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뇌성마비 환우의 날’로 제정하고, 뇌성마비 환우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골자로 한 ‘뇌성마비 환우의 날 선언문’을 선포했다. 지난 5월 28일 오후 병원 로비에서 개최된 ‘명지병원 뇌성마비 환우의 날’ 선포식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말리홀트 이사장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등 관계인사와 뇌성마비 환우 및 가족,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자로 박종률 자문위원 겸 보험전문위원을 정책이사로 임명했다.
노환규 전 회장 탄핵 이후 비상대책위원회에 조심해왔던 집행부가 비대위의 최근 행보를 비난했다.28일 집행부는 ‘일련의 비대위 활동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제37대 집행부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집행부와 논의를 생략한 채 2차 의정합의안을 무효화시키고, 회원들을 분열 시키려는 최근 일련의 비대위 활동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그동안 집행부도 비대위 위원으로 참여하라는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위원을 파견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최재욱 상근부회장이 비대위에 참석해서 보고하던 모습과는 딴 판이다.주장의 내용도 37대 집행부의 2차 의정합의 성과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먼저 갑론을박의 단골 메뉴인 시범사업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냈다. 비대위가 리서치기관의 설문조사를 통해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찬반 여부를 다시 묻기로 한데 대해 “2차 합의에 따른 시범사업은 원격진료를 확실히 막기 위한 전략”이라고 못 박았다. 안전성과 유효성의 문제를 근거중심으로 확보하고, 정권교체시 마다 불거지는 원격진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설문조사는 필요치 않다는 주장이다.파업과 관련해서도 지난 3월20일 투표결과 10명 중 6명
37대 집행부의 회무 연속성을 들고 나온 기호 2번 추무진 후보는 “선거 이슈 중 원격진료는 38개 아젠다와 따로 떼어 정부와 재논의 할 생각”임을 밝혔다. 28일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추무진 후보는 대의원회 개혁을 목표로 하는 사원총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굳이 할 필요가 있겠냐?’며 반문했다. 추무진 후보는 노환규 전 회장이 성과를 거둔 2차 의정협상안의 이행을 위해 출마했지만 “노 전 회장의 장점은 이어받고 단점을 보완해서 뛰어 넘겠다.”며 의협 회장으로서 회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노 전 회장에 대한 평가는?☞어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둘로 나뉘게 마련이다. 노 전 회장에 대한 평가도 둘로 나뉜다. 106년 역사상 의료계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투쟁을 이끌었던 열정과 노력은 칭송받는다. 반면 회원들보다 너무 앞서 나갔다. 설득하는 충분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일의 긴박성 때문으로 생각한다.노 전 회장의 좋은 뜻은 이어 받겠다. 장점은 받아들이고, 단점은 보완해서 뛰어 넘겠다. 대화와 소통을 중요시 여기고, 생각을 모아가는 공감대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나 추무진 후보는 큰 장점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
서울아산병원은 실시간으로 환자진료, 의료상담 등 메시지를 주고받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ARC(AMC Referral Center․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를 오는 6월부터 협력 병·의원 의료진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진료의뢰협력센터를 개설해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 협진체계를 구축했던 서울아산병원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협진이 한층 강화되고 환자 치료성적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에 개발된 ‘ARC’는 채팅기능, 연락처 검색, 빠른 예약, 정보공유 등 크게 4가지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으로 기존 메신저 서비스와 비슷한 이용자 환경(UI․User Interface)을 갖춰 실시간 소통이 어려웠던 인터넷이나 이메일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ARC’는 서울아산병원이 외부기관에 의뢰해 개발했으며, 모바일 앱 장터에서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을 각각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고, PC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은 “그동안 서울아산병원과 협력병의원 의료진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이 컸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17일 첫 각막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장기이식센터 황형빈 교수(안과)는 김모(70세, 인천) 할머니의 손상된 각막을 제거하고, 뇌사자에게 기증 받은 각막으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김 할머니는 15세 때 홍역을 앓고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 이후 눈 건강이 점차 악화돼 각막이 뿌옇게 혼탁해졌고, 홍채와 혼탁한 각막이 엉겨 붙어 눈의 손상이 심했다.김 할머니는 심장정지로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의 각막을 이식 받았다. 황형빈 교수는 김 할머니의 손상된 각막을 제거하고, 기증 받은 각막을 앉혔다. 이어 수술 현미경을 이용해 각막 주변을 오차 없이 16바늘 꿰매 봉합하고 2시간여의 수술을 마쳤다. 김 할머니는 수술이 잘 끝나 일주일 뒤 퇴원했다.황형빈 교수는 “각막이식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각막이 최종적으로 잘 안착됐는지 여부는 약 1년 뒤 알 수 있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이어 “각막이식 수술은 시력개선, 눈의 구조 유지, 외상에 의한 각막 질환 및 각막염 치료, 미용 회복 등의 효과가 있다”며 “인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의 각막이식 수술 대기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조용범)은 병원 임직원들이 한끼의 식사비를 아껴 모은 약 2,800여만 원을 지난 5월 26일(월) 오후 4시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꿈나무들을 키우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끼의 행복한 나눔' 운동을 펼쳐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결식아동과 이혼 등 가정해체로 어린 손자녀들을 돌보는 저소득층 조손가정에 기부한 금액은 1억900여만원에 이른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하여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연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조용범 원장은 “항상 후원금을 받아왔으나 이번에는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의 정성이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가 지난 26일 치매 환자 조호 지원을 돕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동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동행’ 앱은 모바일 시대에 발 맞춰 ‘병원에 가야하는 날을 스마트폰이 챙겨준다면?’ ‘약 먹을 때가 되었다고 알람이 알려준다면?’ ‘환자를 돌보다 어려운 점이 있을 때 핸드폰으로 곧장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 등과 같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기능들을 지원한다.