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자사의 새치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가 개그맨 정성호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에 미우새치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세븐에이트x미우새치 영상은 SNL 코리아9를 통해 김건모 엄마를 패러디하며 화제가 되었던 정성호가 출연해, 1인 4역을 연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새치염모제는 오프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왔지만, 최근 새치염모제의 사용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현상에 맞춰 SNS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븐에이트x미우새치 영상에 소개된 ‘세븐에이트 멋내기새치컬러’는 새치염색을 처음 시작하거나, 밝은 컬러로 새치염색을 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새치염색은 염색 전 모발보다 더 밝게 염색이 어려웠으나, 세븐에이트 멋내기새치컬러의 경우 금빛갈색, 주황빛 밝은갈색, 진한다홍빛 갈색 등 세련되면서도 다양한 컬러감으로 새치커버와 함께 기존 모발도 밝게 멋내기염색이 가능하다. 한편, 동성제약은 ‘세븐에이트x미우새치’영상 오픈을 기념해 동성제약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spharmstory)에서 바이럴 이벤트를
신신제약은 건국대학교 바이오 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세계 최초 수면유도 패치제(SS262)의 약물동력학적 연구와 뇌 대사물질 변화를 MRI를 활용한 4차 혁명시대의 바이오이미징 기술 신약패치 SS262의 체내이동 측정에 대하여 “건국대학교 바이오 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의 과제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 바이오이미징 개방형혁신센터 김보경 센터장, 이강파 사무국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권승해 센터장,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이병한 부장이 참석했다. SS262는 상기 센터의 뇌 대사물질 변화를 영상으로 진단하는 동물 모델 스크리닝 기술과 신신제약의 PDDS (Percutaneou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의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중인 속효성과 지속성을 갖는 세계최초 수면유도 패치제로서 기존 경구용 수면제들에 비하여 부작용을 현저히 개선한 우수한 PDDS 제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면장애를 앓는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수면장애 치료시장 규모는 2015년 7조 8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은 오는 21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다산관 B1 121호에서글로벌진출을 위한 의약품 품질관리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제17차 워키움(워크숍+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키움은 지난해 ICH 정회원 가입 이후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관련 행정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만큼 국제 규제 기준에 맞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제약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다산관 B1 121호에서 열리는 워키움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오의철 교수의 ‘Quality by Design in global quality trends’ 발표를 시작으로, 한미약품 김병후 이사가 ‘Data integrity in the analytical laboratory’,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박귀례 교수가 ‘ICH와 PIC/S 가입 후 품질 고도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오츠카제약 김성훈 상무의 ‘EU-GMP inspection의 주요 쟁점(Quality 분야)’, 식약처 의약품심사조정과 김은희 연구관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맞춤형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PfizerLINK)’ 및 온라인 심포지움 채널 ‘링크지움(LINKsium)’을 이용하는 의료진의 온라인 활동 참여와 임직원들의 도서 기부를 통해 전국의 농어촌 등 도서 산간 지역 아이들에게 책을 기증하고 독서 지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7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 Be Essential’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 – Be Essential’은 지난 2015년 한국화이자제약이 공약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세 번째 캠페인이다. 화이자링크 이용자의 참여 가치를 확대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화이자링크의 특징과 가치를 반영하여 도서 산간 지역 아이들에게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2015년 ‘섬마을 편’, 2016년 ‘산간지역 편’에 이어, 올해는 필수 의약품을 제공하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의 핵심 키워드인 ‘Essential’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세부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특히, 도서 기부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독서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는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2mg 및 4mg이 3일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 (MHLW)으로부터 현행 표준치료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류마티스 관절염(관절 구조 손상 예방 포함)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올루미언트의 일본 내 허가는 중등도 및 중증에 걸친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바리시티닙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4개의 임상 연구 결과에 기반해 이뤄졌다. 여기에는 아시아인인 일본인 환자가 500명 이상 포함됐다. 임상시험 결과 올루미언트는 표준치료법 대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증상과 징후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분야의 임상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환자들은 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거나, 치료효과 부족 또는 장기적인 손상 및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다. 