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 이하 정보원)은 2026년을 ‘AI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단순·반복적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를 전격 도입해 업무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인력 중심의 검토 체계에서 발생했던 민원 처리 지연을 해소하고,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문증명서 즉시 발급 ▲1등급 신고 서류 자동 검토 고도화 ▲내부 업무용 생성형 AI 도입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가장 큰 변화는 영문증명서 발급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소지 검증 등 수작업 공정으로 인해 발급까지 평균 3일이 소요됐으나, 기관 데이터에 최적화된 경량언어모델(sLLM)을 도입해 하반기부터 신청 즉시 발급되는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행정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순 신고제인 1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행정 효율도 극대화한다. 1등급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최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한 AI 자동 검토 모델을 고도화 한다. 정보원은 자동 검토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정 자원을 고위험 의료기기의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월 31일(토)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진행중인 특별기획전 ‘그 약, 알고 먹나요?’와 연계한 전문가 특별 강연에 참여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병원약사 역할과 진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병원약사회 전명훈 기획이사(삼성서울병원 약제부 파트장)가 연자로 나서 ‘안전한 약 사용, 병원약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명훈 기획이사는 병원약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주요 업무를 비롯해 전문약사 제도,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하고,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오남용 논란이 되는 ADHD 치료제와 식욕억제제 등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강연 중 즉석 퀴즈를 통해 병원약사회 캐릭터 ‘약온이&약든이’ 키링과 병원약사회 김재송 홍보이사가 발간한 도서 ‘약, 바르게 제대로’를 참석자들에게 증정하며 현장의 참여도를 높였다. 전명훈 기획이사는 “약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 강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라는 직업, 특히 병원약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매우 높아 열기가 가득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약사의 장단점’, ‘병원약사와 AI
HLB이노베이션은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한데 이어, 두 자녀인 진유림 HLB 이사와 진인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상무도 지분을 취득했다 밝혔다. 특히 진인혜 상무는 최근 HLB이노베이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의 기업설명회(IR)를 직접 진행한 이후 지분을 확보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 HLB이노베이션은 진 상무가 지난 2일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권을 행사해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진 의장의 장녀인 진유림 HLB 이사 역시 같은 방식으로 회사 주식 19만 6155주를 취득했다. 전날 회사는 진양곤 의장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 1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진양곤 의장과 특수관계인의 주식수는 55만 2310주 증가했다. 그룹 최고 의사결정권자와 특수관계인의 지분 취득이 잇따르면서, HLB그룹 내에서 HLB이노베이션의 전략적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가 개발 중인 CAR-T 치료제는 HLB그룹의 새로운 성장 국면을 여는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기존 허가된 CAR-T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관절전문 종합병원 CM병원이 AI 디지털 의료기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한다. CM병원(병원장 이상훈)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씽크는 환자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상시 관찰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 환경을 강화할 수 있다. ◆씽크 도입으로 환자 대응력 강화…‘예측–관찰–대응’ 스마트 케어 구현 CM병원은 씽크를 중심으로 병동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분석함으로써,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고 즉각적인 의료진 개입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씽크는 생체신호의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중증 악화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CM병원은 씽크 외에도 다양한 AI 기반 질환 예측 플랫폼을 함께 활용해 환자 상태를 사전에 ‘예측’하고, 병동에서 ‘관찰’하며, 이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사업 계열 회사인 일동생활건강(대표 한정수∙박하영)이 법인 명칭을 일동헬스케어로 변경하고 새롭게 거듭난다고 4일 밝혔다. 새 사명인 일동헬스케어는 건강 증진 및 관리 분야에서 쌓아 온 일동제약그룹의 기업 이미지와 정체성을 계승하고, 사업 영역, 지향점 등을 직관적이고 현대적으로 나타낸 이름이다. 회사 측은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위해 온 기존 사업에 더하여 다양한 갈래로 다각화 및 세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일동헬스케어는 2007년 설립 이래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개발 및 판매를 비롯해 알칼리 이온수기 렌탈 서비스 등 건강과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종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지큐랩’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스포츠 뉴트리션 ‘아로엑스’ 등과 같은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동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동제약그룹의 철학을 이어 사람들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동행하는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4일 개최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 베이포투스의 최신 임상 경험과 현장 기반 지견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5년 2월 5일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된 베이포투스는 첫 번째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 및 영아와 두 번째 RSV 계절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의 소아에게도 투여가 가능해, 과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RSV 예방 전략을 보다 폭넓게 고려할 수 있는 예방 옵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이포투스는 출시 이후 전 세계 실제 접종 환경에서의 사용 경험이 축적되고 있다.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바이러스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실제 RSV는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이며, 세기관지의 지름이 작은 영유아에서 더욱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첫 번째 RSV 계절에 RSV 관련 하기도 질환으로 인해 병
HLB생명과학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올소테크와 콜라겐 기반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 대상 제품은 올소테크가 개발한 인체유래 무세포 동종진피 주사제 ‘프리덤 인젝트 리필(PREDERM INJECT re:fill, 이하 리필)’이다. 무세포 동종진피는 제조 과정에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피부의 세포핵과 지방 성분을 제거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성장인자 등 세포외기질(ECM)의 핵심 성분들을 최대한 보존한 의료용 생체 소재다. 인대, 건, 근육, 생체막 등 손상된 연조직과 관절 등의 재건 및 재생, 회복에 사용되며 외과 수술은 물론 성형 및 미용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소테크 리필은 올소테크의 독자 기술 ‘Allo-PELT’ 공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콜라겐 함량이 최대 80.42%에 달해 재건이 필요한 조직에 충분한 구조적 지지와 영양을 제공할 수 있다. 