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7일 인터넷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관련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cheonan)를 접속한 다음 인터넷 증명서 발급 메뉴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는 본인 확인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진단서, ▲소견서, ▲출생증명서, ▲입/퇴원확인서, ▲입원사실증명서, ▲상급병실확인서, ▲통원진료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약제비) 납입확인서 등 총 10종이다.진단서와 소견서는 재발급만 가능하며, 발급 수수료는 신용카드 또는 핸드폰을 이용해 지불하면 된다.인터넷 발급 증명서 맨 아랫부분에는 ‘복사방지마크’와 ‘2차원 고밀도 바코드’ 등 위변조 방지 및 검증 장치도 들어있다.증명서를 복사나 스캔하면 마크인 한글 ‘원본’ 중 ‘원’ 표시가 나타나지 않고, 바코드를 이용하면 병원 홈페이지에서 원본 검증도 받을 수 있다.이문수 병원장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장기이식센터 최수진나(이식혈관외과), 정상영(외과), 최성규(소화기내과), 기승정(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이하 최수진나 교수팀)이 혈액형이 다른 기증자의 간을 간경화 말기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간경화 합병증으로 고통 받던 혈액형 A형의 류 모씨(59)는 가족이나 친척 중 혈액형이 일치하거나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해 혈액형이 다른 B형인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혈액형불일치 간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최수진나 교수팀은 혈액형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식 전 처치로 거부 반응과 관련된 항체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림프구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주사했고, 4차례의 혈장교환술을 통해 혈액형에 대한 항체를 제거한 후 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6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환자는 거부반응이나 큰 합병증 없이 이식 후 3주째 건강하게 퇴원했다.한편 환자 류 씨는 수술 후 “처음엔 어린 아들의 간을 이식 받는다는 것을 수용하기 어려웠다.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수술 하고나니 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자신의 간 60%를 떼어준 아들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이기에 주저할 이
국내 연구팀이 파킨슨병, 우울증 같은 뇌 질환을 수술과 치료제 없이 초음파로 치료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핵의학과 정용안 교수(연구부장)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범재 박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장)팀은 공동으로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뇌 부위 중 파킨슨병은 기저핵 등에, 우울증은 전두엽 등에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를 이용해 약 250 KHz(헤르츠)의 약한 초음파를 쏴 치료하는 방법이다.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자기장이나 전기를 이용해 뇌에 자극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자극이 강해서 뇌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반면 저강도 집중초음파 방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안전기준 내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교수는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로 뇌 특정 부위의 신경을 자극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이라며 “수술이나 약물치료를 하지 않거나 최소화 하며 치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초음파를 이용한 뇌 질환 치료는 뇌에서 손의 촉감을 관장하는 부위를 찾는 연구가 바탕이 됐다. 세계적으로 점차
“죄편향 투쟁아젠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의료민영화 반대 등을 바로 잡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7일 오후 후보등록한 유태욱 후보(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는 “임기가 얼마 되지 않은 보궐선거에 출마하기에 주변에서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노환규 전 회장이 저질러 놓은 많은 문제들을 바로 잡아 나가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장의 자격에 대해 유 후보는 “결단력과 추진력이다.”며 “그러나 그동안 의협은 의약분업에서 끝까지 반대하지 못하고 도장을 찍어 주었고, 최근 원격의료 반대도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하는 형태로 변질 되었다.”고 지적했다. 비록 죽음을 택할지언정 비굴함을 선택해서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의협 중앙회의 리더십은 수직적에서 수평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수의 연구와 진료업무, 봉직의사의 독립적 진료행위, 개원의사들의 의료기관 운영뿐만이 아니라 시군구, 시도의사회는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분야건 예외 없이 존중받아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명망 있는 후보자가 입후보를 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혼란을 야기한 노환규 전 회장이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시기에
