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후보 선대본부는 조인성 후보를 겨냥하여 동문을 빙자하여 유권자들을 기망하는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선관위는 즉각적으로 대응해 엄벌에 처하도록 요구했다. 11일 임수흠 후보 측은 ‘조인성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역대 그 어느 선거보다도 깨끗한 선거, 흑색선전이 없는 선거로 전체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었는데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 문자메시지는 선대본부에서 발송하는 선거용 홍보문자라는 표기도 없으며, 선거홍보문자 메시지에 포함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수신거부번호도 표시하지 않고 마치 개인이 동문을 앞세워 자발적으로 조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듯 착각하게 만들어 유권자를 기망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다. 임수흠 후보 측은 “현행 선거운동관리지침에 개인이라 하더라도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건 금지되어 있어 이는 명배한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된다. 포착된 자료에 의하면 일부 명의를 빌려준 사람은 자세한 내막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문정림 의원실에 금연치료사업 노인정액제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 개선을 건의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0일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을 방문하여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또한 노인 외래정액제 문제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추 회장은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사이트 접속의 불안정성을 비롯하여 늦은 속도, 웹브라우저의 호환 불가 문제 등으로 인하여 의료기관에서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할 것으로 보이며, 금연 희망자에 대한 진료내역이 의료기관이 갖고 있는 OCS/EMR과 연동되지 않은데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고 전했다.앞으로 건강보험과 관련된 정책 결정시에는 충분한 준비기간을 두고 의료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노인외래 본인부담금 문제도 개선을 요청했다.추 회장은 “2001년 이후 고정되어 있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금 정액제의 상한액(15천원)으로 인하여 금년부터는 동일한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제6차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2013년도부터 진행해 온 ‘중소병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실시한다.‘중소병원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병원협회와 컨설팅 업체의 재능 기부로 수행되는 병원경영 진단 코칭 프로그램이며, 대상 병원의 경영 진단을 통해 도출된 개선 방안에 대한 실행을 지원한다. 공모 대상 병원은 100~400병상의 일반종합병원 또는 전문병원이며 3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신청 병원 중 선정된 1개 병원에 대해 6주 동안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병원의 내부역량 및 주요 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며, 이후 8주 동안 병원 직원들과의 주기적 미팅을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최종 10주 동안은 실행 이후 결과를 평가하며 그 결과는 제6차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중소병원 경영자 및 관계자들과 공유하게 된다.자세한 사항 및 신청방법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협회업무, 국제학술국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혈관 내에서 완전 분해되는 획기적인 생분해성 약물용출 관상동맥 스텐트(이하 PCL스텐트)를 개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 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한국기계연구원 박수아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포증식억제제와 함께 PLGA・PEG 중합체로 구성된 PCL스텐트를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스텐트 연구개발 내용은 SCI 논문 ‘머터리얼스 레터스(Materials Letters)’ 2월호에 발표됐다.전남대병원 측은 “이번에 개발된 PCL 스텐트는 심장혈관에 시술 후 6~9개월이 지나면 체내에 완전히 흡수돼 없어지는 생체적합형 생분해성 스텐트로써,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혈관에 그대로 남아있는 기존의 스텐트와 비교하면 가히 획기적인 개발이라 할 수 있다.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 연구센터는 돼지 심장혈관의 이식 실험을 통해 PCL 스텐트가 신생내막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반응도 적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또한 PCL 스텐트 시술환자는 앞으로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며 스텐트 시술 직
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험정책과장을 연자로 초청, ‘중장기 의료수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30회 병원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의료수가 현실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보험정책의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문의처 : 대외협력실 이유진(02-2072-4182) *일시 : 2015년 3월 13일 (금) 오후 5시 *장소 : 대한의원 제1회의실.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바이엘(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은 제11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고윤석 교수를 선정했다. 고윤석 교수는 지난 26년간 중환자 치료 기술 수준 향상에 힘써왔으며, 국내 중환자 치료의 국제적 선진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돼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윤석 교수는 1989년 중환자 치료의학에 입문해 중환자 진료체계와 중환자 전문 간호사 양성에 힘써왔으며,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제도를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하는 등 중환자 진료수준의 향상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엘임상의학상 운영위원장인 한만청 교수는 “고윤석 교수는 국내 중증 환자 치료기술 발전의 선구자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한국의 중환자의학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의학연구자이다” 라고 평가했다.대한의학회의 김동익 회장은 “고윤석 교수는 중증 환자 치료기술 발전뿐 아니라 국가적인 의료윤리지침의 토대를 만들었으며, 의료 윤리를 바로 세우는데 크게 공헌하여 의료윤리 쟁점에 대한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점 또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제11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4일 밀레니엄 서
