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10월 23일(목)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경기북부 책임의료기관 감염병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이 공동 주관한다. 경기북부 지역의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감염병 대응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및 지자체 관계자, 책임의료기관, 보건소, 요양병원, 노인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감염병 대응 현황과 협력사례 발표, 패널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혜리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이 ‘경기도 감염병 발생현황과 경기북부 감염병 대응체계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경기도 내 감염병 발생 추이와 대응 현황을 진단하고, 대응체계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책임의료기관 및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협력사례가 발표된다. ▲정승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공공보건사업실
인하대병원이 지난 20일 개방형실험실 개소식을 열고 혁신 의료기술의 임상 적용과 사업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정석빌딩에서 열린 ‘인하드림 오프닝 데이’ 행사는 혁신 의료기술의 임상 적용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의 본격 가동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이번 개소를 계기로 인하대병원은 산·학·연·병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천권 바이오헬스 허브 구축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 최광성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단장(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타 개방형실험실 관계자, 참여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방형실험실 전용공간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지역 의료·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협업 기반 조성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중심으로 창업기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의료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인하대
전북대학교병원이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형 미래의료기술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본원 기린홀에서 의료 AI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AI in Future Medicine’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흐름 속에서 의료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소속 신진의사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를 발표, 응급상황 신생아의 원격협진이 가능한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과 신생아 뇌실내출혈 조기예측 모델 개발 등의 국가연구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진단검사의학과 이승엽 교수는 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혈소판 기능 검사 기술로 수혈제제 품질관리를 고도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외부 초청 연사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형철 교수가 ‘헬스케어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최신 동향’을, 정창욱 교수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외과수술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명환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료 데이터와
가천대 길병원은 10월 세계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을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여성암병원 입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암의 달 행사는 ‘함께하는 희망의 한 줄’을 슬로건으로 유방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 환자 및 암생존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20일 오후 개최된 캠페인 첫 날에는 박흥규 여성암병원장,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적고, 희망우체통에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희망메시지를 작성한 암환자 등 내원객들에게는 여성암 예방과 관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특별히 (사)규방다례보존회에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온기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은 수없이 반복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여성암의 달을 맞아 암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암 치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암 환우들을 격려, 응원하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10월 15일,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나눔의료 환송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한국으로 초청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2명의 치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들의 회복을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송식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류영욱 동산병원장, 송대규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이성용 계명1%사랑나누기 회장 등이 참석해 환자들의 쾌유를 축하했다. 초청 환자인 △미헤렛(Mihiret Alemayehu Yitbarek, 49세, 여성)과 아르세마(Arsema Workineh Manguday, 20세, 여성)는 각각 전두엽 수막종과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었다. 두 환자는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초청으로 내한해 수술과 재활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치료에는 신경외과 권세민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장우성 교수를 비롯한 여러 의료진이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환송회 자리에서 미헤렛은 “한국에 와서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의료진과 모든 분들의 사랑과 헌신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김재봉홀에서 바이오·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온코크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바이오 뱅킹 구축(임상 데이터 생성·통합·표준화 및 적용 연구)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 및 임상 시험 ▲의료·연구 인프라 및 인력 교류 등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 유수웅 연구기획부장을 비롯해 온코크로스의 김이랑·강지훈 공동대표, 채희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이랑 대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신약개발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의료 혁신을 함께 이끌어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상 현장의 방대한 바이오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과 접목한 정밀의료·신약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다”며 “국가 바이오헬스 거점 병원으로서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약식과 함께 열린 기술 강연에서는 ▲김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노안 문제를 해결할 자동초점 안경 개발에 나선다. 황 교수는 지난 9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창의연구형 중견연구 과제에 '액체렌즈와 LIDAR 센서를 이용한 자동초점 안경 개발'로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3년간이다. 노안은 눈의 수정체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보통 40대 중반부터 시작된다. 기존에는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으로 불편함을 해소해 왔다. 하지만 돋보기는 착용과 탈착이 번거롭고, 다초점 안경은 가격이 비싸고 적응이 어려워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백내장 환자에게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는 정상 수정체처럼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렌즈가 볼록해지고, 먼 곳을 볼 때는 얇아지는 방식으로 자동 초점을 조절하는 안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황 교수는 "관련 특허를 이미 등록했고 1차 시제품도 완성했다"며 "사람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형태로 곧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0월 23일 오후 3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주최되었다.