일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약 70~8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전 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서울제약은 지난 달 삼성에스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직원 교육 시스템을 현재의 오프라인 체제에서 온라인 체제로 전환하고 이 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에 들어갔다. 서울제약의 온라인교육 방식은 PC 및 모바일을 통한 방식으로 시간 및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필수법정교육 및 다양한 교육 니즈(needs) 충족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성희롱예방, 퇴직연금 등 필수 법정교육과 생산부문 및 R&D부문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보건교육 과정으로 되어 있으며 각 직급별, 직무별 교육은 필수과목으로, 소양교육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 수강할 수 있다. 서울제약은 중소기업 우선지원 대상으로 연간 9천만원 범위 내에서 교육비 전액을 고용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교육은 삼성에스원과 제휴된 올윈에듀에서 맡는다. 서울제약은 이와는 별도로 기업의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는 추세에 따라 삼성 에스원으로부터 백신, 원격지원, 백업시스템 등 전산보안솔루션을 지원받아 전산보안 시스템을 강화한다. 서울제약 관계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는 2015년 19조 2,364억 원 대비 12.9% 증가한 21조 7,256억 원으로 처음으로 20조 원 대를 넘어섰으며, 바이오의약품도 생산실적 2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6년 18조 8,061억 원으로 2015년(16조 9,696억 원) 대비 10.8% 늘어났으며, 수출은 2016년 31억 2,040만 달러(3조 6,209억 원)로 전년(29억 4,726만 달러, 3조 3,348억 원) 대비 5.9% 증가하였다. 수입은 지난해 56억 3,632만 달러(6조 5,404억 원)로 2015년(49억 5,067만 달러, 5조 6,016억 원) 대비 13.8% 증가하여 무역수지 적자폭은 25억 1,593만 달러로 2015년(20억 340만 달러) 대비 다소 증가하였다. 2016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 중 1.15%를 차지하였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은 4.31%로 전년 대비 0.3%p 증가하였다. 특히,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조업 평균 GDP는 3% 증가한 반면, 의약품은 4.6% 증가하여 전체 제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과 공동으로 연구 중인 ‘허니부쉬’의 피부 보습 개선용 조성물 기술이 국내 특허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본 특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특허로, 기존 국내 및 해외 등록된 허니부쉬 피부주름 조성물에 용도가 추가된 것이다. 추후 상업화 단계에서 주름개선뿐만 아니라 보습에 이르는 복합 기능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성물 기술은 허니부쉬에 대한 피부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것으로, 자외선 자극으로 유도된 동물을 대상으로 경피 수분 손실량과 피부 수분량 및 기타 보습과 관련한 여러 측정인자를 확인했다. 결과, 피부의 수분 손실은 방지한 반면 수분의 양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자료에 따르면, ‘먹는 화장품’ 또는 ‘미용식품’ 등을 의미하는 뉴트리코스메틱스(Nutricosmetics)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3년 41억 달러에서, 2020년 74억 달러 규모로(연평균 8.6% 성장)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서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 규모는 현재 약 4천억
한국판 JP모건 컨퍼런스로 여겨지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the 15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7)의 개막식이 7월 5일 오후 1시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아일랜드볼룸에서 244개 제약/바이오/스타트업 기업/기관/각급대학교/연구소/병원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기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Capturing the Global Competitive Edge in the Era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되었다. 조직위원회 8개 기관장을 대표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산학연벤처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의 장 마련을 위해서 올해도 산학연벤처 제휴협력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올해부터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이전된 유망기술에 대한 후속 R&D 지원사업이 별도 신설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착수되어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활동에 더욱 박차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남아공 제약기업 ‘키아라 헬스(Kiara Health)’가 현지시간 4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썬 호텔에서 '카나브∙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라이선스아웃 계약식 및 위궤양 치료제 '베스토' 수출 MOU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과 키아라 CEO 슈쿠움부조 느고즈와나(Skhumbuzo Ngozwana), CBO(Chief Business Officer) 앤드류 데 파오(Andrew De Pao)를 비롯해 남아공 무역산업부 의약품관리국길리안 크리스티안(Gillian Christians,) 부국장 등 정부관계자 및 주남아공 최연호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키아라를 통해 카나브∙카나브플러스를 아프리카 10개국(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라이선스 피(Fee) 150만 달러, 공급 금액 3,621만 달러 총 3,771만 달러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카나브패밀리 라이선스아웃 계약규모는 총 51개국 4억 1,360만 달러가 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 함께 오는 7월 1일부터 8주간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아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서함양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체적·정신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달 시기인 아동·청소년기에 질환을 겪는 아이들은, 장기간의 치료 과정에서 오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질환에 대한 관리와 함께 정서적인 지원도 중요하다. 