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권태균 교수가 5일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2,000례를 단일 집도의로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2011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권 교수가 시행한 누적 수술 건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국내 단일 기관·단일 집도의 기준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권 교수는 2008년 경북대학교병원(삼덕동)에서부터 로봇수술을 지속해 왔으며, 오랜 임상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가 이번 2,000례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고난도 비뇨의학과 로봇수술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시행됐음을 보여주며, 향후 지역 내 중증 비뇨기암 진료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수술은 3차원 입체 시야와 정밀한 로봇 기구를 이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세밀한 조작이 가능한 수술 방법으로, 전립선과 같은 개복이나 복강경이 어렵고 특히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수술에서 매우 유용하다. 권태균 교수는 주로 전립선암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며, 환자 상태와 질환 특성에 따라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다빈치 로봇수술을 적절히 적용해 수술을 진행해왔다. 또한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수술(Single-Port, SP)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로봇수술은 비뇨기암 수술의 중요한 방법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정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 경험이 함께 필요하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는 숙련된 수술팀과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고난도 로봇수술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