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리뉴얼을 마친 공식 캐릭터 ‘호의랑’의 새로운 모습을 19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9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의사 호랑이 캐릭터 호의랑은 문구, 조형물, 이모티콘 등으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리뉴얼한 호의랑 캐릭터는 기존 호의랑의 특징들은 최대한 살리면서 복잡했던 형태들을 단순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을 변형했다. 동글동글한 외모와 한층 더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으며, 이마에는 고려대의 이니셜 ‘K’ 문양으로 고려대의 힘과 전통을 표현했다. 배의 방패무늬 털은 고려대 심벌을 상징하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또한, 모두가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세계관을 설정해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다양한 동작과 감정을 가미해 귀엽게 탈바꿈한 호의랑을 활용해 콘텐츠와 굿즈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로운 호의랑 캐릭터가 고려대의료원을 상징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최상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의 101병동과 조혈모세포이식(BMT)병동을 하나의 병동으로 통합하고 무균시설 업그레이드 등의 치료 환경 개선을 진행했으며, 91병동의 입원 시설 및 환경을 재단장했다. 특히, 최신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무균치료실을 6병상으로 확충하고, 준무균치료실 8병상을 신설해 중증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감염 관리와 면역 회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무균치료실은 첨단 공조 시스템과 HEPA 필터를 적용한 양압 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며, 조혈모세포이식이나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회복을 도모한다. 이에 성빈센트병원은 병동 리모델링 완료 및 재오픈을 기념하고자 지난 3월 14일(금) 축복식을 거행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대욱)은 최근 상계백병원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인피스(INPHIS, Inje Paik Hospital Information System)’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백병원 산하 4개 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의 의료정보 통합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인피스’는 2024년 3월 30일 일산백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백병원(6월 1일), 해운대백병원(11월 30일)에 순차적으로 적용되었으며, 이번 상계백병원(2025년 3월 1일)의 도입으로 백중앙의료원의 모든 병원이 단일 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진료정보, 병원행정, 경영정보 등 병원정보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임상 연구에 활용하여 연구의 질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영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원가 분석 및 진료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CP(Critical Pathway, 표준진료지침) 개선에 활용할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박준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병원이 보유한 우수 자원을 개방하여 벤처‧창업기업의 우수기술 및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고, 병원-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첨단의학연구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지원센터를 통해 '아주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하고,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전담 인력과 공간, 의료자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3월 말 참여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창업 7년 미만 벤처·창업기업을 선정(총 20개)할 예정이며, 향후 2년간 참여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된 전주기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지난 6년간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창출한 우수한 성과와 사업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후속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분야의 대표적인 개방형실험실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벤처·창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글로벌 로봇수술 시스템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Single-Port GOSTA Endocrine Surgery Epicenter)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OSTA는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갑상선암 수술 기법으로, 2cm 크기의 작은 절개만으로 갑상선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본관 지하 1층 암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장 교수를 비롯해 인튜이티브 김태호 상무가 참석했으며, 현판 증정을 통해 에피센터 공식 지정을 기념했다. 인튜이티브는 ▲로봇수술 기기 조작 숙련도 ▲누적 수술 건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임상 각 분야별 의사 또는 기관을 에피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에피센터로 선정되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올해 기준 국내에서 갑상선내분비외과 분야 에피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고대안산병원을 포함해 5곳뿐이다. 장 교수는 지난 2023년 수술법을 고안한 이래 450회 이상 수술을 집도할 정도로 GOSTA 수술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에 선정돼 총 173여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25년 1차 기초연구사업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고대 의대는 6개 사업 분야에서 총 2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중견연구분야 유형1 사업에서는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일반과제에 11명, 글로벌 리더연구자로의 성장·도약 및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협력과제에 4명이 선정됐다. 한편, 연구성과의 고도화와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도약형 사업에는 2명이 선정됐다. 또한, 신진연구분야에서는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위한 ▲우수신진연구사업 4명, 젊은 과학자의 연구 수행과 성장을 장려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에는 1명이 선정됐다. 나아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에는 2명이 선정되어 연구실 등 핵심 인프라 조기 구축을 지원한다. 일반과제 사업에는 총 11명의 교수진이 선정되어 최장 5년간 약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학준)과 ㈜에이닷큐어(대표이사 정경호)는 지난 17일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 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닷큐어는 지난해 10월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폐울혈상태 감별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현재는 ‘Heart to Voice’라는 음성 분석 기반의 심부전 판별 및 중증도 예측 AI Model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의 후속 조치로서, ▲고려대학교 의료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고도화 ▲고려대학교 의료원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시험 연구 실증 및 지원 ▲ 필요기술 추가 이전 및 특허 지원 ▲ 의료원 창업기업 IR 프로그램을 이용한 국내외 투자유치 및 홍보 지원 등 이전기술의 제품화인허가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협력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 협력에 있어 의료원산학협력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과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치료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하고 AI 알고리즘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이 암 레지스트리 1차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암 레지스트리란 암 연구에 필요한 환자의 각종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암 레지스트리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암 연구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암병원은 지난 14일 암 레지스트리 1차 구축 완료 기념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폐암을 시작으로 유방암·간암·대장암·림프종·췌장담도암·위암·난소암·전립선암·뇌종양·두경부암·육종 등 국내에서 호발하는 12개 암종에서 레지스트리를 만들었다. 