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상급종합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5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의 안전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인정받는 상급종합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오는 2019년 2월 23일까지 4년간 적용된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북대학교병원이 이번에 2주기 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팀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대한 537개 항목을 중심으로 전북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참여한 조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가 녹내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속 시원하게 설명하는 ‘서울대학교병원 Health+ 대한민국 최고 명의가 들려주는 녹내장’을 출간했다. 이 책은 녹내장의 증상, 진단, 치료, 건강관리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중심으로 저자의 오랜 경험과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진과 삽화를 통해 녹내장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 말미에는 ▲ 녹내장에 안 좋은 자세는? ▲ 녹내장 환자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 ▲ 녹내장에 좋은 음식은? ▲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술, 담배는 해도 될까? ▲ 녹내장 환자는 커피를 마셔도 될까? 등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15개를 Q&A 형식으로 묶어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녹내장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다. 녹내장은 백내장, 황반변성과 더불어 3대 실명 원인질환의 하나이다. 백내장은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나, 녹내장은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신경은 현재의 기술로 되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는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박기호 교수는 “녹내장은 환자와 의사가 평생 동반자처럼 함께
선택진료의사 축소는 환자에게 역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5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병원회관에서 ‘선택진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주제 발표한 지영건 교수(차의과학대학교 예방의학교실)가 이같이 주장했다.지 교수는 ‘선택진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환자의 선택 초점이 진료과목이 아닌 진료영역으로 세분화되는 상황에서 선택진료의사의 비율을 축소한다는 것은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아닌 역차별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예를 들어 흉부외과 3인의 전문의(심장, 폐, 혈관)가 있는 병원에서 심장전문의만 선택진료의사일 경우, 심장병환자는 폐·혈관 환자보다 선택권이 없이 무조건 선택진료비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지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2014년 8월 시행하면서 6개월 후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했으니 이를 통해 2015년도 시행 여부와 방향을 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진료과별 의사 비율 2/3 축소안 이외에 항목별 상한율 조정 또는 병원별 의사 비율 80% 축소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한 장단점과 단체의 의견 수렴이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지 교수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중견 추상화가 변경섭씨의 작품전시회를 3월 한 달간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바느질을 위한 드로잉’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기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의 작품은 추상적인 색면 위에 바늘땀을 연상시키는 잔잔하고 규칙적인 터치를 무수히 가한 노동집약적인 작품으로, 작가의 성실과 정직함이 담겨있다.변경섭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전남대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의 브룩하벤 컬리지에서 파인아트(Fine Art)를 전공했다.그는 또 현재 한국여류화가・광주전남여성작가・전업미술가회・홍익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십회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통해 노동집약형 추상화가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심신치유와 시민들에게 문화적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유명 화가 작품 전시회와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윤택림 병원장은 “전시회를 통해 환자가 치료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소 안정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4월1일부터 2박3일간 대웅경영개발원(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병원 CS 리더 양성 기본과정’ 을 개최한다.대다수의 병원에서 고객만족활동을 위해 사내 강사 등 다양한 CS 추진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특성이 반영된 체계적·단계적 교육을 통한 병원 CS 전문가 육성에는 실질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이에 병원협회는 의료현장의 고객접점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마인드와 지식, 경험을 습득해 CS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CS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체계적인 CS 교과목 습득에서부터 시범강의를 통한 CS 전달까지 체득할 수 있다. 1일차 교육에서는 기본역량 모듈을 통한 CS 강사의 역할과 자세, 전문강사의 Image Making, 전문가로서 알아야할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살펴보며, 2일차에서는 서비스역량 모듈을 통해 CS 강의를 위한 DISC 행동유형 분석, MOT 분석 및 이해, 불만고객응대기법 등 전문지식 소개 및 현장스킬에 대한 실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3일차 교육에서는 강의역량 분야 모듈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주로 요구되는 실제 강의 주제를 가지고 실습을 통한 개인
러시아 병원들이 메디시티 대구의 선진화된 의술과 의료서비스를 배우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러시아 야쿠츠크 제2병원은 향후 의사들의 지속적인 연수를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6일간 외래센터장과 외래팀장이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 팸투어(사전 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외래진료와 검사실, 수술실, 행정부서 등 진료 및 진료지원 전반을 둘러보고 의술과 경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러시아 야쿠츠크는 러시아 극동부 사하공화국의 수도이다. 한국의 30배 면적이지만, 인구는 약 95만명이다. . 야쿠츠크 제2병원 이비인후과 의사인 테류틴 표도르(Fyodor Terutin, 42) 외래센터장은 “그동안 러시아권 의료진들의 동산병원 연수가 네차례나 있었고, 연수 후 의사들의 만족도와 숙련도가 높았다고 들었다. 야쿠츠크 제2병원도 동산병원과 지속적인 교류로 기술력을 높이기 원하며, 이번 방문이 양기관 협력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산병원은 러시아 의료진 연수뿐 아니라 지난 한 해 러시아 환자수가 2013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면서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방한 전 진료상담부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강과 산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10년은 긴 세월이다. 강산도 변할 수 있는 긴 세월이다. 10년이 지나서 가보면 산은 등산로를 자신의 품에 안고 있다. 강도 자기 옆에 자전거 도로를 양보해 준다. 어떤 상태나 상황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제각기 모양새나 특성이 조금이라도 바뀐다. 그런데 노인정액제(노인 외래본인부담 정액제도)는 10년이 지나도 요지부동(搖之不動)이다. 노인정액제는 1995년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00년에는 65세 이상으로 수혜를 확대했다. 총 진료비가 1만5,000원을 넘지 않으면 1,500원을 낸다. 1만5,000원을 초과하면 30%를 부담하도록 했다. 그 이후 노인정액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10년이 훌쩍 지나면서 물가도 오르고, 수가도 인상되고, 국민건강보험료도 올랐지만 노인정액제 상한선은 오르지 않았다. 10년이 지나면서 진료비가 1만5,000원을 넘는 경우가 많아 졌다. 이전에 노인들이 1,500원을 본인부담하면 됐다면 지금은 4,500원을 부담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졌다는 이야기다. 노인정액제 상한선을 개선할 시기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 노
대한의사협회는 영화관 스크린 광고도 사전 심의하는 데 찬성하는 입장이다.지난 2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의원이 ‘영화관에서 스크린을 이용하여 상영하는 의료광고를 사전 심의대상 매체에 추가’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의협에 의견을 조회했다. 의협은 “사전심의 없이 영화상영관 스크린을 통해 일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의 의료광고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은 청소년 보호 등에 문제가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사전 예방차원에서 개정안과 같이 사전심의대상 매체를 확대하는 것은 찬성”이라고 호신했다.앞으로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이 통과되면 영화관 스크린 의료광고도 사전 심의를 받아야 광고할 수 있게 된다.
