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는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에 대해 의료현안을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1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그간 진행한 주요 내용중 하나인 투자활성화대책과 관련하여 실질적당사자인 병원협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원격의료, 투자활성화대책, 의료제도 개선 등과 같은 현안들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가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의료수가가 현실화 되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병원협회는 그동안 복지부와 의협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 만큼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미시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큰 틀에서 논의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18일 오전 10시에 있었던 ‘의료발전협의회 공동발표’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오후 2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등 2가지 사안에서는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의료발전협의회는 4가지 의료현안 중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등 2가지는 논의를 중단했고,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개선 2가지를 논의해 왔다는 것이다.그런데 협상문 내용은 달랐고, 여러 가지 수긍할 수 없는 내용도 있어 비상대책위원장직도 17일 저녁에 열린 확대 비대위 회의에서 사퇴했다고 밝혔다.다음은 노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자격으로 긴급 기자회견한 내용이다.노 회장은 원격진료와 관련, “정부는 선입법 후 시범사업을 고수하였고, 의사협회는 안전성에 대한검증 절차가 먼저 시행된 후 그 결과에 따라 입법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고 밝히면서 “공동으로 입법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투자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양측의 입장 역시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일부 언론에서 협의가 진전되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문서화되지 않은 내용으로 구두협의 등이 진행되었다면 의사협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오전의 공동발표는 보건복지부의 압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하는 ‘201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8년 연속 1위에 최근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의료기관 최초로 국내 모든 기업을 망라한 30대 우수기업(All Star)에도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암, 장기이식, 심장병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고난도 수술 및 치료 실력을 의료인과 환자 등 종합병원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널리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2013년 10월부터 4개월에 걸쳐 산업계 간부진 5,92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 등 약 11,0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 능력과 서비스의 질, 사회공헌 실적 등 종합병원 전체의 가치 영역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한결같은 신뢰와 사랑의 바탕엔 차원이 다른 의료의 질적 경쟁력이 있다. 복강경 위암 수술 4,300례, 유방암 20,000례, 대장암 20,000례, 신장이식 3,000례, 생체간이식 3,300례 등의 각종 고난도 수술건수와 성공률은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견주어도 대등한 수준이다. 1일 평균 외래환자 11,000명,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2월 15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임수흠 회장 개회사를 통해서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의사회에서도 처음이지만 전국에서도 개원준비를 하시는 회원분을 위한 이러한 세미나는 처음일 것”이라며 “강의 후 개선점을 이야기해 주시면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며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4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개원 입지 선정 △의료기관 준수사항 △보험청구 및 의료법 △개원 세무/노무 분야에 대해서 개원을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흘 하는데 초점을 맞춰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동 세미나에 발맞추어 발간한 개원의에게 필요한 정보를 요약한 ‘개원의를 위한 업무가이드북’을 같이 제공하여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세미나에 참석한 한 회원은 “기존의 다른 곳에서 개최하는 개원 세미나보다 훨씬 더 알차고 개원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내용만 알려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사회에서 계속 본 세미나를 개최하여 많은 회원이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며 이번 세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 교수)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소장 이종구 교수)는 2월 14일 개발도상국 의학교육전문가를 위한 집중연수(Seoul Intensive Course for Medical Educators, 이하 SICME) 수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5개국연수생 16명과 서울의대 보직자 및 강사진이 참석하였다.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 SICME에는 교육과정의 설계와 평가, 학생평가, 의과대학 인증평가, 의사국가시험, 교육행정 등 의학교육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보건의료인력개발을 위한 ODA 등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강사진으로는 서울의대, 이화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울산의대, 한양의대, 경상의대 등 국내 여러 대학의 의학교육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각국에 필요한 의학교육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욱글로벌 의학센터는 2012년 8월 설립 당시 WHO 서태평양지구로부터 서태평양지구 인력개발센터(Regional EDC, 이하 REDC)로 지정받은 바 있다. 본 연수는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가 REDC로서
