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4일 명예회장들을 초청,주요 현안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박상근 회장은 “취임한 지 66일째이다. 병원계 현안에 대해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명예회장님들의 고견을 항상 기다리겠다”고 말했다.금일 명예회장 초청 간담회는 백낙환, 한두진, 노관택, 라석찬, 김광태, 유태전, 지훈상, 성상철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병원 환산지수 계약 결과, 3대 비급여 제도개선 과정 및 결과를 보고하고, 식대수가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회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명예회장들은 신임 집행부가 지난 60여 일간 보여준 회무 추진 성과와 관련하여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3대 비급여 제도 변경이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특히, 최근 대형병원이나 중소병원 모두 적자경영으로 폐업까지 고려하는 회원이 다수인 현실을 지적, 합리적 병원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당부하고, 이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이와 관련하여 박상근 회장은 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정부와 국민에게 설명하고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답하였다.
의사협회가 천연물신약 고시 무효확인소송에 식약처에 보조 참가하겠다고 요청한데 대해 한의사협회는 공정하지 못하고 아쉽고 답답하다는 반응이다.지난 11일 의협 추무진 회장이 식약처 정승 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보조 참가를 요청하면서 “천연물신약 범주에 한약제제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은 이원화된 현재 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으로 의료 직능간 연쇄갈등을 심화 시킨다”고 밝혔었다. 이해관계가 있는 의협이 반드시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식약처에 의료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제안했다.천연물신약 범주를 생약제제로 제한한 식약처 고시 제2012-22호가 무효 된데 대한 소송 보조참가이다. 의협은 식약처를 도와서 소송을 이기도록 하겠다는 심산이다.이에 대해 한의사협회 김태호 홍보이사는 “소송중인 사안으로 공식적 입장으로 밝히기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김태호 이사는 “고시가 무효가 되어야 의료일원화이다. 그런데 보조참가하면서 생약제제로 한정하겠다는 것이고 한약제제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주장해 온 의료일원화 주장이 아닌 이원화 주장이다”며 “의협에서 주장한 것들은 자기 모순을 그대로 나타낸다.”고 주장했다.김 이사는 “천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전남 고흥군 도양읍 장예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이 지역내 의료소외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장인 문재동 교수를 비롯한 20여명의 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7월 11일(금)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 장예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정형외과·직업환경의학과·영상의학과·치과 전문의와 간호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치위생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일반 검진과 복부초음파 검사, 근골격계 질환 및 내과 진료, 치과 진료 등을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차량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정밀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2차병원에 치료를 의뢰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사회복지단체와 연계, 무료수술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료를 받은 김00(67세 ․ 여) 씨는 “초음파․심전도 검사, 내과․치과 진료를 받았다”며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상세하게 진료를 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문재동 단장은 “농촌과 오지에 계시는 어르신들 대부분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은 올해가 9번째이
. 우리나라의 경우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하에서 근본적으로 건강보험수가를 올려 보험재정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평의사회가 12일 의협회관에서 개최한 ‘창립 기념 정책토론회’에서 ‘건강보험의 이념과 당연지정제’를 주제로 발표한 이규식 명예교수(연세대학교,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는 “89년 전국민의료보험을 달성한 정부가 90년대 중반 진료비 100% 적립을 넘어 섰을 때 보험구조조정을 하지 못했고, 2000년 의약분업 이전까지 고시가제도로 의료기관 운영을 약마진에 의존하도록 재정 부담을 떠넘겼으나, 분업 이후 예산의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국민의료보장이라는 사회보험제도에서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 △자본비용의 별도 보상 △공공병원은 외상센터 응급의료 등 특수 임무 부여 등이 요망된다고 제안했다. 예로 아덴만의 석해균 선장을 아주대병원에서 치료했는데 공공병원에서 해주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요양기관 계약제에 대해서는 보험 참여 여부는 개별계약, 수가는 단체계약으로 이루어진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명예교수는 “선택권을 주는 것으로 자본주의체제와 맞다”고 밝혔다. 부합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참여
. 대한평의사회는 12일 의협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박종훈 교수(고려대학교 정형외과), 이동욱 원장(한나산부인과), 주신구 원장(제주365) 등 3인을 선출했다.주신구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평(評)의사회는 말 그대로 일반 상식적인 생각을 가지는 의사들이 모인 단체이다. 의사들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을 만들어내고 창조적인 발상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어필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주 공동대표는 “지난 시간, 의협의 모습은 분열과 파괴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집행부의 발목을 잡지 않고, 전의총이나 의원협회와도 언제든지 연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잘못할 경우에는 긍정적 비판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의원회, 비대위, 시도의사회장단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 공동대표는 “정부와의 투쟁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대정부 대공단 대심평원 투쟁은 의협 회원들이 반드시 이겨야하는 생존권투쟁이다. 평의사회는 가장 앞장서서 싸워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창립총회 및 기념정책토론회를 마친 이동욱(사진 좌측) 주신구 공동대표는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소통의 중요성, 평의사회의 정체성 등에 대해 밝혔다.이동욱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기획위원회는 서울대학교 통일의학센터와 함께 오는 7월 16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제5회 통일의학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통일의학포럼 1부는 ‘북한사회경제 인구변화가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북한의 심폐질환 역학 및 통일을 준비하는 흉부외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래의 통일 한국을 대비하는 의료계 토론의 장이 됨과 동시에 보건의 관점에서 통일 이후를 바라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부에서는 ‘북한 보건의료 역학구조의 변화가 미래 북한 보건의료에 미칠 영향’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가천의과대학 박국양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라매병원 이정상교수가 ‘통일시대를 맞이하는 흉부외과의 현황, 역할과 준비’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이번 기회는 정치계에 흉부외과의 사회적 역할을 확인시키는 좋은 기회이다. 흉부외과가 통일시대의 보건계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다. 