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이사장 김정진)은 8월 27일(수),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AI·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비롯한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의 혁신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추진하고자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협의체(Digital Biohealth Innovation Council)’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협의체는 신약조합이 추진하는 전주기 혁신 지원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 중 하나인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플랫폼’으로서 디지털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생산성을 높이고자 설립됐으며 제약·바이오헬스 분야 39개 기업/기관과 AI·빅데이터·ICT 분야 32개 기업/기관 등 총 5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양 산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바이오헬스산업계 및 AI/빅데이터/ICT 기술 기반 디지털 플랫폼 관련 산업계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및 타겟발굴,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 설계, 제조·생산 과정 등 신약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공조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 바이오헬스산업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아우르는 체계적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주최한 KSMO Oncology Symposium: Best of ASCO 2025에서 자사의 CDK4&6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제니오는 지난 2019년 5월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2년 11월 HR 양성, HER2 음성인 림프절 양성의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이 있는 성인 환자의 보조치료로서 내분비요법과 병용으로 적응증을 확대, 버제니오는 현재 국내 허가된 CDK4&6 억제제 중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최초의 치료제다.한국릴리는 23일 행사의 막을 여는 조찬 세션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수정 교수의 발표로 버제니오의 최신 임상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수정 교수의 발표는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버제니오의 효능 데이터: 2년 간의 실제 임상 경험(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은 지난 8월 중(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 그룹은 2025년 상반기에 13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25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의 유기적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EBIT) 마진은 26.6%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스트라우만 그룹의 2분기 매출은 6억 675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 1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9.3%로,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APAC),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북미는 어려운 미국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라인업인 아이엑셀(iEXCEL)과 BLT임플란트의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네오덴트(Neodent) 브랜드는 지리적 확장을 통해 밸류 임플란트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디지털 솔루션과 교정 부문 역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관련해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법과 제도 등을 정비, 소아 감염병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아 코로나 환자 발생 등이 반복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 및 영유아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협회는 “성인에 비해 소아 및 영유아는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것은 누구도 아는 사실이며 무엇보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 뿐만 아니라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수족구 등 모든 소아 감염병이 수시로 반복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소아 감염병의 증가 및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주의와 함께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므로 검사 의무화는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는 모든 소아 감염병에 대한 의무화는 정부 당국의 인식 전환과 함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큰 관심과 소아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당부하면서 협회 소속 회원병원에게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8월 26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 기간 중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간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산업 기술 협력 및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전통적으로 ‘식약동원(食藥同源)’ 철학을 공유하며, 음식과 약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이 힘을 모아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없던 길도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긴다는 속담처럼 앞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져 협력의 길이 더욱 넓고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대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8월 27일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한국생체재료학회,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대한의료정보학회 등 4개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갱신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4개 학회는 2019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정(’19.4.30.)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 의료기기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초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첨단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학회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협약을 연장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성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에 ‘전동식 외골격 장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 제·개정(18건),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6회), 간담회 및 심포지움 개최(5회) 등 첨단 의료기기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심사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왔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자사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가 병원 내 코드 블루(Code Blue) 발생률을 약 25% 감소시켰다는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의료정보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JMIR Medical Informatic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예수병원에서 수집된 총 3만 785명의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해 바이탈케어 도입 전후 총 17개월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후향적 실사용 연구다. 연구에서는 코드 블루 발생률, 장기 입원 비율, 의료진 조기 개입 빈도 등을 주요 지표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바이탈케어 도입 이후 코드 블루와 같은 중대한 이벤트 발생률이 24.97% 감소했으며, 일반 병동에서 장기 입원 비율도 유의하게 감소(P<0.05)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병동에서의 의료진 조기 개입 빈도는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바이탈케어 알고리즘 성능 역시 기존 점수 시스템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드 블루(Code Blue)는 환자가 심폐정지(Cardiopulmonary Arrest, CA)를 겪어 상태가 급격히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은 자사 대표 장비 ‘올리지오(Oligio)’와 ‘올리지오X(OligioX)’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까다로운 규제를 통과한 의미 있는 성과로, 원텍이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올리지오’는 원텍을 대표하는 글로벌 핵심 제품군으로, 미국 FDA, 유럽 CE, 브라질 ANVISA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사우디 허가로 원텍은 글로벌 인증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으며, 중동 의료기기 시장 내 입지 또한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로, GCC 국가 전역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는 거점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용과 외과 분야 모두에서 의료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인증과 임상 경험을 갖춘 장비에 대한 선호도 역시 뚜렷하다. 