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은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21일 ‘의약품 RFID’(무선인식시스템) 사업설명회를 갖고 총 32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무선인식시스템이란 오토 아이디 시스템(Auto ID System)의 한 분야로서 마이크로 칩과 안테나가 내장된 태그를 사물에 부착하고 주파수를 이용해 사물과 리더 사이에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이다.건양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병원으로 납품되는 모든 의약품에 태그가 부착되어 검수절차도 간편해지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도 가능하게 된다.아울러 병원약국에서 조제되는 약은 의사 처방 내용과 동일해야만 조제가 가능하므로 환자들에게 약이 잘못 투약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특히, 마약류나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프로세스가 더욱 강화되어 ID카드를 이용해야만 입출고가 가능하고, 사용 시마다 실시간 체크가 가능하다.박창일 의료원장은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이기 때문에 의약품에 RFID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병원 전 분야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하여 글로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발전해
요즘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들 얼굴이 작아 어려 보이고 키도 커 보이게 만든다. 이런 연예인들의 작은 얼굴을 가리켜 ‘소두’라고 부르거나 하다못해 새의 머리처럼 작다고 ‘조두’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이처럼 작은 얼굴의 연예인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얼굴이 크다고 느껴 고민하는 사람이 꽤 늘어나고 있다.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각턱 얼굴을 가진 사람들은 골격과 근육의 발달이 비례되는 경우가 많고, 얼굴에 살이 많아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는 안면의 피하지방과 볼살을 이루는 협부(심부볼, 심부)지방이 발달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얼굴이 크고 사각인 경우 사각턱 뼈만을 수술한다면 그 효과는 당연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턱살, 볼 살, 이중턱살 등 얼굴에 살이 많은 경우 얼굴윤곽이 묻히며 얼굴이 더 커보이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가 들수록 살들이 처지고 탄력이 떨어져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때문에 얼굴 살이 많거나 처진 사람들은 고가의 화장품이나 경락마사지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작고 탱탱한 얼굴 만들기에 여념이 없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적인 해결책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콘택트렌즈 사용인구는 약 5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콘택트렌즈를 1년 이상 착용한 사람의 48% 정도가 염증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며, 이 중 상당수에서 각막 신생혈관 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콘택트렌즈의 사용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 각막의 투명도가 떨어지고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콘택트렌즈와 함께 서클렌즈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10,20대 젊은 층이 많아 렌즈로 인한 각막 염증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신체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세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콘택트렌즈 사용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콘택트렌즈의 관리 소홀과 고온다습한 환경, 물놀이 등의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종 안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조성되기 때문. 가벼운 안질환으로 넘겼다간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에 의한 안질환과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바다나 수영장 같은 휴가지에서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주의해야 할 안질환은 전염성 안질환이다. 여름철에는 물이 따뜻하고 습도가 높아 물 속 세균이나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이 일어난다. 이러한 환경에서 콘택트렌즈를 장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신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AOCMF 2012년 연차회의’에서 아시아 • 태평양 신경외과 분야의 교육위원으로 확정됐다. 정 교수는 향후 AOCMF의 국제교육과정에서 뇌기저부 종양과 감마나이프분야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AOCMF는 두부(頭部)-악안면 외과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이다. 1974년 두부 악안면 외상과 성형술 관련 연구자와 임상의사들이 모여서 창립했으며, 매년 활발한 국제학회 강의와 워크숍을 통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정 교수는 금년 10월 개최되는 AOCMF 상급과정 워크숍에서 신경외과 분야의 뇌항법 수술에 대해 강연하며, 추후 여타 국제 워크숍에도 두개저 수술 강연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소리 귀 클리닉(구 소리이비인후과)은 다가오는 9월9일 귀의 날을 맞이해 오는 9월 4일과 6일 강서와 군자지점에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보청기세미나, 보청기 기부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난청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화곡역에 위치한 소리 귀 클리닉 West Center 6층 대회의실에서 “보청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보청기세미나에서는 보청기의 올바른 인식과 사용법 등 보청기 착용 시 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을 강의 할 예정이다. 또, 난청으로 고생하는 보청기가 필요한 저소득 계층의 이웃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보청기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보청기 점검 및 최신형 보청기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도 증정한다.