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한국보건 의료인국가시험원과 협약을 맺었다.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13일 오전 11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본관에서 보건의료인 국가 시험을 총괄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시행의 질절 향상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호혜와 평등의 원칙에 의거한 협력체계 구축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 목적의 시설물 및 장비, 물자 공동이용 ▲연구 간행물 및 공개자료를 포함한 학술정보 교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련 워크숍, 교육을 통한 상호 인적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국내 대학 중 국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을지대학이 최초다. 국시원과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서는 ▲국시원 원장의 현장방문 및 실사확인 ▲실기시험을 위한 장비보유 및 지원여부 ▲동선의 최소화를 위한 시험장별 및 시험본부와의 거리(동일건물 또는 동일층) ▲숙식시설의 접근 용이성 등 국시원의 엄격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대학 외 기관으로 국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중앙보훈병원ㆍ열린문청소년재단ㆍ국군의무학교ㆍ자양골목시장ㆍ엔에스데블이 있다.유순규 을
보건복지부는 자폐인사랑협회, 미국 Autism Speaks와 공동으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미 자폐인 옹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컨퍼런스는 “자폐인 옹호를 위한 국제적 움직임, 공동의 노력“ 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폐성 장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박용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정부도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 성년후견지원 등 자폐인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노익상 한국장애인부모회장,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도 참석하여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였다. Andy Shih 美 Autism Speaks 부회장, 김붕년 한국자폐학회 회장 등 한‧미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시간에 걸쳐 발달장애인을 위한 법률 및 정책방향, 부모 옹호 활동 및 자폐장애 인식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Andy Shih 부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자폐성 장애는 세계적인 문제로서 사회 인식의 변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Session 1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발달장애인 지원 현황을 신동호 복지부 사무관과 Christina Kan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은 강동구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 치료 지원을 위하여 지난 8일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과 ‘드림스타트 소아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김광철 소아치과 교수,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강동구가 올 초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 중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 대하여 치료비를 서로 분담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강동드림스타트센터에서 치과 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아동을 추천하면,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 주관 하에 소아치과에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수반되는 비용은 강동경희대병원의 사회사업기금과 강동구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는 “아동기 때 치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 평생 치아건강이 결정된다” 며 “소중한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일수록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치아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따른 음식물 섭취 등에 영향을 주어 아동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의사로서 안정된 삶보다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노숙인 등을 위해 의료봉사와 복지사업을 펼쳐온 ‘갈 곳 없는 이들의 벗’ 갈거리사랑촌 곽병은(남, 60세) 원장이 제25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곽 원장은 지난 22년 동안 복지공동체 ‘갈거리사랑촌’을 운영하면서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돌봐왔고, 무료급식소 ‘십시일반’과 ‘원주노숙인센터’ 등을 열어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해 앞장서왔다. 곽 원장은 “무척 큰 상이고, 상금도 2억원이나 돼서 놀랐다. 이런 상을 받을 만큼 일을 했나, 이 많은 돈을 어디에 쓰나, 두렵다. 한편으론 봉사의 꿈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기도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지원과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 수상금은 공적인 곳에 잘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11월 25일(월)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강당에서 제25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대상인 아산상을 비롯해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특별상 총 10개 부문에 대해 시상 한다.대상인 아산상 수상 단체에는 상금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국민과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제도의 근본적 개혁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추진체로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의협은 13일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투쟁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투쟁체로서 강력한 힘을 실어주었다. 앞서 의협은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의협은 “이번 비대위 구성은 대표성과 균형성을 고려하였으며, 무엇보다 의료계가 처한 절박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열정과 투쟁력이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우선 비대위 위원장은 노환규 의협 회장이 맡는다. 그만큼 현 상황의 급박함이 엄중하다는 의미로 비대위의 위상이 막대하다. 향후 중요한 위급상황시 비대위가 의사결정의 핵심기구로서 추진력과 결단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각 지역과 직역 등이 총망라되었으며 특히 개원의 뿐 아니라 병원 소속 의사들도 참여하게 되어 의료계를 대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앞으로 비대위는 원격의료법에 반대하는 정당을 비롯하여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연대 투쟁에 대해서 논의
