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는 ‘척추관 협착증(M48.0)’ 의 예방법, 진단·검사 및 치료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척추관 협착증’ 예방법 - (바른자세)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은 삼가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다리를 굽혀 신체와 가깝게 하여 물건을 잡은 후 다리 힘을 이용하여 물건을 들어올리고, 신발은 굽이 너무 높거나 딱딱한 것은 피한다. - (운동요법) 체중 감소는 반드시 필요하고, 수영, 자전거타기, 가벼운 걷기 등 허리근육 강화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수영은 허리나 배, 다리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물의 부력에 의해 척추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고, 협착증의 원인이 되는 하중으로 인해 자극 받은 뼈나 인대의 비후를 줄일 수 있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 (스트레칭) 담배를 줄이고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 담배의 경우 혈관 수축을 유발할 수 있고, 척추부위 혈관이 수축되면 허혈을 유발시켜 협착증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및 척추관절을 이완시켜 협착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전문병원내 질환을 11개질환에서 12개질환으로, 진료과목을 9개과에서 6개과로 각각 개선한다. 고령산모 증가를 감안하여 주산기(모자) 분야가 추가되어, 임신·출산·1세 이하 영아 환자를 통합·연속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이 지정될 수 있게 된다. 진료과중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는 지정분야에서 제외되어, 관절 척추 뇌혈관 질환으로 통합된다.2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도입된 전문병원제도가 제2기(2015~2017년) 지정을 앞두고 분야를 질환 중심으로 조정하고, 임상 질 평가를 반영하는 등 지정기준이 개편되는 것이다. 전문병원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하여 재원일수, 합병증 발생율 등 임상 질(質) 지표가 추가되며, 의료기관 평가인증도 지정요건으로 포함되었다.사회적 필요성이 있지만, 타 전문병원 분야에 비하여 신청이 적은 뇌혈관 심장 유방 화상질환 분야는 환자구성비율, 필수진료과목, 병상수 등 지정기준을 일부 완화하여 적용하게 된다. 환자구성비율의 경우 뇌혈관 심장 유방은 기존 45%에서
“지난 5월11일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교육 6시간을 진행 중인데 내과의사로부터 치매를 진료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은바 있어요. 답은 공부를 많이 하고 제대로 진단하라는 것이었죠. 진료이전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해요.”19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 중인 대한치매학회 김상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학교실 교수) 이사장 등 임원진을 만났다. 김상윤 이사장은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전문과의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문제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소견서를 작성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프라이머리케어 차원에서 초진환자의 경증치매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김 이사장은 “이후엔 전문의에게 환자를 전원 시키는 과간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립적 시각을 견지했다. 7월 경증치매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두고 일부학회에서 전문과가 아닌 과가 의사소견서를 작성하는데 대해 문제제기를 한데 대한 김 이사장의 생각이다. 정확한 진단과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치료를 강조한 김 이사장은 “산부인과, 소아과도 교육을 열심히 받고 정확하게 진단한 후 불확실 할 때 전문과로 트랜스퍼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확한 진단’에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 이후 긴급회의를 갖고 회장 직무대행에 김경수(부산시의사회장) 부회장을 전원합의로 추대했다.송형곤 대변인은 기자실에 들러 “회무공백이 있어선 안 되며, 연속성을 위해 회장직무대행을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와 의정협상 등 여러 가지 현안을 다루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임총이 결의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향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다음주 상임이사회에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혼란스러웠고 앞으로도 더 혼란스러울 듯하다”며 “상임이사회에서 오늘 임총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의원회가 의협 산하이기 때문에 회장이 의사협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내게 된다.임총의 회장 불신임 결의에 대해 상임이사회에서는 “절차상 문제가 있었으며, 회원 다수의 민심과 상당히 다른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 106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인 불신임안건을 논의하기 이전에 당사자인 노환규 회장의 소명 발언 등 최소한의 의견 개진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회의장 진입조차 철저히 봉쇄당했다는 것이다. 또한 불신임안 부의에 동의한 95명의 대의원에
1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노환규 회장 불신임안’이 통과됐다. 기자실에 들른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은 “대의원 242명 중 178명이 임총에 참석했다. 회장 불신임안에 찬성 136명, 반대40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불신임 사유는 “임총 결의 위반, 의협 명예훼손 등 이었다”고 설명했다. 변영우 의장은 “1주일 후 정기대의원총회를 준비하려면 집행부가 빨리 회장대행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회장권한대행이 빨리 나오도록 상임이사회를 열어 선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장 직무대행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회장 직인 인감을 감사들이 봉인하도록 했다.”는 변 의장은 “오늘 밤이라도 상임이사회를 열어 대행을 선출하면 봉함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변영우 의장은 “회장 보궐선거는 정관에 따라 60일 이내에 치루게 된다.”며 “집행부 선거관리위원회가 준비하고 선거를 관리하는 체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 집행부가 가처분신청을 할 경우에 대해, “(노환규) 회장 생각인데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의원회의 3월말 임총 특별결의를 권한대행이 대행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오늘 임총 전 공개된 ‘노환규 회장을 지지한다’는 집행부의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9일 오후 5시에 167명 참석으로 2/3인 161명을 넘어 성원됐다.106년 의협 역사상 초유의 회장 탄핵 안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임총 방청이 허락되지 않아 소란이 일고 있다. 노환규 회장도 임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내홍에 분노하는 회원들은 1층과 2층 입구에서 “의협회장 탄핵하면 대의원회 해산하라. 내부분열 유도하는 노회장도 사과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상황을 연출 중이다.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9일 오후 5시에 167명 참석으로 2/3인 161명을 넘어 성원됐다.106년 의협 역사상 초유의 회장 탄핵 안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임총 방청이 허락되지 않아 소란이 일고 있다.노환규 회장도 임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내홍에 분노하는 회원들은 1층과 2층 중간 입구에서 “의협회장 탄핵하면 대의원회 해산하라. 내부분열 유도하는 노회장도 사과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상황을 연출 중이다.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경찰이 출동했고, 사설 안전요원 20여명이 동원됐다.