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실손의료보험 손실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10일 의협은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방안에 대하여 ‘입장문’을 통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그러면서 의협은 올바른 실손의료보험 제도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첫째, 정부는 보험사로 하여금 보험료 수입, 보험금 지급, 광고료, 판매수당 등을 상세히 공시하게 하고 실제 보험금 손실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밝히도록 하여 민간보험의 투명성을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둘째,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80% 이상 지급하게 해야 하며, 일정 수준 이하 지급시 가입자에게 환급해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가입자의 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셋째, △보험사로 하여금 4대 중증질환, △3대 비급여 등 정부의 건강보험 급여확대 정책으로 인하여 얻은 반사이익을 반영하여 보험료를 즉시 인하하도록 함으로써 현실적인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중앙위원장 의협 오혜숙 사회참여이사)는 지난 3월 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시설 노아의집을 방문하여 2015년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노아의집은 중증장애인으로 부모나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민기초수급대상자 및 무연고자를 우선으로(중복장애 포함) 만 3세에서 18세 미만의 중증장애인(장애1급, 2급) 63명이 생활하는 곳으로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노아의집은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봉사자들의 발길이 뜸한 곳으로서 사공협은 2015년 1차 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중증장애아동들의 진료와 필요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동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 산책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번째 사공협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오혜숙 의협 사회참여이사, 김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이성희 여약사위원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하여 노아의집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활동과 일반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병원의 환자안전 핵심 인력 양성 및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환자안전법이 제정됨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을 초과하는 의료기관에서는 반드시 환자안전을 위한 안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해야한다. 이에 병원협회는 관련 전담인력에 대한 교육을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미국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JCI)의 협력하여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실질적인 병원 사례를 바탕으로 질 관리와 질 향상 모델, 위험관리, 계획 절차, 환자안전 문화 조성 방법 등에 대해 직접 JCI 컨설턴트가 강의하며 조별 워크샵 형태로 진행된다.세부 프로그램 및 신청방법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오세은 대리(Tel.02-705-9234)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제3대 병원장으로 박재용 교수(호흡기내과)가 연임됐다.박재용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1991년 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의과대학교수로 재직중이며,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보건의료기술 연구기획 평가단 위원, 경북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 BK21 사업단장,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센터장 및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제2대 병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15년 3월 5일자로 제3대 병원장에 임명 되었다.임기는 2015년 3월 5일부터 2017년 3월 4일까지 2년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신규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본관 모악홀과 변산 농협생명연수원에서 ‘2015년 신규직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신규직원 교육은 병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병원생활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직무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론과 현장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연준 비전추진단장의 ‘병원의 비전과 우리의 사명’을 시작으로 △인사복무 및 후생복지 △의료윤리 △산업안전 및 직원안전 △감염관리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진정교육 등 신규직원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교육에서 전문교육, 팀워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직무교육에 참가한 신규직원들은 “다른 직종과 달리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갖춰야할 기본 소양과 전문 교육을 배우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업무에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원의 미래를 짊어질 신규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남다른 자세와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병원과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강서소방서와 화상전문 베스티안부산병원(북구 화명동)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사고위험이 높은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의료복지혜택과 