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교수가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윤교수는 지난 6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2013년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대 회장으로 뽑혔다.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회장 범희승)는 지난 2011년 창립됐으며, 전남대·화순전남대·조선대병원 등 19곳의 병원이 가입돼있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 조성과 국제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윤 신임회장은 “광주권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의료관광은 중요한 미래성장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의료·관광자원 발굴과 지원, 대내외적인 네트워크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활력의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7일 대구 중구지역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지역 주민을 위한 척추 건강 지킴이 활동을 벌여온 대구 우리들병원은 추운 겨울철 연탄이 난방의 주 도구로 쓰여지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을 느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자는 취지에서 연탄배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배달 봉사에 참여한 참가단은 “작은 연탄이지만 이웃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린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집집마다 방문을 했다. 오히려 배달하는 두 손을 잡으며 힘들까 걱정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불어 사는 이웃 간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 한정규 교수 연구팀이 피부세포를 역분화줄기세포로 유도한 후 다시 혈관내피세포로 분화시키는 과정 없이, 바로 혈관내피세포로 이형(異形) 분화 시킬 수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건강한 혈관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로부터 혈관내피세포를 분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윤리적 문제와 종양발생가능성, 배양 중 이종(異種) 동물세포 오염 위험, 고난도의 배양 조건 등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팀은 피부세포를 직접 혈관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을 개발하여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했다.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의 피부에서 섬유모세포를 분리했다. 여기에 배아발생과정에서 혈관내피세포가 생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11개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이용해 과발현 시켰다.연구팀은 11개 유전자가 과발현된 섬유모세포 중 일부에서 혈관내피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타이투 수용체(Tie2)가 발현함을 발견했고, 11개 유전자 중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Tie2 발현을 유도하는 5개 유전자 조합을 찾아냈다.5개 유전자가 과발현된 섬유모세포는 혈관내피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탈바꿈하였고, 연구팀은 이를 유도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안과 김시동 교수가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년 한국망막학회 총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에 선출되었다. 한국망막학회는 1984년에 첫 모임을 시작으로 2014년에 30주년을 맞게 되는 국내 안과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써 망막, 유리체, 포도막 관련 연구 및 교육을 통해 학문의 발전과 의료기술의 진보에 기여하고 있다. 김시동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일본 미야자키 의과대학에서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원장 및 제 14대 병원장을 역임하였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 대한안과학회 대구경북 지회장, 한국망막학회 보험이사 및 한국안전기생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김시동 교수는 “임기 동안 한국망막학회의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2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세미나에선 보건산업진흥원 김기성 국제협력사업단장의 ‘병원수출 및 해외환자 유치 지원정책 및 현황’에 관한 주제발표 후, 두 번째 세션에선 우리들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세종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인포피아(병협 병원의료수출위) 등의 생생한 사례 설명에 이은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한편 병협 보건의료수출위(위원장 이상호)는 최근 제 1차 회의를 열어 협회가 병원의료산업 수출 관련 노하를 많이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모델 창출과 함께 의료산업의 주축이 되는 동시에 정부의 정책자금 유치 및 기업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이와함께 의료산업 수출 및 해외환자 유치 관련 범정부 협업구조 설치․운영의 일환으로 신설되는 ‘국제의료사업 민․관합동 TF 전문가자문회의’에 병협이 적극 토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왕진호)과 12월 9일(월) 오후 3시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개방형 전문의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김봉옥 병원장과 왕진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비롯하여, 서광선 의생명연구원장, 이선희 의약품심사부장 및 개방형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임상시험자료 심사의 전문성 강화 및 개방형 심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12년 2월 20일 식약처와 MOU를 체결 후 12명의 전문의를 위촉하여 심사에 참여시켜왔는데, 이번 개방형 전문의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22명의 전문의가 위촉 되어 심사업무의 참여를 확대시켰다.