식도암·자궁경부암·백혈병 등 다른 암종들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암 레지스트리 구축을 이끈 표홍렬 암병원 데이터관리팀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다른 레지스트리와 차별점으로 ‘전향적 연구’에 특화한 환경을 꼽았다. 대부분이 병원의 기존 데이터를 선별하는 방식인 데 반해 이번 레지스트리는 앞으로 데이터가 잘 쌓일 수 있도록 처음부터 구조화 설계를 거쳐 표준화·자동화 등이 구현되도록 한 게 특징이란 설명이다. 표 팀장은 “진료정보가 자동으로 추출되도록 하여 의료진의 수고를 덜고, 사용도 쉽게 했다”면서 “사람 손이 꼭 필요한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뇨의학과는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3년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수술을 포함해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로봇수술은 일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확대된 시야와 섬세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종양의 완벽한 제거는 물론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와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환자와 질환의 진행 상태, 수술 난이도 등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가장 특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최신 사양의 다빈치 SP로 전립선 적출술, 부분 신절제술, 요관결석제거술 등에 단일공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김홍욱 비뇨의학과장은 “2018년 다빈치 로봇이 도입된 이후, 비뇨의학과 자체로 로봇 수술 500례를 이뤘고, 특히 2023년 단일공 로봇 도입 18개월만에 175건으로 중부권 최단기간 최다수술 실적을 이뤘다”라며, “이러한 실적은 비뇨의학과, 외래, 병동, 수술실 구성원들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다각적 평가를 통해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최첨단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자이로스콥(회전식) 방식의 방사선 수술장비 ZAP-X를 도입한 이후 방사선 뇌수술 누적 1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ZAP-X 방사선수술센터는 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11일 신경외과 이상구·정인호 교수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을 개최했다. ZAP-X 방사선수술은 피부나 머리뼈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술로 인한 정상 뇌 조직의 손상보다 직접적인 뇌 손상은 적은 편이어서 수술에 따르는 신경 손상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통증이나 수혈의 위험성도 없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금이 50만 원 내외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3년 말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ZAP-X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월 첫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100번째 환자는 뇌수막종과 뇌동맥류를 진단받고 추적 중 뇌수막종의 크기가 커져 단국대병원을 방문한 82세 여성 환자로, 신경외과 이상구·정인호 교수팀은 최적의 치료를 위해 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과 다학제진료 후 Z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의료 데이터 연구 환경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하여 올해 3월에 ‘고도화된 통합 CDM 플랫폼’을 구축을 완료하고, 연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심평원을 포함하여 국내 53개 의료기관이 OMOP CDM(Common Data Model)을 도입했지만, 지자체 운영 병원 중에서는 보라매병원이 유일하게 이를 구축하였으며, 서울시립병원 중에서도 최초이다. 기존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이 각자 독립적으로 CDM 데이터를 운영해왔기에 연구자들이 타 기관 데이터에 접근하기가 어려워 대규모 분석이나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세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해당 한계점을 극복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연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보안 환경을 마련했다. 연구자들은 웹 브라우저만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연구 분석용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즉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 분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장내과 전문의 배수야 과장과 위장관외과 전문의 성바울 과장을 신규 영입하여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7일 전했다. 배수야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장과 부산부민병원 진료과장을 역임하며 신장 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8년부터 대한신장학회 신장 투석전문의로 활동하며 혈액투석 치료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갖추었다. 지역 내 투석 환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의학원에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체력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성바울 과장(위장관외과 전문의)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위장관 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주요 진료 분야는 위암, 위장관기질종양(GIST), 복강경·로봇수술, 위식도역류질환, 탈장 등이며, 특히 최소침습 수술(복강경·로봇 수술)에 뛰어나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의료 종사자의 인공호흡기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호흡기(Ventilator)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17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의료 현장에서 인공호흡기 교육과 실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의료 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개발되었다.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콘텐츠는 기초학습과 실전학습으로 분류하며, 인공호흡기의 기본원리와 조작법부터 환자 상태에 따른 설정 변경 및 문제 해결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초학습은 ▲튜토리얼(조작방법) ▲인공호흡기 기본원리와 목적 ▲인공호흡기 파라미터(parameter) 및 모드 이해 ▲인공호흡기 알람 이해 ▲인공호흡기 구성 및 설치 ▲인공호흡기 모드 설정 ▲모니터링 및 알람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전학습은 ▲호기분량: 낮음 ▲호흡률: 높음 ▲기도압력: 높음 ▲환자의 노력: 없음으로 임상 상황의 시나리오에 기반을 두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특히 실제 임상 교육과 비교했을 때 교육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위험이 낮고, 실제 장비나 인력 준비 없이도 다양한 상황을 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충주시 등 6개 지자체와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중증 응급의료지원을 통해 소아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고, 많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 강원특별자치도 여중협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김명기 횡성군수, 호희남 영월보건소장 등 각 기관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정해진 비율에 따라 분담하기로 했으며, 이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확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관별 분담 비율은 원주시 40%, 강원특별자치도 20%,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10%, 충주시 10%, 제천시 10%, 영월군 5%, 횡성군 5% 이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우리 기관은 중부권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
충북대학교병원 암센터(센터장 김용준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2017년부터 8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도훈 교수)도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대상으로는 2023년 처음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충북지역암센터 김용준 소장은 “충북지역암센터는 암 예방, 치료, 암 경험자 관리까지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암 환자를 위한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 및 입원실이 함께 운영되는 통합진료체계가 구축된 암병원이 건립된 만큼,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개발하고, 중부권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024년 11월 27일 암병원을 개원해 암 예방과 진단, 치료에서 암생존자 지원에 이르는 전주기 암 관리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