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ck KGaA)가 심혈관-대사질환 환자들의 약물 복용 관리와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해 미국의 메디세이프(Medisafe)와 협력한다고 5일 발표했다. 머크는 "이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되는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국가에서는 머크가 개발, 제공하는 약물을 처방 받은 환자들이 맞춤화된 메디세이프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약물의 복용 시기 알림, 치료 동기 부여, 치료 지원 체계, 목표량, 마일리지, 대응 요령 등을 자국의 언어로 제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머크의 바이오파마 사업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사이먼 스터지 사장은 “이번 머크-메디세이프 파트너십은 심혈관-대사질환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제공을 넘어 한층 포괄적이고, 통합적이며,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환자를 지원하고자 하는 머크 바이오파마 비전을 실현하는 데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될 솔루션은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물을 정리하고,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세이프의 디지털 솔루션은 제2형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혈
올해로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은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특허 만료 후 수많은 제네릭들의 등장에도 현재까지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제네릭들과의 격차 또한 좁혀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4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연처방액 100억 이상의 ‘리피토’ 포함 제네릭군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화이자의 ‘리피토’가 지난 2월까지 100억 이상의 월 원외처방실적을 꾸준히 기록하며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피토’는 지난 2월 119억 5,400만 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동기와 비교하면 약 4.7% 감소한 수치긴 하지만 다른 제네릭군의 감소율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위인 종근당 ‘리피로우’와의 격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여전히 1위로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피토’는 국내 출시만 20주년을 맞았으며 특허가 만료된 지는 10년이 지난 제품이다. 이렇게 오래된 제품이 아직까지도 국내 1~2위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고지혈증이란 질환이 국민질환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2014년 기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지난 3월 24~25일까지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에 있어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Ready For Lif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화이자제약이 '프리베나/프리베나13'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 지 15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감염질환 전문의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베나13 등 폐렴구균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에 도입된 후 영향과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가 ‘소아 폐렴구균 NIP 도입에 따른 국내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Invasive Pneumococcal Disease)의 변화 및 최신 급성중이염(AOM, Acute Otitis Media) 발병학(Pathogenesis) 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3월 29~30일 양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 R&D전문인력 기본 과정'을 실시하여 수료생 51명을 배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혁신성과를 시장가치로 조기 연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스킬을 갖춘 R&D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본 교육은 ▲초기 Discovery 단계, ▲비임상, ▲IND, ▲초기 임상, ▲Pharmaceutical Development, Regulatory, ▲Project Management 단계에서 국내기업이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연구개발단계별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기획 됐다”고 전했다. 신약조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 등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 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
1년 사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반토막이 났다.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제(DAA)의 선전으로 인한 C형간염 환자의 완치 효과라고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C형간염 질환에 대한 인지도 개선 실패와 환자 발굴의 실패가 낳은 결과이다. 3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C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길리어드 '소발디'를 포함한 C형간염 DAA 제제 전체 시장이 1년 새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정확히 반토막이 난 것이다.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낸 제품은 길리어드의 '하보니'로 약 95%의 하락세를 보이며 사실상 몰락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월 10억 이상의 월처방액을 보여주던 '하보니'는 지난 2월 8,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급락세를 실감하게 했다. 가장 완만한 급락세를 보여줬던 길리어드의 '소발디' 역시 약 42%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처방규모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지난 해 2월 62억 원의 월처방실적을 나타내던 '소발디'는 올해 2월 36억을 기록하며 큰 감소폭을 보였다. C형간염 치료제 원년 멤버인 BMS의 '다클린자·순베프라' 역시두 제품 모두 약 86%의 급락세를 나타내며 입지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역량 결집을 목적으로하는 국내 최대 기술거래의 장인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행사를 올 7월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결과로서 최근 5년간 10여 건의 신약이 개발 성공되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며, "37건의 해외 기술수출을 통해 약 8조 3천억 원 규모의 실적을 창출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올해도 역시 유망파이프라인과 유망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벤처·스타트업기업 등 공급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 바이오업체 등 수요자가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월 교육을 마련했다고 3일 전했다. 4월 집합교육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 ▲IEC 60601-1(3.1판) 규격의 이해 기본과정,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 ▲의료기기 수출입 무역실무 기본과정, ▲의료기기 판매업자·임대업자를 위한 유통품질관리기준(GSP) 교육 등 총 5개 과정이 실시되며, 현재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4월 교육과정 접수기간 일정 교육인원 비고 의료기기 제조·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 3.12(월)~ 4.11(수)~4.12(목) 30명 협약 가입 시 무료 IEC 60601-1(3.1판) 규격의 이해 기본과정 3.13(월)~ 4.18(수)~4.19(목) 30명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 3.20(목)~ 4.24(화)~4.25(수) 35명 의료기기 수출입 무역실무 기본과정 3.27(월)~ 4.26(목)~4.27(금) 30명 의료기기 판매업자·임대업자를 위한 유통품질관리기준(GSP) 교육 3.12(월)~ 4.20(금) 50명 50,000원 집합교육은 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mdia.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 영상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 김기진)은 외과 미세 현미경 수술을 스테레오 스코픽(stereoscopic) 3D로 촬영할 수 있는 3D 비디오 카메라 시스템 'M-FLIX 201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M-FLIX 2010'은 외과 수술용 현미경에 부착하여 집도의가 양쪽 눈으로 보는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화면을 그대로 촬영할 수 있는 영상 장비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보다 더 가볍고, 컴팩트하며, 1080p Full HD의 보다 선명한 3D 화질을 구현해냈다. 또한 다양한 수술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함께 개발된 카메라 어뎁터는 어시스트 의사의 뷰도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3D 카메라의 확장성을 개선하였다. 회사 측은 "M-FLIX 2010 출시를 통해 사용범위를 확대시킴으로써, 자사의 3D Visualization system(시각화 시스템)의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쓰리디메디비젼 사업본부 김용준 본부장은 “M-FLIX 2010은 국내 유일의 수술용 현미경 전용 3D 비디오 카메라로, 세계적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세계 No.1 브랜드로 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의 한국사업부(대표 박희경)는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지난 3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표적 생물학적제제이다. '듀피젠트'는 성인 아토피피부염의 근본 원인인 기저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4 (IL-4)와 인터루킨-13 (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다.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 전신 면역질환인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에서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52주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박희경 대표는 “기존 치료제가 충족시키지 못한 환자들의 니즈를 찾아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듀피젠트의 국내 시판 허가를 통해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전신 면역질환인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사노피의 기업 비전인 임
