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척추 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가 5년 내 재수술 받을 가능성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교수 연구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허리 척추 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 11,027명을 5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를 국제 저명 학회지인 ‘Spine Journal’ 지 최신호에 게재했다.환자 중 7.2%는 첫 수술 후 1년 내에, 9.4%는 2년 내에, 11.1%는 3년 내에, 12.5%는 4년 내에, 14.2%는 5년 내에 재수술 받았다.재수술은 과거 수술을 받았던 부위뿐 아니라 수술을 받지 않았던 부위의 허리에 추가 수술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재발뿐 아니라, 원인 불구하고 다시 수술이 필요로 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척추 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고 마비증세가 발생한다. 허리 통증의 원인 중 디스크 다음으로 많다. 재수술은 수술 후 결과가 불완전한 경우 외에도 퇴행성 변화의 진행으로 인한 인접 부위 변화 등 다양한 경우에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재수술율에 대한 국내 자료는 없어, 환
의사협회가 원격진료에 대한 입장은 전면 반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0월 24일, 일부 전문지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를 조건부 수용 또는 대체입법을 추진하는 것처럼 보도된 것과 관련하여 이는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지가 의협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복지부가 비밀리에 보안을 유지해가며 개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법예고 단계부터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만성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수준의 원격의료만 허용하는 내용으로 대체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와 시민사회단체를 설득하고 있다고 기사화한 데 대한 해명이다. 의협은 지난 7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환자의 건강과 진료에 도움을 주는 기술적 응용에는 공감하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은 의료전달체계 및 일차의료기관 존립기반의 붕괴, 이로 인한 의료접근성 악화, 의료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므로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힌바 있다.원격진료의 제한적(조건부) 허용 역시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부와 산업계가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개정을 강행하는 경우,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한 의사들의 매우
조만간 정부는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전망이다.박근혜 정부는 원격진료를 창조경제로 보고 있다. 원격진료가 일반화되면 관련 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의료산업도 성장한다는 것이다.초기엔 의원급 일차의료기관에 한정하여 시행한다고 한다. 대상도 모든 환자가 아니고 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인공심장박동기 이식환자 등 사후관리 환자 중심으로 하겠다고 한다. 도서산간벽지 등 무의촌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듣다보면 좀 억지춘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계시장 개척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공공의료나 환자이익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원격진료의 당위성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명분이 없다. 창조경제는 블루오션, 신제품개발 정도 되겠다. 국내시장에서 원격진료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여 미국, 호주, 러시아 등 구매력도 있고 땅덩어리가 넓은 세계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산업을 위하기에는 국민의 희생이 너무 크다. 원격진료는 경제의 문제가 아닌 가치의 문제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이미 의원들이 빼곡히 들어서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는 동네에서 원격진료를 한다는 것은 생뚱 맞다. 당뇨
고도비만과 함께 당뇨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같은 성인병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수술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진‧박지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교수팀이 2011년부터 2년간 22명의 고도비만 청소년을 위절제술과 우회술로 치료 한 후 평균 10개월간 추적 연구한 결과다. 수술 12개월 경과 후 평균 74.2%에 해당하는 초과체중 감소와 함께 당뇨병, 수면무호흡증이 완치 되었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대상 청소년의 나이는 14세부터 20세 였다. 김용진교수는 "청소년에 대한 고도비만 수술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체질량지수가 40kg/m2를 넘고, 당뇨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의 성인병이 있다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술 결정에 앞서 성장에 대한 판단, 수술 후 일어날 변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 정신과적인 안정성, 가족의 협조 등에 대해 전반적이 신중한 판단이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10월 5일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전북대치과병원과 전북대치전원, 중국 북화대학 구강의학원이 연구와 진료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상호 교류활동을 강화한다. 23일 전북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중국 북화대학 온춘양 부총장과 이용해 치과대학장 유목청 치과대학당 서기, 황산도 치과대부학장 등 5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전북대치과병원을 방문했다. 