자체 전지가 없어도 외부충전이 되며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인체삽입형 심전도 센서가 세계최초로 개발돼 부정맥 진단의 새 길이 열렸다. 13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심장내과 김윤년, 박형섭 교수,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 생체정보기술개발사업단 김민수 박사 등이 지난해 선정된 지식경제부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인체 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윤년 교수팀이 개발한 ‘인체 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는 신체의 전흉부, 쇄골 밑, 팔 등 세 부분에 30x5mm 크기의 소형 센서를 이식하면 심전도가 무선통신을 통해 수신 단말기와 중앙서버에 전송됨으로써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총괄책임자 김윤년 교수는 “부정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이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부정맥과 같은 고령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인체삽입형 센서 개발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년 교수팀은 올해 안에 동물 실험을 완료 한 후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에도 24시간 홀터 기록기나 몸속에 심전도 기기를 삽입하는 삽입형 루프 기
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다카마쯔공주 암연구재단(Princess Takamatsu Cancer Research Fund) 주최 국제심포지엄’ 에서 ‘한국의 유전체 코호트 연구’ 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이 행사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관련 심포지엄 중 하나다. 올해는 ‘암역학과 예방의 진전과 향후 전망(Advances and Future Directions of Cancer Epidemiology and Prevention)’ 이란 주제 하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학자 31명이 참석한다. 유 교수는 ‘한국인 다기관 암 코호트 연구(KMCC)’ 와 ‘질병관리본부 대규모 역학코호트(KoGES) 연구’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 교수 외에도 ▲미국 하버드대학의 Nurse’s Health Study와 하와이 다인종 코호트 연구 ▲유럽 EPIC 코호트 연구 ▲중국 상하이 코호트 연구 ▲일본 JPHC 코호트 연구와 J-MICC 코호트 연구 ▲WPRO 신해림 박사의 아시아지역 감염 관련 암예방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의 개인 맞춤형 암예방 연구 등이 발표된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자체 개발한 ‘약물부작용 감지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 및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기술 이전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자의무기록 자료를 이용하여 약물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두 가지 알고리즘(일명 ‘CERT’ 2011년 개발, 일명 ‘CLEAR’ 2012년 개발)과 시스템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박만영, 윤덕용)이 주도하여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팀(현 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센터장),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공동으로 개발했다.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자국의 약물감시 시스템에 박래웅 교수팀의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번 계약으로 박 교수팀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약물감시기술을 이전하고 향후 5년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전 세계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보급이 증가하고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주대 의과대학의 알고리즘은 전 세계 관련 연구자들에게 비상한 관
인천모두병원은 오는 15일(금) 오후 12시부터 인천논현점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서 '하이힐과 플랫슈즈가 만든 못난이발'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인천모두병원은 15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인천 논현동 지역 주민들에게 성장기 어린이에서부터 젊은이들이 쉽게 생길 수 있는 척추관절 질환에 대해 매월 1회씩 2014년 2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이번 첫 강의는 이동주원장의 “하이힐과 플랫슈즈가 만든 못난이발”을 주제로 젊은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실직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요즘처럼 하이힐을 비롯하여 플랫슈즈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 보니 발바닥은 물론이고 발과 관련 된 관절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인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을 실제 환자의 영상 사진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며, 건강을 책임지는 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자세와 관리방법 등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 될 예정이다.정원은 20명이며 인천논현점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 신청하면 참석할 수 있다.
