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신뢰관계 형성에 주력”
“환골탈태하기 보다는 연속성을 유지하되 보완해야 할 것은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임명된 김창엽 신임원장은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심평원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즉, 기존 시스템, 제도 등과 연속성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되 요양기관, 정부, 국민 등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는 정책을 펼치면서 기관의 반응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것. 물론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운영이 뒤를 따르게 된다.
또한 요양기관과의 관계설정에 대한 질문에는 “요양기관과는 심사 및 적정성 평가 등으로 긴장관계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고 전하고 “하지만 불원한 긴장관계가 아닌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계와 신뢰관계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며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제도도 시행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사업무일원화 질
-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 2006-08-1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