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규제 기요틴 저지를 위해 전국 의사들의 반대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9일 각 시도의사회로 송부한 공문에서 의협은 규제 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반대서명 운동 추진의 협조를 요청했다.전국의사 서명지는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규제기요틴(단두대)를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 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을 진행한다.”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은 무시한 채 규제개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명하에 강행되는 규제기요틴을 반대한다는 것이다.서명지는 규제기요틴 철회 대상으로 △카이로프랙틱 자격 및 문신사 합법화, △의료기기와 구분되는 이․미용기기를 마련,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건강보험 적용 확대 추진 등을 들었다.이러한 규제기요틴 정책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체계에 대혼란과 갈등을 초래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의협은 규제 기요틴 저지를 위해 이번에는 의사회원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지만, 향후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국민 서명운동 추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시도의사회 총회 등 각종 행사와 반모임 등을 통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의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13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고객만족점수가 8.6% 오르면서 국립대학병원 부문과 지역 대형병원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조사에서는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 8만16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전년대비 8.6% 향상된 76점을 받아 전국 305개 대상기관 중 28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립대학병원 부문에서 서울대병원(78점)과 전남대병원(76)에 이어 3위의 성적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대형병원에서는 2위의 점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전북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이유는 전북대병원의 의료서비스품질이 높아지고 있고, 고객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지금까지 구축해온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요관 스텐트 삽입술 ‘J tube 테크닉’을 상부요로 질환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33명에게 적용한 결과, 스텐트 삽입 시간과 합병증이 크게 줄었다고 13일 밝혔다.돌이 생기는 곳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뉜다.치료로는 대기요법, 약물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여 자연 배출을 유도)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을 한다. 수술은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는데, 복강경 수술은 흉터와 후유증이 크지 않아 상부요로 질환 수술법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문제는 복강경 수술 시 요관에 스텐트(Double J stent)를 삽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술 중에는 혈전(피떡)이 요관을 막을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스텐트의 양 끝은 돼지 꼬리 모양으로 말려 있다. 이는 스텐트가 적정 위치에 자리 잡으면, 쉽게 고정하기 위해서다. 이런 특징이 요관 삽입을 어렵게 한다. 복강경이라는 제한된 시야와 움직임으로 끝이 말린 스텐트를 요관에 삽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일부 숙련된 의사만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충북대학교병원 제12대 최재운 병원장의 이임식이 12일 오후 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에는 병원 계장급 이상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최재운 병원장의 업적 등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최재운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우리병원이 이뤄낸 성과는 구성원 모두가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한 뜻으로 뭉쳤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3년간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주변의 도전을 잘 극복해 기회로 만들어 더욱 발전하는 충북대학교병원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 원장은 또 “지난 3년간의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더 큰, 더 넓은 변화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울산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권순찬)는 지난 10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울산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운영 후 처음 개최한 심포지움이다. 지역 개원의 및 대학병원 교수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주요 3대 사망원인 질환인 뇌혈관질환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 뇌졸중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뇌졸중의 치료부터 재활까지 다양한 최신동향에 대해 심도 있고 다양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뇌졸중센터장 권순찬 교수는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병원의원들과 뇌졸중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 공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뇌졸중 질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총 2부로 진행된 심포지움은 1부 울산대학교병원 신상훈 영상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치료적 저체온요법 ▲경동맥 내막 절제술 ▲대한민국에서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혈과 내 코일색전술의 치료 현황 및 결과 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2부는 울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뇌혈관질환 혈관 중재시술 ▲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생 자원봉사활동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병원체험과 진료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존중과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자원봉사활동은 1차(12일~16일)와 2차(19일~23일)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되고,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하루 3시간씩 5일간 총 15시간 진행된다.