금융감독위원회의 민간 실손보험 제3자 청구제(의료기관 청구대행제)시행 발표에 항의하는 이용민 후보의 일인 시위가 지난 10일 정오부터 약 한시간 삼십분 동안 금융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세종로 프레스센터 정문 앞에서 있었다.기호 4번 이용민 후보는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될 의료계와는 일언반구 의논도 없이 해당부처간 협의를 거쳐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발표 자체에 경악을 금할 수 없고 의협을 위시한 의료계를 무시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수면센터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수면센터는 취침 중 뇌파와 안구운동, 호흡기 움직임, 호흡운동, 코골이 소음, 심전도 등 인체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생리적 변화를 측정해 수면장애를 검사한다. 환자의 문진에 의존하는 방법이 아닌 생체신호를 기록하기 때문에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특히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불면증, 몽유병, 과수면증 등 수면 중 야기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다. 수면검사실은 방음장치와 온도와 습도 등 수면에 적합한 환경과 분위기로 숙면을 유도하여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검사는 환자가 검사실을 방문하면 수면장애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를 부착하고 수면을 취한다. 환자가 평소 수면에 발생하는 모든 일을 기록하기 때문에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검사는 다음날 아침 7시경 완료된다. 충분한 수면이 이뤄지나 과도한 졸음을 경험하는 과수면증 환자는 낮에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은미 신경과 교수는 “최근 5년간 수면장애 환자가 2009년 26만2006명에서 2013년 38만686명으로 45%가 증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중앙치매센터(김기웅 센터장)와 ㈜현대미디어(김성일 대표)는 지난 3월 10일 중앙치매센터에서 대국민 치매예방과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앙치매센터와 ㈜현대미디어는 앞으로 서로의 전문성을 살려 치매 예방과 극복 및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사업에 대하여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미디어는 건강의학 정보채널인 헬스메디TV에 치매예방운동법을 송출하기로 했다. 치매예방운동법은 중앙치매센터와 보건복지부에서 개발제작한 운동법으로 뇌표면을 자극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뇌신경체조와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통해 뇌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매예방체조’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예방체조를 따라하면 뇌를 전반적으로 자극시켜 걷는 운동과 같은 유산소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은 “치매예방운동법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동작들을 모아 전문가가 개발한 운동”이라며 “전 국민들이 매일 꾸준히 치매예방운동법을 실천하여 치매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www.nid.or.kr)는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일반적으로 우리가 감기에 걸려 나타나게 되는 코막힘의 원인은 대개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코 안에 염증(비염)이 생겨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비염을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막힘이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비중격 만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을 비중격이라고 하는데, 이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한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장기간 지속되는 심각한 코막힘 증상으로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은 4,513건의 환자를 분석해 본 결과 약 60%에 해당하는 2,694명이 비염과 비중격 만곡증이 복합된 경우였다고 밝혔다.. 비중격 만곡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주된 증상으로는 구부러져 튀어나온 쪽의 코막힘이 심하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코질환 센터의 임도형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비중격 만곡증 환자는 감기만 걸려도 코가 완전히 막히게 되므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그로 인해 입이 마르거나 목이 칼칼해지면서 목감기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게 되어 2차 질환인 기관지염으로 진행