지역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6일 오전 서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부산시의회(해양교통위원회) 윤종현 시의원과 정옥영 강서구의회 의장, 베스티안부산병원 김태수 원장 등 14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측은 향후 지역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등 재해 및 부상 발생 시 지정병원으로서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 노출돼 있는 소방관들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지원이 이뤄져 현장대응 능력이 보다 향상되어 시민안전지킴으로써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베스티안부산병원 김태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공헌 및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검사 수탁 전문 의료기관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이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벤처투자 회사인 IBV社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초로 진출한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녹십자의료재단은 1982년 국내 최초의 임상검사 수탁 검사기관으로 설립되어, 3000여종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임상검사를 실시하는 국내 최대의 진단검사의학, 병리학을 포함하여 의학유전체연구소, 대사의학연구소 등을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특수 검사를 실시하는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이다. ‘임상검사 수탁 및 임상검사실 설립운영’ 관련 MOU체결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암 치료센터와 여성암 검진센터와 협력하여 여성암 관련 특수검사를 한국에서 분석해서 그 결과를 보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여성암 센터뿐 아니라 사우디아리비아의 여러 병의원으로부터 임상검사를 수주 받을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이를 위한 임상검사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여, 양국의 의료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녹십자의료재단의 세계적 수준의 임상검사 기술을 알리고 교류해,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대식세포의 PPARdelta를 차단하면 암세포 성장이 억제됨을 증명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언, 김효수 교수 연구팀은 대식세포의 PPARdelta(퍼옥시즘 증강제 활성화 수용체 델타)라는 전사인자가 암세포에 의해 활성화되면 암세포 제거 임무를 띤 대식세포가 오히려 암세포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정상세포까지 파괴하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PPARdelta 미발현 생쥐의 골수를 정상 생쥐에 이식하여 대식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PPARdelta가 발현되지 않는 생쥐(실험군)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PPARdelta 발현 생쥐의 골수를 정상 생쥐에 이식하여 대식세포에서도 PPARdelta가 발현되는 생쥐(대조군)을 만들었다. 그 후, 두 군에 폐암세포를 이식했다. 이식 2주째 암세포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PPARdelta가 없는 실험군에서는 107.94㎣인 반면, PPARdelta가 있는 대조군에서는 229.45 ㎣로 나타났다. 암세포의 무게도 실험군에서는 45mg인 반면, 대조군에서는 122.2mg로 나타났다. 연구팀
9일 충남도의사회가 주관한 의협 39대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조인성 후보는 왔는데 임수흠 후보는 오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조인성 후보는 3년전 사무처 직원에게 한 폭언 등이 당시 문제가 돼 합의금으로 1,100여만원을 준 사실이 지난 7일 열린 토론회에서 다시 알려지면서 곤혹을 치루고 있다.이 때문에 9일 충남의사회 토론회에 참석할 것인가가 주목을 받았다.조인성 후보는 7시 조금 넘어 토론회 시작 전에 참석했다. 조 후보는 “당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토론회를 하는 것으로 알려왔다. 공정성 객관성 문제가 있다고 보고 불참 의도를 보였으나, 장소를 시내 음식점으로 변경하여 참석했다”고 말했다.이날도 조인성 후보에게 직원 폭언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이건으로 의협 윤리위원회에 회부됐고 경고 받은 사실 여부로 지난 7일 토론회에서 후보 사퇴 등 설전이 있었기 때문이다.조인성 후보는 “3년 전 일이라 자세히 기억하지 못했었다. 주의로 착각했다. 윤리위로부터 경고 받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시인했다. 한편 임수흠 후보는 충남도의사회 토론회에 불참했다.임수흠 후보 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양해를 구하고 불참했다”고 밝혔다.임수흠 후보의 불참을 접한 한 참석자
전공의의 임금에 관하여서 송후빈 후보는 대부분의 선진국이 그러하듯이 정부의 보조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 재원은 건보재정에서 충당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9일 송후빈 후보는 ▲전공의 임금 관련 ▲여성 전공의 관련 ▲전공의 특별법 제정 혹은 의료법 개정 추진 등을 포함하는 전공의 관련 세부공약을 발표했다.송후빈 후보는 “노동자로서 권리를 주장하면 피교육자가 되고, 피교육자의 권리를 주장하면 노동자가 되는 작금의 상황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며 “연봉이 최대 200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수련병원 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전협과 TF를 구성해 최저임금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선거본부 송형곤 대변인은 “여성 전공의의 처우와 관련해서 실제로 여성 전공의들은 여성 간호사나 의료기사와 같은 다른 여성 병원 근무자에 비해 임신, 출산, 육아에서 상대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송형곤 대변인은 “전공의라는 이유로 여성으로서의 고유한 권리를 빼앗겨서는 안된다”며 “송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러한 권리를 명문화 하고 병원인증평가 항목에 필수항목으로 추가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공의특별법의 논의의 물고가 트인 것에 대해서도