추무진 후보는 17일 오후 2시경 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2천여명의 추천서와 기탁금을 제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추 후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회원분들의 열정을 많이 느꼈다. 저에 대한, 37대 집행부에 기대를 많이 느껴 책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유택욱 후보도 17일 오후 3시경 1천2백여명의 추천서와 기탁금을 제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유 후보는 “의료계가 대화합하고 단결하기 위해서,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어렵고 힘든 길을 가고자 결심했다.”고 말했다.이로써 후보자는 16일 등록한 박종훈, 17일 등록한 추무진 유태욱 등 3명이다.정견 발표는 19일 4시 조추첨 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여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경솔한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쐐기를 박는 성명서를 16일 발표했다. 이틀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전면 허용 요구’에 대한 일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다양한 현대 의료 기기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현대 과학적 연구를 통해 개발 된 것이다. 현대 의학과 원리 체계가 다른 한의학에서 이를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현대 의료 기기를 한의사에게 개방함으로써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겠다는 논리는 국민 의료비 급증에 따른 국가적 대처 논의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의사들의 이기적인 발목잡기로 인해 한해 250조 규모의 세계전통의학시장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다. 이야말로 한의사들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한의사들 스스로 '250조의 돈을 벌기 위해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겠다.' 고 선언한 것에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과 전북도소방본부가 16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중중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진료체계를 상호 구축해 외상사망률의 감소 및 이를 통한 전북도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중증외상환자 이송 연락 체계 유지, △신속한 이송을 위한 이송수단(헬기와 차량 등)의 효율적 지원체계 유지, △이송상의 문제점 보완과 대책강구를 위한 지속적 이송체계 개선 활동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전문인력과 의료장비의 확보 및 운영, △전문응급처지 교육 훈련 지원 등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정완택 전북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기관의 구급 및 응급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북도민들에게 효율적인 구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성후 병원장은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이송 및 진료체계가 구축되면 응급환자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기관이 서로 협력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의사협회는 병원내 의원 개설은 가뜩이나 망가져 있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더 붕괴시킬 뿐만 아니라, 불법 사무장병원을 폭발적으로 양산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것이 자명하다며 병원협회의 요구를 정부가 절대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경수)는 보건복지부와 의협, 약사회 등이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병협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병원 건물 내에 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임대업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가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논의 회의’ 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회의실에서 개최된바 있다. 의협은 이미 의료전달체계 왜곡으로 인하여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및 급여 쏠림현상이 발생하여 일차 의료기관의 경영난과 도산이 증가하는 등 의료전달체계 붕괴가 가속화 되고 있는데, 병원 내 의원 설립은 이를 더욱 부추길 것을 우려했다.지난 2차 의정합의에서도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외래축소와 의원급 경증질환을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물론 원격의료 자체를 반대합니다. 개혁은 회장부터 되어야 합니다.”16일 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 보궐선거에 1천여명의 추천서와 기탁금 등을 제출, 후보로 등록한 박종훈 교수(고려대학교 정형외과)는 이어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원격진료, 의협개혁, 선거규정 등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음은 박종훈 후보의 질의 응답 내용이다.-원격진료는?☞원격의료를 시범사업으로 막는다는 협 집행부의 생각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단한번도 시범사업으로 반대를 관철 할 수 없었다. 노환규 전 회장이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막겠다고 하다 해임됐다.-비대위 구성에 대한 생각은?☞(3월30일 첫 번째 임총에서) 비대위를 구성했고, 투쟁에서 회장은 빠지라는 대의원회의 결의를 존중한다. 앞으로 대의원회와 함께 또 비대위와 상의해서 가겠지만, 원격의료는 반대다.-다른 아젠다를 포기하고라도 원격진료를 반대하나?☞나 머지도 다 반대하느냐를 정부가 질의 할 것이다. 그렇게 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노 전 회장이 의정협의로 해임됐으니 원천무효다. 원격진료 이외에 수용 여부는 정부와 다시 논의할 수 있다.-선거캠프는?☞도와주는 분들이 있다.