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꼭 이루고 싶은 공약은 무엇일까?10일 한국여자의사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39대 의협 회장으로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말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약속을 하나만 꼽는다면?”이라는 공통질의가 있었다.기호 1번 임수흠 후보는 꼭 한가지를 꼽는다면 세대간 간극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단결만이 살길이다. 세대 간 분열이 가장 심각하다. 젊은 세대가 협회에 불참하고,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청년위원회를 통해 세대 간 간극을 극복하고, 미래 지도자 교육 훈련 시스템 만들어야 의사협회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기호 2번 추무진 후보는 작년 3월10일 파업을 통해 얻은 의정합의를 꼽았다. 추 후보는 “건정심 구조개편, 세제 개편, 노인정액제 등 38개 아젠다를 완성해서 회원에게 이익 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성실한 추진을 통해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호 3번 조인성 후보는 직역이해관계조정회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회원 한분한분 훌륭한 분이다. 그런데 모이면 퍼포먼스가 없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의학적 근거 등을 설명하고, 헌법재판소 결정문의 문제점 등 의료계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였다.추무진 의협 회장의 이번 방문에는 대한안과학회 김만수 이사장과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 그리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태경 이사장이 함께 했다.의협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이 촉발된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언급된 5개 기기(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에 대해서 조목조목 의학적으로 따져 물으며, 헌재 결정은 의료기기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비전문가적 판단이기 때문에 정부가 정책추진시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방문시 실제로 시연을 선보인 세극등현미경은 심지어 헌재에서 이해한 것과 다르게 검사결과가 자동으로 추출되지 않으며, 검사결과가 숫자로 표현되는 다른 기기의 경우에도 수치 자체의 정보 보다는 그 결과를 해석하고 임상적으로 진단하고 처치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국내 녹내장환자의 70% 정도가 정상안압 녹내장(normal tension glaucoma) 인데 이 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실시한 의약품,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평가’에서 각 각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식약처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평가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3개의 등급으로 분류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A등급은 가장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며 향후 5년까지 점검을 면제받는다. B등급은 3년, C등급은 6개월 면제 받는다. 2014년도 정기점검(차등평가)은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미국과 유럽 등 임상시험에 관해 선진화된 국가들의 점검체계를 도입하고 나아가 인력 및 자원 등의 인프라를 벤치마킹하여 더욱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생명윤리위원회(IRB, 위원장 김호각)는그 동안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과 국제조화(ICH) 및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가이드라인과 같은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임상시험이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선진 의료기관의 관련기준을 바탕으로 가톨릭교회의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권리와 안전에
대학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제2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조승열 명예교수·숙명여자대학교 이춘실 교수를 공동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7일 오후 6시 조선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 그 공로가 인정되는 생존·현존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의학공헌상 수상자인 조승열 교수는 오랜 기간 학술지 편집인으로서의 공헌을 인정받아왔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대학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을 역임, 국내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다. 조 교수는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대한기생충학회 학술지 ‘대한기생충학잡지’ 편집에 열중한 끝에, 1989년 국제적 의학학술지 데이터베이스인 Medline(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서비스)에 등재되도록 그 바탕을 마련했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는 대한의학회 발행 공식영문학술지의 편집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전반적인 의학학술지의 수준을 견인하고, 국제적인 학술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이끈 주역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 공동수상자인 숙명여자대학교 이춘실 교수는 1975년 연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간호부 조은희 간호사가 ‘기관내 흡인과 체위변경이 두부 및 두개 내 수술을 받는 환자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으로 제26회 대한간호학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두부 및 두개 내 수술을 받은 신경계 환자에게 흡인과 체위 변경과 같은 간호활동들을 각각 시행한 경우와 체위 변경 후 바로 흡인을 연속으로 시행한 경우의 정확한 혈압의 측정값을 비교하는 실험연구다.연구 결과 흡인과 체위변경을 각각 적용한 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6분에 흡인과 체위변경 전의 혈압으로 측정됐다. 또 흡인과 체위변경을 연속 적용한 후에는 수축기혈압은 6분 이완기혈압은 6분에 흡인과 체위변경 전의 혈압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흡인과 체위변경을 각각 시행한 경우와 연속으로 시행한 혈압의 최고치는 모두 2분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연구결과 흡인과 체위변경과 같은 간호 중재 후 혈압을 바로 측정하는 것보다 6~8분 정도 경과 후에 혈압을 측정해야 정확한 혈압측정값을 얻을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두부 및 두개 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위한 정확한 혈압 측정 시기를 알려준 것으로 혈압측정을 위한 간호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