북화대학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전북대치과병원, 전북대치전원, 중국 북화대학 구강의학원이 최신 학술연구동향과 연구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체결한 국제교류협정에 따른 것.이와 관련, 서봉직 치과진료처장 등 전북대치과병원과 치전원 관계자들이 지난 8월 중국 북화대학을 방문해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북화대학 교류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겸임교원 학위수여식과 학술 및 학생교류 등을 위한 회의를 갖고 양교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연구자교환, 전문대학원 학생의 상호 교환 확대 등 교류의 폭을 더 넓혀나가기로 했다. 교류단은 또한 전북대치과병원의 의료시설 및 환경을 둘러본 뒤 한옥마을과 전주박물관 등을 방문해 전북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화대 온춘양 부총장은 “전북대치과병원의 수준높은 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2~23일 본관 앞 정원에서 2013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가천대 길병원 간호부는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고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매해 10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간호부장을 비롯한 간호부는 물론 병원장, 경영원장, 진료부원장, 홍보실장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서적,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돼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효선 간호부장은 “올해는 어느해보다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물품을 기증해 더욱 풍성한 바자회가 됐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병원(원장 직무대행 진료처장 신현대)에서는 23일(수) 오후 12시 30분부터 본관 1층 중정홀에서 환자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환자를 위한 연주회는 The Serenade for three Flutes 1악장 S. Mercadante (메르카단테의 3개의 풀룻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Valse di bravura for two flutes op.33 CH. Doppler (도플러의 2개의 풀룻을 위한 왈츠), Rumba&Samba (삼바와 룸바), Over the rainbow - H.Arlen 등 6곡을 연주하여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충남대학교병원에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한 Arioso Flute Trio은 대전지역에 활동 기반을 둔 풀루트 연주자 모임으로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된 단체이다.이날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연주한 임수정 씨는 “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행사를 통해 환자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Arioso Flute Trio 발전을 통해 더욱 감동 있는 봉사연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은 30일(수) 오후 2시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여성 요실금’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다.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문의는 건국대병원 홍보팀(02-2030-7061~5)로 하면 된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22일 오후 2시 신한카드사와 공동으로 사회공익사업을 펴나가기 위해 ‘아우어 러브 웨이(Our Love Way)’ 협약을 체결했다. 아우어 러브 웨이는 암 환우를 비롯한 환자에게 심리 및 정서안정과 경제적 인 도움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사회공익사업이다. 건양대병원에서 신한카드로 결재되는 사용액의 일정부분을 환우를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적립되어 투병중인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으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되었으나, 식습관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 등에 대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잠정치를 23일 발표하였다.흡연, 음주, 구매용이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나, 여전히 편의점, 가게 등에서 담배나 술을 쉽게 구매(담배 76.5%, 술 76.8%) 할 수 있었다.신체활동은 증가(’06년 31.9%→’13년 35.9%) 추세이며, 특히 여학생에서 증가(’06년 17.1%→’13년 23.4%) 경향이 뚜렷하였다.과일 섭취는 지속적으로 감소(’06년 32.3%→’13년 19.7%), 채소 섭취는 여전히 낮은 수준(’13년 16.6%)이며, 감소추세였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섭취는 ’09년이후 정체상태였다.학교 안전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학교에서 1회 이상 다친 경우는 46.6%이며, 다쳐서 병원을 이용한 경우는 18.1%(남 22.3%, 여 13.6%)이었다. 학교에서 다친 경험 및 병원 이용은 중학생(51.9%, 20.2%)이 고등학생(41.6%, 16.2%)보다 높으며, 남학생(48.8%, 22.3%)이 여학생(44.3%,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모 일간지에서 자동차 사고 관련 경증 환자의 입원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를 낸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23일 양단체는 성명서에서 "문제가 되는 기사는 심지어 ‘나이롱 환자’라는 단어를 들먹이며 교통사고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모두 부도덕한 보험사기범으로 취급하고 있다. 일부 잘못된 진료행태를 보이는 의료기관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후, 교통사고 환자 진료에 힘쓰는 대부분의 선량한 의료기관도 몰지각한 의료기관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진실을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국소적인 사례만을 들어 마치 일반적인 현상인 것 처럼 보도하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명서는 "기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일부 의료기관들이 환자의 입원을 유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중 대부분이 소위 ‘사무장 병원’이라 불리우는 비의료인에 의해 설립된 병의원, 일부 의료법인 그리고 생활협동조합 내 의료기관 등 비영리법인 등에 속한 의료기관들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양단체는 "이런 일부 부도덕한 병의원에 대해서 정부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한다. 