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5개 단체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강행으로 인하여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적극 대화를 제안하고 의협이 이 제안을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5개 단체는 의협은 24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의사 총파업을 유보하고 정부와 적극 대화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5개 단체는 "6개 보건의약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보-정 협의체를 하루 속히 구성할 것을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의협도 이 틀 안에서 의-정 논의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국민을 위해 보-정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5개 단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