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과 6일 창원・대구 일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문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일 경주에서 진행 중이다. 비대위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일차의료와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는 경고를 의사회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진은 4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강행군 속에 연이어 진행되는 일정이다.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행진 둘째날인 5일은 대학병원 방문, 창원 거리행진, 창원의사가족의 밤 행사 참석 순으로 진행되었다.노환규 비대위 위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성시찬)・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경상대병원(병원장 장세호)을 연이어 찾아 병원장 등 관계자와 전공의들과의 만남을 진행하였다.이 자리에서 노 위원장은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곤 지방 병원에서 동네의원까지 폐업 직전의 위기상황”이라며 “원가의 75%에도 못
5일과 6일 창원・대구 일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문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일 경주에서 진행 중이다. 비대위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일차의료와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는 경고를 의사회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진은 4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강행군 속에 연이어 진행되는 일정이다.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6회 수상자로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와 고경봉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온라인 게임 중독의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업적 및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부터 게임과 몰입센터 치료 팀장으로서 전국의 난치성 게임중독 환자의 치료에도 큰 공헌을 했다.또한 중앙대학교 뿐만 아니라 미국 유타대학의 부교수로도 임명되어 소아 청소년 자폐아, 온라인 뇌 반응 연구 등의 활발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6년 하버드 의대에서 체계적인 뇌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에 돌아와서도 미국 하버드 대학, 유타 대학, 스탠포드 대학, 호주 시드니 대학, 일본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등과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인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다.공동 수상자 고경봉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명예교수는 30년 이상 “정신신체의학(Psychosomatic Medicine)” 분야에 집중 매진하여 한국정신신체의학회의 창립 및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갑상선암 환자 치료를 위한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실(Radio Isotope·RI병실) 개소식을 지난 7일 갖고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3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개최된 개소식에서는 김영일 진료부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료병실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축사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운영보고가 진행됐다. 갑상선암 환자가 연평균 약 30%씩 증가하고 있으나 동위원소 치료실은 전국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혈실로 약 3~12개월씩 대기해야하는 등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 지역 환자들도 오랜 기간 대기하거나 인근 부산 지역 치료실을 찾아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번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개설로 인하여 지역 갑상선암환자들을 위한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울산대병원에서 가능하게 되었고 비로서 울산대학교병원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박설훈 울산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이 생기면서 지역 갑상선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치료가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갑상선암뿐 아니라 악성갈색세포종과 신경모세
7일 전국의사대표자결의대회는 노환규 회장의 대회사,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의 격려사, 구호재창, 송형곤 대변인의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의 문제점 등-경과 및 의료현안 보고’에 이어 연대사 및 결의문 채택 그리고 구호재창으로 이어 졌다.투쟁의 힘을 결집하기 위한 연대사는 황인방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이원표 대한개원애과의사회 회장, 노재성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총무이사, 장성인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조필자 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 등이 나섰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드디어 때가왔다. 77년 의료보험을 시작으로 36년 동안 건강보험공단의 저수가 고집으로 그 36년 동안 의사들은 부족한 치료비를 환자에게 받아 내는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진료제도를 유지하고 오직 진료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정부가 해야 할 몫을 의사들이 악역으로 하게 돼 비난과 원성을 의사들이 대신 받아 그 결과 의사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모두 무너져 내렸다.”고 정부의 안일함을 지적했다.노 회장은 “정부는 여기에 모자라 영리병원 원격의료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보건의료 전문가가 아닌 경제부처에서 주도함으로써 의사로 하여금 양심을 더 이상 외
“정부는 원격의료를 위한 의료법 개악과 영리병원을 도입하기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는 7일 오후 의사회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전국의사대표자들은 결의문에서 “왜곡된 의료를 조장하고 최선의 진료를 막고 있는 저부담, 저수가, 저보장 체제의 건강보험제도를 즉시 개혁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는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선택분업으로 전환할 것 △관치의료를 중단하고 합리적인 의료정책 결정구조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결의문을 채택한 ‘전국의사대표자 일동’은 “우리의 요구는 무너져버린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사들의 처절하고 절박한 목소리다. 환자와 의사 모두가 웃는 날까지 정의로운 대투쟁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전국의사대표자들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정부가 강요하는 의사들의 일방적인 희생에 의존하여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제 더 이상 희생을 강요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이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막고 있고, 우리나라 의료현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 간호부는 최근 근거기반 실무를 위한 인력개발 프로그램 수료식을 병원내 통합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근거기반 간호’란 연구를 통해 도출된 가장 유용한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를 돌보는 과정을 말한다.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는 2004년 개원 초기부터 근거기반 간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술, 교육, 직급별 워크숍, 임상간호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문헌 고찰과 전문가집단의 협의를 거쳐 ‘근거기반실무 실행 인력개발 프로그램’ 8주과정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근거기반실무 개요, 임상질문과 구성요소 만들기, 문헌 검색과 분석, 과정별 실습, 성찰과 통합 테스트 등으로 이뤄져있다.