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네온사인(NeOnSign)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RSV) 감염 예방의 최신 지견과 시나지스(성분명: 팔리비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및 소아 질환인 RSV와 저인산효소증에 대한 다양한 임상 근거를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급여 기준 확대와 국내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변화된 RSV 예방 환경 속에서 고위험군 소아의 RSV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되짚고, 최초의 RSV 예방 약제로써 세계 각국에서 25년간 풍부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온 시나지스의 임상적 의미를 재확인했다. 박문성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은호선 세브란스병원 신생아과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RSV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 시나지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RSV는 소아에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급성 하기도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5세 미만 소아의 입원이 연간 약 300만 건이며, 6만 명의 소아가 사망
한국메나리니(대표 배한준)는 10월 23일 오송 세종H호텔에서 ‘모벰버(Movember)’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열고, 남성 질환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벰버(Movember)는 Moustache(콧수염)과 November(11월)의 합성어로, 비영리 단체 모벰버 재단이 주도하는 전 세계 남성 건강 증진 캠페인이다. 2003년 호주에서 시작된 모벰버 캠페인은 전립선암 뿐 아니라 정신 건강, 자살 예방 등 남성 질환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과 대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확산됐으며, 지금까지 1300개 이상의 남성 건강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메나리니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전립선암 등 남성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메나리니는 모벰버 캠페인 시작에 앞서 임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콧수염 콘셉트의 소품을 활용해 단체 및 개인 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 공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포즈로 촬영에 참여하고, 여러 소품으로 콧수염을 표현해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촬영된 단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Medical Korea in USA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창립 50주년 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것으로, 미국 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미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의료인 네트워크 형성과 중증·만성질환 중심의 신규 유치채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은 2024년 기준 외국인환자 유치 3위 국가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4%의 성장세를 보이며 외국인환자 유치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중증·만성질환 치료 역량을 알리고, 현지 의료기관 및 환자 커뮤니티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2025 한·미 보건의료 학술교류회와 2025 찾아가는 메디컬코리아로 진행됐다. 첫날인 11월 1일 워싱턴 D.C.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한·미 보건의료 학술교류회’는 진흥원과 재미한인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원 300여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테네시주에서 개최된 ‘2025 화농성 한선염 연례학술대회(Symposium on Hidradenitis Suppurativa Advances, 이하 SHSA 2025)’에서 자사의 인터루킨 17A(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글로벌 3상 임상인 SUNNY(SUNSHINE, SUNRISE) 연구의 4년 장기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SHSA 2025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코센틱스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SUNNY(SUNSHINE, SUNRISE) 연구에 참여한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장 분석이다. 연구에는 치료 시작 시점(0주차)부터 4년 시점(204주차)까지 코센틱스로 치료를 지속한 모든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가 포함됐으며, 이들에서 코센틱스 300mg을 2주 또는 4주 간격으로 투여하여 화농성 한선염 임상 반응(Hidradenitis Suppurativa Clinical Response, HiSCR) 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2주차에 HiSCR를 달성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회장 김원섭, 이사장 김한석)는 2025년 11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7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의 소아청소년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 연구비 펀딩 전략과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구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의정사태로 학술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전공의들을 포함해 국내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랜 침체 분위기를 딛고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첫째 날인 6일 오전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KPS)와 일본소아과학회(JPS)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움이 ‘Enhancing Pediatric Research: Funding Strategies and Collaborative Networks in East Asia’를 주제로 열려 양국의 연구지원 정책과 펀딩 구조,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 전략과 함께 연구비 확보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소아청소년 연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이 모색됐으며, 동아시아권 학술 교류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워싱턴대학교 Joseph Flynn 교수가 ‘C
대한폐암학회가 학술대회를 통해 폐암환자와의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초기치료부터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논의함에 따라 향후 급여개선을 통한 면역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한폐암학회가 6-7일 양일간 롯데호텔 월드에서 국제학술대회 KALC IC 2025를 개최했다. ‘Innovate, Collaborate, and Progress Against Lung Cancer’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1개국 500여명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국제적 항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11개국에서 제출된 166편의 초록 중 16편이 구연 발표로 선정됐고, 국내 전문가들과 38명의 해외 석학이 강연 및 토론에 참여했다. 첫째 날 plenary session에서는 스위스 로잔대학교의 Solange Peters 교수가 ‘표적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 plenary session에서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Natasha B. Leighl 교수가 ‘비소세포폐암에서 액체생검의 현재 역할과 한계’를 다룬다. 이를 통해 참석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2025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번 11차 약평위에서는 5개의약품이 모두 급여심의에 있어 희소식을 받았다.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사한 의약품은 3개 품목으로 심의결과 모두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의약품으로는 한국얀센의 ‘발베사정(성분명 얼다피티닙)’ 3, 4, 5mg이 있다. 발베사정은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 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질병이 진행된 FGFR3유전자 변이가 있는 수술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대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심의됐다. 또 한국다케다제약의 ‘탁자이로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라나델루맙)’ 300mg이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에서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의 일상적인 예방에 대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성분명트레멜리무맙)’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치료로서 더발루맙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에는 2개 의약품이 심의됐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57차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주최로 열린 행사로, 의료진을 포함한 약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보원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해, 학회 참석자들에게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제도의 필요성과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의료기기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의료기기의 실제 샘플도 전시하여 의료진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공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0월 30일에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제도 안내 및 공급 사업 성과’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는 약 100여명의 의료진과 이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공급사업의 주요 성과와 의료기기 공급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
