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에 광주시민들의 온정이 전해졌다. 11일 병원에서는 희귀난치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빛고을 나눔장터’의 기부금 2천여만원 전달식이 열렸다. ‘빛고을 나눔장터’는 난치병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는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기부하는 시민참여형 자선대축제다. 지난 10월 열린 이 행사는 광주MBC,광주과학기술원,사랑방신문이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공동대표인 광주MBC 서경주 사장, 광주과학기술원 양봉렬 대외부총장, 사랑방신문 조덕선 회장,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성훈 소장, 아름다운가게 강영희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성금을 전했다. 서경주 사장은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해를 거듭할수록 번창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나눔장터’가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고, 25개 기관과 270여명 시민들의 정성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뜻깊다 ”고 말했다. 정신 원장직무대행은 “시민들의 생명사랑과 훈훈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이 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 완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1 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해 186개 기관의 응급실을 경유한 급성심근경색증 입원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 등급 평가를 받았다.전북대병원은 이번평가에서 급성심근경색증 시술의 신속성과 약제처방의 적절성 등의 치료과정과 치료결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에서 심근경색 적정성 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도 각각 최고 등급인 1 등급 평가를 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도민들에게 최상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의료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료발전과 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저부담 저수가 저보장 등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를 합리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12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사협회에서 전문지 출입기자회견을 가지고 당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한 내용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장관 면담과 관련해서는 “원격진료를 허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의사가 결정할 문제다. 국민의 건강에 크게 위해가 되는 만큼 충분한 시범사업을 먼저하고 다음에 논의해야한다.”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장관은 “시범사업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에 넣었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노 회장은 “나는 원격의료를 철회하고 시범사업을 먼저 하자고 했으나 복지부 장관은 법안이 국회에 올라가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밝혀 의료계가 요구하는 철회 후 시행이 아닌 법개정 후 시범사업이라는 정부 입장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노 회장은 “이번 장관 면담은 투쟁을 알리기 위해 만난 것은 아니며, 첫 취임 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장관이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의 수장을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15일 집회에 대한 이야기도 없었다.하지만 면담에서 헤어지며 노환규 회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에서 배포한 ‘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7건은 의료진 과실이 원인’ 보도자료와 관련 통계자료의 일반화로 오도의 소지가 상당하여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관계를 훼손한 결과를 낳았다며 관련된 기관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12일 밝혔다. 의협과 병협은 “한국소비자원에서 배포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데이터 통계화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조차 무시하고 성급하게 자료를 가공한 것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의 힘겨루기 차원에서 성급히 벌인 일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앞서 한국소비자원은 보도자료에서 의료진의 수술 잘못으로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것처럼 과장하면서 수술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증빙자료를 확보하여 한국소비자원 등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언급, 의료진을 대응해야 할 상대로 지목했다. 먼저, 의협과 병협은 우선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통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해당 보도자료의 연도별 수술 분쟁조정 처리 현황은 2011년 79건, 2012년 164건, 2013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병원 9층 상지홀에서 ‘개원 44주년 기념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치료의 최신 동향’이란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김석영 의무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의 ‘ADHD 잘못된 양육 탓일까요?’, 감염내과 박선희 교수의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영상의학과 박건 교수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기초와 주의사항’,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의 ‘어지러움증의 진단과 치료’, 신경과 이택준 교수의 ‘손발 저림을 일으키는 여러 질환과 이에 대한 접근법’ 등의 주제로 임상치료의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7일 어린이병원 지하 1층 새싹홀에서는 제 1회 간이식인의 날을 위한 환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몽 진료처장 개막 축사로 시작된 간이식 환우회는 외과 유제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각 파트별 강연으로, 외과 주종우 교수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간이식 발전현황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장기이식센터 강정희 코디네이터의 간이식 환자를 위한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약제부 이유정 약사는 간이식 환자의 복약에 관하여, 건강증진센터 하미경 파트장은 간이식 환자의 건강검진에 대하여 소개하여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간이식 협회 이상준 회장이 간이식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2007년 외과 주종우 교수에게 간이식을 받고 현재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김순옥 환자도 환우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하여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본원 간이식 환자 보호자의 수기를 발표하는 시간은 모든 환우와 보호자들이 서로 아픈 상처를 다독여주고 위로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특별 축하공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왕절개분만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지난 10일 전국 739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실시한 2013년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를 발표했다.전남대병원은 특히 고위험 산모 중 제왕절개분만이 예상되는 비율 (예측률 63.7%) 보다 실제로 시행한 제왕절개분만 비율(실제율 54.2%)이 더 낮고, 전체 제왕절개 분만 중 초산 분만비율도 낮은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러한 결과는 고위험 산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대병원이 제왕절개분만을 줄이고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의료진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고,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게 됐다.