특히 통일의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황 인식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의학포럼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북한의 심폐질환 역학 및 통일을 준비하는 흉부외과의 역할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광주과학기술원 의료시스템공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1일(금) 5층 회의실에서 참여자 10명과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현장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월 7~11일 1주일간 실시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광주과학기술원과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매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의료기술, 기기 등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및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영상의학과, 감염내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에서 참여해 각 과별 소개와 강의, 참관 및 실습, 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과정을 완료한 10명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조용범 원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지식습득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고의 의료진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시스템 공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격려했다.한편, 화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가 대학생치매파트너 1500여명과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치매선별검사에 참여하는 대학생치매파트너는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가 13개 대학에서 선정한 대학생들로, 지난 2월 발대식과 함께 5개월간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앞으로 대학생치매파트너는 만 60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관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치매선별검사는 스마트폰 ‘치매체크 앱’을 이용해 주변에 가까운 독거노인가정, 경로당, 복지관 등을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북광역치매센터(063-247-6081~2)로 전화하면 된다.검사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지역보건소로 연계해 치매진단검사(무료), 감별검사(본인부담금 발생)를 지원한다. 치매확진 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대상자에 한해 치매치료약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만욱 센터장은 “대학생 치매파트너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도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치매를 적극적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병채)은 11일 중국 하남성인민병원(병원장 마보근)과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6월5일 중국 하남성인민병원에서 양 기관간 의료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은 1차 협약을 기초로 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업무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게 되었고, 경북대학교병원은 하남성인민병원에게 연수교육과 학술교류를 제공한다.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국가와 기관의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경북대학교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원장 이수정)은 7월 10일 오후 3시 의료원장실에서 유방암 환우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총 7,279,260원이다.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의 사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3,639,630원과, 서울 본사에서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한 것이다. 매칭그랜트 방식은 사원의 자선 기부 행위 촉진을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하나의 예로, 사원 기부금액에 맞춰 기업도 일정비율로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후원금은 현재 영남대병원에서 유방수술 후 외래진료를 받고 있는 김◯경 (여/44)환우와, 김◯현(여/40세) 환 우 2명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이수정 의료원장은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유방암 환우 돕기 사랑 나눔을 실천해준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 및 서울 본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성이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진이 10일 오전, 정승 처장과 면담을 갖고 천연물신약 범주를 생약제제로 제한한 식약처 고시무효확인소송에 의협이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루어진 면담에서 천연물신약 범주에 한약제제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은 이원화된 현재 한국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으로 의료 직능단체간의 연쇄 갈등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의료 및 제약산업에 크나큰 악영향을 줄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있는 의협이 반드시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식약처 소관업무 추진시 의료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제안했다.또한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예방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 공동으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지식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의협에 건강예보 및 감염병 정보를 제공해 주면 의협에서는 뉴스레터 형식으로 회원들에게 홍보를 통해 질병예방에 공동 보조키로 했다.질병관리본부에서 다음주부터 전국민 손씻기 운동 캠페인 행사가 전개되는 바, 용산역 또는 서울역에서 의협 회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이 참여하는 손씻기 대국민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사진 가운데)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전희숙 부총장(사진 왼쪽),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이사(사진 왼쪽)는 8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5층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포 교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 실험 연구 추진, 연구개발 시설의 활용지원 등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세계적인 연구 시설과 인력을 갖춘 노바티스와의 협력으로 가천대 길병원 또한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이번에는 베트남 어린이를 위한 나눔의료에 나섰다. 동산의료원 구순열・얼굴성형센터는 생후 7개월 된 쫑안화(TRUONG ANH HOANG, 남)와 2살된 응웬 띠엔 닷(NGUYEN TIEN DAT, 남)의 심각한 구순구개열 수술을 성공하여 두 어린이에게 정상적인 얼굴과 건강을 되찾아 주었다. 베트남 두 환아는 어머니들과 함께 7월 2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입원해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구순열수술과 구개열 수술을 각각 받았다. 환아들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버스로 두세시간 거리에 있는 산간오지 마을, 월 6만원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가난한 농부와 조개장수의 아들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심한 구순구개열로, 음식을 삼키면 코로 넘어가고 언어 소통이 어려워 성장하면 취학조차 불가능하였다.이번 나눔의료는 지난 2월 동산의료원 한기환 구순열・얼굴성형센터장이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환아 등 어린이 30여명에게 성형수술을 시행한 바 있는데, 두 환아는 그 당시 상태가 심해 현지에서 수술받지 못하고 이번에 한국으로 초청되었다. 응웬 띠엔 닷의 어머니 응웬 떼 떵씨(NGUYEN THI THUONG, 49세)는 “베트남에는 구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7월 9일 건강증진센터 7층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한국인체조직기증원(상임이사 전태준)과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병원은 앞으로 기증원과 함께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 인체조직 이식재의 국내 자급자족 실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간다.현재 우리나라는 인체 조직 사용의 빈도 및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증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인체 조직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급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체조직기증은 시신, 장기기증과 다르다. 시신기증은 의과대학 교육용 및 연구용으로 사체를 기증하는 것이고, 장기기증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신장, 간 등 몇몇 장기를 적출 기증하는 것으로 뇌사 시에만 가능하다. 그러나 인체조직기증은 뇌사는 물론 일반 사망 시에도 기증이 가능하며, 뼈, 인대, 피부, 연골, 심장판만, 혈관 등 조직 채취 후 최대한 기증 전 모습으로 복원해 12시간 안에 유가족에 인도해 장례를 치르게 한다.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활발한 인체조직기증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인지도가 매우 낮은 현실. 78% 이상의 인체조직 이식재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