호남지역 최초의 인체조직은행인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이하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18일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은 이날 오후 4시 빛고을전남대병원서 개원식을 갖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체조직은행은 사후(死後) 인체조직 기증자로부터 피부와 뼈・연골・인대・근막・판막・혈관 등을 기증 받아 가공・보관하는 곳이다. 기증 받은 인체조직은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이식・치료하는데 사용하게 된다.현재 보건복지부 지원 인체조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관은 수도권 3곳, 영남권 1곳이며 호남지역에선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가능했던 인체조직 기증과 이식이 호남지역에서도 활성화되고 , 인체조직의 공적 관리체계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서 운영하게 될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은 230㎡ 규모로 수술실・조직보관실・조직가공실・기증자 추모실 등을 갖추게 된다. 한편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위탁경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월 19일 부터 ‘어린이 흉터 화상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피부에 화상이나 상처를 입어 흉터 위험이 있는 어린이를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흉터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반에 운영한다. 병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흉터에는 비대 흉터(비후성반흔, hypertropic scar)와 켈로이드(keloid)가 있다. 수술, 화상, 외상으로 피부가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되면,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한다.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콜라겐은 얇아진 피부를 과도하게 밀고 나오면서, 흉터가 생긴다. 이들 흉터는 일반 흉터와 달리 더 단단하고 피부면 위로 튀어 올라와 있으며, 붉고 표면이 불규칙하다. 흉터가 수술 절개 부위나 상처 범위를 넘지 않고, 1~2년 후 없어지는 경향이 있으면 비대 흉터, 수술 절개 부위나 상처 범위를 넘어서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면 켈로이드로 구분된다. 문제는 수술, 화상, 외상 직후 생긴 흉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있다는 점이다. 치료 시기가 늦을수록 흉터 치료 효과는 떨어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시도 소방본부로부터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붕괴 신고 접수 즉시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울산대병원에 현장응급의료소 출동을 지시하는 등 환자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설치된 보건복지부 사고대책본부에서는 전체 환자발생 및 인근 병원 상황을 파악하여 현장 등에 전파했다.현장응급의료소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2명)가 긴급 처치 후 환자 중증도를 판단하여 사고대책본부로부터 전달받은 병원정보에 맞춰 환자이송을 지시 중이다.
의료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정(醫·政) 간 ‘의료발전협의회’가 준비모임을 포함하여 6차례 열렸으나, 의료계 요구 사항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협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협의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다.공동발표에서 원격의료와 관련, “대면진료를 대체하지 않는 의사-환자 간 원격모니터링 및 원격상담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의료정보 보호체계 강화 등 필요한 관련 제도의 정비를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의료계가 당초 ‘원격진료 철회’에서 한발 물러서 ‘선시범사업 후시행’으로 요구 수준을 낮추었으나, 이마저도 복지부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원격의료 개정법안에 대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부분만 봐도 ‘선시행 후시범사업’을 하겠다는 복지부 측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투자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당초 의료계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의료서비스를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하지만 발표된 내용은 “투자활성화 정책은 의료법인 자본 유출 등 편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협회·병원협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발표한 임상시험수행능력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최초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과 우수자체점검기관 확인증을 획득하였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건수가 많은 병원 43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이며, 이중 우수(A등급) 28개 기관, 보통(B등급) 15개 기관이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평가등급에 따라 점검주기 등을 차별화하는 등 체계적이고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임상시험 관리수준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차등 관리제란?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능력을 평가하여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항목‧주기를 차별화하여 우수(A등급=1회/5년), 보통(B등급=1회/3년), 미흡(C등급=2회/년)으로 관리한다.한편 영남대병원은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IRB 심의위원, 연구자, 임상연구코디네이터 등 임상시험 관련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질 관리를 통해Quality높은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시도 소방본부로부터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붕괴 신고 접수 이후 즉시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인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병원에 현장응급의료소 출동을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사고대책본부는 시도 대책본부와 연계하여 전체 환자발생 및 인근 병원 상황을 파악하여 현장에 전달하고 있다.현장응급의료소는 설치완료 후(23시 40분) 환자 상태에 따라 중증도가 높은 환자는 울산대병원으로 우선 이송하고, 경증환자는 사고대책본부로부터 전달받은 병원정보에 맞춰 분산·이송 중이다.18일 04시 현재, 가장 가까운 울산시티병원(40분 거리)에 이송한 40명 중 10명이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계명대학교 경주병원 7명,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6명 등 인근병원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인명피해 현황(2014.02.18, 04:00 기준)은 총 119명 중 환자 32명, 사망자 10명, 귀가환자 77명이다.
