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제주도에서 요청한 외국의료기관인 싼얼병원의 사업계획서를 불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주중 한국대사관의 현지조사 결과와 제주도가 제출한 ‘외국의료기관 싼얼병원 사업계획서 보완계획’을 바탕으로 종합 검토한 결과이다.외교부 현지 공관의 조사결과 모기업 대표자는 구속 상태에 있다. 채권채무관계가 복잡하고, 모기업의 산하 회사 두 곳은 주소지 확인 결과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업자인 (주)CSC가 제주도에 제출한 보완자료에서 모기업은 재정상황에 어려움이 있고, 투자의 실행가능성은 추가자료 제출예정이며, 응급의료체계 협약 해지 이후 다른 의료기관을 모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불승인 사유로 투자자의 부적격성, 응급의료체계 구축 미흡, 줄기세포 시술 등을 들었다.중국 모기업 대표자의 구속 등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인정하고 있으며, 투자의 실행가능성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투자자 적격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 작년 10월 제주도내 병원과 체결한 MOU가 최근 해지되는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의구축이 미흡했다. 사업계획서에서 줄기세포 시술을 삭제하였으나, 제주도가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의협 비대위의 원격의료 저지 투쟁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및 협조의 의견을 보였다.1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에 참석하여 연석간담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강행 추진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 및 영리자회사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그 동안의 비대위의 활동 상황 및 투쟁 로드맵을 보고했다. 이후 질문 및 답변의 시간을 갖는 등 이 사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이어 열린 비대위의 제20차 회의에서는 9월 현재의 투쟁로드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실무적으로 집중 논의했다.각 직역 및 각 지역별 투쟁체 설립과 관련, 광역시도는 9월말까지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현재 2개 광역시도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투쟁체는 이미 구성된 상태이다. 각 직역 가운데서도 현재 회장 임기 교체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역별 투쟁체 설립 및 구성도 완료된 상태이다. 다음 달 중에는 전국 각시군구별 투쟁체 설립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최근 정부의 치고 빠지기식 언론 플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호흡기내과 서기현 교수팀이 폐암환자들의 막힌 숨통을 수술대신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해 빠르게 열어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엄지손가락 굵기의 기관은 안쪽 지름이 반만 줄어도 심한 호흡곤란이 오고 생명까지 위험해진다. 기관이 막히는 주원인은 커진 폐암 덩어리가 기관을 막는 것이다.기관이 막히면 대부분 수술로 열어준다. 그러나 수술은 합병증 등 위험성이 높아 최근에는 암 덩어리를 레이저로 태워 제거하는 ‘치료기관지내시경 레이저 소작술’도 많이 이용된다.특수한 내시경을 코나 입으로 집어넣어 시술하기 때문에 상처도 없고 시술 후 곧바로 정상적인 호흡을 되찾는다. 시술은 전신마취 또는 수면마취 아래 진행되며, 입원기간은 1~2일에 불과하다.합병증이 적어 수술에 비해 안전하고 치료 효과도 뛰어난 ‘치료기관지내시경 레이저 소작술’은 지방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가장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한 달 전부터 기침, 가래와 함께 약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었다는 이OO(남, 61세)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내다 갑자기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호흡곤란 증세가 극심해져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검사 결과 우측 중간 기관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응급의학과 최우익 교수(46)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응급실에 관한 정보, 그리고 응급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소개하는 「응급실 마스터」(빛을 여는 책방, 270페이지)를 발간했다. 응급실이란 ‘병원 같은 데서 환자의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놓은 방’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할 환자들은 응급실을 선택함에 있어 시설을 갖춘 방만을 고려하지는 않는다. 어떤 이들에게 응급실의 선택 기준은 안전이 될 수 있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인력의 전문성, 침상의 수, 그리고 병원의 명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응급실 마스터」의 저자 최우익 교수는 응급실은 짧은 시간에 그 어느 곳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진정 ‘마음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표현했다. 그 만큼 ‘방’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발전된 의료체계와 응급의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우익 교수는 1994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 응급의학교실 신설과 함께 지금까지 응급실을 지켜온 계명의대 응급의학과 1회 졸업생이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Hershey 메디컬센터를 연수하고 계명대 동산의료원 응급의학과장, 중증외상팀장을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가 말기 암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3일 동구 한마음회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14년 울산지역 제1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립암센터에서 개발한 표준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국내 19명의 호스피스 전문 강사진들이 강연했다. 이론교육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말기 암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증상관리 ▲임종돌봄 ▲사별가족관리 등 60시간과 현장실습 16시간으로 진행됐다.앞으로도 교육은 11월 8일까지 총 7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실무를 담당하기 위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 호스피스 관련 종사자 20여 명이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민영주 소장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말기암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제공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울산대학교병원은 2013년 울산지역 최초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존속시켜 원격의료 저지투쟁에 가일층 힘을 보태기로 했다.