고령화, 기저질환의 조절 미비 등으로 비용부담이 높은 심부전 질환의 유병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국가의 의료재정 관리를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구체적인 심부전 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시 영둥포구 소재 콘래드호텔에서는 기존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가 첫 대한심부전학회 창립 총회를 가지며 공식 학회로서의 첫 승격의 소식을 알렸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질환의 중대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의 심뇌혈관질환 정책 논의 과정에서의 심부전 관련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담기 위해 연구회에서 학회로 한 단계 발돋움을 했다. 이날 충남의대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는 학회로서의 첫 국제 학술대회 자리에서 ‘국내 심부전 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재형 교수는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1.53%, 입원 시 평균 재원일수는 8일, 평균 입원비는 7,700,000원, 입원 중 사망률은 6.4%, 퇴원 후 90일 내 재입원율은 7.4%, 4년 내 사망률은 30%”라며 심부전 질환의 통계수치를 제시하며 운을 뗐다. 이날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새 심부전 환자수가 20%
베링거인겔하임은 7,800명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된 DYNAGITO 임상연구 결과가 3월 28일 란셋 호흡기 의학 저널(The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일 발표했다. DYNAGITO 임상연구 결과,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 5/5µg)'은 '스피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 대비 중증도-중증의 COPD 악화 발생률을 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연구의 1차 평가변수에 대한 유의성 검정을 위해 설정된 통계적 유의수준(p<0.01)을 충족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DYNAGITO 임상연구 결과, '바헬바 레스피맷'은 '스피리바 레스피맷' 대비 전신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단독투여, 또는 전신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항생제의 병용투여를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의 악화와의 관련성이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헬바군은 스피리바군 대비 전신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단독투여를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의 악화 발생률을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신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프라임 심포지엄’(PRIME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프라임 심포지엄은 다양한 만성질환을 한꺼번에 다루는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전문가들을 위해 특화된 심포지엄으로,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를 더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주요 만성질환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 및 최신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개정된 당뇨병, 고혈압 진료지침을 소개하고, 만성질환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공유돼 참석한 전문의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새로운 진료 지침으로 보는 개원가 만성질환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당뇨병 진료지침 및 △새로운 고혈압 진료지침, 개원가에서 어떻게 적용할까?,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치매의 진단과 관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2일 강소영 전무를 부사장으로,이의한 상무를 전무로 임명하는 등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수요 및 공급망 관리를 맡고 있는 전희정 이사와 의학부 임상연구팀 구은정 이사도 이번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강소영 부사장은 한국노바티스 마케팅과 영업 등을 거쳐 2005년 한국애보트에 입사해 스페셜티 사업부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했고, 한국애브비에서 스페셜티 사업부 마케팅과 영업 총괄 및 BD, 파이프라인 부서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와 약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의한 전무는 대우, 한국애보트, 애보트 아시아 리전(싱가폴) 및 애보트 필리핀에서 파이낸스 디렉터를 거쳐 현재 한국애브비 파이낸스, 구매, IT 및 도매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미국 뉴욕대학교 경제학과(Stern School of Business)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전희정 이사는 경기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롯데호텔을 거쳐 한국애보트에 입사해 FP&A manager를 담당했고, 한국애브비에서 수요 및 공급망 관리 (SCM)를 책임지고 있다. 구은정 이사는 MSD, BMS,
유사나헬스사이언스(대표 케빈 게스트)는 2일 유사나코리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홍긍화 이사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하고, 김충훈 전 지사장을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총 4개국을 담당하는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홍긍화 신임 지사장은 2014년 유사나코리아에 부임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고객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한국 지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아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되었다. 향후, 홍긍화 지사장은 유사나코리아의 성장과 사업자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등 주력 제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한화이글스 공식 뉴트리션 후원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홍긍화 지사장은 “국내 뉴트리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사나의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사나의 우수한 제품과 합리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 유사나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5년 내 업계 순위 5위권을 목표로 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발표했다. 한편, 김충훈 전 지사
문재인케어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건보재정 부담 우려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건보재정 약제비의 10%를 상회하는 항암제 관련 제도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관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고가함암제 무엇이 문제인가, 의료접근성 VS 재정안전성’을 주제로 한 국회바이오경제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 앞서 발제를 맡은 김열홍 대한암학회 이사장(고대의대 종양혈액내과)은 국내 항암제의 급여실태에 대해 설명하며, 2014년에서 2016년까지 전체 신약의 급여 고시율이 77.8%라면 항암신약의 경우 53.3%에 그쳐 항암제에 대한 의료접근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암신약의 보험등재까지 소요기간이 OECD 국가들은 평균 8개월(245일)이라면, 한국은 1년 8개월(601일)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강희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의 2017년 통계에 의하면, “항암신약의 급여율은97%, 급여등재까지의 소요기간은 355일 정도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항암신약의 의료접근성이 이미 크게 개선됐으며 재정안정성 방안의 모색이 현안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김열홍 이사장은 항암제 관련 본인부담금 비율에 대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