오후 5시 30분경 조행식 대의원이 노환규 회장 탄핵안 제안 설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측은 의결 결과를 의협 기자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 유가족에게는 진심의 위로를 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확인된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나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250여 명의 실종자들이 부디 신속한 구조를 통하여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의협은 희생자 및 실종자의 가족에 대한 재정지원뿐 아니라 심리적, 육체적 안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안산단원고 학생 및 교직원들이 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곧 모금운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금일(18일) 노환규 회장이 임원 2명과 함께 직접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의협은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서 흥미 위주의 보도는 지양하고 사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비통함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등 언론보도와 관련한 몇가지 당부를 전했다. 특히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경우 정보나 언론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아이들의 정서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7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과 병원신임평가센터·병원신문 예산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병협은 2014회계연도 사업목표를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에 두고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병원경영환경 개선 그리고 병원협회의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병원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승인된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5월 9일 정기총회에 상정,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이사회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심의분쟁심의회 분담금 납부기준은 지난 회계연도보다 50% 증액된 총 자보진료비의 0.07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진료비심사가 자보심의회에서 심평원으로 이관되어 자보심의회 심사청구가 큰 폭으로 감소되어 수수료 수입이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또한 병원장직 임기만료로 바뀐 11명의 이사들에 대한 임원보선을 인준하고, 21개 병원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 회원 2곳에 대해 입회를 승인했다. 이사회는 ‘준회원’을 ‘사업관련 협력기관 및 단체’로 변경하는 등을 골자로 한 정관 및 규정개정안을 심의, 승인했다.이어 회장 담임의 기본원칙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심재연 외래간호과장이 지난 4월 16일(수)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전남병원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전남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며 2016년까지 회원수 약 3,700여명에 달하는 전남병원간호사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심재연 회장은 “전남지역 병원간호사회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도모하고 회원 병원간 네트워킹을 통해 간호의 질향상과 전문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전문 인력, 의료진의 연구 수준 등 식약처에서 지정한 평가 기준을 모두 통과하여 자체적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설치해 의약품 등의 임상시험을 할 수 있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한길안과병원은 독립적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구성, 임상연구의 질 향상과 환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임상시험의 윤리적, 과학적, 의학적 측면을 자체적으로 검토 및 평가할 수 있게 됐다.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한길안과병원은 임상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연구결과를 환자의 진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길안과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준홍 부원장은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임상연구 역량을 전폭 강화시켜 질 높은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병원급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경기・인천 지역 내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이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소화기외과 부문을 수상했다. 인천가톨릭의료원 국제성모병원 유정식 홍보총괄부장은 브랜드 개발 및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의료기관 브랜드 가치 증진하고 국가 브랜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경닷컴, imbc, 동아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박영섭 의무원장이 병원을 대표해 수상했다.
정회원 수 2000여명인 대한피부과학회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6차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원영호 전남대병원피부과교수)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새롭게 관심 받고 있는 안티에이징화장품에 대한 소개, 아토피피부염 관리법 그리고 여드름 치료법 중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는 어떠한 경우에 받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찬 강의와 토론이 펼쳐졌다. “대한피부과학회의 가장 큰 행사인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학 교실 주관으로 20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게 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원영호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알차고 흥미로운 강연과 학술연제가 많이 발표돼 새로운 학술지식 습득과 정보교류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피부의료의 전문지식을 지속적으로 탐구 개발해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이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를 촬영한 폐암환자 696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폐암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85%가 넘는 폐암 환자들이 직접 또는 간접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는 2011년 7월 개원 이후 올해 2월 말경까지 PET-CT로 1만명 이상 검사했다. 이 가운데 696명이 폐암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74.4%에 해당하는 518명이 직접 흡연자였으며, 간접 흡연자(가족 또는 직장에서 흡연에 오랜시간 노출된 경우)는 10.8%인 75명으로 나타났다. 직-간접 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는 14.8%인 103명이었다. 직접 흡연자 가운데 남자는 491명, 여자는 27명이었으며, 간접 흡연자 중에서 남자는 29명, 여자는 49명으로 나타나 남성은 직접 흡연이, 여성은 간접 흡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간접 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는 남자 38명, 여자 65명이었다. 양승오 핵의학과 주임과장은 “이번 연구에서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 전 면담, 전화 및 설문조사 등의 직접 문진을 실시했다. 장기간의 직간접 흡연이 폐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4월 17일 오전 10시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80여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바르게 알기’란 주제로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손장원 교수(순환기내과)는 “혈압이란 심장이 세포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때 혈관이 미치는 압력을 말하며, 고혈압(高血壓)이란 혈압이 정상 범위를 넘어 높게 유지되는 상태”라며 “혈압은 신체활동, 감정에 따라 변하지만 고혈압이 지속되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결과 허혈성 심 질환, 뇌졸중, 신장장애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심장 질환 합병증에 이르는 현대병의 경우 역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규칙적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손 교수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