사노피는 2013년부터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로 아픈 아이들을 위한 ‘초록산타 상상학교’를 운영해왔다. 만성·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아이들의 표현력 향상, 자존감 형성, 잠재력 실현을 돕고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운영되는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청소년 미디어 교육 전문 기관인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그린스크린으로 합성하고 영상 더빙을 체험해보는 ‘그린 폴리 팝 스몰 티비(GREEN FOLE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곰팡이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곰팡이균 질환인 무좀 환자는 5월부터 늘기 시작해 7~8월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곰팡이균 질환은 여름철이면 신체 중 땀으로 습한 발과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서 자주 발병한다. ◈ 고온 다습한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단골 손님, ‘손발톱무좀’ 곰팡이 균은 땀이 잘 차는 손이나 발에서 잘 자란다. 곰팡이균 중 하나인 피부사상균(백선균)은 피부의 겉 부분인 각질층은 물론, 손톱이나 발톱 등에도 침입해 기생하면서 피부병을 일으키는 데, 이것이 바로 무좀이다. 특히 여름철 대표적인 곰팡이성 질환 중 하나인 손발톱무좀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손발톱 모양이 심하게 변형되거나, 다른 인체 부위 및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발톱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을 유지하고 젖은 신발의 착용을 피하는 등 손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습기가 높은 날씨일수록 손, 발의 통풍에 신경 쓰고,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임직원 대상 약물감시 교육(PV Training)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약물감시(PV, Pharmacovigilance)는 의약품 등의 유해사례 또는 안전성 관련 문제의 탐지, 평가, 해석, 예방에 관한 과학적 연구 및 활동을 말한다. 환자가 약물을 사용하는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되지 않는 징후, 증상 또는 질병 등 의약품에 대한 유해사례를 보고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약물감시 교육은 자사의 의약품 유해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 분석, 평가하여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약물감시 교육의 중요성 및 부작용 사례보고 절차 및 부서별 협조사항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교육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등 각 사별 임직원을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야 하는 제약회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약물감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약물감시 교육은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임직원이 약물
국내에서 개발한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월 처방액 60억원을 돌파했다. 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LG화학의 ‘제미글로’ 원외처방액이 월 60억 원을 넘어섰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1월 대웅제약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방액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제미글로 월 처방액은 가장 최근 데이터인 지난 5월 6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월 31억 원 대비 2배 성장했다. 대웅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700억 원대 외형의 대형 블록버스터 약물로 급성장한 것이다. 제미글로 성장은 우수한 제품 프로파일,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능력과 영업력의 시너지 효과이다. 대웅제약은 과거에도 제미글로와 같은 DDP-4 억제제 계열 약물을 1천억 원대 대형 품목으로 키운 저력이 있다. 또 복합제 ‘제미메트SR’이 갖는 차별성도 한몫했다. 메트포민 복합제인 제미메트SR은 작은 제형으로 환자 복약편의성이 높고,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있어 처방의사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미글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 당뇨병 유병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약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DPP-4 억제제 중에서도 제미글로는 경쟁 약물 성장률을 뛰어
한 때 제약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며 정부 지원 등 화려한 시절을 보낸 천연물의약품 시장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복지부가 지난해 10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천연물신약 4종의 보험상한가를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일부로 ‘천연물신약’이란 단어 자체를 삭제하고, 천연물의약품의 허가 요건을 국제 규격 수준에 맞춰 제출 자료를 추가했다. 게다가 한국이 다음달인 8월 17일부터 생물자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 제공국에 공정하게 나누도록 한 국제협약인 나고야 의정서의 당사국이 되며 의정서 이행과 함께 로열티 상승과 자원 수급 불안정 위험에 직면한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천연물신약 4종의 보험상한가를 9.9% 인하한 바 있다. 녹십자의 ‘신바로캡슐’(232원→209원)과 ‘신바로정’(233원→221원)이 각각 9.9%, 5.2% 인하됐으며, 동아에스티의 ‘모티리톤정’(154원→152원)과 한국피엠지제약의 레일라정(433원→411원)은 각각 1.3%, 5.1%가 인하됐다. 감사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산 천연물신약을 우대한다는 등의 이유로 일반적인 신약 제품과 다른 기준을 적용해 높은 약가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