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은 학기 중에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면서 바쁜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로 TV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등을 하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늦잠과 같은 불규칙한 생활로 ‘소아비만’과 같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부모의 많은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시기이다. 제 3기 국민영양조사(2005년)에 따르면 직장 여성인 엄마의 자녀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만률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들은 더 많은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비만은 수명을 5년에서 20년까지 단축시키고 각종 성인병과 함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 21세기의 전염병이라 할 만큼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만성질환이다. 소아에게 있어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소아비만의 80~85%가 성인비만으로 이행하여 치료하기도 쉽지 않고, 비만의 합병증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합병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이미 이 시기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 뿐 아니라 수가 많이 늘어난 상태로 체중을 줄여도 크기만 줄고 수는 줄지 않기 때문에 재발 및 성인병의 위험은 항상 있어 관리가 매우
여름철 건강미와 섹시미를 돋보이기 위해 여성들 사이 구릿빛 피부로 그을리는 태닝이 인기다. 백옥같이 희고 고운 피부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까무잡잡한 구릿빛 피부 또한 각광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피부는 더 탄력 있고 늘씬해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 일부 여성들은 여름철만 되면 태닝에 더욱 열을 올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햇볕에 무방비 상태로 몸을 맡겼다가는 자칫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 증가, 피부 탄력 저하, 피부 건조로 인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연 태닝,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이 기본태닝은 크게 자연 태닝과 기계 태닝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 태닝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대개 자연태닝은 오일이나 스프레이를 바르고 야외에서 일광욕을 통해 피부를 그을리는 방법이다. 이때 올바른 방법으로 태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일한 태닝을 위해서는 태닝 전 샤워 시 스크럽을 해주어 피부 각질층을 벗겨내도록 한다. 샤워 후에는 바디로션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
우리 몸 안에 생기는 작은 돌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담석, 요석, 치석, 결석, 이석 등이 바로 주인공이다. 몸 안의 돌은 굳이 따지자면 석회암으로 볼 수 있다. 화강암처럼 강한 돌은 아니라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몸 안에 돌을 쌓아두고 지낼 필요는 없다. 몸 안의 돌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담석이다.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돌처럼 단단해진 것이다. 보통 한국인의 5∼10%가 담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10여년 사이 담석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은 2009년 10만3천 명으로 2005년 7만9천 명 대비 약 2만4천 명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6.8% 높아진 것이다. 전체 진료비 또한 2005년 835억원에서 2009년 1천384억원으로 549억원이 늘어 연평균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부담은 입원일당 백내장, 협심증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사결과 20대 여성 담석증 환자가 동일 남성 환자군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무리한 다이어트,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원인인
요즘 초등학생들은 4~5개의 학원수업을 받느라 잠자는 시간을 많이 줄인다고 한다. 삶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아이를 공부 시키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 것일까?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지능과 수면 습관을 연구한 결과, 불규칙한 취침을 하는 아이는 규칙적인 아이에 비해 독서와 수학, 공간 기술 시험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 자체는 기초 학습 수행에 거의 영향이 없지만, 취침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시험 점수가 낮은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 어맨더 새커 교수는 "어린 시절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면서 생체 시계를 교란시키고 기억과 학습 능력을 저해한다"며 "그런 아이는 정보 종합 능력도 미약해 성장해도 힘겨운 인생길을 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사람의 두뇌는 유아기에 대부분 발달하고 그중에도 자면서 가장 많이 발달한다. 수면 중에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면서 해마를 활성화하는데 해마는 외부자극을 기억과 관련된 정보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간의 기억과 학습에 있어 중요하다. 결국 잠은 전날 두뇌 활동에 대한 보상이며 다음날의 새로운 학습을 위한 투자인 것이다. 이외에도 제 나이에 맞는 충분한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 가운데 얼굴에 나는 작은 물집이나 눈 다래끼 등의 증상은 질환 부위가 협소하거나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질환을 가볍게 여겼다가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얼굴에 나타난 물집이나 피부 질환은 방치할 경우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눈 주위 피부는 민감하고, 신경 세포가 다수 분포되어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눈 주위 피부 질환과 그 예방법을 알아본다. 