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돼 재단과 재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저소득층 노인 환자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적기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수술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지역 내 고령 환자들의 관절 질환 치료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수술·재활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해왔다. 특히 고령·고위험 환자를 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술 전후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400례를 돌파하며 정밀의학 기반 고난도 부인과 수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24년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2025년 2월에는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 SP(da Vinci SP)’ 모델을 추가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난도가 높은 부인과 질환에서도 최소 침습과 고정밀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적극적인 장비 투자와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 산부인과는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고난도 부인과 질환 치료에서 로봇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6년 1월 22일 기준 산부인과 단독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420례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산부인과 로봇수술 400례 달성의 상징적 사례로는 자궁 전반에 54개의 근종이 퍼져 있고, 심한 복강 유착으로 타 병원에서 개복 자궁절제술을 권유받았던 40대 여성 A씨의 수술이 꼽힌다. A씨는 자궁 보존을 희망해 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K-MEDI hub가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방사성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지난 22일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사전 세미나를 열고 각 기관의 핵심 연구 역량과 협력 가능 분야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연구팀 손태건 박사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및 GMP 제조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주제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인프라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 혁신신약 4팀 김숭현 팀장이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역할과 방사성의약품 관련 연구·기술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황상연 연구센터장과 K-MEDI hub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및 핵의학 영상기술과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의 후보물질 발굴·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1회 신경외과 개원의·봉직의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사회 의료진과 함께 최신 신경외과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윤완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지 기능 이상 질환의 감별 진단 ▲중환자 관리 및 뇌혈관수술 최신 업데이트 ▲통합 척추 치료의 진단·내시경·재수술 전략 등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치매와 우울증 감별, 정상압수두증(NPH), 외래 인지 평가 및 재활, 뇌혈관중재시술 최신 지견, 경추 및 요추 질환 치료 트렌드 등 신경외과 진료 전반의 최신 임상 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각 세션은 실제 임상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개원의와 봉직의들이 실질적인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경외과 윤완수 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의료진과 함께 최신 신경외과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진료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 방안을
아주대병원 노화중개연구센터 박태준 교수팀(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 인플라메이징 연구센터 김영화 교수, 최재호 교수)은 약물 및 독성 물질로 유발되는 급성·아급성 간손상에서 SLIT2/ROBO4 신호축이 간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26일 제시했다. 약물 유발 간손상은 급성 간염의 약 10%, 급성 간부전의 최대 50%를 차지하지만, 원인 약물 중단과 항산화제인 N-아세틸시스테인(NAC) 투여가 임상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NAC의 효과는 간 손상 발생 12시간 이후에는 그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계가 있어서 보다 나은 치료 법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APAP), 티오아세트아미드(TAA), 담관결찰(BDL) 등 다양한 간손상 동물모델과 독성 간질환 환자 혈청 분석을 통해, SLIT2 단백질이 간손상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추가 분석 결과, SLIT2 단백질은 간세포에서 ROBO4 수용체와 결합해 NF-κB 신호를 억제하고, 독성 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YP2E1 발현을 낮춤으로써 산화스트레스(ROS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가 국내 최초로 경대정맥 대동맥 판막 삽입술(Transcaval TAVI)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하는 라이브 시연에서 진행된 이번 시술은 오랫동안 앓은 당뇨로 신장기능이 심각하게 감소된 79세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는 현재 입원실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흔히 타비(TAVI)로 알려져 있는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은 딱딱하게 굳어진 대동맥 판막이 혈액 순환을 방해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을 유발하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한 술기 중 하나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소개된 해당 치료는 가슴 부위를 여는 개흉 수술 대비 부담이 적어,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해왔다. 카테터를 이용해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만큼 환자의 신체구조나 혈관 상태를 비롯한 다양한 고려사항이 존재하여, 표준술기 외에도 여러 부위를 통해 접근하는 술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 가장 많으며,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시 주로 사용되는 손목의 요골동맥을 이용하는 방식은 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6일 신혈관근지방종을 앓고 있는 몽골 국적의 환자를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나눔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의료진은 지난해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골(Bayangol)과 몽골의 서쪽 끝인 바양울기(Bayan-Ölgii), 2개 지역에서 ‘제12회 이화의료원 몽골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희성 교수는 60대 여성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SODNOMDORJ OTGONSUREN)씨를 만났고, 신장 종양 의심 소견이 있어 전문적인 시술과 다학제적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한국에서 치료받기 위해서는 치료비뿐만 아니라 항공·체류 등 부대비용까지 부담해야 해 경제적 어려움이 컸고, 이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의료봉사 과정에서 환자의 의학적 필요성과 현실적 치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대서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를 진행했다. 소드놈도르즈 오트곤수렌씨는 지난 15일 국내에 도착해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16일 영상의학과에서 신장혈관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3일 ‘SeoulTech-KIRAMS 공공의료·의과학연구 생태계 구축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미래 첨단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2024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의료 현장과 의과학 연구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임상 역량과 연구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진경 원장과 김동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임상 경험과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연구 역량이 결합될 때 비로소 미래 첨단 공공의료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요 발표 세션에서 박진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위 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공의료 중심 의과학 교육 모델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준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임상문제에서 연구주제 찾기: 의사-과학자의 중개연구 접근’을 통해 임상 현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기수)와 의료 AI·정밀영상 분석 기업 METLiT은 정상압 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이하 NPH)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MR spectroscopy 기반 정밀 진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대사영상(MR spectroscopy) 데이터 공동 구축, 정상압 수두증·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고령성 뇌질환 영상 바이오마커 발굴, 임상시험 기반 다기관 확장 연구, 인공지능 기반 정밀 진단 플랫폼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정상압 수두증(NPH)을 핵심 연구 대상으로 포함해 의미가 크다. NPH는 보행장애, 인지저하, 요실금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 치료 가능 치매이나, 기존 MRI의 한계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다. 