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신문의 '식의약처 특정업체 신속허가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와 관련, 2일 M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를 냈다.문제가 된 기사는 “식의약처가 지난 5월15일 철저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외부위원들에 PRP업체인 M사의 허가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사는 “위원회의 분위기는 M사의 허가를 종용하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각 전문가들은 자기들의 의견을 소신껏 말했다.”고 반박했다.기사는 “M사가 명확한 임상논문 없이 '건·인대 조직수복, 피부조직재생, 구강조직재생 등'의 적응증 기재를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M사는 “PRP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논문은 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양이 있다. 참석한 위원 한 분 한 분 M사의 SCI논문을 책으로 묶어 참고자료로 나눠드렸는데 아마 제보한 이 위원은 참고자료는 한 장 읽어보지도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기사는 또 “M사는 국내에서 임상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제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해외에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허가를 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M사는 “신속한 허가를 요구하지 않았으며 경쟁이
대한의사협회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은 “노환규 전 회장의 불신임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기각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주적이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일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대의원총회 불신임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기각 결정이 나오자 의협 집행부와 선관위는 이같이 밝혔다. 집행부는 “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는 일정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집행부는 차질 없이 보궐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직무대행은 "남은 몇 주간의 회장 직무대행 기간 동안 직면한 의료계 현안에 잘 대응하는 등 회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오 없이 회무를 수행하여 대행체제를 잘 마무리하고 차기 회장이 어려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현재의 난관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고, 그 지도자를 중심으로 의료계가 일치단결하여 새로운 비전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것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제기한 ‘대의원총회 불신임결의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의협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2일 노환규 전 회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을 의협선거관리위원회에 구두로 통보했다.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에 따라 노 전 회장의 의협 복귀는 무산됐다. 의협 선관위는 "예정대로 회장 보궐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사 등 면허신고제를 오는 11월 2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기사 등은 올해 12월말까지 보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함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료기사 등을 대상으로 면허신고제 도입을 위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추진배경은 의료기사 등에 대한 면허발급 이후 지속적인 활동실태 파악을 통한 인력수급 및 질 관리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의료기사 등은 최초 면허 받은 후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신고하여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전체 의료기사 등이다. 의료기사 등 8개 직종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이다. 2013년말 총 28만여명에 이른다.신고 요건으로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신고 시까지 면허효력을 정지당하다. 면허신고제는 보수교육의 실효성 확보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보건의료인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도입되었다.2012년 4월 29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모든 민간구급차는 신고하여 장비·인력 등이 기준에 맞는지 확인받고,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구급차에 부착해야 하며, 신고필증을 부착하지 않은 구급차는 운행할 수 없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구급차 관련 개정 법령이 6월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제도시행에 따라 19년 동안 인상되지 않았던 이송처치료가 50% 인상되며, 이송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이송처치료가 투명하게 징수될 수 있도록 구급차에 미터기 및 신용카드결제기를 부착해야 한다.특수구급차 5대당 응급구조사 및 운전기사 각 12명 총 24명을 두어야 하는 기준도 각 8명 총 16명으로 현실에 맞게 변경된다.노후구급차 운행연한 제한은 김명연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현재까지는 환자가 이송처치료 전액을 지불해 왔으나 이송처치료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개소 4주년을 맞이하여 2014년 5월 30일 본원 5층 대강당에서 개소 4주년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미네소타 병원의 송창원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하여 암의 방사선치료에 관한 최신 지식과 기술 및 임상경험을 주제로 진행했다. 방사선종양학과 오원용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부산권 최초로 최첨단 초정밀 방사선치료기(TrueBeam STX)를 도입 및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분야 전문 의료진을 모시고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부산·경남 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Technical Development in Radiation Therapy(연세의대 최원훈 교수)▲Evolutions of Precision Radiotherapy(울산의대 김종훈 교수)▲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Radiotherapy/Radiobiology(미국 미네소타의대 송창원 교수)▲Hypofractionation Radiotherapy(가톨릭의대 장홍석 교수)▲S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원예연 교수가 5월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원예연 교수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를 운영하며 의료기기의 효율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3년에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연구회 초대 회장 직무를 수행했으며,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의 학술적 연구 업적을 인정 받아 이번에 표창자로 선정됐다.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관리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아주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12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선정되어 원내 및 지역 협력병원과 연계를 통해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뇌종양클리닉 감마나이프센터는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1일(토) 오전 10시 지하대강당에서 ‘제10회 뇌척수종양 수술 심포지엄(CNS Tumor Surgery Hwasun Symposium)’을 열었다.심포지엄은 ‘신경초종의 수술’과 ‘첨단장치를 이용한 최대 안전 절제(Maximal Safe Resec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했다.신경초종의 수술은 뇌종양 수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서 최고 전문가의 수술 경험을 공유하고 원발 뇌종양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난치성 뇌종양인 신경교종의 수술 시 안전하면서도 완전 제거할 수 있는 첨단 수술 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석학들의 강의와 실제 증례를 준비한 각 전문가 간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정신 교수(신경외과장)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뇌종양 심포지엄은 난이도가 높은 뇌종양 수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충분한 토론을 할 수 있는 명실상부 전국 규모의 뇌종양 수술 심포지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신경외과학회 회원들과 전공의들이 이 분야의 최신지견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것이