개원가 의사들은 경영자이기도 하다. 저수가로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동네 건 시내 건 주요 사거리에 병의원들이 성황을 이룬다. 왜 일까?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깨어 있는 의사들이 살길을 찾아 노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고용창출이라는 무시못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개원가에서 저수가를 극복하기 위해 정맥주사, 밸런스의학, 피부·미용·성형 등 비보험을 분야를 그동안 개발했다면 최근엔 보험시장을 겨냥한 수익 창출도 눈에 띈다. 금연 급여화시범사업을 앞두고 진행 중인 개원가의 금연 연수교육을 취재했다. 또한 비만도 질병이라는 인식과 함께 떠오르는 비만시장도 점검해 봤다. 최근 개원가엔 통증 연수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인을 찾아 본다. [편집자 주]. 저수가로 어려움을 겪는 개원가에 그동안 피부 성형 정맥주사 등이 효자 노릇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금연 비만 통증이 바통을 이어 받아 개원가의 경영에 다소 도움을 주고 있다.개원가에 따르면 정부의 금연보험적용정책에 따라 최근 춘계연수강좌에 금연이 강좌로 들어가고 있다.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가정의학과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오후 세션에 ‘금연상담과 약제 처방의 실제’를 주제로 김정하
대한의사협회 39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4번 이용민 후보는 “금일 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실손보험 청구를 환자가 아닌 병·의원에서 직접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금융당국의 망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의료계와는 일언반구 의논도 없이 이런 일을 추진한다는 자체가 참으로 무지하거나 오만하다 하다고 비판했다.이용민 후보는 “상식적로 보아도 민간회사인 보험회사와 94%가 민간의료기관인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병·의원과 사기업의 업무를 당국이 관계당사자는 제쳐놓고 독단적으로 규율하겠다는 어이없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이용민 후보는 “관계당국자의 망발을 규탄하고 이를 적극 저지하는데 의협회장후보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에서는 비만이 질병임을 알리는 대국민홍보, 소외계층 비만무료진료 1대 1 주치의 맺기 사업, 1년에 1명 베리아트릭 서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비만정보박람회’를 개최한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은 “아직도 비만 하면 옆구리 군살이나 빼는 미용다이어트 정도로 왜곡된 인식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WHO에서도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고,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32.8%가 비만환자이며 이는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원인질환이 되는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작년부터 비만의사연구회는 한구의료지원재단 드림파마와 공조하여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6개월 동안 약물과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비만연구의사회 회원들이 1대 1 주치의가 되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이날 학술대회는 비만 체형 피부 줄기세포치료의 현재를 포함한 노화방지 등을 아우르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3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개원의를 위한 ‘초짜방’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를 진행했다. 시작부터 남다른 병원 개원을 할 수 있도록 탄탄한 베이직을 익히기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다른 강좌
2015년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대한소아과학회 서울지회 정기총회가 지난 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주니어볼륨에서 개최됐다.정기총회는 2014년 1년 동안의 회무보고,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등으로 진행됐다.회원들과 소통을 위해 2014년 처음으로 최원준 서울지회 회장(준소아청소년과의원) 이하 이사진들이 모든 분회를 방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1곳을 다녀왔고 올해도 계속진행 할 예정이다. 서울지회는 전체 소청과 회원의 34%를 차지하는 지회로 서울·경기지역 총 37개 분회로 나누어져 있다. 학술은 24차, 25차 2차례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연수강좌, 제11차 대한소아과학회 서울지회 연수강좌, 백신워크샵을 개최하여 회원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이루어 냈다.홍보는 원스탑2 캠페인을 통해 평생예방접종 및 청소년성인예방접종에 대한 적극적으로 언론에 알렸다. 또한 소청과가 직면한 여러 다양한 사안들을 성명서 기고문 소식메일링 등을 통해 언론과 소통하고 있다. 법제는 자문변호사를 위촉하여 법제 관련자료 검토 및 의협에서 소청과로 내려오는 의견조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한 개정안 검토 및 개원의를 위한 법규, 실무내용을 처리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선거공영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회장 선거를 너무 규제해 선거가 있는지도 모르는 회원들이 많다는 지적과 함께 ‘선거공영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의료계 A인사는 “너도 나도 회장에 출마한다고 하니 무분별한 출마를 견제하기위해 선거기탁금을 5천만원으로 올렸다. 문제는 5천만원이 선거에 제대로 쓰이느냐는 것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자리를 함께 했던 또 다른 의료계 B인사는 “기탁금 5천만원 중 일부를 후보들의 선거실비로 보전해 주어야 한다. 공직선거를 보더라도 상한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해 준다”고 말했다.실제 선거를 치러보면 △사진촬영 △브로셔 △웹디자인 △용역비 △교통비 등 1천4백만원 이상 실비가 들어간다. 5명이 격전 중인 39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득표율이 10%에 못 미치면 기탁금도 되돌려 받지 못한다. 이럴 경우 선거실비는 실비대로 들고 이중의 손해를 보게 된다.의료계 C인사는 “선거공영제와 함께 중앙선관위가 최소한의 인원동원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선관위 주관 합동토론회와 함께 젊은 의사, 지역의사회, 여의사회 등 다양한 지역과 직역 의사단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