지난 13일 열린 시도의사회장들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모임에서 이같이 논의됐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의료계 인사는 “최근 비대위 해체론을 들고 나온 충남과 부산을 제외한 시도의사회장들과 중앙회 비대위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현 비상대책위원회가 끝까지 ‘원격의료 저지투쟁’을 전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어찌됐던 두차례 대의원회 임총을 통해 투쟁 임무를 부여받고 탄생한 비대위는 끝까지 투쟁하여 원격의료를 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인사는 “비대위가 전적으로 투쟁을 맡기로 일관된 입장을 정리한 시도의사회장들이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투쟁은 비대위가 맡고 협상은 당연히 중앙회 회장이 맡는다.또 다른 인사는 “비대위 공동위원장이 국회를 상대로 의료계 입장을 전하는 것도 비대위 공동위원장 자격이 아닌, 중앙회 소속 시도의사회장 자격으로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이번 주 중 복지부가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료계 입장에서는 상당히 악화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먼저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만이 아닌 원격진료의 안전성 유효성도 검증한다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병원들의 관련 행사가 한창이다.오는 9월21일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지난 13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전북광역치매센터는 전주롯데백화점 앞 천변 야외무대에서 각각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오는 19일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앙치매센터,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광역치매센터 등이 각각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치매愛 행복을 그리다’ 행사를 개최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앙치매센터, 19일 서울 세텍서 개최오는 19일 서울 세텍(SETEC)에서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치매愛 행복을 그리다’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조선일보와 KBS의 후원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과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보존에서는 한국의 치매 현황, 치매관리 사업 소개 및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유태욱)는 14일 백범기념관에서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는 1차 의료를 이끌어 나가야하는 가정의학과 의사로서 근거중심의 공부가 되도록 진행했다. 1차 질환을 제대로 보자는 의미에서 미용이나 성형보다는 심혈관질환 등 흔한 만성질환 중심으로 좀 더 기본적인 강의 주제를 많이 준비한 것이 개원의들의 수요를 충족했다.김정하 학술이사(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아스피린은 연세가 있으면 모든 질환에 예방하는 것처럼 달라고 하는 환자들이 많다.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위험요인도 있어서 정확히 따져서 써야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강의가 근거 중심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무분별하게 비만 약제도 많이 처방되고 있는데 비만 약제는 요새 새로 나온 것은 어떤 부작용이 적으며, 기존의 것들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도 짚었다. 우리나라 1차 의료기관에서 감기 항생제 처방률이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고 심평원 등에서 계속 제한을 가하고 있는 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뤄졌다.김정하 이사는 “1차 개원의들이 명의가 되어야한다. 그래야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 가정의학과의사회에서는 개원의 모든 선생들을 명의
울산대학교병원은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가 9월 13일(토)~14일(일) 2틀 간 경주일대에서 아토피질환의 치유와 관리를 주제로 ‘엄마와 함께하는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울산대학교병원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와 울산시 북구보건소,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공동 주관했다. 울산지역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동과 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검사 및 교육 제공 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는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함께 공해에 지친 아이들의 심신을 치료할 수 있는 삼림욕, 숲 체험 등으로 구성, 아토피질환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관리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는 급증하는 아토피, 천식 등 어린이 아토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경주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 속에서 아토피질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김양호 센터장은 “아토피질환 아동에 대한 지원과 증상완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토피질
9월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날이다.지난 12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운동법’을 제시했다.기존에 있던 ‘치매예방 10대 수칙’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포괄적 내용은 담고 있으나 체감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다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수칙이 필요했다.‘치매예방수칙 3․3․3’은 치매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실천방법을 의학적 근거에 기반 하여 3권(勸)(즐길 것)․3금(禁)(참을 것)․3행(行)(챙길 것)으로 구성됐다. 