군자역에 위치한 소리 귀 클리닉 East Center에서 9월6일 열릴 “나누면 배가 되는 이어케어 보청기 기부 캠페인”이란 슬로건의 보청기 기부행사에서는 난청증상이 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청력 검사를 받아보지 못한 이들에게 오디오 부스에서 시행되는 정확도 높은 청력검사 및 보청기 체험, 상담의 기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몸속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1명이 담석증을 앓고 있으며,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 위장병이 없는데도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심하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소화가 안 되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담염이나 췌장염, 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그 심각성이 우려되는 담석증의 치료법과 예방법을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원장 이대일)을 통해 알아본다.우리 몸 안에도 돌이 있다. 담석•요석•치석•결석•이석 등이다. 모두 돌 석(石)자가 들어간다. 몸 안의 돌은 굳이 따지자면 석회암에 가깝다. 화강암처럼 강한 돌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몸 안에 이런 돌을 쌓아둘 필요는 없다.몸 안의 돌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담석이다.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돌처럼 단단해진 것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몸에 더 많이(1.5배) 생긴다. 한국인의 5~10%가 담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분류된다. 과거엔 간디스토마 감염에 의한 색소성 담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최근 실내 흡연규제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간접흡연이 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접흡연과 골다공증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간접흡연과 골다공증의 연관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철민 교수)이 간접흡연이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 전국 규모의 대표성을 가진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흡연력이 없고,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지 않는 55세 이상 여성 925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 결과와 동거인의 흡연력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925명 중 현재 흡연하는 가족이 있는 그룹(143명)과 없는 그룹(782명)을 나누어 분석한 결과 흡연자 가족이 있는 그룹에서 고관절 골다공증 비율이 3.68배 더 높았고, 특히 그 가족이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인 경우에는 고관절 골다공증 위험이 4.35배, 척추 골다공증 위험은 5.4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폐경 후 여성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더라도 가족 중에 흡연자가 있다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짐을 입증한 것으로, 간
울산지역암센터가 2012년 지역암센터 국비지원 대상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은 꿈의 방사선 암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ureBEAM STX)을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트루빔은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의료장비 가운데 정확성과 치료효과 면에서 가장 뛰어난 장비라는 평가와 함께 ‘꿈의 암치료기’라고 불리는 장비다.트루빔은 초정밀, 초강력 암치료기로서 2.5mm 미세종양을 주변의 정상세포와 조직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며, 일반장비 보다 4배이상 높은 2,400MU/min의 고출력을 통해 치료기간과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또한 의료진이 치료 상황에 관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인체 움직임 자동감지 시스템이 내장되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함께 갖췄다.전세계적으로 100여대가 보급된 트루빔은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올해초 최초 도입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외에도 서울대병원이 도입 및 설치 예정이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이번 트루빔 도입이 확정됨으로 연말에 완공되는 신축암센터와 더불어 울산지역의 의료수준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울산을 비롯한 인접한 동남권지역 암환자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울산에서 충분
중국 산동성 의료관광객(전문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기자 10명)이 8월 16일(목) 5시 최근 복지부 공식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선정에 이어 종합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을 찾았다.이번 중국 산동성 의료관광 팸투어는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대구의료관광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의료관광전문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기자를 초청하여 지역 특화의료분야와 대구경북 문화관광상품을 체험 및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착 후, 환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친환경적이고 명품적인 진료환경(가족분만실, 입원실, CT실 등)과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 등을 둘러봤다.방문단은 “환자의 동선을 잘 고려한 인테리어가 느껴진다”며 “내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과목별 잘 짜여진 협진시스템과 첨단CT와 컬러초음파기 등을 자체 보유하여 자체 진단,검사를 하는 의료인프라가 매우 인상적이다” 고 말했다.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행정본부장 황부식은 “중국 의료관광객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 효성병원이 지역 의료관광의 메신저로서 앞으로도 한국에 의료관광을 온 외국인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보살펴 주겠다”고
유진성형외과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6월말 ‘제15회 세브란스 미용성형심포지엄’에서 공개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했던 새로운 방식의 자가지방이식술이 주목받고 있다. 유진성형측은 한달 반이 지난 현재, 자가지방 생착률이 80%를 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방식의 생착률이 20~30%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개선된 수치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시술 후 꾸준히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데, 이식한 지방이 거의 완전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보통 3달은 지켜봐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최소 80%이상 생착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자 만족도 또한 높은 상황이다. 공개 시술 당시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8년 전 가슴수술을 받은 왼쪽가슴의 보형물(식염수백)이 터진 상태였다. 정상적인 오른쪽 가슴에 비해 왼쪽가슴은 윤곽이 아예 일그러져 있었고 누수된 내용물이 주변 조직까지 침투돼 보형물 제거와 동시에 복원이 시급했었다. 이 여성 환자는 “보형물을 넣은 것이 잘못돼 받는 재수술이고,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낮을 수 있다는 주변이야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면서 “가슴 형태가 복숭아 모양으로 예쁜데다 자연스럽고