지난 5월30일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공동 진행한다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각자 발표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즉시 성명서를 통해 “집행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를 제기하여 원격진료를 막을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국의사총연합도 "대한민국 의사라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졸속 시범사업에 동의한 집행부는 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시범사업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등도 이날 입장 표명은 없었지만, 이미 밝힌 대로 시범사업을 반대한다는 입장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의협 집행부는 지난 3월17일 2차 의정협의에 대해 찬반 여부를 물어 3월20일 공개했다. 의협 회원 10명 중 6명이 2차 의정협의를 받아들이고 파업 투쟁을 유보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2차 의정협의가 지켜져야 하는 이유였다.하지만 복지부는 2차 의정협의에서 논의된 원격진료 ‘선시범사업 후 입법’ 약속을 무시하고 국회에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지난 3월25일 국무회의에서 원격진료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4월2일에는 의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지난 5월 21일 울산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간이식을 받은 A 씨(60대, 여) 는 간경화가 심해져 간암으로 진단을 받은 후 이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뇌사자 장기기증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적으로 오래 걸려 결국 O형인 어머니 A씨와 혈액형이 다르지만 건강한 A형 아들(30대)의 간을 이식하는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을 시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주일이 지난 현재 어머니와 아들 모두 일반병실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최근에는 새로운 면역억제제와 치료법의 개발로 혈액형 불일치를 극복하는 장기 이식을 활발히 시행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증자의 혈액형에 대한 항체를 없애는 시술을 수술 전 진행해야 한다. 이번 이식수술도 항체제거와 합병증의 유무를 검사하기 위해 검사와 여러 처치를 2주간 진행 후 수술을 시행했다. 혈액형 불일치 이식수술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풍부한 이식수술 경험의 뒷받침되어야 하며 소화기내과, 마취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또한 기증자에 대한 혈액형 항체를 없애기 위한 시술인 혈장교환술 및 거부 반응의 위험
때 이른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작년의 5월 23일 보다 아흐레 빠른 지난 14일 수도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이상일 때 발령된다. 성층권의 오존은 지구상의 생명을 보호하는 우산 역할을 하지만, 대류권의 오존은 사람의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유해하다. 이처럼 이로움과 해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야누스의 얼굴 같은 오존이 무엇인지 그리고 오존주의보 발령 시 주의 점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 피부과 정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오존 농도 높아지면 호흡기나 폐 기능 저하 오존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눈과 목의 따가움, 기도 수축, 호흡곤란, 두통, 기침, 메스꺼움,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및 천식 증상 악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호흡기나 폐기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의 경우 오존에 노출될 경우 그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는 “오존은 인후나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여 인후통이나 기침을 일으키고 기도의 염증이 진행되면 기관지가 심하게 붓고 좁아지게 되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기관지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전에는 척추에 종양이 전이되면 말기암이라 여기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수술기법이나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건양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팀은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전이성 척추 종양환자로 등록된 1,375명을 대상으로 치료 후 활동지수와 생존율을 바탕으로 분석을 시행했다.분석결과 암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았던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만 받은 환자들에 비해 보행능력은 약 40% 향상되었고, 생존율도 20% 정도 높은 것을 확인했다. 즉, 말기암이라고 치료를 포기했던 전이성 척추암 이라도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으면 삶의 질과 생존율에서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음을 밝혀낸 것이다. 이 교수는 “전이성 척추종양은 원발성 종양과는 달리 환자의 거동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삶의 질과 생존기간에 모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전이성 척추암의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교수의 연구결과는 척추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스파인(Spine)'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전북대치과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29일 치과병원 지하 연송홀에서 국내 치과 전문의 및 관련 의료진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전북대병원 치의학과 장문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STM 치과의원 최용현 원장의 ‘교정 치료시에 만날 수 있는 어려운 캐이스와 해결법’, 전북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대호 교수의 ‘임플란트 치료시 합병증 어떻게 할 대처할 것인가’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또한 연세대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의 ‘ 수면과 치의학-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구강장치 치료’와 부산대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의 ‘CAD/CAM 보철 제작의 다양한 활용과 유의점’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전북대치과병원 서봉직 진료처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치과 의료진들에게 나날이 발전하는 최신 치과술식을 소개하고 더 높은 양질의 치과진료를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도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과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30일 4층 소아병동에서 생후 10개월째 급성림프모구 백혈병으로 입원한 환아를 위해 소아암병동 의료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첫 번째 생일잔치를 열었다.어른들도 힘들어 하는 항암치료를 3개월째 받고 있는 환아는 최근에 심한 폐렴이 와서 호흡기 중환자실에 1주일정도 입원 했다가 첫 번째 생일 하루 전에 일반병실로 옮겨왔다. 이재민 교수(소아청소년과)는 “환아는 앞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예정이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치료 잘 받고 완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3년만에 5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조치흠 교수(산부인과)는 5월28일 자궁선근증 환자 김씨(47세, 여) 수술을 단일공 로봇장비로 시행하면서 500번째 로봇수술을 성공했다. 동산병원은 2011년 6월 다빈치Si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래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직장암, 위암, 폐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Si는 3차원 입체화면뿐 아니라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최대 15배까지 시야가 확대되기 때문에 신경이나 혈관이 잘 보여 수술로 인한 신경손상이나 출혈, 통증이 적다. 또 인간 손의 한계를 뛰어넘는 로봇팔의 자유로운 동작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전립선이나 자궁, 직장과 같이 수술시야가 협소하고 수술공간이 좁아 까다로운 부위의 암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일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회복속도도 현저히 빠르고, 상처가 작고 입원기간이 일주일 이상 짧아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폐암과 심장판막성형수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