평균 입자 크기 100µm 이하 및 크기별 미세한 입자 구조로 주사 시 환자의 통증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0.3cc, 0.5cc, 1.0cc, 3.0cc 등 총 4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사용 목적과 임상 상황에 따라 유연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오는 10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시회 ‘WHX(World Health Expo) Labs Dubai 2026’에 참가해 중동 시장 내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노을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과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앞세워, 진단 과정 자동화를 통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표준화된 검사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제공하는 miLab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핵심 국가에서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miLab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인 노을은, 전시회를 계기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동 의료기기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발굴하고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등 중동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WHX Dubai는 글로벌 공공·민간 의료 시장의 핵심 의사결정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미 여러 국가에서 검증받은 miLab 솔루션의 뛰어난 성능과 효용성을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에서의 비즈니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의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TM(Capvaxive)’에 대한 국내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2026년 1분기 캡박시브 출시 시점부터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앞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백신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 및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으로, 성인 폐렴구균성 질환의 최신 역학적 특성에 기반해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개의 고유 혈청형(15A·15C(deOAc15B)·16F·23A·23B·24F·31·35B)을 포함해, 현재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범위를 제공한다.(2026년 2월 4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약분업 재평가 연구: 정책 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의약분업 시행 25년이 된 시점에서 정책 효과 평가 모형인 목표달성 평가모형을 적용해 정책목표 달성과 정책 영향 평가를 통해 의약분업의 정책 효과에 대해 실증적으로 평가하고자 수행됐다. 의약분업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약사가 조제 및 판매하도록 해 의사와 약사의 전문 직능을 분리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7월 1일 도입됐다. 의약분업은 시행 전에도 관련 단체들과 정부 사이에 끊임없는 의견 대립이 매우 컸던 제도로 시행된 후에도 정책 효과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그러나 의약분업 정책 효과 평가 연구들은 대부분 제도 시행 초기에 이뤄져 정책 효과를 평가하기에 시기적 문제가 있었고, 이후 이뤄진 연구들도 정량적 데이터를 이용해 의약분업의 정책 효과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한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의약분업의 정책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적용한 목표달성평가모형은 정책 효과를 2가지 요소로 목표달성 측정(정책목표 달성)과 정책 영향 사정(그 정책으로 인한 결과인가)으로 평가하는 모형이다. 의약분업의 정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현지 니즈 및 입찰 성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 말 현지 주요 권역인 카탈루냐(Catalunya) 지역 공공입찰에서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첫 입찰 성과를 거뒀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대표 도시인 바로셀로나(Barcelona)가 위치한 지역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아 현지 최대 오말리주맙 공급 권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옴리클로가 낙찰된 입찰은 카탈루냐 전역의 공립병원·의료기관의 공동 조달을 담당하는 기관(CSC)과 카탈루냐 보건부 산하 최대 공공의료 제공 기관(ISC)이 통합 운영하는 핵심 공공입찰이라는 측면에서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카탈루냐뿐 아니라 바스크 컨트리(Basque Country) 지역에서도 옴리클로가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바스크 컨트리 지역 내 모든 공공의료기관 공급 입찰에서도 1순위 업체로 선정돼 올해 1월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입찰 수주의 개념을 넘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예방 효과와 안전성 지표를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9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그리스 아테네 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콘스탄티나 볼루(Konstantina Bolou) 교수 연구진은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실시한 기존 18개 연구, 소아 A형 혈우병 환자 720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연구진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표된 소아 대상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헴리브라의 출혈 예방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이 미국 FDA의 임상 3상 IND 승인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제대혈유래 동종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을 통해 메디포스트는 미국 내에서 카티스템의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을 대상으로 한 임상 최종 단계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미국 임상 3상은 무작위배정(Randomized), 이중맹검(Double-blind), 다국가(Multinational) 방식으로 설계됐다. 카티스템과 외과적 연골 절제술(debridement)을 비교해 수술 후 2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으로 미국 및 캐나다 내 60여 개의 임상시험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임상은 중등증 및 중증(Kellgren–Lawrence Grade 2~3)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백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해 카티스템 투여군과 대조군을 비교·평가한다. 현재 임상 개시를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했으며, 2026년 1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2026년 1월 의약품 품목허가는 총 101건 진행됐다. 이 중 전문의약품은 60건으로, 1월 전체 품목허가 건수의 59.4%를 차지했다. 이번 1월 허가된 전문의약품에는 희귀의약품도 2건이 포함됐다. 한국세르비에 보라니고(성분명 보라시데닙)가 그 주인공으로, 10mg와 20mg 용량이 각각 한 건씩 허가를 획득했다. 보라니고는 생검, 대부분 절제 또는 완전 절제를 포함하는 수술 후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IDH1 변이 혹은 IDH2 변이가 있는 2등급의 성상세포종 또는 희돌기교종의 치료에 허가됐다. 글로벌 임상3상 연구인 INDIGO에서 보라니고는 중앙 추적관찰기간 14.2개월 시점에 위약 대비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61% 감소시켰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27.7개월로 나타나 위약군 11.1개월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 보라니고는 다음 치료까지의 개입 시점도 유의하게 지연시켰다. 위약군 대비 후속 치료를 받거나 사망할 위험이 74% 낮았으며, 24개월 시점에서 생존해 있거나 후속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비율도 83.4%로, 위약군 27% 대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안전성 프로파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성공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체 백신 및 사노피 유통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대규모 임상, 연구개발(R&D), 생산 설비 투자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연간 기준 적자 규모를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568억원) 대비 약 17% 증가한 184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매출은 6514억원으로, 전년(2675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영업손실은 연간 1235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공격적인 R&D 투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전년(1384억원)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IDT의 실적 기여와 주력 제품군의 성장이 비용 부담을 성공적으로 상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자회사 IDT는 인수 1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DT의 2025년 매출은 4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99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와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