최근 우리나라는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노력과 지원으로 2012년 아시아 1위, 전세계 10위권의 임상시험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2012년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670여건에 이르며 점점 전문화,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 과학적이고 안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임상시험 승인 및 의약품 시판허가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6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장애아동 생활시설 ‘동심원’을 방문해 심장병 검진을 실시했다. 소아심장과 최덕영 교수 등 의료봉사팀은 총 43명의 아동을 검진했고, 이들 중 2명의 어린이에게서 이상 소견을 발견했다. 이 어린이들은 추후 병원으로 초청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수술 등 치료가 필요할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매년 인천시 관내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심장병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검진을 실시한 장애아동 생활시설의 경우 아동들의 이동편의 등의 문제로 인해 병원 방문과 진료가 제한적이었다. 특히 장애아동의 경우 일반적으로 심장병 발병률이 비장애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제대로된 검진이 반드시 필요했다. 봉사팀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 간 선물을 나누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해관계 집단을 비롯한 국민들의 정책수용도를 높여야만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습니다.”9일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분야의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와 국민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모두발언 8분 중 ‘원격진료’에 대해 1분여 정도 할애하여 특히 정책홍보를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최근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에 대해서 정책의 근본 취지가 충분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논란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동네 의원 중심으로 도입하려는 원격진료에 대해서도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가중될 것이다. 의료민영화 가능성이 있다. 이런 등등의 논란이 있다.”며 정책홍보가 부족했음을 지적했다.“앞으로 정책홍보가 정부와 국민 사이에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국민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서 정확하고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전문가 집단인 의료계와 보건복지분야 공무원들과 관련한 발언도 이어졌다.박 대통령은 “제대로 된 정책홍보를 통해서 이해관계 집단을 비롯한 국
“희귀 유전질환 환자와 전문가가 적더라도 삶의 질은 중요합니다. 경제성이 떨어지는 분야이지만 지원과 관심이 확대됐으면 좋겠습니다.”내년부터 2년간 대한의학유전학회 회장을 맡게 될 이진성 교수(연세대학교 임상유전학과장)는 지난 5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와 만나 환자중심으로 유전학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의학유전학회는 내년에 임상적으로 유전상담이 꼭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전문가집단을 구축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자리를 함께한 황도영 교육인증이사(함춘여성크리닉)도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을 전문가로 육성하고 ‘상담사자격증’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보다 앞서 전문가 육성을 위해 7년간 이어온 ‘임상유전학전문의인증제’는 의사가 임상경력 1년 및 소정의 과정을 거치거나, 2년 이상 환자 진료 경험이 있을 경우 등 객관적 점검항목을 기준으로 인증하고 있다.현재 임상유전학 펠로우 과정을 진행 중인 곳이 울산의대 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아주대 임상유전학클리닉 등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앞으로 희귀질환이나 맞춤의학 등 정책방향에 따라서는 성장 가능성은 크기 때문에 전문가 육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 교수는 “유전학 전공
전체 3,779명을 모집하는 2014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3,633명이 접수하고 3,624명이 응시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하여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한 2014년도 전공의 전형 필기시험이 지난 8일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서울 2곳)에서 실시됐다.오전 10시 정각부터 시작된 시험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과와 정신건강의학과(선택) 등 5개과 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졌다.각 과별 문항수는 내과(30), 외과(30), 산부인과(20), 소아청소년과(20), 정신건강의학과(10) 등 총 110문항이다. 1문항당 0.5점 배점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 전체 원서 접수자 3,633명 가운데 9명이 결시해, 모두 3,624명이 응시해 99.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등학교 및 명덕여자고등학교, 부산·울산·경남은 부산공업고등학교, 대전·충청지역은 충남고등학교, 대구·경북지역은 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 광주·전남북은 전남여자상업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가 지난 8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선천성 심장병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끝났다.산과(태아치료센터), 소아심장과, 소아심장외과, 신생아중환자분과, 소아중환자분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관련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선천성심장병센터답게 다양한 전문분야의 발표자들이 나서 태아기에 진단된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향후 자연 경과에 대해 입체적인 토론을 펼쳤다.