평생을 민생 치안에 헌신해온 전직 경찰관이 죽는 순간까지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했다.4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뇌사판정을 받은 전직 경찰관인 고 이강남(56세) 씨가 간을 기증해 소중한 새 생명을 살렸다.지난 2월 7일 의식저하로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이 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다.민중의 지팡이로 주로 대민 봉사업무와 민생 치안 분야에서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고인은 지난해 2월 36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군산경찰서에서 경감으로 퇴임했다. 지난 2004년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 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변의 큰 귀감이 되기도 했던 고인은 누구보다 주변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해주고 동료 직원들을 잘 챙겨준 마음 따뜻한 모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경찰된 퇴임 후에도 여전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도 했던 고인은 가족들에게 “욕심 부리지 말고 손해 본 듯 살며,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돕고 살라”는 말에 더해 “마지막 순간까지 쓸모 있는 장기가 남아 있거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의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의 금오도를 찾아가 여남중·고교 체육관에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교수들과 간호인력이 참여했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파스 등을 지원했다. 이날 7시간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다녀갔다. 의료진은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검진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수칙들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서울지방경찰청’에서만 ‘의료수사팀’을 신설한 것이다” 4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대검찰청이 ‘서울지방경찰청’의 ‘의료수사팀’ 신설에 대한 환자와 국민들의 여론을 확인한 후 타 지방경찰청에도 확대하는 신속한 조치를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은 의료과실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수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광역수사대에 의료사고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최근 밝힌바 있다.이에 대해 환자단체는 ‘서울지방경찰청’의 ‘의료수사팀’ 신설이 신호탄이 되어 조직 개편과 인력 충원이 되는대로 타 지방경찰청에서도 잇따라 ‘의료수사팀’ 신설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했다.환자단체연합은 “지방경찰청에 ‘의료수사팀’ 신설을 그동안 촉구해 왔다. 이번 서울지방경찰청의 ‘의료수사팀’ 신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의료수사팀’ 신설은 환자단체연합회의 의료민원 소통공간인 ‘환자샤우팅카페’의 단골 주제였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김소영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수(안과, 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사시치료분야의 전문가로 이름을 올렸다.SCI 학술지에 매년 우수 논문을 발표해오고 있는 김 교수는 이미 세계 안과 의사들에게는 잘 알려진 전문가다. 김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한 SCI 논문은 40여편에 이르며, 특히 주전공인 소아사시수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들이 많다.김 교수는 최근에도 미국 소아안과 및 사시학회지(Journal of AAPOS)에 사시수술과 관련하여 ‘Changes in refractive error and anterior segment parameters after isolated lateral rectus muscle recession(2014)’과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that experience different rates of exodrift after strabismus surgery for intermittent exotropia and the effect of the rate of exodrift on final
청주시의사회(회장 안치석)는 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호 교수에게 의사회 발전과 의학 발전 유공으로 표창을 수여했다.청주시의사회는 지난 2월 제62차 청주시의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정호 교수에 대한 표창을 안건으로 상정해 회원 모두가 승인했으며, 이번 월례회에서 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 한 교수는 사이비의료 철폐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회 참석차 호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환자를 살리는 등 지역 의사회 발전과 의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심장이 정지된 후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돌아온 환자들의 의식회복 여부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심정지 후 조기에 ‘뇌 MRI 확산강조영상’(Brain MRI diffusion weighted image) 촬영 결과에 따라 환자의 의식 회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고, 특히 의식이 돌아오지 못할 환자, 즉 뇌손상이 진행된 환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뇌 MRI 확산강조영상(Brain MRI diffusion weighted image)은 직접적인 뇌혈관 혹은 혈류검사가 아니고, 뇌 조직내 물 분자의 확산에 의한 미시적인 운동을 확산 게수의 차이로 영상화하는 MRI검사의 한 기법이며, 초급성 혹은 아주 작은 뇌경색을 조기에 진단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만 쓰이는 방법이다.‘뇌 MRI 확산강조영상’ 결과 뇌 조직의 손상이 발견될 경우 의식이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뇌 조직 손상이 없을 경우 의식회복에 상당한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충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의식회복 가능성을 보호자에게 설명할 수 있고, 뇌 소생의 가능성을 조기에
대한의사협회는 백동원 대평면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를 4일자로 정책이사에 임명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임회장 선출에 따른 임원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