면역력 떨어지면 감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눈에도 전염 가능해여름 휴가 후 눈이 간지럽고 뻑뻑하다면 헤르페스 각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흔히 헤르페스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틈을 타 입 주변, 눈, 잇몸, 손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에 감염되면 물집이나 포진 형태로 나타나는데, 바이러스가 눈에 침투할 경우 각막염이나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눈 주변이 간지럽고 눈꺼풀이나 점막에 작은 염증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눈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눈이 뻑뻑해지고 눈물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미국 뉴저지 소재 정형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레플리케이션 메디칼社(대표 앤 프루엣, 이하 RMI)와 척추치료용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디스크치료용 제품 기술이전에 이어 체결된 것으로 본 계약을 통해 셀루메드는 RMI사의 척추 치료용 의료기기 제품인 젤픽스, 젤스틱, 엔가드에 대한 6가지 기술 특허에 대해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실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제조된 제품에 대한 판권 획득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독점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중국은 양사가 공동 진입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셀루메드는 이번 기술이전에 대한 비용으로 RMI사에 총 50여만불의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시 발생하는 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분기 지급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심영복 대표이사는 “지난달 디스크치료제 MOU체결에 이은 척추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정형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라며 “우수 기술이전과 자체 연구개발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
여름철이 되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얇은 옷을 입게 되면서 넘어지면서 무릎이나 팔꿈치가 까져 생긴 작은 상처부터 화상을 입거나 교통사고, 수술 등으로 생긴 큰 상처까지,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는 우리 몸에 다양한 상처를 내고 흉터를 남긴다. 꼭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 제대로 대처만 한다면 빨리 아물게 할 수 있고 이런 경우는 흉터도 작게 남는다. 하지만 상처가 났을때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작은 상처가 큰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상처치료와 흉터관리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법과 잘못된 상식에 대해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성형외과 김신락 교수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상처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범위가 넓고 중한 상처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집에서 치료가 가능한 간단한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에 씻어 내리고 지저분한 이물질이 있다면 이를 제거해야 한다. 상처가 깊어 물이 상처 내에 고일 가능성이 있다면 금물이지만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의 상처는 대부분 깊지 않아 세척이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깨끗한 상처는 소독제를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가정마다 소독제 한두 개쯤은 구비하고 있는데 상
눈과 코 성형을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 재수술 비율이 높은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실례로 2008년부터 2013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의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구제현황’에 따르면 총 472건 중 쌍꺼풀 수술로 불리는 중검술이 74건으로 제일 많았고, 코 성형수술인 융비술이 6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눈 성형의 부작용으로는 쌍꺼풀이 풀려버리거나 짝짝이가 되는 경우,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거나 눈매가 흐릿해지는 경우, 라인이 너무 두껍거나 낮은 경우, 눈꺼풀 자체가 너무 두꺼워져 붓기가 빠지지 않은 것 같은 경우 등이 있다.코 성형에 대한 부작용은 수술 시 보형물에 의한 염증, 코끝 피부가 빨갛게 되는 경우, 보형물이 비치거나 코끝이 내려오거나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 보형물 구축현상이 발생해 코 모양 자체에 변형이 오는 경우가 있다. 드림성형외과 본원 박양수 원장은 “타원에서 수술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최근 재수술을 문의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특정수술법이나 모양을 요구하는 것보다 자신의 얼굴에 맞춰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한번 성형한 부위는 재수술이 쉽지 않다”면서 “눈과 코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이므로 잘
매끄럽고 잡티 없는 피부가 동안의 조건이 되면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보습제나 자외선 차단제바르기, 화장 잘 지우기 등 기본적인 피부관리에 공을 들이는 이들이 많은데, 전문가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미앤미의원 피부과 의료진의 도움말로 잘 지켜지지 않는 대표적인 피부관리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보습제 제대로 선택하기촉촉한 피부를 위한 보습제를 온몸에 꼭 챙겨 바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보습제를 맹목적으로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 보습제는 피부를 임시적으로 탱탱하게 하고 세포에 수분을 채워넣는 역할을 하는데 피부타입이 지성일 경우에는 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해당부위에 살짝 바르는 것이 더 적합하며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선크림 제대로 바르기야외활동을 하지 않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크림을 챙겨바르는 것은 올바른 피부관리방법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이들이 꼭 발라야 하는 부위는 빼먹는 경우가 많다. 얼굴이 눈두덩이, 손등과 귓불, 가슴과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렌즈. 이 렌즈는 안경 때문에 외모에 자신감을 잃은 여성, 학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 있으며 집밖에서는 대부분 안경대신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렌즈는 장시간 착용하거나 제대로 된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각종 안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장시간 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에 신생혈관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콘택트 렌즈의 낮은 산소 투과율이 신생혈관 발생의 원인 각막은 원래 혈관이 없어야 하며 주로 눈물순환이나 공기접촉을 통해 산소공급을 받는다. 하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를 신생혈관이라고 한다. 신생혈관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젊은 층에서는 콘택트 렌즈의 잘못된 착용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콘택트 렌즈의 낮은 산소 투과율 때문인데 착용 시에 각막을 모두 덮을 뿐 아니라 각막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렌즈 착용으로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각막은 산소를 더 받아들이기 위해 혈관을 만들어 내고 각막 안쪽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게 된다. 신생혈관은 대부분 사라지지만 오래 남아있는 경우도 많다. 심해지는 경우 혈관
