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이나 혈관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을 칼을 대지 않는 무혈(無血) 감마나이프 수술로 7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기록이 달성되었다.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최근 뇌수막종으로 시력과 기억력 장애 증상을 보이는 48세의 환자 이 모씨를 성공적으로 치료함으로써 국내에서 처음으로 7천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시행한 7천례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통해 뇌종양 환자의 90%가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였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을 치료하는 무혈(無血)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술 후 감염․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해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총 18대가 운영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7,000명을 분석한 결과 ▲전이성 뇌종양 등 악성 뇌종양 환자가 2,844명으로 40.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치료 성공률 측면에서도 약 90% 성공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어 ▲청신경종양, 뇌수막종 등 양성 뇌종양 환자가 2,255명(32.2%)을 차지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 자원봉사 양성을 위해 3월 13일, 20일, 27일 3일간 '제3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한다.울산지역암센터는 작년부터‘호스피스·완화의료 봉사자 교육’을 통해 전문 완화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1-2기 교육을 통해 100여명이 수료했으며 3기도 50여 명이 교육을 받는다. 수료 후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 활동 중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이기에 일반환자와 다른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해 교육을 수료한 인원만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고수진(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완화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울산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의료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환자의 신체 및 정신 증상관리 ▲통증관리 ▲가족 돌봄 ▲의사소통기법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모씨(40대, 여)는 “남편이 울산대병원 완화의료 병동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시작으로 치과병원 인증제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서울 3개소와 경기, 대전 및 광주지역 등 총 6개소이며, 오는 6월부터 인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13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치과병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2014년부터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치과병원 인증제를 신청한 의료기관이 6개소라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2011년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그 특수성을 감안하여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인증신청은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인증조사 일정을 의료기관이 원하는 시기로 정하게 된다.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은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관리체계 등 202개 조사항목을 토대로 현장을 방문하여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인증원은 치과병원 인증제를 통하여 인증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차별성을 부각하는 한편,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대한병원협회는 미래의료산업협의회 3월 포럼을 13일 오전에 르네상스서울호텔 유니버설룸에서 개최했다.포럼 인사말에서 김윤수 병협 회장은 ‘의료계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짐)’ 이라며 혼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원곤 기획위원장은 ‘의료서비스 산업화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임상연구 잠재력, 세계 최고의 첨단장비 보유, 의료관광+병원수출, 디지털경쟁력 등을 들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의료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 위원장은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병원과 기업이 상생 협력함으로써 산업화의 초석을 쌓아가고 대국민 홍보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의료산업화의 줄기를 읽을 수 있게 병원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l 2014)’에 대해 설명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가 탄자니아 무완자지역에 있는 3차병원이자 수련병원인 부간도병원(Bugando Medical Centre) 초청으로 3월 18일부터 28일까지 현지 의대생 및 외과, 소아과 전공의 교육을 진행한다. 정은영 교수는 2005년~2007년 탄자니아에서 국제협력의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주요 소아외과 질환의 수술법 및 치료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탄자니아에는 4개의 3차 및 수련병원이 있으며, 부간도병원은 빅토리아 호수 일대지역을 책임지는 센터이다. 이번 교육에는 독일 소아심장전문의 1명, 소아감염전문의 1명이 함께 참여한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가 대한여드름학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2014.03~2016.03)이다. 대한여드름학회는 2004년 설립된 국내 학술단체로 현재 약 500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국민의 피부건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여드름, 주사(장미증), 지루성 피부염 등 피지선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국민홍보를 통해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서 교수는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여드름 심포지움을 주최했으며, 학회의 창립 멤버로 학회의 성공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월 8일 열린 제11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서 교수는 현재 세계적인 여드름 연구 권위자 모임인 Global Alliance to Improve Outcomes of Acne(GA)의 멤버다. GA는 각 대륙에서 모인 20명 이내의 연구자로만 구성되며, 초청에 의해서만 멤버가 되고 한 번 멤버가 되면 종신회원이 된다. 2005년부터는 아시아 지역 여드름 연구자 모임인 Asian Acne Board의 한국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드름 및 피지선 관련 질환 분야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도 계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제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지제근 명예교수(76세)를 선정했다. 금년에 첫 수상자를 배출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하여 그 공로가 인정되는 생존하는 개인 또는 현존하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의 주요 수상 사유인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이란 의과학, 학술단체, 학술지, 의료제도, 의학교육 등에 대한 기반 조성을 의미한다.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지제근 교수는 오랜기간 우리나라 의학용어 정립을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신경병리학과 소아병리학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높이 평가되어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우리나라 의학의 수준이 향상되어 이제는 다른 나라에서 의술을 배우기 위하여 많은 의료진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분들의 기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대한의학회에서는 의학공헌상을 제정하였다.”고 말했다. 제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오후 5시에 밀