한국자살예방센터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2012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休 & Talk - 생명, 더불어 지킬수록 아름답습니다.”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살에 대한 대중의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 되었으며, 9월 12일(수) 라마다 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연기자 김영철씨가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삶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샌드 아티스트 김하준 작가의 “위안을 주는 休” 공연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해 줄 것이다. 또한, “너무 이른 작별”이라는 주제로 유가족이 겪는 상실감에 대한 강의가 마련되며, 자살예방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자살자의 유가족이 겪는 상실감에 대해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자살예방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가자가 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강좌를 통해 자살예방에 관심을 갖게 된 참가자들은 생명사랑지킴이가 되어 활동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생명사랑지킴이 홈페이지(www.clv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선진국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올해 5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10일간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중 3명(30.7%)이 ‘치료비 부담’을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16.1%)’,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 ‘가정 붕괴(9.3%)’ 등이 뒤를 이었다.암 발병시 ‘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3.6%와 ‘가정 붕괴’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22.6%가 그 해결책으로 ‘보험 가입’을 선택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18.0%와 ‘회복 가능성 불투명’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17.3%가 ‘조기 및 정기 검진’으로,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1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다국적 비임상시험기관 싱가포르 프로월드 GLP 연구소와 일괄시험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싱가폴 정부의 출연을 받는 비임상시험 전문 기관으로 싱가포르 국책사업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에 대한 유효성, 독성 실험 및 신약 등록 경험이 풍부한 GLP기관이라고 회사측이 말했다. 영어권 국가인 싱가포르는 바이오분야 및 의료인허가 체계 등이 선진화되어 미국과 유럽 식약청으로부터도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라로 론자,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고,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는 테마섹 기금 등을 통해 바이오폴리스라는 의료단지를 구축, 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에 국내총생산(GDP)의 12%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 프로월드 GLP사와의 계약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의료용 단백질의 국제적 수준의 검증은 물론, 싱가폴 내 정부출연기관 및 대학 등과 연계해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골형성단백질 미국 및 유럽지역 승인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
국립암센터,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8월 17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원내에서 100여명의 직원 자녀 및 자녀 친구들을 초청하여 ‘제 3회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엄마아빠의 직장으로 초대, 부모님들의 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이뤄지는 암 연구·진료·암관리사업 업무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국립암센터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자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된 애니메이션 ‘암예방수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초음파 3차원 로봇, 수술용 로봇 기동 견학 및 양성자 치료원리 설명과 치료실 내부 견학과 채혈실, 내시경실, CT실, 3차원 영상실 견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구소에서 복강경 카메라, 수족관, 형광현미경으로 샘플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도전 퀴즈왕, 풍선 아트, 부모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복지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매우 높은 점수로 상위 40%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응급의료기관 452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인력/장비 등 핵심기본요건과 응급진료과정/결과 및 공공성 부분이 평가기준이 되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16곳 가운데 상위 40% 이내에 선정되었으며 ‘추가보조금(기존보조금의 50%)’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센터 관계자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최고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질향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권역응급센터소장을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외상외과와 응급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매월 1회 질향상 회의를 통해 지표관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향 등을 모색하여 각 임상과에 피드백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 병원장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명을 위해 외상외과를 신설하고 경기도와 함께 Heli-EMS(항공구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5월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소아응급센터를 개소했다”며 “경기북부 시민의 보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