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백의회(회장 문정선 간호부장)가 지난 21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백의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의회 회원 250명은 5개조로 나뉘어 산에 오르면서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암 예방・관절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전남대병원 소속 회원들은 ‘금연치료 지원사업 안내’,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예방 수칙 10가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00세 건강 관절 튼튼’의 내용이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병원의 권역심뇌혈관센터・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공공보건의료사업실도 참여했다.
이들 센터와 사업실은 이날 증심사 지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심뇌혈관 조기증상, 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금연치료 지원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문정선 간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질환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 백의회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와 시민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