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가 9월 13일(토)~14일(일) 2틀 간 경주일대에서 아토피질환의 치유와 관리를 주제로 ‘엄마와 함께하는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울산대학교병원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와 울산시 북구보건소,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공동 주관했다. 울산지역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동과 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검사 및 교육 제공 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는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함께 공해에 지친 아이들의 심신을 치료할 수 있는 삼림욕, 숲 체험 등으로 구성, 아토피질환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관리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는 급증하는 아토피, 천식 등 어린이 아토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경주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 속에서 아토피질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김양호 센터장은 “아토피질환 아동에 대한 지원과 증상완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토피질환 아동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