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여덟 번째 강의로 진행될 ‘암 환자의 신장 기능과 요로계 건강’은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좌는 △(3월) 암 치료 후 면역력 강화와 감염 예방 △(4월) 암 생존자의 치아와 구강 건강: 구강 건조증과 감염 관리 △(5월)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 암 환자의 에너지 회복 전략 △(6월)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 건조증, 가려움증, 탈모, 손발톱이상 △(7월) 암환자들의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 △(8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 △(9월) 항암 치료 후 소화기 질환: 설사, 변비, 간 질환의 관리법 △(10월) 암 환자의 신장 기능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Da Vinci Single Port Surgical)’를 새롭게 도입해 기존 산부인과 전용 다빈치Xi(Da Vinci Xi Surgical)와 본관 수술 전용 다빈치Xi 2대를 포함한 총 3대의 로봇수술기를 동시에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국내 로봇수술 분야의 핵심 거점 병원으로 도약, 환자 안전과 맞춤형 치료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2007년 선도적으로 다빈치Si를 도입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5년 3월 다빈치Xi 도입 이후 2025년 9월까지 누적 30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달성했다. 진료과별 로봇수술 비중은 ▲산부인과 43% ▲비뇨의학과 33% ▲외과 13% ▲이비인후과 11%로 부인과·비뇨기·두경부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전문성을 보였다. 이번 다빈치SP의 도입으로 자궁암·전립선암·방광암·직장암·구강암 등 주요 암 수술에서 최소침습 로봇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은 물론 환자의 회복속도를 높였다. 단일공 다빈치SP는 약 2.5cm 크기의 단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내장형 고해상도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가 동시에 진입하는 방식으로, 좁고 깊은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한국재택의료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연합추계학술제가 지난 10월 19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102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돌보는 의료의 본질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제에는 전국의 사회적 의료기관 종사자, 재택의료 및 방문진료 실천 기관 관계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활동가, 그리고 의료와 돌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의료의 새로운 지향점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제는 고령화, 만성질환, 돌봄 위기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의료복지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사람 중심의 **‘돌보는 의료’**의 의미와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 개의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연합 학술제로, 현장의 경험을 정책적 논의로 확장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학술제는 ▲돌보는 의료의 현재와 미래 ▲재택의료 입문자를 위한 교육 세션 ▲사례 발표 ▲실천 토론회 등으로 구성되어, 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차세대 혈관 내 초음파(IVUS) 장비인 ‘아비고 플러스(AVIGO Plus)’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도입으로 관상동맥 조영실 2곳에 해당 장비를 설치하여, 모든 정규 및 응급 관상동맥 중재 시술에서 영상 기반의 정밀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 ‘아비고 플러스(AVIGO Plus)’는 보스톤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사에서 개발한 최신 혈관 내 초음파 시스템으로, ▲자동화 병변 평가(Automated Lesion Assessment, ALA)를 통한 혈관 직경 및 병변 분석 ▲다양한 카테터 풀백(Pullback) 속도 옵션 ▲실시간 분획 혈류 예비력(FFR) 및 이완기 혈류 비율(DFR) 그래프 제공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시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유럽심장학회(ESC) 2024에서 발표된 RENOVATE-COMPLEX-PCI 연구 결과에서, 혈관 내 초음파(IVUS) 기반 PCI가 단순 혈관조영술(Angio) 기반 PCI보다 환자의 사망, 심근경색, 재개통률을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확인되어, 혈관 내 초음파의 활용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라마다용인호텔에서 두셴근이영양증(DMD) 환자 가족 초청행사 ‘우리, 함께 걸어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인 두셴근이영양증을 앓는 환자와 그 가족이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재활의학과,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봉사팀, 지구촌교회, 메이크어위시 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동참해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 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필요한 재원은 희귀 난치질환 아동의 후원을 위해 지구촌교회에서 기부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너른 품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31명의 환아 가족, 교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4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모들은 재활의학과 김승기 교수의 재활치료 강연, 소아신경과 이하늘 교수의 질의응답 및 부모 간담회에, 환아들은 미술 교실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했다. 이튿날 참가자들은 행사장 인근의 놀이공원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하늘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앞
세브란스병원이 10월 28일(화) 오후 2시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 질환 강좌를 연다. 이달 26번째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열리는 강좌에는 간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 교수진들이 진단과 치료, 예방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질의 사항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는다.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식이 형태가 장내 미생물 환경과 증상에 어떤 연관을 보이는지를 밝힌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같은 질환을 가진 아이들 사이에서도 식이에 따라 장내 미생물 구성과 증상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맞춤형 식이 관리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동안 아토피피부염 식이 관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환자와 양육자들의 궁금증이 컸는데,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김혜미 교수, UNIST 산업공학과 임치현 교수 연구팀은 미취학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음식 섭취 패턴과 장내미생물과 아토피피부염 증상의 연관성에 대해 2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환아 24명, 건강한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통해 ‘한식 위주 식단’과 ‘간식 중심 식단’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여기서 ‘간식 중심 식단’은 밥보다 간식 섭취가 잦아 주식 섭취가 줄어드는 아동기의 식생활 형태를 반영한 것이다. 아동들의 식사 유형 경향은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소아성형 및 재건성형 분야 권위자인 성형외과 홍인표 교수가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홍 교수는 소아 선천성 기형 교정, 외상 후 재건, 미세혈관이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 소아 3000여 명에게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안면 기형 무료수술을 시행하며 인술을 실천하는 의사로 존경받아 왔다. 국립중앙의료원 부원장 및 대전을지대병원 15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대전을지대병원 재직 당시 권역외상센터 중심의 중증외상 재건 진료체계 확립에 앞장섰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홍 교수 합류로 경기 북부권 소아성형 및 재건성형 진료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교수는 “의정부을지대병원과 함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차세대 의료진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