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간 상호호환성 확보를 통한 진료정보 교류 등 보건의료정보화 기반 마련을 위하여「보건의료 용어표준」을 마련하여 고시한다.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용어표준 고시를 제정하기에 앞서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기위해 행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8월29일까지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044-202-242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약단체들이 “유독 인삼만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으로 느슨하게 관리하려는 식약처의 저의를 결코 묵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0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한국한약산업협회 등 4곳은 ‘성명서’를 통해 한약재인 인삼을 현행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다른 의약품용 한약재와 마찬가지로 인삼 역시 약사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감독 되어야 함이 지극히 합당하다는 주장이다. 처음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하던 식약처가 갑자기 찬성입장으로 돌변한 상황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농림수산식품부 관료 출신인 처장이 부임한 이 후, 식약처는 비단 이번 인삼 문제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식품에 대해서는 관대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마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닌, ‘식품안전처’가 되기로 작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꼬집었다.더구나 식약처는 의약품용 인삼을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 정작 이 개정법률안에 따라 인삼제조업체들이 의약품용 인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전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이 ‘귀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범석홀에서 ‘난청과 이명 & 어지럼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와 안용휘 교수가 강의를 맡아 ‘난청과 이명’, ‘귀 어지럼증’ 진단과 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생활이 어렵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내원 환자 중 3명에게 보청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건강강좌 후에는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건강강좌 참여자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61년 제정된 ‘귀의 날’은 우리 귀의 모습이 숫자 9와 비슷하다고 하여 대한이비인후과학회과 귀의 건강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매년 9월 9일을 일컫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9월 3일까지 의료기기 분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세 번째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강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과제의 일환으로, 파트너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의 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BMCC)의 주관 하에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이루어지며 모집인원은 60명으로 강의료는 무료다. 단, 80% 이상 출석을 통해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조건이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과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또는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거나 수행하는 실무자 혹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과정에 관심있는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관련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한 기업의 직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업 자체적으로 임상시험 전략 수립 능력과 프로세스의 적정성 여부 및 질 관리에 대해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각 기업 실무담당자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공급자인 기업과 수요자인
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은 안과 장우혁 교수팀(전공의 박동근, 교수 사공민)이 우수 수술 영상으로 선정되어 '레트버클러(Rhett Buckler)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장우혁 교수팀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32차 미국 망막학회(ASRS)에 참가, 14개국 61명이 참가한 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장우혁 교수의 수상은 “망막하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 주입을 통한 황반하출혈 이동술” 논문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장우혁 교수(張祐赫, 44)는 “황반하출혈은 황반변성 환자에서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수술을 통해 적극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 세계적인 학회에서 인정받은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에 ‘골다공증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골다공증을 비롯한 골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내과 신찬수 교수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침묵의 질환”인 골다공증은 질병 특징상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 발생해서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조기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클리닉에서는 개인 맞춤 상담 및 적절한 식이, 운동 교육, 낙상 예방, 약물 치료 등 골다공증 및 골절 전반적인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골다공증 클리닉에서는 흔히 측정하는 골밀도 외에도 골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도입하였고 골다공증 임상 연구 센터로 선정되어 골다공증 연구 및 진료, 교육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심장질환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친화적 스텐트를 최근 일본에 특허등록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등록된 스텐트는 기존의 약물코팅 스텐트 제조에 쓰였던 고분자 물질로 된 중합체(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고 홍합 족사에서 추출한 강력한 부착단백인 도파민을 이용한 획기적인 코팅기법으로 개발된 것이다.도파민 활용 스텐트는 기존의 폴리머와 유기용매를 사용한 스텐트에서 나타났던 염증・산성화 등의 부작용이 없고, 혈전형성 억제와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텐트 제조공정도 훨씬 간편해 상용화에도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스텐트는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주 작은 크기의 생체 이식용 의료기기이다.이번 도파민 활용 스텐트는 연구센터가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번 특허등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스텐트 관련분야의 연구 및 기술개발이 뛰어남을 입증한 것이다. 산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일본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가 경쟁력 향상은 물론 경제적 부가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한 향후 스텐트 관련 연구를 미국・유럽 등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19일 병원 교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18명을 초청해 명예사원증을 전달하는 ‘병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교직원 자녀들은 로봇사이버나이프, 래피드아크, PET-CT 등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이루어지는 검사실 등을 둘러보았으며,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해 체성분 측정 및 시력검사 등 간단히 건강을 체크해보았다. 