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보건의료단체가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의 임명을 강하게 비난했다.4일 보건의료상업화저지를 위한 6개 단체 공동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영리화에 앞장서온 정기택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원장으로서 부적격자”라며 “보건복지부는 정기택 교수의 보건산업진흥원장 임명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상업화와 의료비 폭등, 의료양극화 등 의료대재앙을 초래할 의료영리화를 주장하는 정 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적격이라는 주장이다.지난 3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계의 강력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정기택 경희대 교수를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하였다.6개 단체 공동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다.6개 단체는 “정기택 교수는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새누리당 내 ‘국민건강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료영리화정책 추진에 앞장서왔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정기택 교수를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한 것은 의료영리화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신호탄이자 보건의료계에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양질의 게이트 키퍼가 이미 대한민국에 30년 전에 생겨 지금 곳곳에서 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2일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흔한 만성질환 관리의 고수되기를 주제로 고혈압 알레르기 당뇨 대성포진 치매 우울증 등을, 또 근근막통증증후군과 통증유발점주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등 양질의 케이트 키퍼들이 더 고수가 되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유 회장이 우리나라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질이 높다고 자부하는 데는 근거중심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도 한 몫 한다. 학술위원회가 관여하는 대부분 강의록이 종설로 돼있다. 서론, 본론 그 다음에 중요한 것으로 참고문헌, 별첨 등이 게재된다.열심히 하고 실력도 높지만 개업할 때 가정의학과 명칭을 못 쓰는 데는 홍보부족과 의료전달체계의 왜곡 때문으로 분석했다.유 회장은 “그래서 올해 대의원 총회할 때 대국민 홍보로고 심볼을 제작해서 배포하는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만화영화 주인공처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어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이다.”며 가정의학과가 일차의료로서의 기능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의료전달체계도 개선되어 가정의학회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3일 오전 8시 주요보직자를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7층 대강당에서 개원 39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조홍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은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했을 뿐 아니라 의료기관 인증과 심평원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울산대학교병원의 우수성을 많은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또한 “올해 전 직원이 노력하여 울산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울산대학교병원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이자 명품병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심평원이 발표한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14개 부분 1등급 평가를 비롯해 평가결과 진료시스템과 의료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신생아집중치료센터·소아전용응급실을 개소와 함께 권역외상센터를 유치하였으며 의료기관 인증을 받으며 지역주민과 의료계로부터 병원인지도를 한층 높였다.이날 기념식에는 울산지역 환경보건과 근로자 건강증진 분야 발전에 기여한 김양호(직업환경의학과)교수가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으며, 작년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평가준비
아주대학교병원이 3월 3일 월요일 오후 5시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아주대병원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되어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10개를 추가로 확충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2월 1일 1차로 5병상, 이번 개소식에 맞추어 2차로 5병상을 개설함으로써 총 36개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병원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도 사업이다.이날 개소식에서 박문성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그동안 아주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출산 전․후의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의 응급진료를 맡아왔다”고 설명하고 “이번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기 남부권역 내 신생아 집중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고 나아가 신생아 집중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국내 임신 37주 미만 미숙아 출생률은 2001년 4.3%에서 2011년 6.0%로 증가했으며, 2.5kg 미만 저체중 출생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3월 3일(월) 오후 4시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및 학부모 병원투어 및 화이트 가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선발된 113여명이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이번 화이트 가운식은 전병구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또한, 이번 화이트 가운식에 앞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김선환 의료정보센터장의 병원소개 및 병원투어를 통하여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을알리는 기회를 가졌다.이어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송민호 충남대학교 의전원장 및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의 인사말과 전병구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토피피부염과 건선이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호르몬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김혜원 교수팀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 결과를 유럽면역피부과학회지 ‘Experimental Dermatology’ 2014년 2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박천욱·김혜원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 환자 19명, 건선환자 26명의 병변부 피부와 22명의 정상인 피부로 면역조직화학염색, real-time PCR, 사이토카인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정상피부에 비해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피부 병변에서 환경호르몬 수용체인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및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었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AhR(Aryl hydrocarbon receptor)는 세포표면에 존재하면서 세포의 발생 및 성장, 생식에 관여하며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AhR을 지속적으로 발현하는 유전변형 쥐(transgenic mice)에서 심한 소양감을 동반하는 습진양 피부병변이 발생되었고, 그 조직이나 면역학적인 양상이 아토피피부염과 매우 유사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환경호르몬은 다이옥신이라고도 불