식단, 운동, 절주와 금연, 소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3권(勸)(즐길 것)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이다. 3금(禁)(참을 것)은 △술은 적게 마시기 △담배는 피지 말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이다. 3행(行)(챙길 것)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12일 병원내 지하1층 모악홀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상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4~7세 아동 26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인형을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고, 아동들에게 잠재적인 성학대 위험상황을 인지시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전북원스톱지원센터 관계자는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이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성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처 방법과 신고 방법을 알 수 있게 해 성폭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12일 병원내 지하1층 모악홀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상연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전북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이하 전북원스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인형극은 아동들을 성학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공연에는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4~7세 아동 26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인형을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고, 아동들에게 잠재적인 성학대 위험상황을 인지시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올바른 성개념, 낯선·위험한 사람의 유인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아는 사람이 놀이를 가장한 성학대 위험사항 대처법 등에 대해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아이들이 이날 배운 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성학대 위험 상황 시 대처방법을 연습하고, 노래를 통해 대처방법과 긴급전화를 외우도록 지도했다.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아동성폭력과 유괴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된 유아용 안전 워크북과 CD를 참석한 아동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센터장 조강희)는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소아재활 낮병동을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2층에 위치한 낮병동은 뇌성마비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이상 운영 된다. 입원 대상 아동은 하루에 물리치료 2회, 작업치료 2회를 포함한 집중치료과정을 2개월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아동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임상적 판단과 치료기회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2개월 주기로 진행되는 재활프로그램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간호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물리치료, 작업치료, 수중치료, 언어치료, 로봇보행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 및 집단활동, 부모교육 등의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조강희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은 “소아 낮병동 개소를 통해 아동들의 다양한 치료적 경험 및 치료 효과 증대는 물론 가정생활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경제를 되살릴 한국형 사회적 경제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 토론의 장이 15일 포스터타워(서울시 중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사회서비스발전포럼(위원장 안상훈 서울대 교수)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주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원희목),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공동주관한다.사회적 경제 등 현안이 되는 주제에 대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하여 정책적 교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포럼에서는 사회적 경제를 통한 사회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 하에 OECD의 사회정책 전문가인 Dominic Richardson가 ‘공공 사회서비스의 통합과 혁신’에 대해 발표 한다. 보건사회연구원의 노대명 박사는 ‘한국 사회적경제의 쟁점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한양대 김종걸 교수는 ‘새로운 성장과 사회통합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성기 SE 임파워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이 ‘사회적 가치 기본법’ 도입 관련 이슈에 대하여 발제를 맡았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의 전문가들과 자활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의 현장전문가들도 참여하여 살아있는 현장의 스토리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인상되고,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1일 발표한 「범정부 금연 종합대책」 이행을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우선,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궐련 20개비당 354원에서 841원으로 인상하고, 전자담배 등 궐련 이외의 담배도 궐련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한다. . 또한 물가상승에 따라 담배의 실질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흡연율, 물가상승률 등이 부담금에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물가연동제를 도입한다.부담금 금액의 100분의 30범위에서 흡연율, 소비자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조정하게 된다.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과 함께 강력한 비가격정책도 추진된다.담뱃갑에 담배의 해로움 또는 흡연의 폐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그림 표시를 의무화한다. 경고 그림의 내용, 각 면 광고 크기 및 표시 위치·방법 등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한다.경고그림, 경고문구 등 담배에 관한 건강위해정보의 표시가 적절하게 준수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소매점 내 담배광고 금지 등 포괄적 광고 및 후원 금지는 기획재정부 소관 법령(담배사업법) 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