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놀던 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 팔다리를 떤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당황함과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소아의 3~4%가 이런 열성 경련을 한번쯤 경험한다고 한다.소아에서 가장 흔한 발작 질환인 열성 경련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존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가족력 있을 경우 3~4배 높게 나타나 열성 경련은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가 발열을 동반한 경련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단, 뇌수막염, 뇌염과 같은 중추 신경계의 감염이나 대사 질환에 의해 유발되었거나, 평소에 경련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열성 경련이라고 하지 않는다. 열성 경련은 주로 6개월에서 5세 사이에서 열과 동반되어 발생한다. 대개 감기나 기타 열이 나는 병에 걸려 열이 많이 날 때 뇌에 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고열 때문에 경련을 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모나 형제가 열성 경련 병력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3~4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열성 경련을 유발하는 열성 질환은 약 70%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편도염, 인후염,
우리나라 여성의 부인암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이 소폭 줄고,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부인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그 뒤를 잇고 있다.'2012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0년 한해 동안 자궁경부암 발생건수는 3,857건으로 자궁관련 암 중에 여전히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지만, 추이를 보면 1999년~2010년 사이에 4.1%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경우 보건이나 위생상태가 좋고, 예방 백신으로 일정 부분 예방이 되어 자궁경부암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자궁내막암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991년에 132건, 2005년에 1,146건, 2010년에 1,616건이 발생해 약 10년 사이 10배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인암센터 박상일 과장은 “자궁내막암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게스테론의 길항작용(상반되는 2가지 요인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3일(금)부터 12.20(금)까지 8일간에 걸쳐 정부세종청사 10동으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이전 후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움 4로 13 보건복지부(정부세종청사 10동), 대표전화는 044-202-2001∼3번, 우편번호는 339-012이다.이사 첫날 연금정책국과 인구정책실을 시작으로 실·국별 등이 순차적으로 이사를 실시한다. 책상·집기 등 보유물품 중 해체하면 재설치가 불가능한 노후화된 일부 물품을 제외하고 전부 이전 사용하는 원칙 하에 물량은 5톤트럭 약 380대 분량이다.보건복지부는 이전 시 안전사고 예방 등 원활한 이전을 위하여 12월 초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이전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유관기관(안행부·소방방재청·경찰청·한국도로공사·행복청 등)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어 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 및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하여 실·국별 이사 당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역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하여 2013년 11월 준공하였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6개 이전부처는 금년 내 이전이 완료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대책을 시급히 마련하여 2015학년도 입학정원부터 적용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11일 의협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사인력은 꾸준히 증가하는데 비해 인구는 향후 감소될 전망이어서 공급 과잉에 따르는 부작용의 방지를 위해서는 입학정원을 감축해야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 수급 적정화를 통한 효율적인 인력 활용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관련학과 입학정원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의협은 “서남의대 및 관동의대와 같은 부실 의과대학의 양산은 의학교육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국민의료비 앙등과 국가적 자원낭비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증가로 인해 의사수가 증가될 경우 국민의료비 및 국민 의료접근성 등 보건의료 전반에 미치는 문제점을 고려한다면 정부차원의 수급조절대책이 시급히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학제를 변경한 대학에 대해서는, 정원조정과 관련된 사항이 당초 계획안대로 이행했는지를 점검하여 의사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미이행시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10∼2060)의 인구성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이 대한심장학회에서 11년 연속 연구논문 최다 발표 기록을 세웠다. 정 교수팀은 교수・간호사・전공의・연구원 등 총 45명으로 구성돼있다.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 35편, 구연포스터 7편, 포스터 31편, 공동연구 40편 등 총 113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는 이번 학회 발표논문 총 730편 중 무려 14%를 차지하는 연구결과로 11년 연속 최다 발표한 것.정 교수는 또 이번 학회에서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 받은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체질량지수에 따른 고감도 C-반응 단백질의 예후에 관한 영향(Prognostic Impact of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Undergoing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basse on body mass index)’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지난 11월 21일(목) 원내 컨퍼런스룸(남산스퀘어 빌딩 7층)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직무청렴 선언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식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장려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임직원 전원(112명)이 자발적으로 직무청렴서약에 동참했다고 NECA 윤리경영추진단 관계자는 밝혔다. 