자체적으로 신고 접수를 받아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며 자정의지도 천명했다. 부도덕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최근 장기이식센터팀이 부울경 지역 최초로 신장과 췌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췌장·신장 동시 이식수술은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유일한 완치요법이다. 이식 성공 시 당뇨환자에게 인슐린 주사와 투석치료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동시에 삶의 질 향상과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 하지만 90%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는 간·신장 같은 장기에 비해 췌장의 이식 성공률은 70% 이하로 낮으며, 초기실패와 높은 합병증 발생률로 인해 고난이도 이식 수술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췌장이식 건수는 1년에 전국 40여 건으로 적은편이라 수술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극히 소수의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었다.이번 췌장 이식수술 성공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이식수술의 술기 완성도 뿐 아니라 이식수술 후 환자 관리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잘 갖춰져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이로써 영남권 대표 장기이식 병원의 명성을 다시 확인 한 동시에 지역의 당뇨 환자들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장기이식을 받은 A씨(30대, 여)는 97년 당뇨판정을 받은 후 2006년부터 만성신부전증상으로 정기적인 혈액
의사협회가 25일 열리는 제13회 부산경남중독연구회&한국중독정신의학회 심포지엄에 이미 승인한 연수평점을 5평점에서 4평점으로 1평점 취소했다.제13회 부산경남중독연구회&한국중독정신의학회 심포지엄에서 △한의학적 임상접근(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신경생물학적 측면과 Acupuncture(양재하 대구한의대 교수) 라는 주제로 한의사가 강의를 하는데 대한 조치이다.대한의사협회는 부산경남중독연구회 등에 공문을 발송하여, 해당 강연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이행이 되지 않아 1평점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의협은 연수교육시행규정 제14조(연수교육 인정한계 및 평점) 제5항에서 연수교육기관 및 연수교육프로그램의 평가에 따라 연수교육평점을 차등화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의협은 지난 4월 개최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과대학 교수의 한의대 출강금지와 한의사 대상 연수강좌 금지를 의결한 바 있다. 의협은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전국 41개 의과대학 및 전문학회에 공문을 발송하여, 직역별 의료행위에 맞는 의학 및 한의학 교육과정이 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다.
성범죄 관련 보도자료가 정확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분류작업도 되지 않고 배포, 보도되어 일방적으로 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나타나 의사들이 분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9월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국회의원이 배포한 ‘파렴치한 의사, 5년간 강간죄로 354명 검거’ 보도자료와 관련 경찰청에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사실과 명확히 다른 오류가 상당하여 의사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한 결과를 낳았다며 관련된 기관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23일 밝혔다.의협은 “경찰청에서 회신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보도자료를 배포한 강기윤 의원실에서 통계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조차 확인하지 않고 다급하게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여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성급히 벌인 일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앞서 강기윤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의사의 성범죄가 매우 심각하여 마치 당장이라도 진료실과 수술실에서 성범죄가 있을 것처럼 과장하면서 성범죄 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언급하였다.의협은 우선 강 의원이 언급한 ‘5년간 강간죄로 검거된 의사 354명’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모두 포함’한 통계라고 밝혔다. “사실이 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개선을 위해선 중증질환자가 절대다수인 입원 관련 수가(간호관리료, 입원료, 식대)에 대한 현실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건강보험 비급여 보장성 강화와 정책과제'에 관한 정책리포트에서 이같이 제안했다.민간병원이 대다수인 국내 의료공급체계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병원수익의 보전부문인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등을 건강보험수가에 편입할 경우 대부분의 병원들은 적자도산할 우려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보장성 강화 선결과제에 대해 이 실장은 국내에서도 외래중심의 건보재정 운영에서 입원중심으로 건강보험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어야 한다며 입원료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2년도 건강보험급여비 35조 7145억원(전체 진료비는 47조 8,391억원) 가운데 입원부문은 12조2,311억원, 외래는 22조4,834억원(63%)이었다. 2012년 우리나라 건강보험급여비 가운데 입원부문 비중이 37%인데 비해 OECD 국가들은 70% 수준이다.병원계는 CT, MRI 등 영상검사 수가인하,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 및 경기악화 등에 따른 내원환자수 감소 등으로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