또한 전남대병원이 1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심평원으로부터 분만비 청구액의 2%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사마르섬과 레이테섬 재난지역에 의료구호활동을 위한 의료지원단을 지난 11월 27일 1진, 12월 1일 2진을 파견하였으며, 12월 7일 2진이 귀국하면서 총 11일간의 의료지원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의사 회원을 포함한 의료지원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지 상황에 맞는 의약품 준비로 효율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 많은 피해 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1진은 필리핀 사마르 섬 보롱간에서 11월 28일 진료실을 설치하고 11월 29일부터 일반과, 내과, 외과, 소아과, 부인과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평소에도 의료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라 가난한 사람들과 태풍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6건의 수술을 포함하여 400여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설명했다.2진은 레이테섬 오르목에 진료캠프를 마련하여 12월 3일 오전부터 진료를 시작, 1일 150~20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손가락 90% 절단 응급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 의료지원단의 정형외과, 외과 의사가 집도하여 대한민국 의료진의 우수성이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더 많은 환자가 몰려 대한의사협회 의료지원단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2월 11일(수) 오후 3시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3층강당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사랑나눔 음악회는 대전선화초등학교 선화꿈나래 오케스트라 단원 어린이 50명이 봉사를 통해 나눔정신을 함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교육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사랑나눔 음악회에서는 ‘숲 속을 걸어요’, ‘이슬’ 등 동요를 비롯해 넬라 판티지아, 여인의 향기 ost, Over the rainbow, 마법의 성, 라데츠키 행진곡, 헝가리안 댄스 5번 등이 연주됐다.연주회를 관람 환우는 “하늘에서 눈도 내리고 좋은 연주회를 보고나니 마음이 탁 트였다” 며 “연주회를 주최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봉옥 병원장도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연주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도 1층 로비에서는 언제나처럼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변함없이 열렸다고 밝혔다. 5일 펠리체 앙상블(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음률이 12월 첫 로비음악회를 장식했다.11일에는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이 낮 12시30분부터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스티븐은 ‘Let it snow,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Jingle Bells, White Christmas’ 등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또한 20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감미로운 하모니 연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이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실명방지 녹내장 치료제 개발과제에 선정되었다.회사측은최근 산업기술연구회의 2013년 융합실용화연구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Drug repositioning 연구를통한 녹내장 치료제 비임상 후보물질 개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회사관계자는 "산업기술연구회의 투자심의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지원과제에 최종선정됐다"며, 국제약품은 연구책임자인 한국화학연구원의 김기영박사팀을 중심으로 상업화를 위해 긴밀한 협의하에 공동개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이 후보물질은기존 녹내장 약물과 다른 새로운 기전의 혁신 약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기존 녹내장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우수하며,각막투과율이 좋아 점안액으로서 개발이 가능하며,산업기술연구회 지원금을 포함해, 향후 2년간 24억 이상을 해당약물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국제약품은 현재 범부처주관의 안과신약과제도 진행하고 있어,국내의 안과영역의 리더로서의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3년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이 추진한 정부 3.0 우수사례 총 15건을 선정하고, 이를 유형별로 소개하는 '정부 3.0 우수사례집'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우수사례집은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부3.0’의 가치가 반영된 보건복지부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정부 3.0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발간하였다.수록된 사례들은 보건복지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된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10.15~11.24)에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3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15개의 우수과제들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를 향한 정부 3.0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타 기관에도 파급되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복지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3.0 우수과제들을 발굴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별관지하 강당에서 어린이 환자를 위한 오페라 공연을 열었다.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오페라여행팀이 병원을 방문해 공연했으며, 입원 치료중인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람했다. 오페라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뺏긴 토끼가 어린이들과 함께 도깨비가 내는 3가지 오페라 퀴즈를 풀어 꼬리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며, 관람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이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직)이 전국치과병원이 참가한 ‘치과의료 QI학술집담회’에서 신청부문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치과병원협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치과병원은 ‘수관관리지침 확립을 통한 수관관리지침 수행률 향상’을 발표해 신청부문 구연상 3위를 차지했다. ‘수관관리지침 확립을 통한 수관관리지침 수행률 향상’은 수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이의 수행을 통해 감염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과제는 이번 구연상 외에도 전북대병원 내에서 의료질 향상을 위해 개최한 ‘QI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전북대치과병원측은 “수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침을 마련하고 지침대로 수행한 것이 실제로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선된 업무과정과 향상된 의료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담회에서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병원 인증제도에 관한 심포지움, 초청구연, QI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병석 교수가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Best Reviewer’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Best Reviewer’는 1년 동안 대한간학회지인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의 논문심사를 한 대한간학회 회원 중에서 학회지의 발전에 가장 많이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김병석 교수는 “앞으로도 학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