전국에 계절성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최근 일선 학교의 개학이 맞물리면서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지난 3일 14명을 시작으로, 4일 17명, 5일 13명, 6일 21명, 7일 21명, 8일 19명, 9일 13명, 10일 22명, 11일 25명, 12일 29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입춘이 지났지만 뒤늦게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마저 생겨나는 기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보통 늦가을인 10월말 ~11월 중순에 실시된다. 그러나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고 해서 인플루엔자를 완벽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조용선 교수는 “건강한 사람이 독감 백신을 맞았을 경우 기대되는 예방효과는 80% 내외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행시기전에 독감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을 생활화하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경우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는 만큼
지역 의료 발전을 선도해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안창준 교수가 32년의 의사와 교수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2월말로 정년퇴임을 한다.안창준 교수는 197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대전성모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생활을 시작해 수련교육부장, 응급실장, 진료부장을 거쳐 1999년과 2007년 두 번에 걸쳐 의무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대한이식학회 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소화기병학회 학술이사, 일본위암학회 평이사로 활발한 학회 및 연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안창준 교수는 1986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장기이식학을 수학하고 돌아와 2년 후인 1988년에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신장이식수술을 성공하면서 장기이식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이 지역의 의료 수준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와 함께 안 교수는 80년대에 혈액투석치료를 위해 손목이나 허벅지에 시행하는 동맥-정맥 혈관문합술도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행했으며, 풍부한 위암 수술 경험으로 타 지역 외과 교수들도 그의 수술을 직접 참관하고자 대전성모병원을 찾는 등 지역 외과 분야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안창준 교수는 “대전성모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최근 우석대 약대생 10명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심화실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15주간의 심화과정에는 고영양수액요법 임상실습, 고형암 약료, 신장 약료, 심혈관 약료, 약품정보, 임상학동학 업무, 중환자 약료, 혈액종양 약료, 호흡기 약료 등 10개 부문에 10명의 약대생들이 참여해 실습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심화실습 과정은 약대생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학문분야의 실제 응용과 학교에서는 다루지 않는 임상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업무를 수행해보면서 약사의 임상업무 어려움과 중요성을 느끼고 병원약사로서 갖춰야할 지식과 태도, 실무 능력 등을 함양하는 시간.학생들은 특히 실습기간 동안 입원환자의 처방 검토와 조제, 주사제처방 검토, 조제 및 안전대책, 복약지도, 고영양수액요법, 고위험군 약물요법, 항응고 약료, 임상약동학 실무 등의 실습을 수행했다. 혈액종양약료 실습에 참여한 조영은 양은 “주사조제실에서 실제 항암제 주사조제 업무 및 처방감사를 했고, 혈액종양 관련 약물, 논문, 복약지도 등을 배우면서 진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 피부과가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후원한 제 58회 한남피부과학회가 지난 15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58회 학회에서는 서울의대 은희철 교수가 ‘직업피부병’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고, 전남의대 김성진 교수가 ‘흥미로운 피부감각기능’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피부과 개원의와 교수 1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고신대복음병원 피부과 장민수 교수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학회를 통해 최신 학술정보를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이 기존에 알려진 암전문 병원으로써 뿐 아니라 피부과의 꾸준한 연구와 임상경험이 지방을 대표하는 피부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서안 한센병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