원텍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허가는 기술력과 글로벌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성과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8월 국내 출시를 기념해, 2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형당뇨병 및 비만 치료 분야에서 마운자로가 가진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에서 두 질환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심혈관대사 건강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내 행사의 주제인 ‘비상(飛上)’은 마운자로에 담긴 의미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마운자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단일 산맥인 ‘킬리만자로 산(Mountain Kilimanjaro)’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름으로, ‘마운(Moun)’은 ‘산(Mountain)’을, ‘자로(jaro)’는 ‘킬리만자로(Kilimanjaro)’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2형당뇨병과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국내 환자들이 마운자로를 통해 심혈관대사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정상으로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이번 사내 행사는 마운자로 퀴즈 이벤트와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퀴즈 이벤트를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테크사이트(Techcy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딥바이오의 전립선암 진단 및 동결절편 검사 보조 알고리즘을 테크사이트의 Fusion 플랫폼(유럽 CE 인증 및 미국 RUO)에 통합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동결절편 조직병리 진단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이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되는 최초의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예정이다. 딥바이오는 다양한 조직 유형 및 검체 준비 방식에 적용 가능한 CE-IVD 및 RUO AI 알고리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DeepDx Prostate은 H&E 염색 FFPE(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 전립선 조직 생검을 분석해 암 검출, 글리슨 등급 분류, 종양 측정의 정량화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딥바이오는 유방, 감시 림프절, 폐 동결절편에 대한 AI 알고리즘을 상용화해 제공하고 있다. 이 동결절편 알고리즘은 종양 검출 및 전이 평가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딥바이오는 전립선 및 동결절편 알고리즘을 테크사이트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병리 플랫폼인 Fusion에 통합해 연구용으로 고도화된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사)한국정책학회 주최·주관의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정책부문(Social)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추진한 ESG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관련 기관들에게 공유·확산하기 위해 주최됐다. 이번 수상에서 진흥원은 ▲ 국내 최초 핀테크를 활용한 외국인환자 진료비 결제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 기관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ESG 경영전략의 연계성 및 구체성 강화, ▲ 국내 지역별 외국인환자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통한 기관 리더십 발휘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ESG정책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ESG정책 추진과 경영혁신 실현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제약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Summer GMP Training Camp(25sGTC)’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25sGTC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전문가 자문단이 설계한 조별 미션 수행으로 구성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취업 희망자 330명이 참여해 GMP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글로벌 분석기기 전문업체 워터스코리아(Waters Korea) 본사에서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이론과 분석 실무환경을 살펴보고, 분석기기 실습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현직자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도 함께 진행돼 취업 실전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GTC Challenge League(GCL)’에서는 55개 팀이 조별 미션을 수행해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화여대(강나현), 연세대(김채현), 숭실대(김혜령), 강원대(노수현), 성신여대(박경민) 학생으로 구성된 지엠PICK 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404 OOS Not Found 팀이 2위, MG5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스카이랩스는 26일, ‘카트 비피 프로’를 지난해 9월 전국 병·의원에 보급한 이후 불과 1년만에 약 1600여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30곳이 해당 제품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중 세계 최초∙유일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하루 종일 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진료실에서 한 번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 야간 혈압 상승, 기상 시 혈압 급증, 기립성 저혈압 등 다양한 혈압 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의 정밀도를 높인다. 특히 기존 24시간 활동혈압계(ABPM)와 비교했을 때, 환자 편의성과 사용성에서 큰 차별점을 가진다. 기존 장치는 팔에 밴드를 감고 주기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수면 중 자주 깨어나 불편함이 컸다. 반면, ‘카트 비피 프로’는 반지만 착용하면 수면 중에도 방해 없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환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시간만큼이나 직원들의 발걸음도 길게 머무른다.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과 1897년 창립된 동화약품은 국내 제약사의 대표적인 장수 기업으로, 두 곳 모두 평균 근속년수 12.7년을 기록했다. 오랜 역사와 함께해온 명성이 직원들의 안정적 근속으로도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2025년 상반기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에서 가장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5개사부터 살펴보면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이 평균 근속년수 10년 이상으로 임직원들이 길게 근무하는 모습이었다.유한양행은 남직원 13.7년, 여직원 9.8년으로 평균근속년수가 12.7년으로 가장 길었고, 녹십자는 남직원 12.2년, 여직원 8.4년으로 평균 11.2년 근무했다. 또 종근당은 남직원이 약 10.0년, 여직원 8.6년으로 평균 근속년수가 9.6년이었고, 광동제약은 남직원이 11.4년, 여직원이 9.1년으로 평균 10.9년의 근속년수를 기록했다. 다만 대웅제약의 경우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짧은 편에 속했다. 평균적으로 남직원이 7.3년, 여직원이 5.6년 근무한 가운데 합계로 보면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지난 8월 23일(토) 오후 5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0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8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의료계의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도 역대 회장, 고문, 전임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및 시도의사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여성 임원, 여교수회장, 의과대학 여동창회장, 지회 임원 등 회원들이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홍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의정 갈등으로 의료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는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와 초고령 사회 진입, 그리고 AI의 빠른 도입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성 의사들의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가 초고령화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의료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여성 리더십의 역량과 가치를 더욱 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