*3월3일 *전북 전주시 뉴타운장례식장 401호 *3월5일(수) 오전 7시 *전북 부안 선영 *010-8181-8077, 063-285-4002(장례식장 직통)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 결정을 발표한데 대응하여,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식 요청하였다고 3일 밝혔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제1항에서는 “사업자단체는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위반 시 제재 조치는 △사업자단체, 필요시 구성사업자에 대하여 당해 행위의 중지,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등의 시정조치 명령 △해당 사업자단체 및 참가 사업자에 대한 5억 원의 범위 안에서 과징금 부과 △행정 형벌 등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2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팀이 2008년부터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시행, 2011년 8월 1000례를 돌파했으며 올해 2월 2500례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2008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서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이용한 전자궁적출술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이란 배꼽 한 곳에만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포함한 수술 기구들을 삽입하여 수술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복강경수술은 3~5개의 구멍을 뚫어 복부에 흉터가 남았지만 단일공법 수술은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현재 호주와 유럽에서 개발 중인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을 없앨 수 있는 파킨슨병 치료 백신이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완치시키거나 진행을 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는 신경세포에 축적되는 알파-시누클린의 절대량이 많으면 파킨슨병이 빨리 진행된다는 기존 학설과 다르게, 뇌 안의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의 절대량이 파킨슨병의 진행을 결정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신경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 ‘이상운동질환’ 'Movement Disorders' 2월호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떨림, 느린 움직임, 경직, 보행장애, 치매, 환시, 우울, 불안, 수면 장애,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들을 낳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파킨슨병은 뇌세포 사이에 신경전달을 돕는 알파-시누클린 (alpha-synuclein)이라는 단백질이 신경세포에 축적되면서 세포 소실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신경세포에 축적되는 알파-시누클린의 절대량이 많으면 파킨슨병의 진행이 빠르고 알파-시누클린의 절대량이 적으면 파킨슨병의 진행이 느릴 수 있다는 가설이 등장했다.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정기택 경희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산업 관련 분야 전문가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원장 공모 및 추천(3배수)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정기택 신임원장의 임기는 3일부터 3년간이다.신임원장 인적사항학력 : 경성고 / 서울대 영문학과 / 미, 코넬대 경영학 석사 / 미,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박사주요경력 :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現) / 산업정책연구원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위원장 / 국무총리실 신성장동력위원회 위원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자문위원
대한의사협회는 3월10일은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전일파업을 하기로 했다.하지만 24일~29일 6일간은 필수진료인력까지 포함하는 강력한 전면 파업을 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표 결과 3월 10일 총파업 돌입에 76.69%의 회원이 찬성함에 따라 향후 진행될 투쟁의 추진체로서 ‘투쟁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노환규 의협회장이 맡게 되며, 투쟁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경수(부산시의사회장 겸 의협 부회장), 송후빈(충청남도의사회장), 정영기(병원의사협의회장), 송명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방상혁(의협 기획이사) 이상 6인으로 구성되었다.다만, 의협은 3일(월) 시도의사회와 각과 개원의사회에 투쟁위원회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하여 투쟁위원을 추가로 추천받는 등 투쟁위원회를 확대하여 전 지역·직역 대표를 아우를 계획이다.의협은 구체적인 향후 투쟁방법을 밝히기에 앞서, 3월 10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을 원하는 회원들이 대다수이지만, 일부 의료계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운동 움직임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과 전공의 및 대학교수의 총파업 참여 제고를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쟁방안을 계획하게
건양대 박창일(68세) 의료원장이 3일 건양대 대전캠퍼스(명곡홀)에서 김희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의료원장으로 재취임했다.박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건양대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심평원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 유능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세계적 진료수준을 갖춘 대학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구성원들이 행복과 만족을 느낄 때 고객에게도 최선을 다할 수 있기에 무엇보다도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재활의학을 전공한 박 원장은 2006년 아시아 의사로는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ISPRM)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재활의학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온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2009년 연세대 의료원장 재직시에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브리핑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건양대 박창일 의료원장 주요약력 1982. 8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 1996.10 - 98.10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2000. 9 - 05. 2. 연세의대 재활병원장 2005. 2 - 08. 7
부산대병원 강병중 발전위원회장은 지난 28일 부산대병원에 발전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부산대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강회장은 “지역에 불우한 이웃이 많다. 이 후원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는 각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진료사업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정부는 줄기세포 관리·분양을 위한 국가 기반시설로 ‘줄기세포·재생센터’를 건립한다.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료의 활성화와 개인별 맞춤의료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2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줄기세포·재생센터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줄기세포주를 관리하여 국내 연구자에게 분양하고 줄기세포 재생의료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줄기세포·재생센터 건립은 3월 3일(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의원 및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성공적 센터 건립을 기원하고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줄기세포·재생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표준화된 줄기세포주의 수집 및 분양, 특성분석 및 맞춤형 분양을 담당할 국가줄기세포은행 운영 △줄기세포 연구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줄기세포주 등록제 운영 △국제 줄기세포은행 협의체 및 국내 줄기세포학회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외 네트워크 운영 등이 있다.이를 위해 지난 2012년 10월 국가줄기세포은행을 국립보건연구원 내에 개소하였고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