박숙령 간호부장은 수료식에서 “더욱 향상된 환자 간호와 임상적 전문성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간호 현장에서 최상의 근거를 실무에 활용하는 리더그룹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 단원들을 초청, 환우들의 병실을 방문해 깜짝 음악선물을 선사하는 '베드사이드 콘서트(bedside concert)'를 열었다. 이날 세종솔로이스츠 단원들은 명지병원 정신과병동 해마루, 소아병동, 외국인병동 등을 직접 찾아가 환우들 옆에서 연주를 들려주며 투병 의지를 북돋았다. 한편, 베드사이드콘서트 후에는 병원 대강당에서 전체 환우들을 대상으로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열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에서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층 이산대강당에서 ‘어르신 손톱사랑’과 ‘우리 아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 디자인학부 패션코디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환우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및 손톱정리, 손 마사지서비스 등을 제공,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으며, 소아들에게는 예쁜 페이스페인팅을 선사, 어린이들이 재밌고 신나는 한때를 보내게 했다. 손사랑 행사는 지난 10월과 11월에도 각각 한 차례씩 실시된 바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 연말 맞이 고객 손사랑 이벤트를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신관 7층 강당에서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 정목스님을 초청하여 ‘마음을 디자인하면 행복이 보여요’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정목스님은 현 정각사(서울시 성북구 삼성동 소재) 주지스님으로 1976년 출가하여 병원 및 사회복지기관, 상담기관에서 환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명상교육 및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시사저널’에 소개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영웅’에서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인물’로 불교부문 1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 스님 1위로 선정되는 등 종교와 문화를 떠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정목스님은 “행복을 방해하는 다양한 것들 중에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스스로의 행동과 마음가짐, 상대에 대한 이해와 상대의 입장에서 메시지 전달 등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고 전하였다. 총 500여 명의 교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바쁜 일상에 살아가는 교직원들과 치료 및 병원생활로 심신이 지쳐있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빅) 신효근(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두 번째 ‘국민건강훈장’을 받았다.신 교수는 19년째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입술천장갈림증, 일명 언청이) 환자에 무료 수술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참 인술인으로 베트남의 살아있는 슈바이처로도 불리우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의료봉사팀을 이끌고 베트남 하노이치과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봉사 활동을 펼친 신 교수는 현지에서 베트남 보건성 차관으로부터 ‘국민건강훈장’을 수여했다.베트남 정부로부터 받은 그의 ‘국민건강훈장’ 수상은 2007년도에 이은 두 번째다. 베트남 보건성 관계자는 “신 교수가 지난 19년간 베트남 어린이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열악한 의료시설을 개선하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지난 2007년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1995년 은사와 함께 베트남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19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 교수는 지금까지 6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시술을 해줬다. 베트남 뿐만 아니라 중국 연길과 카자흐스탄지역 등에서도 사랑의 인술을 펼쳐온 그가 베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윤여승) 이영희 교수(현 부원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최고 의료책임자(이하 CMO, Chief Medical Officer)로 임명되었다.CMO는 올림픽 개최도시 의료기관, 의료서비스와의 연계는 물론 올림픽 경기 중 발생하는 질병 및 사고와 선수들의 도핑관리까지 올림픽에서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의 책임자이며, 임기동안 IOC 의무위원회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의료서비스 간의 협력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이에따라 이영희 교수는 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IOC(국제올림픽 위원회)의무위원회와 같이 활동하게 된다.IOC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CMO의 자격으로 전문의료인이면서 올림픽에 대한 풍부한 참여와 경험이 있고, 외국어 구사능력이 좋으며, 올림픽 개최지역의 의료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고, 보건당국의 정책 참여가 활발한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한편, 이영희 교수는 현재 대한체육회 의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세계컬링연맹 등급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그동안 국제장애인올림픽 위원회의 등급심사위원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스포츠와 동계스포츠에서 많은
*빈소: 홍익병원 장례식장(02-2600-1444) *발인: 2013년 12월 8일(일) *장지: 미정 *연락처: 017-422-3437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은 지난 11월 27일 1진에 이어 12월 1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재난지역에 의료지원단 2진을 파견했다.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의협 의료지원을 총지휘하고 있는 방상혁 의협 기획이사를 단장으로 총 1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1진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히고 있는 사마르 섬 보롱간에서 한국공군 수송기의 지원을 받아 3T 분량의 의약품을 수송하고 현지 수녀원에 진료베이스를 차리고 구호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보롱간은 필리핀에서도 소득수준이 아주 낮은 지역으로 평소에도 병을 방치하는 주민이 많고 기본적인 예방접종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이었으며, 한국 의료진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몰려 이틀만에 400여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고 대부분 천식과 호흡곤란, 피부병 증세를 호소했다. 이런 열악한 곳에서 의협 의료지원단의 정성스런 진료에 현지 수녀원의 그레이스 수녀는 “당신들이야말로 절망에 빠진 보롱간에 보낸 하느님의 기적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의료지원단 2진은 국립나주병원 정효성 병원장(전 의협 법제이사)을 단장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필리핀 현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대전병원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2일 국군의무사령관(박동언 육군소장)주관으로 국군대전병원에서 열렸다.외과전문의 문재환 의학박사는 민간 출신 전문의 중 처음으로 군 책임운영기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새로 취임하는 문재환 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서울의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동부제일병원, 한전병원 등에서 외과과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