‘동행’ 앱은 치매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 시설 종사자 등 조호자들에게 유용한 8가지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치매상담콜센터나 치매정보365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하기, ▲익명으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소통하기를 비롯해, ▲환자 상태를 기록하는 등 자신만의 조호일기를 적을 수 있는 조호다이어리, ▲조호자에게 꼭 필요한 치매 환자 조호방법 교과서 조호도우미,▲처방받은 약 내용을 저장해놓고 투약 시간에 알람을 받을 수 있는 투약알람, ▲예약해 놓은 병원진료 정보를 저장해둘 수 있는 예약정보, ▲중앙치매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캠페인 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 훈)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영규)는 지난 5월 27일(화) 화순전남대병원 지하대강당과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 일대에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이날 오전 11시 화순전남대병원 지하대강당에서는 소아암 환아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소아암 질환 및 생활 속 암 예방 전략'에 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재동 교수의 교육과 상담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국립공원 숲에서는 자연해설과 나뭇잎, 돌 등을 이용한 자연물놀이, 피톤치드 마시기, 자연의 색 물들이기(천연염색), 소망을 담은 허브화분 만들기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체험형태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제10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행사를 지난 26일부터 4일간 개최하고 있다.전남대병원 의료질 관리실과 감염관리실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에 대한 직원과 환자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의료의 질 향상과 질환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함께 해요! 환자 안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 환자참여 캠페인, 소독제 체험, 골든벨 행사, 포스터전시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부서 대표 1명씩 총 50명으로 구성된 환자안전 지킴이는 29일 오후 4시 6동7층 백년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환자의 안전과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해 환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환자참여 캠페인은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해 이름을 말해주세요’, ‘낙상방지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세요’, ‘의료진과 함께 수술 부위 확인하세요’ 등 세 가지 내용으로 외래와 입원실을 돌며 환자의 협조를 당부한다. 골든벨 행사는 28일 오후 4시30분 1동 로비에서 환자와 직원이 함게 참여한 가운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내용을 퀴즈풀이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또 직원들이 직접 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과 부산의 향토기업 고려제강(대표이사 이이문)은 5월 26일 오후 5시 고려제강 KISWIRE 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이이문 대표는 “고려제강 본사가 해운대백병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임직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중에 환자를 정성으로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작년 말 해운대백병원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산학 상호협력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황윤호 원장은 “지난 60여 년간 철강소재인 특수선재 개발에 한 길을 걸어온 고려제강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MRI 등 의료기기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제강은 1945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부산 광안대교와 같은 현수교와 사장교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와이어로프를 제조하여 세계 7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특수강선 제조업체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07년 1회 평가부터 금년 5회차까지 5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다.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지질검사 실시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 이내)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등 상세평가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종합점수 상위 20% 해당기관 항목에서도 2회 연속 순위권에 들어감으로써 뇌졸중 치료에 있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7일 이산대강당에서 ‘세계 파킨슨병의 날 기념 ‘레드 튤립 캠페인’인 파킨슨병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축제’ 일환으로 지역민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박미영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은 어떻게 변화할까?’를, 신동성 의사(신경과)는 ‘파킨슨병의 식이요법과 운동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관련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Q&A) 시간도 가졌다. 박미영 교수는 “파킨슨병은 손이나 발 근육의 떨림이나 강직현상,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100명당 약 0.1~1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파킨슨병 환우와 그 가족에게 해당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은 약물·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환우와 보호자가 일상생활에서 심리·사회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세계 파킨슨병의 날’은 1817년 최초로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 4월 11일로 지정됐다. 또한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21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수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는 2013년 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지원하고 동아대의료원 충남대학병원 등과 컨소시엄으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되어 동남권에서 임상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심재국 임상시험센터장(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 교수)은 “글로벌선도센터는 시설확충 및 연구개발노력을 경주하여, 세계적인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SCL central-lab.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고품질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SCL central-lab.은 2006년부터 독립적인 임상시험 전용 Lab을 설립하여 국내 임상 뿐 아니라 다국가 임상시험 1상~4상까지 200개 이상을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60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김영진 대표원장(SCL central-lab. 운영책임자)은 “두 기관이 상호 수준 높은 질 관리와 분석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 등 임상시험연구에 발전을 가져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의 국제적인 SCL central-lab.으로 발전할
‘대의원총회 불신임결의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2차 심문을 마친 황윤구 수석부장판사는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하겠다.”고 밝혀 6월2일 우편투표 전에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305호 법정 2차 심문의 쟁점은 원격진료 였으며, 비대위 구성, 사원총회, 4월19일 임시대의원총회 등에 대해 노환규 전 회장 측과 의사협회 측의 갑론을박이 이어 졌다. 2차 심문을 주재한 황 부장판사는 “불신임 결의 사유를 듣고 심문 종결하겠다.”며 “요약해 보면 큰 문제는 불신임 이유인데 정부측과 노환규 전 회장이 원격진료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노환규 전 회장 측과 의사협회 측의 공방이 원격진료를 중심으로 이어졌다.원격진료는 1차 의정협상과 2차 의정협상의 최대 쟁점이었고, 법정다툼에서도 핵심어가 됐다. 따라서 원격진료의 1·2차협의 결과를 양측 주장이 아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살펴본다.1차 의정협의에서는 “원격진료 및 처방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법안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정부는 법률 개정 후 법률에 근거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 입장이었음 / 이러한 입장차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