직무청렴서약서는 공직자로서 청렴한 직무수행의지를 다지고 부패 행위의 사전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반할 시 어떠한 제재조치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원 뿐 아니라, 직무관련자들로부터 알선‧청탁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직무윤리인식을 제고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청렴서약을 확대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또한 지난 10월 16일 제3대 기관장으로 부임한 임태환 원장은 윤리경영방침을 강화하고 부패척결 의지를 공고히 하고자 11월 28일(목) NECA 엄영진 이사와 임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였다. 임태환 원장은 “전 임직원이 직무청렴서약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급성심근경색’ 분야에서 질 향상 활동을 펼친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2년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1일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됐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중증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과 치료결과를 토대로 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9일 심평원이 발표한 적정성 평가 관련 질 향상 활동 공모 결과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진료과정 개선’을 주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도 밝혔다.질 향상 활동 내용에 따르면 명지병원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획기적인 진료과정 개선을 위해 TFT을 구성하고, ▲응급의료센터 급성심근경색 신속진료시스템 ‘code AMI’ 구축 ▲급성심근경색 진단율 향상방안 마련 ▲약제투여율 증대방안 및 퇴원약처방 전산프로그램 개발 ▲심근경색환자 진료과정 점검 시스템 구축 ▲조기 협진체계 구축 등의 개선활동을 펼쳤다.이러한 개선 활동 결과 Door to balloon time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오는 12월 15일(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전국의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원격의료, 영리병원, 관치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의료악법 등 잘못된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투쟁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개원의사와 병원 근무의사, 전공의 등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및 각 직역 소속 의사를 총 망라한 2만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라는 슬로건 하에 회원의 열의를 한데 모아 점점 험악해지고 열악해져가는 보건의료제도와 환경에 대해 국회,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제도적 보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대정부 투쟁의 동력을 이끌어내기로 했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부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료정책에 브레이크를 걸고 국민과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의사가 소신껏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강청희 비대위 간사는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지난 12월 7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결의대회’에 전국에서 600명이 넘는 의사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정영철(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책연구사업인 ‘2013년도 제3차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정 교수는 이번 공모에서 질병중심 중개기반연구 분야에 ‘조기 정신증의 회복과 재발 : 생물학적 표지자 및 정신사회적 중재’ 과제가 선정돼 매년 8000만원씩 3년간 총 2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정 교수가 수행할 연구과제는 △초발 정신증 환자의 회복과 재발 그리고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표지자의 확인 △회복과 재발에 관련된 신경 상관자의 규명 : 관계사고 유발과제나 ketamine 투여를 사용하는 fMRI(기능자기공명영상) 연구 △인지행동치료 및 지역사회 중재의 효과 등이다.정 교수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조기 정신증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과제 수행을 통해 조기 정신증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정영철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과 전주시 정신보건센터장, 전북도 정신보건사업단 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 ‘나눔애 사랑’ 유방암 환우회가 12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의학원 대강당에서 5년 생존환우 축하 기념식을 가진다. ‘나눔애사랑’은 현재까지 가입 회원 수만 4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유방암 환우회로, 합창과 댄스, 등산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활력을 찾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동료 암 환우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수용 의학원장과 전창완 유방암센터장, 그리고 200여명의 환우들이 참가하여, 5년 생존 환우 11명에게 금뱃지를 달아드리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환우 스포츠 댄스 공연, 장기자랑과 합창, 유방암 관련 강연 및 점심 식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즐거운 송년회가 될 예정이다. 