참여해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운동이 부족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세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법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녹십자에서 후원으로 참석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보조식품인 영양제를 나눠드렸다.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 등이 원활한 행사 진행이 되도록 의료봉사 활동에 참석했다.밸런스의학회 유승모 회장, 김경진 부회장, 한영찬 이사, 이만우 이사, 김강호 이사, 최율 이사, 김용훈 이사 등이 참석했다.유승모 밸런스의학회장은 “과거와 달리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대한밸런스의학회는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서 의사들의 환자 사랑에 대한 의미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주관한 2015년 2차 국립대학교병원장 회의가 최근 광주에서 열렸다.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강원대・경북대・경상대・서울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국립대병원의 병원장들과 더불어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이 참석해서, 국립대병원의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쳐졌다.이번 회의 주요 안건은 ▲2014년도 진료실적 및 결산 현황 ▲전문질병군 분류체계 재정비 ▲임상시험연구비 책정현황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발전방향 등이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의 자부심을 갖고서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한석수 실장은 “지금까지 국립대병원들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잘 해오고 있듯이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에 더욱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국립대병원장회의를 주관한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의료계가 직면한 각종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전국 국립대병원장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밸런스의학회가 22일 충남 예산군 금오산 향천사 신자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에는 유승모 회장, 김경진 부회장, 이사진, 학회임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혈압체크, HRV 검사 등을 통해서 어르신들에게 건강상담을 해드렸다. 대한필라테스연맹의 차유진 강사 등이 운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스트레칭도 알려드렸다. 녹십자에서 후원한 영양주사도 놓아 드리는 기회를 가졌다. 지역 주민들은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승모 회장은 “과거와 달리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서 의사들의 환자 사랑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의사들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없어져가는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유승모 회장은 “봉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종종 마련하여 건강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대한밸런스의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