특히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해보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체험활동 종료 후 부모와 함께 식사도 했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19일 병원 교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18명을 초청해 명예사원증을 전달하는 ‘병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자녀들이 병원에서의 여러 활동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해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울러 부모와 좀 더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되됐다.교직원 자녀들은 로봇사이버나이프, 래피드아크, PET-CT 등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이루어지는 검사실 등을 둘러보았으며,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해 체성분 측정 및 시력검사 등 간단히 건강을 체크해보았다. 특히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해보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체험활동 종료 후 부모와 함께 식사도 했다.건양대병원 수술실에 근무하는 류경선 간호사의 자녀인 정우석(9세)군은 “엄마가 일하시는 병원에 오니까 너무 좋았으며 엄마가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원 자녀들이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에 따라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병원체험행사 확대를 검토하
*19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101호(T. 051-711-4400) *발인 21일 오전9시 *장지 실로암공원묘지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부의금 및 조화는 정중히 사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2일(금) 오전 9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국제회의장에서 ‘흡연의 폐해와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를 주제로 한 「담배규제와 법」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에서는 담배의 해악과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진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담배규제정책으로서 담배소송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 등을 논의하게 된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단 담배소송의 의의와 심포지엄의 기대효과 등을 밝히고,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신영수처장의 개회사,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총회 문창진 의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공단은 지난 4월 14일 소송 제기에 앞서, “이번 담배소송은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국민적 소송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그 일환으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처장 신영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대한금연학회(회장 조홍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1980년대부터 한국의 금연운동을 이끌어 왔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초대 회장인 김일순
대한심장학회는 학회지 ‘Korean Circulation Journal(KCJ)’를 지난 15일 SCIE에 공식 등재했다고 밝혔다. 등재는 KCJ 2011년 1호부터 적용됐다. KCJ는 1971년 ‘순환기’라는 명칭으로 창간된 국내 심장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전문 학술지로, 한글로 발행되다가 2004년 1월부터 증례를 영문으로, 2009년 3월부터는 잡지의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발행, 국제학술지로서 발돋움하게 됐다. 또한 2005년부터는 학술지의 모든 구성과 편집을 국제적 통일기준에 맞추었고, 학술지의 명칭도 ‘순환기’에서 'Korean Circulation Journal'로 변경했다. 특히 연구 분야의 다각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현재 4 개 학회(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통합하여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KCJ는 2006 년부터 Scopus, EMBASE, PubMed, PubMed Central, Chemical Abstracts Service (CAS) 등의 국제적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됐다. 인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그 우수함을 인정받아 금번에 SCIE에 등재되게 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김성구 의료원장)은 8월 15일 캄보디아 시엠립 현지에서 한-캄 메디컬트레이닝센터(Cambodia-Korea Medical Training Center)의 오픈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시엠립주 주립병원에 자리 잡은 트레이닝센터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수구 총재)의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과 '바탐방 조산사양성사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졌다. 순천향중앙의료원이 건립과 의료기자재 지원, 전문가 현지 파견, 의료진 연속 교육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1,800㎡ 규모로 실습교육실과 시청각교육실, 사무실, 드림홀(전시실)을 갖췄다. 실습교육실에는 강의와 실습이 가능하도록 프리젠테이션 시스템과 인체 해부도, 각종 인체 모형, 의료기기 등 장비를 갖췄다. 센터 운영은 시엠립 보건국과 시엠립 주립병원, 순천향중앙의료원이 협력해 각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할 교수진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1년 이상 연수한 캄보디아 엘리트 의사와 간호사들이 맡는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YES의료봉사단(단장 성시찬 원장)은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죠지 워싱턴 대학교, 세아상역 등과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아이티(Haiti)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의료봉사는 YES의료봉사단 사무국장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선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1명, 약사 2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1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세아상역이 지난 2013년 현지에 설립한 ‘세아학교’에서 진행됐다. 아이티 S&H Global S.A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세아학교 소재 및 인근 지역인 까라꼴, 리모네이드, 뚜르 드 노르 주민 2,818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티셔츠, 슬리퍼, 모자, 볼펜을 전달하는 대민지원활동도 함께 펼쳤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이번 해외의무파견은 병원-기업-학교-재단의 다기관이 참여하였고, 미국-한국-아이티 등 다국적의 참여자와 함께 의료진-자원봉사자 등 다직종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산하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8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쁘레아 꼬사막 병원에서 ‘제13차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부천․서울․천안병원 신경외과, 성형외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 및 교직원 총 18명이 참여해 캄보디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40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제8회 재(在)캄보디아 순천향동문세미나를 개최해 캄보디아 연수 의사들과 함께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한편 의료봉사 일정 중 14일(목) 오전 10시에는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쁘레아 꼬사막(Preah Kossamak Hospital) 병원 원격협진실 현판식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