참여인원은 1・2차에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이다.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진료과 및 병동에서 업무보조, 병원안내, 환경정리 등으로 이뤄진다.자원봉사활동 모든 참가자는 10일 오전 9시 병원 6동7층 백년홀에서 병원 소개・심폐소생술 등 3시간 동안 사전교육을 받는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중・고생 자원봉사활동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올 들어서도 변함없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3대 비급여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12월28일 확정된 의료분야 규제기요틴 정책도 변함없이 추진한다.박근혜 대통령은 12일 ‘2015 신년구상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은 “규제개혁은 경제의 중심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옮기는 핵심이다. 작년에는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서 전년보다 3배 많은 약 3천 건의 규제를 개선하였고 연말에는 규제 단두대 방식을 적용해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규제들을 전격 해결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는 반응이다.의료계 관계자는 “의정부 아파트 화재도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해친 사례이다. 규제기요틴 정책 또한 경제 논리를 앞세워 국민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정책이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이 규제기요틴에 포함돼 있다.이에 대해 의료계 관계자는 “교육을 받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실습이 안 된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의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 의료기기 육성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민의 안전을 저버리는 경제논리가 의료정책을 망치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해 12월 취약 계층 5명의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광주광역시 각 구 보건소를 통하여 지원 대상자 1명씩을 추천 받아 정형외과 선종근 교수의 집도로 3명은 양쪽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2명은 한쪽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 했다.보건복지부 지정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별하여 지원하여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의료비 지원 범위는 수술 전후의 외래검사비용, 수술비, 입원비, 환자 식대, 간병비까지 수술을 위해 소요되는 제반비용 전액이다. 수술을 마친 ‘서○○’님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심하게 휘어진 O자형 다리가 반듯해져서 키도 커지고 걷는 것이 편해져서 너무 좋다면서, 노대동에 이렇게 크고 좋은 병원이 있는 줄 몰랐다“며 병원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를 통한 의료 취약 계층 지원에 대한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2015년에는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부산·울산·경남 췌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췌담도학회 제3회 부울경지회 연수강좌가 지난 10일 개최됐다.고신대복음병원과 대한췌담도학회(회장 강대환)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안전한 ERCP'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췌담도 전문가들이 여러 최신 지견들이 소개했다.주요 발표로는 △진정내시경 및 심폐 합병증 예방 및 대책(부산의대 김동욱 교수) △방사선피폭 줄이기(서울의대 이상협 교수) △Needle knife언제(고신의대 박은택 교수)가 이어졌다. 2부 순서로는 특강과 외래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췌담도 질환에 대한 연좌들의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부울경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의대 이상협 교수, 성균관의대 이종균 교수 등 수도권 지역 췌담도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하여 고신대복음병원이 췌담도학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상대적으로 말해 줬다.고신대복음병원 간담췌센터는 지난해 지역에서는 최초로 얼루라 클래러티 인터벤션 장비를 도입하여 ERCP 시술을 시행했으며,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ERCP 시술 경험을 갖출 정도로 췌담도 시술 전문병원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암 이외에 수술
대한평의사회가 정부에게 규제기요틴을 철회하고, 대신 ‘의료규제기요틴’을 재선정하라고 주장했다.12일 평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정책에서 전문가 목소리에 귀를 닫고 일방 통행해 온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망국적 ‘의료규제기요틴’을 즉각 재선정하고, 전문가단체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평의사회는 철폐되어야 할 의료규제기요틴으로 요양기관강제지정제, 객관적 경제지표를 도외시한 저수가 강제수가결정, 최선치료와 의료발전을 막는 임의비급여규제, 의사면허정지남발규제, 의료인에 대한 3중처벌 규제, 비례성 위배의 도가니법 규제, 건보공단 독점방만운영, 지속가능성 없는 건보제도 등을 들었다.평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에게는 국민건강위협에 대하여 강력한 투쟁을 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작년 12월28일 정부는 규제기요틴 중 보건으료와 관련하여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카이로프랙틱 자격 및 문신사 합법화, 원격의료허용 등을 결정한 바있다.이에 대해 평의사회는 국가면허제도의 원칙을 뒤흔드는 무면허 사이비의료, 왜곡의료 조장이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평의사회는 “침을 이용한 불법 문신시술행위는 AIDS, 간염, 매독 등 무시무시하고 치명적