선천성 심장병의 약 25%를 차지하는 ‘심실중격결손증’을 시작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박영서 소아청소년병원장의 축사와 김영휘 선천성심장병센터장의 개회사,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의 ‘서울아산병원의 최근 산전 상담의 현황’으로 시작했다. 1부에서는 산부인과 원혜성 교수와 소아심장과 백재숙 교수, 소아심장외과 박천수 교수가 ‘출생 후의 심실중격결손증’에 대해 소개하고, 영상의학과 구현우 교수가 ‘Conotruncal 이상 환자의 심장 CT’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2부는 산부인과 원혜성 교수와 이미영 전문의, 소아심장과 유정진 교수,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 박정준 교수가 ‘Conotruncal 이상’과 관련한 ‘팔로씨 4징’과 ‘양 대혈관 우심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의 남자간호사들이 ‘백의 천사’ 위용을 전국에 드높였다. 전북대병원 남자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전북연합팀’(단장 전북대병원 박재형 간호사)이 최근 부천에서 열린 제1회 전국남자간호사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줬다.전국남자간호사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남자간호사들로 구성된 전국병원의 축구팀 8개팀이 참가했다.전북연합팀은 전북대병원 남자간호사 8명과 도내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간호사들이 연합해 만든 프로젝트팀으로 총 16명이 활동하고 있다.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전북연합팀은 16강전에서 이대목동병원을 6대0으로 완승한데 이어 8강전에서는 인천연합팀을 4대 1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도 건대병원을 4대 1로 가볍게 누른 뒤 결승전에 올랐다. 전북연합팀은 결승전에서 순천향대병원과 치열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승부차기 끝에 4대 3으로 우승컵을 안게 됐다.초대 단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병원 박재형 간호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도내 병원에서 활동하는 남자간호사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남자간호사들의 단합과 협력을 위한 각종 스포츠 및 교류활동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은 고객중심 서비스차원에서 환자 편의를 위한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자들이 진단서, 소견서 등의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직접 내원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시로 개인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 절차 후 각종 의료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백민우 병원장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실시로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해당 부서의 업무량 완화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단서, 소견서, 입·퇴원확인서, 수술확인서, 통원치료확인서 등의 제증명서는 부천성모병원 홈페이지(http://www.cmcbucheon.or.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12월 6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제3회 하얼빈시 시장특별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하얼빈 시에서 과학, 경제, 농업, 의학, 문화, 사회복지,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중국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외국인 수상자로는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하얼빈시 소재 하얼빈어린이병원의 심장수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2000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의 선천성 심장수술 자문의사로 방문하여 당시 선천성 심장병 수술 수준이 낮은 흑룡강성의 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흑룡강성 내 유일한 어린이병원인 하얼빈어린이병원이 자체적으로 심장수술을 할 수 없음을 보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하얼빈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심장수술과 함께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이를 통해 흉부외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의사 및 간호사들이 소아심장수술 전문가로 양성되었고, 이제는 자체적으로 심장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에는 하얼빈어린이병원에 심장센터가 들어섰다. 하얼빈어린이병원은 이 달에 선천성심장병 (총정맥환류이상, Total Anomalous Pu
유방암 세포 시료 극미량 1 μg (1/1000 mg)으로 319개 단백질 표지자의 절대 정량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서울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김영수 교수, KIST 이철주 박사 공동연구팀 (이하 한국 Seoul 팀, 책임자 김영수 교수)은 질량분석기 (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의 다중반응검지법 (Multiple Reaction Monitoring, MRM) 을 이용하여 이같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현재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 세포가 분비한 단백질(항원)과 항체의 반응으로 농도를 측정한다. 종양표지자 마다 새로운 항체 분석법을 개발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같은 검사를 해도 각 분석실험실마다 단백질 분석 편차가 있어서 표준화된 동일한 값을 얻기 어렵다.이러한 고민에서 개발된 것이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다중반응검지법이다. 이 검사법은 극미량 1 μg 시료의 한 번 검사로 100~300여개의 단백질 표지자를 한 번에 정량할 수 있다. 어떤 단백질이 암 표지자인지 밝혀지면, 한 번의 피 검사로 여러 수십 개의 암을 밝혀낼 수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질량분석기와 검사법을 따르면 동일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