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은 언제쯤 가능할까? 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예방접종 무료지원 신규 도입 타당성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당국, 지자체 등과의 협의 후 추진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직 무료지원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21일 국회 의결에서 부대의견으로 ‘복지부는 어르신 대상(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접종지원을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한다.’고 한바 있다. 이에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은 무료지원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우선 도입 타당성 분석과 의견수렴 후 추진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 부대의견 의결 사항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로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질병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에 보고한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의 부대의견 조치보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방안)’ 중에서 ‘소요재정추정’을 보면 65세 이상 전수 접종시 약 5~7천억원이, 신
동네의원에서 보건소 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자원과 연계하여 고혈압·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하반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월 2일(목)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열어 이같이 보고했다. 복지부는 또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보험적용 및 △신생아질환 관련 등 필수적 의료분야 급여화, △‘리피오돌’의 상한금액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대책 이행을 위한 아동 및 임산부 부담경감 계획에 대해 보고를 하였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계획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 추진한다. 연단위 관리 계획수립, 교육·상담,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연계 등 기존 의원급 대상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장점을 통합한 표준 서비스 모형 마련이다.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환자의 질환 중증도․상태 등을 충분히 평가하여 ▲ 관리계획(Care-plan)을 수립하고, 환자 상황에 맞는
교육부가 지난 1일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의결하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저지를 위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지난 1일 교육부가 ‘2018년도 제2차 국가특수법인 대학설립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2일 의협은 “공공의료의 발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중차대한 문제를 교육부가 단 두 차례의 심의회의를 통해 졸속으로 결정해버렸다. 의학교육을 말살하는 결정이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국회를 통해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협은 “교육부의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에 대한 졸속심의 의결과 전문가 단체를 통한 어떠한 의견조회도 없었음에 분노한다. 차후 국회에서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정부가 공공의료 개선과 의료인 양성에 정치적 이해관계를 버리고 진정성을 갖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단체인 의협의 의견을 묻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했다. 의협은 “의과대학 설립은 의학교육의 첫 걸음이고 국민건강의 시발점이기 때문에 의료계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게 마땅하
*일자 : 8. 2(목) *발인 : 8. 6(월) *빈소 : 안동의료원 장례식장(경상북도 안동시 태사2길 55 (북문동 470)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TEL : 054-850-6440)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은 “구강악안면외과 한정준 교수가 오는 10일 제37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을 수상한다.”고 2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 교수는 지난 4년간 총 25편의 논문(주저자 SCI논문 16편, 공저자 SCI논문 4편, 국내 연구재단등재지 5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뛰어난 학술적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학술상은 35세 이하의 국내 치과의사 중 한 해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한 명에게 수여하는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한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마치고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 및 임상교수를 거쳐현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교수의 전문 연구 분야는 양악수술로 알려져 있는 턱교정 수술 분야로 그동안 3차원 진단방법, 환자 맞춤형 턱교정 수술 장치를 이용한 수술 방법, 수술 후 안정성 분야 등이다. 최근에는 로봇 기반 턱교정 수술 관련 연구를 통해 선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턱교정 수술에 초점을 맞춰
서울대병원이 9월 14일(금) 오후6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8 의료현장에서 만나는 약물알레르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현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조영제 과민반응 고위험군에 대한 대처법(이서영 교수,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약물탈감작용법: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새로운 해법(강혜련 교수,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항생제 투여 전 피부시험 꼭 해야 하나? (양민석 교수,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아스피린/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과민반응의 최신 지견(최정희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알레르기내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의 시행 현황(이광정 팀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행사를 총괄한 강혜련 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진들에게 환자를 진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 신청서 (성명/소속/면허번호/이메일/전화번호)를 작성해 drug@snuh.org로 보내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금년 하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는 ‘내시경 세척․소독료’, ‘산소(O2)청구’ 항목에 대해 각각 요양기관 20~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6월 22일 건강보험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했다.‘내시경 세척․소독료’, ‘산소(O2) 청구’를 기획 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먼저 ‘내시경 세척․소독료’는 2017년 신설수가 청구건수 중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하여 수가 신설 이후 청구실태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2017년 총 지급액 약 450억 원, 건수 364만 7000건(17년 신설수가 건수 중 5% 차지)이다. 이 수가는 내시경검사 이후 기구 등의 세척·관리와 관련되어 환자 감염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현황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산소(O2)청구’는 의료
