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4 국제 심장질환 컨퍼런스’가 22일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 국내외 심장병 권위자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심장병 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져 있는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아미르 러만 박사, 말콤 벨 박사, 레녹스힐병원의 커크 가렛 박사 등 국내외 심장 권위자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심혈관 분야의 최신 지견을 조명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 배장호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각국 의료진들이 심장질환 정복을 위해 그 동안 노력해왔던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러 병원들과의 교류로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건양대병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제 심장질환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7월부터 경증치매에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치매특별등급소견서’ 작성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위한 관련 학회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23일 관련 학회에 따르면 7월부터 경증인 4·5급 치매에 대한 급여를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근거중심’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신경과, 정신과, 치매학회, 노인병학회, 노인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6개 학회의 준비가 한창이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거나 지속적으로 상당한 도움이 필요한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하기로 한바 있다. 치매특별등급 대상자는 요양급여 비용의 15%를 부담하면 최소 주 3회 주간보호 또는 방문요양서비스를 받게 된다.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23일 ‘2014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치매진단 인증의 연수교육을 시행했다.그동안 노력으로 치매환자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치매의 진단, 치료 및 환자관리에 신경외과와 노인신경외과의 역할이 중요함을 보건복지부에서도 인식한데 따른 성과이다.최근까지는 치매에 대해서는 주로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에서 진료했다. .최낙원 신경외과학회 회장은 “복지부에
“TPI 연수강좌는 벌써 10여년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목은 항상 TPI연수강좌이지만, 매번 개최될 때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금번 TPI 연수강좌는 Sector1, Sector2로 나뉘어 전통적인 TPI와 하지통증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동시에 진행하게 됐습니다.”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원의를 위한 근막통증치료’를 주제로 2014년 춘계 연수강좌를 개최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성균 회장은 “특히 초음파 및 하지통증과 관련된 임상경험 강의가 연수강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근막통증치료(TPI)에 대한 개원의사들의 보다 높아진 관심 때문인지 이날 연수강좌에는 4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TPI는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나 ‘TPI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 신청하면 심평원에서 삭감한다. 신경외과의사회가 10여년간 연수강좌를 꾸준하게 진행한 결과, 자격증 소지자가 어느덧 1만여명을 넘어서고 있다.박성균 회장은 “신경외과의사회가 진행하는 표준프로그램은 각과에 모범이 되고 있다. 통증을 다룰 때 단순히 구조적인 문제만이 아니고 정신, 호르몬, 영향불균형 등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통증치료를 개
*2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26일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21일 오후 3시 임상의학센터 2층 CPR교육실에서 협력의료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협력의료기관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업무 중 심장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시 의료진 호출에 이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실습 교육, 상황별 대처법, 응급약물 사용 등을 교육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21일 오전 11시 30분 병원 9층 상지관에서 2013년도 인턴 수료식 및 2014년도 신규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대전성모병원 이상묵 수련교육부장은“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힘든 시간을 완주한 수료자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따뜻하고 진실 된 자세로 진료에 임함으로써 환자들로부터 항상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전성모병원은 23명에게 2013년도 인턴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22명의 2014년도 신규 전공의들은 이틀간에 걸쳐 임상현장 의사로서 복무할 때 필요한 병원 행정, 전산, 의무 기록, 감염관리, 친절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37년 간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의료계의 3월 10일 총파업 돌입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가 개시된 21일 투표율이 14%를 넘어섰다.21일 대한의사협회 및 의료계에 따르면 투표 첫날인 4시 현재 유권자 6만9,923명 중 9,922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시도의사회와 의협 집행부 간 내부 의견차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첫날 투표율이 14%를 넘어섬으로써 마감일인 28일 오후 12시까지는 투표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첫날 투표율이 높은 데 대해 의료계 인사는 “의료발전협의회 결과에 대한 의견차로 노환규 회장과 반목했던 시도의사회장들도 의협이 잘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각 시도에서도 투표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과반수 이상 투표가 되지 않을 경우 노환규 회장이 신임 받지 못함으로써 1년 6개월만에 물러나는 사태가 생길 경우 직무대행을 내세우지 못하고 회장 선거를 해야 하는 한편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동력도 크게 상실하게 될 것이란 우려 등 의료계 전체에 좋지 않은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현재 적극적 투표자들은 총파업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0일 명예회장 간담회를 열어 병원계 현안을 비롯한 주요 회무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병원경영 현실에서 난관을 타개해나가기 위한 전임 회장들의 고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두진․노관택․나석찬․김광태․유태전 명예회장과 병협 김윤수 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김민기 기획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명예회장들은 “병원에 대한 규제가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강력한 보장성강화 로드맵이 추진됨으로써 병원운영이 하루가 다르게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경영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앞서 김윤수 회장은 “3대비급여제도 개선과 관련 100% 손실보전이 전제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동시에 병원종별로도 형평성 있는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으며 2015년도 합리적인 수가인상을 위해 연구용역을 토대로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수가협상대책위를 구성해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회무추진방향을 설명했다.이어 의협의 대정부 협상 진행경과 및 올해 9월과 1