연구팀은 MR spectroscopy를 활용해 뇌 대사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 구조 영상으로는 구분이 어려웠던 퇴행성 뇌질환 간 감별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수술 반응 예측 및 질환 진행 평가를 위한 새로운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소화기내과 연구팀(교신저자 허철웅‧김용철 교수, 제1저자 현혜경‧이오현 교수)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의 항혈소판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점막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응급 질환이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는 관상동맥중재술 후 혈전 형성으로 인한 재발을 막기 위해 두 가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이중항혈소판 요법을 표준적으로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는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가 크지만, 위장관 출혈 위험 또한 높인다. 특히 티카그렐러와 같이 기존 약제보다 혈전 억제 효과가 강력한 항혈소판제의 사용은 위장관 출혈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위장관 보호 목적으로 위산분비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다만 강력한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위산분비억제제의 위점막 보호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티카그렐러 기반 이중항혈소판 요법으로 치료받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50명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2일, 의료원 연구동 앞 헌혈버스에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의료 현장의 수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매년 2회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써왔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중앙의료원지부와 뜻을 모아 노사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며 그 의미를 한층 확대했다. 이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의료진을 포함한 다수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의료원은 헌혈 참여자에게 원내 교육시간 2시간을 부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기념품과 헌혈증을 제공했다. 이 중 일부 직원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 수급이 절실한 환자들을 떠올리며, 많은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헌혈에 참여했다”라며 “생명을 살리는 일터에서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지 전국보건의료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는 21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6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보건학·이학 석사 12명(한국 7명, 스리랑카 1명, 베트남 3명, 브라질 1명)과 보건학·이학 박사 3명(한국 3명) 총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보건AI학과 석사 졸업생 베트남 티 킴 토아 부(Thi Kim Thoa VU) 학생과 암의생명과학과 석사 졸업생 브라질 제시카 란질로 데 알메이다 누네즈(Gessika LANZILLO DE ALMEIDA NUNES)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한국 김현덕 박사 졸업생은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졸업식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양한광 총장, 곽호신 대학원장,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 졸업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한광 총장은 “올해 졸업생들은 AI·생명과학·보건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암 연구와 관리의 변화를 이끌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서 “국립암센터는 이들이 세계 각 지역에서 암 정복을 위한 협력의 중심축이 되도록 교육·연구 인프라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
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보건 전문가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4일부터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동계 국제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대의료원 교수진과 보건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 중인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국제개발과 국제보건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라오스 내 KOICA 원조로 설립된 국립아동병원, 중국 원조로 신축된 마호솟 병원, 한국의 유·무상 연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라오스 공안부 병원 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별·유형별 원조 특성과 협력국의 보건의료체계, 원조가 수혜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한·라오스 간 국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추진 중인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보건의료 인프라 사업의 기획·설계·운영 전반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을 총괄한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환경보건대학원 보건학과) 황태윤 처장은“이번 세미나는 국가별 원조 방식과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비교·분석
가천대 길병원이 비뇨기암 로봇수술 1600례를 돌파하는 등 최첨단 로봇수술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0년부터 1월 현재까지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로봇수술을 1600건 실시했다. 연도별로는 2024년 358건, 2025년 369건을 시행하는 등 연간 350건 이상을 집도하며 환자들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수준 높은 임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비뇨기암 외에도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대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분야의 암치료에 로봇수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다빈치 Xi)를 도입,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2023년에는 다빈치 Xi를 추가로 도입해 수술에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로봇수술기는 기존 복강경 대비 10배로 확대된 시야로 정밀도를 높이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상처와 통증을 줄이고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세심하고 정밀하게 수술하여, 환자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입원 기간을 단축시키
국립암센터는 지난 2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4층에서 임상 현장과 유사한 교육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임상교육 체계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태건비에프 김만석 회장,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이근석 부속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새 교육 공간의 출발을 함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시뮬레이션센터는 임상교육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된 공간이다. 센터는 시뮬레이터와 표준화된 교육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신규 의료인부터 경력 의료인까지 단계별·수준별 교육과 반복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사례 기반 학습과 디브리핑 시스템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단과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뮬레이터센터는 ㈜태건비에프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교육 인프라로 민간의 사회적 기여가 공공의료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만석 태건비에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시뮬레이션센터 조성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공의료 발전과 안전한 진료 환경 마련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