자궁 내 태아사망으로 형사 고발됐던 여의사가 승소한 사안과 관련, 각급 의사단체가 다양한 시각을 내놓았다. 지난 2014년 발생한 진통 중인 산모의 '자궁 내 태아사망' 사고와 관련, 금년 7월26일 대법원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여의사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이에 7월30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는 진료의사의 책임의 한계를 인정한 사례라고 논평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태아의 심장박동 수 감소를 발견하고 제왕절개술을 시행했다면 태아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검사 측은 인과관계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의 증명을 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이는 의사가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최선의 의료 행위를 했더라도 원치 않는 악결과는 나올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의료적 책임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검찰 1심재판부 등은 이 판결을 숙지하여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 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사건의 의학적 판단보다는 ▲공명심을 앞세운 사실감정으로 국가 기관의 신뢰를 스스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 방지를 위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7월 31일 이명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과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와 더불어 폭행방지 효과를 제고시킬 근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1일 밝혔다. 지난달 전북 익산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한 의료진 폭행사건과 강원 강릉 전문의 대상 망치 폭행사건, 전주 모 병원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폭행사건, 경북 구미 응급센터 전공의 폭행사건 등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국회 및 정부에 관련법 개정 건의, 대국민 홍보활동, 피해회원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러한 의협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정치권에서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기관내 폭행사건 방지를 위한 입법활동이 한창이다. 먼저 박인숙 의원이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윤종필 의원이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한바 있으며, 연이어 이명수 의원이 이번에 의료법과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금번 이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과 6월 칠곡경북대병원 무기계약직 근로자 103명에 대해 직급 내 정규직인 원무직으로 전환한 바가 있으며, 8월 1일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52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은 지난 3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부응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2017년 5월부터 도입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외부 면접위원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실시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선도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손으로 쥐는 힘이 전체 인구집단의 하위 4분의 1로 매우 낮을 때, 남성의 경우 움직일 수 있는 정도를 평가하는 ‘운동능력의 문제’가 1.93배 증가하였으며, ‘통증 등의 신체 불편감’ 또한 1.53배 증가했다. 1일 서울아산병원은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 강서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한국 성인 남녀 4,620명(남 2,070명, 여 2,550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쥐는 힘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의 경우 손으로 쥐는 힘이 약할 때 ‘운동능력의 문제’가 2.12배 증가하였으며, 회사생활이나 공부, 집안일 등과 같은 늘 통상적으로 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일상활동 문제’가 2.0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통증 등의 신체 불편감’이 1.4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으로 쥐는 힘은 쉽고 빠르게 근육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로 노인의 건강평가에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로 20대까지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손으로 쥐는 힘과 삶의 질의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남녀모두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감소증으로 인하여 근력이 약해지면서 ‘손으로 쥐는 힘’이 감소
정부는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WHO통계)을 현재(16년, 십만 명당 77명)의 절반 수준(22년, 40명)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2035년에는 결핵퇴치 수준(십만 명당 10명 이하)까지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년)을 마련하였다고 1일 밝혔다. (아래 별첨,제2기 결핵관리종합 추진계획 등등) 정부는 지난 2013년에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WHO통계)을 2011년 대비 절반(십만 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 5년간 강도 높은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2000년 이후 좀처럼 줄지 않던 결핵 신환자율(10만 명당)이 2011년 이후 연평균 5.8% 감소하였으며, 2017년 결핵 신환자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이러한 결핵 발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로 노인 결핵 발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결핵환자 증가 등 위협요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이창섭 교수(감염내과)와 박진 교수(피부과)의 비브리오패혈증 조기진단·치료 논문이 NEJM 2018년 7월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8~9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아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할 질병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러한 비브리오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성공적 사례를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피부과 박진 교수가 세계 최고의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창섭 교수팀은 비브리오패혈증 초기에 동반되는 피부 병변에 관한 논문을 발표, 세계적 의학저널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7월호에 게재되었다. 이 저널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다. 영향력을 평가하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79.258(2017/2018)를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 최고 학술지다. 세계 3대 저널로 알려진 네이처와 사이언스, 셀 등의 IF가 30~40 수준이다. 이창섭·박진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해산물 섭취 후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한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진단에 중요한 전형적인 피부병변인
경기도의사회는 진료의사가 폐암 환자의 전이성 뇌종양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형사벌금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진료의사에 대한 올바른 형사처벌 기준 확립을 위한 형사처벌특례법 등을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폐이식 수술팀을 이끌었던 원로 교수가 전이성 뇌종양 진단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5,800여만원의 형사벌금 유죄판결을 받자 경기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 서명이 줄을 잇고 있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는 위 사건을 이례적으로 상고이유서 제출 20일 만에 신속히 상고기각으로 사건 종결을 시켜 버렸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31일 “안타까운 소식을 당사자 의사로부터 31일 전해 들었다.”면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는 진료의사에 대한 올바른 형사처벌 기준 확립을 통한 안정적이고 소신적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합리적 사회적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6,500여장의 탄원서를 보내준 회원들의 뜻도 그렇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당사자 의사의 민원이 경기도의사회에 지난 2
“이번에 발효된 고시개정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소외계층의 평등한 건강권 확보를 가능하도록 한 해결책입니다. 17년간 진료차별을 감내해야만 했던 국민(의료급여 수급권자)을 대신하여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복지부가 지난 7월17일 개정하고 8월1일 발효시킨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 고시와 관련, 김성남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 겸 대한투석협회 부회장이 31일 메디포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이 고시 중 '의료급여 혈액투석기준 확대'에서 특히, '혈액투석 외래진료 당일에 동일 의사가 만성신부전 합병증 외의 상병으로 진료를 한 경우에도 행위별 수가로 별도 산정 할 수 있다.'로 개선됐다. (아래 별첨 의료급여 혈액투석기준 확대 관련 질의·응답) 이에 김성남 부회장은 “이전 고시는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투석당일 감기, 심장병 등 혈액투석과 연관이 없는 다른 증상이 생겼을 경우, 다른 진료 과목의 전문의 혹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에만 진료비용 지급이 가능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건강보험 적용 환자에 비해 환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차별 진료를 유도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하지만 8월1일부터는 당일 혈액투석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