에콰도르 보건부는 15일자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에콰도르에서 자동으로 허가를 인정하는 자동승인대상(Homologation)에 포함된다는 내용의 보건부령을 공포하기로 하였다.보건복지부는 한국의약품 허가를 외국에서 인정하는 첫 사례라고 13일 밝혔다.작년 9월부터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의 의약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협력사절단(복지부, 외교부) 파견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자동승인 인정에 따라 우리나라 제품이 외국으로 나가는데 수반되는 장기간의 허가절차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에콰도르 시장을 교두보로 한국의약품의 중남미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서면심사만을 통해 에콰도르에서 자동 허가를 받게 되며, 허가 절차는 7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앞서 민·관 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3월11일~13일 일정으로 에콰도르를 방문하여 까리나 반세(Carina Vance) 보건부장관을 11일 예방했다. 한국의약품에 대한 자동승인인정 보건부령 공포에 대한 의의를 상호 평가하고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 최영현 실장은 에콰도르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에콰도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요양병원의 시설기준 개선을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4월5일 시행에 앞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가이드라인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다수인 요양병원의 입원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작년 10월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의 시설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가이드라인은 시⋅도 관계 공무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병원협회, 노인요양병원협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반영하였다.주요 내용으로는 “침대용 엘리베이터 설치, 휠체어⋅병상 이동 공간 확보, 층간 경사로 설치, 바닥의 턱 제거, 안전손잡이, 비상연락장치 등” 요양병원 시설 설치를 위한 세부 기준을 담고 있다.의료법상 시설기준은 오는 4월 5일부터 시행하며, 기존 병원은 시행 후 1년 이내에 시설기준을 충족하도록 유예기간을 두었다.다만, 침대용 엘리베이터의 경우 건물 구조변경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일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기존 병원은 이를 허용한다. 하지만 병원 개설자 변경, 증·개축, 장소 이전 등 인적·물적 변동이 있을 경우 침대용 엘리베이터를 갖추도록 경과규정을 두었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의료법 시행규칙 시행
전시장은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하여 구성됐다.제품에 따라 1층 Hall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와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Hall C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특히 Hall A4실에 점차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을 마련했다.전시회 기간 동안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하여,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등이 총 98회의 주제로 3월13~16일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주시, 경상남도 등에서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으며, 해외국가관(Pavilion)은 독일, 중국, 대만,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이 참가하여 국가별로 특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3월 11~12일에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EU Gateway 프로그램인 유럽연합 헬스케어 의료기술 우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14가 1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막됐다. 전시회는 3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KIMES 2014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38,350㎡의 규모로 개최된다.“행복을 열어가는 스마트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4에는 510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99개사, 중국 124개사, 독일 77개사, 대만 47개사, 일본 68개사, 스위스 21개사, 이탈리아 19개사 등 38개국 1,095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특히, 영상진단장비사인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13일 오전 10시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상호협력하여 대국민 공익사업 및 철도이용고객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으로 ▲KTX 청차역 맞이방에서 펼쳐지는 무료 건강검진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소외계층 공익사업 공동시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역 맞이방 고객 무료 검진서비스는 전국 주요역을 월 1회 이상 순회 시행할 예정이며, 공익사업은 양 기관이 상호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하여 공동 시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철도 인프라와 연계한 환자진료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아에게 장기기증을 해 줄 수 있다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해 주는 것이 정서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소아이식팀(강희경 소아청소년과 교수, 민상일, 이남준 이상 외과 교수)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신장 또는 간 이식을 받은 환아 43명을 분석했다.소아이식팀은 장기이식을 받은 환아에게 IQ(Intelligence Quotient, 지능지수)와 SQ(Social Quotient, 사회지수) 검사를 했다. IQ는 두뇌의 지적 능력을, SQ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사회 적응 능력’을 수치화한 검사이다.검사 결과, 아이들의 평균 IQ는 94점, SQ는 101점으로 나타났다. 소아이식팀은 IQ와 SQ 점수에 따라, 평균 장기이식 대기 현황을 분석했다. IQ가 70 이하면 ‘정신지체(MR, Mental Retardation)’라고 하는데, MR 그룹(5명)의 평균 대기기간은 5.7년인 반면, 비(非) MR 그룹(38명)은 1.4년에 불과했다. IQ가 90 이하면 ‘지능 수준이 낮은’('LI’(Low average level intelligence ))것으로 평가되는데, LI 그룹(18명)
건양대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에 따르면 신생아 중환자실 확장 이후(1월-2월) 입원신생아가 월 평균 26명에서 48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으며, 대전·충남 이외 전라도, 경상도 등 타 지역에서 온 신생아도 약 38%정도를 차지했다.실예로 최근 세쌍둥이를 임신한 산모 2명이 조산으로 인해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을 하였는데, 6명의 신생아가 같은 입원실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되어 퇴원할 수 있었다.건양대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은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치료를 위한 격리실과 수술실까지 갖추고 있어 중증도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또 초음파 등 신생아 전용 최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신생아 전문의 2명이 24시간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한 산모는 “아이가 저체중으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겹칠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한달만에 완쾌해 퇴원해도 좋다는 말을 들어 너무 기쁘다”며 “신생아를 위한 치료시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1월 기존 10병상이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병상으로 대폭 확장하면서 최신 인공호흡기,
보건의료 5개 단체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강행으로 인하여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적극 대화를 제안하고 의협이 이 제안을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5개 단체는 의협은 24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의사 총파업을 유보하고 정부와 적극 대화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5개 단체는 "6개 보건의약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보-정 협의체를 하루 속히 구성할 것을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의협도 이 틀 안에서 의-정 논의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국민을 위해 보-정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라"고 당부했다.5개 단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