‘비가 오면 뼈마디가 쑤신다’는 할머니의 말은 날씨탓일까? 기분 탓일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낮은 기압으로 인해 관절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관절 내 활액막(관절의 뼈끝을 싸서 연결하는 막)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악화된다. 비가 올 때마다 관절이 쑤시는 이유는 바로 관절 내 올라간 압력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큰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다고 기분과 전혀 상관 없는 것은 아니다. 습도가 높고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햇빛이 없어 ‘멜라토닌’이란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생체 리듬에 관여해 우울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기분이 가라앉다 보니 몸까지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극심한 통증은 낮은 기압으로 인해 처진 기분탓 보다는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 원인일수 있으므로 통증의 지속성, 통증의 정도, 아픈 부위의 붓기 정도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일시적인 관절통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더운 물수건으로 아픈 부위를 찜질하거나 따뜻한 물에 관절을 담그고 굽혔다 펴는 운동을 하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고온다습한 여름 장마철은 여타 계절에 비해 피부질환이 유독 발생ㆍ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평소 여드름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장마철이 더욱 곤욕스럽고 괴로운 기간이라고 하겠다. 습하고 더운 날씨, 다른 때 보다 활발한 피부의 땀과 유분 배출로 인해 여드름 증상이 더욱 심화되고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일부에서는 여드름 완화를 위해 피부과 치료 외에도 여드름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라 하는 각종 민간요법들을 시도하기도 한다. 여드름에 좋지 않다는 음식물을 섭취 않는 것은 물론이고, 치약이나 소주 등 여드름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는 물질을 발라보는 것까지… 여드름의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갖가지 속설들을 믿고 이 같은 방법을 모두 시도해 보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소주를 여드름에 바르면 여드름이 가라 앉는다”는 속설이 크게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여드름을 개선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증상을 악화 ㆍ심화시킬 수 있는 부작용의 우려가 커 삼가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고정아 라마르피부과 목동점원장은 “소주에 포함되어 있는 알코올 성분이 피부 위 여드름균을 사멸, 수렴작용을 일으켜 여드름 증상을 완화시켜준다고 믿는 이들이 많은데 이 같은 속설은
여름더위의 최고조인 8월 잦은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지고 있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낮동안 극심한 더위로 지친 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열대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만성적인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만성수면장애는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정신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수면장애를 점검해야 한다.우리의 신체는 매일 낮과 밤의 주기성 변화에 따라 순응하며, 혈압이나 체온, 호르몬 등이 일주기 변화에 따라 규칙적인 패턴을 보인다. 신체의 일주기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햇빛(빛)이다. 이 외 온도와 음식이 일주기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온도는 수면 유도에 매우 중요하다. 체온이 낮아지면서 잠에 들게 되는데 여름철 열대야가 되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잠들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극복할
가족과 함께 모처럼 캠핑을 갔다가 소위 꼴불견 캠핑족 때문에 얼굴만 붉히고 돌아오는 경험을 종종 하게된다. 한밤 중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캠핑은 가족 단위로 가는 경우가 많아 어린 아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침이면 소주병, 맥주캔 등이 즐비하다. 캠핑장에서의 과도한 음주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지만 술을 마시는 당사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캠핑장 음주가 위험한 이유와, 알아두면 좋을 캠핑장 건강음주법에 대해 알아본다. 피서철 캠핑장 음주가 위험한 이유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술에 빨리 취한다.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땀이 많이 나 몸 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다. 여름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미 확장된 혈관을 알코올이 더 확장시키기 때문에 심장박동이 빨라져 알코올 흡수도 빨라진다. 다른 계절보다 여름이 술에 더욱 취약한 이유이다. 또한 더운 날 마시는 술은 마실 때에는 시원하지만 알코올의 발열작용으로 인해 체온은 오히려 상승한다. 체온이 상승하면 신장의 열도 높아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몸 속 장기에 무리가 가기 쉽다. 때문에 술을 연거푸 마시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설레는 휴가에 앞서 수영복, 비치 웨어, 몸매 관리 등 준비할 것이 많은데, 이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이들은 고민되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물에 장시간 머무르게 되는 여름 휴가지에서 안경은 불편하고 타인과의 충돌 위험이 있으며, 콘택트렌즈는 각종 세균 감염으로 인한 안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여름 휴가에 앞서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에서 탈출하고자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부쩍 많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잘못된 속설로 인해 수술을 꺼려하거나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계절은 시력교정술의 안정성과 관련이 없다. 콘택트렌즈 낀 채 잦은 물놀이 시 각종 세균으로 각막궤양 생길 수 있어여름철 물놀이 때는 평소 안경을 끼던 사람들도 불편함과 부상위험 때문에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때 잠깐이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 특히 여름철 수영장은 따뜻하고 습하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쉽다. 이런 세균이 콘택트렌즈에 장시간 머무르게 되면 유행성 각결막염이나 출혈성 결막염, 세균성 각결막염 등을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