한편, 나눔애사랑 환우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로비에서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합창공연을 개최하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지난 10월에는 전국 유방암 합창대회 출전해 2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산행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정기산행 외에도 특별산행을 떠나기도 한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013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에서 지방 국립대병원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대상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최근 2년 사이에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서비스를 2회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을 실시하였다. 병원의료 서비스업 NCSI 조사 발표에 따르며, 올해 처음으로 비수도권 병원도 조사대상에 포함되면서 충남대학교병원이 75점으로 지방국립대병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하이 패스 서비스 실시 및 진료비 확인서 창구를 개설하여 진료비 세부내역서, 영수증 재발행, 수납확인서, 연말정산 서류등 출력물을 한 곳에 통합시킴으로써 내원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 제공을 하고 있으며, 본관 대형멀티비전 및 승강기 지능형 TV등 종합 홍보시스템이 구축돼 다양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예술작품 전시와 음악회 등을 개최하면서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중심의 변화로 인하여 201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및 국민체감도 조사결과에서 우수등급 판정을 받아 4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김봉옥 병원장은
의료계는 원격의료와 관련, 당정이 마련한 의료법 개정안 수정은 구차한 꼼수에 불과하며, 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논의구조에서 새롭게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1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원격의료 관련 당정 수정(안)이 실효성이 없다”며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 정부가 꼼수를 시도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뒤,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10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10월 29일 입법예고한 원격의료 전면허용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을 고려해 입법예고 후 수정하기로 당정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당정협의 수정(안)은 원격의료만 행하는 원격의료 전문 의료기관을 금지하고, 같은 환자에 대한 원격 진단・처방시 주기적인 대면진료를 의무화 하는 등의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의협 비대위는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수정안은 6개 보건의료단체의 강한 반발을 의식하여 급조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이런 식의 땜질식 수정안으로는 어떤 합리적 대안도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 비대위는 “결국 정부가 이처럼 무리하게 법안을 강행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 근본 이유
원격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 개설이 금지된다. 또 원격진단 처방이 가능한 질환을 의원급에서 자주 진료하는 경증 질환으로 한정했다.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부칙에 마련됐다.1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입법예고한 원격의료 도입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한다고 밝혔다.입법예고 기간 중 의료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출되었고, 제출된 의견 중 의료전달체계 훼손, 안전성 등 국민건강보호 관점의 합리적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안을 마련하였다. 의료법 개정안의 수정내용을 보면 먼저 의료시장 질서를 저해할 수 있는 원격의료만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였다. 대면진료 없이 “원격의료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없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였고, 위반시 형사벌칙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원격의료가 대면진료의 보완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주기적인 대면진료 의무를 규정하여, 대면진료가 진료의 기본원칙임을 명확히 하였다. “같은 환자에 대한 원격 진단·처방을 연속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대면진료를 하도록” 의무를 규정하였다.원격진단 및 처방의 안전성
원격진료 반대 행진은 4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창원, 대구를 거쳐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으로 진행되었으며, 7일 서울에서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로 잠시 멈춘 뒤, 다시 9일부터 경주에서 재개되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저지를 넘어 낮은 건강보험 수가 등 건강보험 제도 개혁을 위해 경주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 넷째날인 9일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 방문, 경주시내 거리행진, 경상북도의사회 시군의사회장 및 임원 연석회의 참석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환규 비대위 위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찾아 이동석 병원장 등 관계자와 면담한 뒤, 전공의 3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의료계의 투쟁은 원격의료, 영리병원 저지에 머무르지 않고 36년간 지속돼 온 낮은 건강보험 수가 정책 등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위한 근본적 투쟁”이라며, 특히 “진료에 바쁘겠지만 현재 대한민국 의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도
서울의대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는 12월 17일(화) 오전 8시 조선호텔 오키드룸 2층에서 ‘제 1회 개발도상국 의학교육 국제심포지엄(The 1st International Symposium for Global Health)’를 개최한다. 서울의대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보건의료인력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심포지엄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WHO 서태평양지구의 보건의료인력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해당국가의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