난치성 희귀암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특정 변이를 가진 조혈모세포群이 존재함을 세계 최초로 규명, 이를 예방하고 약물내성을 극복하여 치료할 수 있는 유전적 단서를 한국-캐나다 공동연구진이 찾아냈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 혈액내과 김형준교수와 조혈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이일권교수(현 화순의생명연구원 소속)는 20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급성백혈병으로 이행하는 전단계 조혈모세포의 발견’(Identification of pre-leukaemic haematopoietic stem cells in acute leukaemia)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2월호에 ‘리서치 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로 선정됐다.양국 연구진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세포와 항암치료 결과가 양호한 환자의 시료에서 공통적으로 DNMT3A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주목했다. 그 결과 조혈모세포에서 DNMT3A라는 특정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게 되면, 이들 세포群이 백혈병으로 진행되는 중간단계의 고리 역할을 해내는 것을 밝혀냈다. 백혈병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암
핸드폰진료 저지, 사무장병원 활성화정책 반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 개혁 이상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냐, 아니면 첨부된 협상단의 협의결과를 수용하고 총파업 돌입을 반대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의사들의 투표가 시작됐다. 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 회원 대상 투표가 오늘(21일) 09시부터 시작되어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실시하며, 현재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표는 28일(금) 24시까지다.투표는 온라인과 각 시도의사회가 주관하는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투표는 의협 전자투표시스템(http://vote.kma.org)에 접속하여 실시하며,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된 회원의 정보가 정확한 경우 즉시 투표참여가 가능하다. 만약 핸드폰 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가 다를 경우에는 ‘정보수정’ 버튼을 클릭하여 수정하면 관리자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정보수정이 투표 마감 전날인 2월 27일(목)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온라인 외에도 각 시도의사회가 주관하는 오프라인 방식을 통한 현장투표도 참여가 가능하다.의협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과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이명철)은 20일 가천대 뇌융합과학원에서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의료진 교육을 위한 수련활동 및 연구, 정보공유 등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군수도병원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의학적인 자문 및 진료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2월 초 민간인 최초로 국군수도병원장에 취임한 이명철 원장은 지난해까지 가천대 길병원장으로 재임하며 병원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 전 원장의 군군수도병원장 취임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외상 환자가 많은 국군수도병원의 발전에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를 갖춘 가천대 길병원의 응급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어려운 이웃과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동절기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병원 본관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에는 병원직원 뿐만 아니라 내방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을 실천했다.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일선 학교의 방학 등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정신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전북대병원에서는 특히 2006년 10월부터 매해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과 2월 두 차례씩 ‘사랑의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한 환우에게 전달한다. 정성후 병원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전직원이 나서 솔선수범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오는 2월 22일(토)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제 5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내 로봇 수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봇 관련 국가 정책 담당자들과 의료진,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로봇센터 김송철 소장의 개회사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청수 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임상 치료에 활용되는 로봇수술 시스템과 로봇 개발 정책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1~4부에 걸쳐 이어진다. 외과 분야에서는 ‘단일 통로 로봇 담낭절제술’과 ‘고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로봇수술’, ‘대장암 환자에 대한 로봇 수술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 '단일 통로 로봇 수술의 적용‘ 등의 사례들을 살펴보게 된다.비뇨기과 분야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요로전환술의 최신 지견’, ‘양성비뇨기수술에 대한 로봇 중재 복강경 수술의 최신 지견’ 등의 주제가 발표되고, 다양한 사례들로 구성된 비디오 프리젠테이션이 매 세션마다 시연될 예정이다.로봇 수술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영문)은 2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아이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국립공주병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개소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대독)을 비롯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동영상 축사), 전우홍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의 축사와 함께 학계, 충청권 초중고 교사 및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관계자 등 2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토대 마련 등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정효성 국립나주병원장이 좌장을 맡는 1부 세미나에서는 이제정 국립공주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장의 지난 12월 개소한 국립공주병원 독립형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박은진 인제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산만한 아이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발표와 홍현주 한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우울한 아이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뒤이어 이영문 국립공주병원장이 좌장을 맡는 2부 세미나에서는 안병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외로운 아이와 통(通)하다’, 김준원 국립공주병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0일 제3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김우경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성원섭 서울적십자병원장을 각각 부회장 및 의무이사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이어 백세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을 경영이사에 위촉했다.또한 한강수병원(병원장 장영철, 62병상), 경북재활병원(병원장 배영철, 55병상)의 대한병원협회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