O형 간이식 대기자는 다른 혈액형에 비해 뇌사자 간 배분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외과 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교수)은 2008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국내 뇌사자 간이식 1,301 건을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에 따라 비교 분석 하였다.혈액형 별 뇌사 기증자와 수혜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A형 1.04(수혜자: 479명/ 기증자: 457명), B형 1.13(수혜자: 376명/ 기증자: 333명), AB형 1.63(수혜자: 217명/ 기증자: 133명), O형 0.61(수혜자: 229명/ 기증자: 378명) 로 나타났다. 같은 혈액형인 뇌사 기증자 100명이 발생하면 AB형은 163명, O형은 61명이 간 이식을 받은 셈이다.이러한 혈액형 간 불평등의 원인은 국내 뇌사자 간 배분 시스템에 있다. 국내에서는 CTP (Child-Turcotte-Pugh : 말기 간질환자의 질병 중증도 표지)점수로 이식 대기자의 응급도를 결정하여 1, 2A, 2B, 3, 7등급으로 구분한다. 1, 2A 등급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일주일 이내에 사망이 예상되는 위급한 상태이며, 2B, 3, 7등급은 그 보다는 덜 위급하다. 1, 2A등급 중에서 뇌사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2012년 갑상선암 수술 실적이 전국 9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표됐다.13일 고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갑상선암 수술실적' 자료에서 고신대 복음병원(1,037례)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43곳 중에서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갑상선암 수술실적(193례)에서 18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5배가 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내분비센터 최영식 교수의 초음파를 통한 세침흡인 검사는 국내 학계에 신선한 방향을 불러일으켰고, 내분비외과 김정훈 교수와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가 갑상선암 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수술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환자의 역외유출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고신대복음병원의 갑상선암 수술실적은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서울 쏠림 현상은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암환자의 치료비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통비, 숙박비 등 경제ㆍ사회적 추가 비용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비교적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이나 소화기, 간암의 경우에는 서울로 가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했다. 예후가 좋아 ‘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
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 제21대 김봉옥 병원장이 11월 12일(화) 11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0월 2일(수) 제22차 임시이사회에서 제 1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 됐으며, 11월1일(금)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 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덕연 진료처장의 신임 병원장 약력소개, 김봉옥 원장 취임사,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황인방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이철호 병원발전 후원회 회장, 전병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김봉옥 병원장은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재활의학 전문의로,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장, 충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장,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 센터장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 국제키비탄한국본부 한밭클럽회장 및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김봉옥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으로 환자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마취통증의학과 손지선 교수와 장은주 전공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학술상 수상과 최우수토론자 선정 영예를 안았다.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3년 제90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손지선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손 교수는 ‘성인에서 삼차원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성문에서 기관분기부까지 길이와 기관 직경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논문은 삼차원 CT 영상을 이용해 환자의 기관 길이와 그 직경을 기존 이차원 CT 영상을 이용할 때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연구로 기관내삽관 및 기도관리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특히 이 결과는 기관내삽관 및 기도관리를 위해 기관 안에 튜브를 삽입할 때 환자에게 적절한 크기의 튜브를 선별하고 적당한 위치에 삽입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기관의 손상이나 합병증적인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또한 전국 수련병원에서 추천받은 전공의들이 ‘수술 후 자가통증조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전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은주 전공의(3년차)가 최우수 토론자로 선정됐다. 장 전공의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11월 12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방문을 받고 병원구성 핵심인력으로서 약사직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수가 반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 회장은 병원들이 약사인력 수급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약대 6년제 전환 이후 내 후년까지가 과도기적인 상황으로 개국 보다는 제약사 R&D나 병원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날 방문에는 약사회 조찬휘 회장 외에 이광섭 부회장(병원약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병협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은경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전임의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9회 국제안과학회(International Symposium of Ophthalmology, ISO)에서 ‘Travel Grant Award’ 를 수상했다. 이 전임의는 유형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와 함께 ‘맥락막신생혈관 동물 모델에서 신약의 신생혈관 억제 효능(Inhibition of Experiment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by Angiogenesis Inhibitor ALS-L1023)’ 에 대한 연구로 상을 수상하였다.본 상은 안과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50여개 세계 각국의 참가자 2,000여 명 중 10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