한국오노약품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사토 칸, 이하 한국오노약품공업)는 오노 그룹이 실시하는 글로벌 워킹 캠페인시기에 맞춰 환자단체 기부를 위한 임직원 참여형 워킹 행사를 10월 31일 국내 각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노 그룹은 2024년부터 10월 1일부터 11월 30일 기간에 전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목표로 글로벌 워킹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이 정해진 기간 동안 글로벌 워킹 캠페인 홈페이지에 걸음 수를 기록하고, 걸음 수 합계가 목표치를 달성한 경우 오노 그룹이 지정한 환자 단체에 기부한다. 올해는 한국오노약품공업이 오노 그룹 워킹 캠페인 참가에 더해 한국 독자적으로 ‘환자를 위한 걸음(Let’s walk together for Patients)’을 주제로 임직원 참여형 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 누적된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임직원들은 드레스코드(레드)를 맞춰 행사에 참여해, 남산 둘레길, 구리 한강변, 강서, 강남, 광주, 대구 등의 산책로를 걸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사토 칸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발걸음이 환자분들의 삶에 따뜻한 보탬으로 이어
국내 8개의 소화기 연관 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이하 KDDW)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화기학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제9회를 맞는 KDDW 2025는 대한소화기학회 주최로 2025년 11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2017년 국제 학술대회로 첫발을 내딛은 KDDW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전문성을 확장해왔으며, 올해는 약 42개국 20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화기 의학 학술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제9차 대회는 ‘New Wave in Digestive Medicine’을 주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혁신적 기술과 융합적 접근을 통해 소화기 의학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주제인 New Wave in Digestive Medicine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의학의 흐름 속에서 변화와 도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인공지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찬윤, 이하 ‘학회’)는 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 눈의 날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올해 팩트시트의 주제는 ‘근시, 관리하면 오래 봅니다’로, 근시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회는 특히 소아청소년기 근시를 방치하면 성인기 녹내장, 망막질환, 백내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정기검진과 올바른 생활방식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시는 원래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며 먼 거리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겪는 대표적 시력 질환이다. 특히, 한국, 대만, 싱가포르, 중국, 일본을 포함하는 극동아시아는 근시 유병율이 80~90%에 육박한다. 학회는 오는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50%가량(약 50억명)이 근시로 고통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중 고도근시 환자는 10억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은 특히 근시 유병률이 높은 국가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입학 후 매 3년마다(초1・4학년, 중・고 1학년) 실시하는 2024년도 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재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서방형 약물전달재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및 평가 가이드라인을 11월 6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수술 부위에 사용하는 마취제,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하는 약물전달재의 임상시험 계획 및 평가방법 등을 상세한 예시와 함께 담았으며,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서방형 약물전달재 단독 성능, 약물과 혼합 후 성능 평가 사항 ▲서방형 약물전달재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약물 관련 고려사항 ▲임상시험 시 임상설계와 평가항목 및 기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약효를 지속시키는 첨단소재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기술 적용 제품의 안전성·효과성을 확보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상세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학생 주도 글로벌 비영리 커뮤니티 뉴클리에이트(Nucleate, 대표이사 수피안 아불후다)의 한국 챕터(이하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Nucleate Korea) 1기 리더십 팀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의 공식 후속 활동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헬스케어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로슈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총 6회에 걸쳐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리더십 팀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코칭 세션은 한국로슈의 애자일 코치가 직접 설계하고 진행했으며, 리더십 팀이 ‘원 팀(One Team)’의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내용은 ▲명확한 비전과 목표(Vision & Goal) 수립 ▲팀 내 역할과 책임(Role & Responsibility) 정의 ▲효율적 협업 방식 설계 및 실행 로드맵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열린 ‘랩업(Wrap-up)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6
큐로셀(대표 김건수)은 의약품 제조 GMP 환경에서 운영되는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ERP(전사관리시스템) 연동까지 마무리해 데이터 신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업화 단계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출하를 위한 디지털 기반 GMP 품질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완비했다. 이번 구축으로 CAR-T 제조 의뢰 접수부터 환자 샘플 확인, 생산 원자재 및 장비 상태 점검, 완제품 품질 확인 결과 작성, 출하 승인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 내에서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진행 상황과 주요 지표는 대시보드로 실시간 조회 가능하며, 변경 내역과 승인 이력은 자동으로 전자 기록돼 데이터 무결성(ALCOA)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LIMS는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생성·변경·승인·보관 단계별로 추적을 가능하게 해 허가 당국 감사 대응력을 높인다. 여기에 전자 작업 지시와 승인 절차를 통해 사람이나 현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편차를 줄여 공정 재현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제조의뢰 정보, 샘플 정보, 원자재 재고, 장비 상태가 ERP의 생산·재무·구매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품질 관리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했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4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6만 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동국제약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술을 적용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Depot) 제품인 ‘로렐린데포’와 ‘옥트린라르’의 기술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개량신약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정(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부각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차별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에 동국제약 부스에는 300건 이상의 기존 거래처 및 신규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유레스코정 관련 신규 상담도 다수 진행되기도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CPHI Worldwide 2025’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