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최근 美 마이애미 ‘라이더외상센터(Ryder Trauma Center)’와 외상진료에 관한 인적교류 및 의료기술 교환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부산대병원이 내년 6월 국내 1호 외상전문센터를 개원하는 시점에서 선진 외상진료시스템의 국내 조기정착을 위한 포석으로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이뤄졌다. 이창훈 교육연구실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응급의학과, 안과, 정형외과, 병리과 등 외상센터 전문의들로서 외상환자의 이송에서 소생, 처치 등의 진료과정과 교육, 연구 등 이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라이더외상센터는 1992년 설립된 마이애미대학(University of Miami, Jackson Memorial Medical) 부속기관이다. 캐러비안, 키웨스트,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까지 외상진료권역으로 포함하고 있는 남플로리다주 1급 외상센터다. 24시간 외상환자에게 소생, 응급수술, 진단 및 치료적 처치, 중환자 처치, 재활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5천명 이상의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원장 이철희)은 15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택항 소무역상인 및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평택항은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으로 수많은 근로자와 여행객 등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만인근에 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통해 소규모 무역을 하는 소무역상인(일명 보따리상)의 개인위생과 건강상태가 취약해 의료 혜택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무역상인 대부분은 60~70대 이상의 노인으로 이들 중 일부는 거주지 없이 배에서 숙식하며 생계를 이어가 소위 선숙자라고 하는데, 월소득 30만원 미만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소무역상인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항 소무역상인 등 소외계층 의료지원 사업 업무 협조 ▲의료지원 사업 후속관리대상자 진료 및 지원협조 ▲원활한 행정적 업무협조 및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최근 하루 한잔으로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와 비타민B1, B2, C, 식이섬유까지 섭취할 수 있는 ‘발포가르시니아 포텐(4-TEN)’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발포가르시니아 포텐’은 식약처에서 인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열매의 주성분인 HCA를 1,000mg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시 부족되기 쉬운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부원료로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도 1,000mg 함유되어 있어 스마트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젊은 여성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기존의 알약이나 캡슐이 아닌 물에 타먹는 발포분말 타입으로 시원한 청럄감과 함께 음용할 수 있다. 식후에 물 대신 음용하면 더욱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모델협회 공식후원 제품이다.지난 7월 유통사업부를 확대하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국제약품은 5월부터 ‘발포가르시니아 포텐’에 대한 홍보와 블로거를 통한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아름답고 날씬한 몸매를 위한 제품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판매채널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일반유통을 확산할 계획이다. 규격은 7g x 14포, 2주분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원이다. 제품문의
최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저체온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체온치료가 무엇인지 관심을 모은다. 저체온치료가 무엇인지에 을지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최진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몇 해 전 경기 중 쓰러진 프로축구 선수 신영록 씨가 50일 만에 의식을 되찾을 수 있게 한 것도 저체온치료이다.사람의 뇌는 심장마비 등으로 3~5분 정도 산소공급을 받지 못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받게 된다. 저체온 치료는 이 때 체온을 낮춰 뇌의 에너지 대사뿐만 아니라 세포수준에서의 2차 신호전달 체계의 활성화를 떨어뜨려 뇌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때 정확한 체온조절 및 유도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혈압저하, 감염의 증가, 출혈성 경향 등의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이런 위험성을 해소하고 정확한 체온 조절과 유도를 위해 체온조절장치를 치료에 활용한다. 체온조절 장치는 합병증을 최소화시키는 비침습적치료로 최초 24~48시간 동안 체온을 32∼33도로 낮추고 이후 48시간 안에 서서히 정상체온인 36.5도로 올려주는 과정을 컴퓨터로 정확하게 제어한다.체온조절장치를 이용한 저체온 치료는 급성 심정지 환자 외에도 허혈
계명대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선정(2011), 소아응급센터 선정(2012)과 함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집중치료의 삼박자를 골고루 갖추게 됐다. 동산병원은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대병원에 이어 분만실적 4위에 이르는 축적된 역량과 진료실적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유기적인 협진체계가 이번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된 이유다. 동산병원은 국고지원금 10억원과 병원예산 9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의료장비 구입과 인력확충 등 시설과 의료환경을 개선한다. 향후 연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동산병원은 분만실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분만병동이 있는 6층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를 올 하반기 개소할 계획이다.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5병상을 비롯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을 증설하여 30병상의 시설에서 24시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제16차 전국회의가 5월 16일(금) 오전 11시부터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을 비롯하여 양병국 질병관리 본부장과 이재용 보건복지부과장, 전국 11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1개 센터는 강원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이다.이번 전국회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기 사업 평가를 통해 본 사업성과와 2기 사업에 기대하는 역할에 대하여 분야별로 각각 발표 후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숙 질병관리본부 연구원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환자관리체계 구축 방향, 이강희 보건복지부 사무관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향후 평가 계획 발표와 하부 센터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제 권역심뇌혈관질환 센터장은 “ 이번 전국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좋은 장이 되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