의대생들이 지난 10일 개최한 ‘스마일오케스트라 힐링포르테 정기연주회’에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1% 나눔운동’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1% 나눔운동’은 전국 의과대학의 학생회비 1%와 개인 후원금을 모아 환자들을 돕는 의대협의 사회공헌 프로적트이다. 이번에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서 지원중인 화상환자 유민재 군(18·가명)을 선정해 모금 운동을 펼쳤다.유군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기부금이 지속적인 화상치료가 필요했던 유군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5살 때 보일러 폭발 사고로 화상과 대인공포증을 겪고 있는 유군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져지자 유군을 돕겠다는 손길이 이어져, 의대협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은 총 500만원을 웃돈다. 이는 모두 유군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의대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열린 ‘스마일오케스트라 힐링포르테 정기연주회’의 공연 수익금 전액을 피부 이식재와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는데 전달하기로 했다.1% 나눔운동에 참여한 의대협 함현석 학생은 “전국 의대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귀한 기금이 도움이 절실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한 인천성모병원은 다학제협의진료팀을 신설할 자격을 갖춰 통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다학제 통합진료는 1명의 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치료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 4~5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도출한다.지난 7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전이재발암병원 1층 다학제 통합진료실에는 유방암이 국소재발한 환자와 보호자를 중심으로 유방외과 오세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손석현 교수, 혈액종양내과 변재호 교수, 병리과 전선영 교수가 모였다.환자는 57세 여성으로, 2013년 유방암 수술을 받았지만 국소재발이 발생해 지난해 12월 광범위 국소절제술을 받았다. 의료진들은 유방암 수술 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논의했다. 특히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이 반드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중 어떤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지 심도 있게 상의했다. 이미 암 치료를 경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신장이식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전북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성광 교수)는 지난 8일 말기 신장 질환으로 치료 중이던 남편에게 아내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의 집도로 이뤄진 이번 수술은 1989년 첫 번째 신장이식 수술 이후 25년 만에 400번째 신장이식 수술로 기록됐다.전북대학교병원은 1989년 60대 어머니의 신장을 30대 남성에게 이식한 첫 번째 수술 성공 이후 매년 수십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며 충청․호남지역 최고의 이식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도내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수준 높은 수술 및 관리 등으로 충청․호남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지 않고 지역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었다. 지난 25년간 진행된 총 400건의 신장이식 중 245건(61.3%)은 뇌사기증 신장이식이며 155건(38.7%)은 살아있는 기증자로부터의 신장이식이다. 이처럼 뇌사자기증 신장이식 수술이 활성화된 것은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뇌사자관리와 기증문
최근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최근 이비인후과 질환 환자를 위한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scopis navigation sinus sergery)을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이비인후과 질환을 수술할 때 시술 부위로의 정확한 유도와 질환 부위의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이다.수술 전 촬영한 얼굴 CT 정보가 장비에 입력되면 환자의 수술 부위 정보가 모니터에 구현된다. 이후 수술 시 환자의 콧속으로 삽입되는 수술기구의 위치가 얼굴 CT 정보에 정확하게 표시된다. 출혈의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은 편리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도입된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기존 장비와 달리 최신 사양으로 화질이 좋고, 조작이 쉽고, 작동이 편리하며 오차가 적은 최신 제품이다. 김선태 교수는 “내시경 시술 시 병행하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수술 중 출혈 감소는 물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 합병증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 변영우 의장, “직선제, 이번 정기총회 적용은 어려울 듯하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의장 변영우)는 10일 회의를 개최하고 임시대의원총회를 오는 1월25일(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3일 의협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는 대의원회운영위원회에 임총 개최를 요청한바 있다.혁신특위는 이번 임총에는 시급한 과제로 대의원직선제, 선거권 완화 등 2개 안건을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하지만 10일 열린 대의원회운영위에서는 △대의원직선제․의장불신임 조항 등 정관개정안 △회장선거관리규정개정안 △대의원직선제규정신설안 등을 25일 임총에 모두 상정하기로 논의했다.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은 전화 통화에서 “의장불신임 대의원불신임 등 그동안 논의돼 왔던 모든 안건들이 임총에 상정되는 것이다. 25일 임총에서 혁신특위안을 대의원들에게 물어 보게 된다.”고 말했다.변영우 의장은 “올해는 회장 선거도 있다. 회장선거관리규정도 중요한 논의 안건이다.”라고 말했다.문제는 혁신특위안이 이번 각 단위 의사회의 정기대의원총회에 적용 가능한가이다.변영우 의장은 “이번 정기총회 적용은 어려울 듯하다. 임총에서 통과되더라도 보건복지부 승인 과정이 2~3개월 걸려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