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가 혈우병 치료 혁신신약 ‘TU7710’의 임상 1a상의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본 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TU7710 100 μg/kg(cohort 1)부터 1600 μg/kg(cohort 5)까지 투여 용량을 증량해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혈우병 환자 대상의 임상은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6일 이탈리아 의약품청(Italian Medicines Agency) 및 스페인 의약품의료기기청(Spanish Agency of Medicines and Medical Products)에 신청한 유럽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서(Clinical Trial Application)가 승인돼 곧 글로벌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TU7710은 혈액 응고 제7인자(Factor VIIa) 치료제로, 선천적으로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해 지혈이 되지 않는 혈우병 환자 30%에서 발생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로 인해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군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치료제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분석 장비 전문기업 ‘바이오이랩(BIOELAB, E-LAB Biological Science & Technology Co. LTD)’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한편, 자체 R&D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진단 시약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 장비 및 진단 시약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중국 내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시장 5만 대 이상의 생화학 분석 장비를 판매한 기업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하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는 ‘AS-280’과 ‘AS-480’ 2종으로, 인체의 혈액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다. 이 제품들은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간편한 유지 보수와 장비 사용 편의성을 갖춰 합리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하위 모델인 AS-280은 한번에 40개의 검체와 80개의 진단 시약을 장착해 분석할 수 있으며, 상위
바이오 재생의료기기 전문 연구기업 ㈜다림티센(대표 정종섭)은 인체조직 수입/가공/분배 조직은행인 ㈜퍼즐비(대표 한진욱)와 사업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림티센과 MOU를 체결한 퍼즐비는 무세포동종진피 인체조직과 관련하여 특허출원 중인 HQTC (High Quality Thickness Control) 기술을 통한 생산수율을 극대화하고 업계 최초로 제품의 보존용액을 없애 보관성을 높여 제품폐기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림티센은 이번 MOU를 통해 무세포동종진피 제품 상용화에 대한 기술 교류뿐 아니라 무세포동종진피의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화 프로젝트를 퍼즐비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무세포동종진피란 기증된 인체 피부 조직을 일련의 공정을 거쳐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 등 면역원을 제거한 진피층을 의미하며 주로 창상·욕창·화상 환자의 피부 재건과 유방암 환자의 전절제술 후 유방재건 및 복벽이나 회전근개 재건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되는 치료재료를 뜻한다. 특히 다림티센은 퍼즐비의 무세포동종진피 시트 타입(Sheet type) 제품 공급 계약과 함께 무세포동종진피 인젝터블 타입(Injectable
유한건강생활은 자극 없이 피부 흡수력 높은 난용성 유효 성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제조 공정을 개발해 추출 방식 및 안정화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심사 청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화장품 산업에서의 에탄올추출방식은 피부 흡수력이 높은 난용성 유효성분을 추출해 낼 수 있는 반면 유기용매에 의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사용되지 않고 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열수추출, 폴리올추출(부틸레글라이콜, 프로판다이올)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나 열수추출로 추출한 수용성 성분의 경우 피부 장벽을 통과할 수 없어 피부내 흡수가 불가능해 효과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이에 유한건강생활 산하 조직인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는 에탄올추출법으로 난용성 유효성분을 모두 담으면서 에탄올은 잔류하지 않아 피부 자극 이슈를 해결한 새로운 제조 공정을 연구 개발했다. 에탄올에 의한 피부자극 유발은 물론 알코올취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제조 공정 기술로 유한건강생활은 본 기술을 활용해 독자 개발한 피부 진정 원료 ‘헤브아렉스™’를 업그레이드시켰다. 업그레이드된 ‘헤브아렉스™’는 유한건강생활의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의 ‘헴프스템 카밍 크림’ 주 원료로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4일, 미국 광물의학 연구소인 카데시 인코퍼레이션(kadesh Incoporation)과 천연 광물을 기반으로 한 의학 융합 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연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동성제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카데시 인코퍼레이션은 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100% 천연 미네랄 신물질 ‘퓨리톤(Puriton)’을 개발해 의약품 연구와 제품 개발에 힘써온 기업이다. ‘퓨리톤(puriton)’은 오직 약용 성분이 있는 300여 가지의 엄선된 천연 광물로부터 추출된다. 이는 현재 대체의약품부터 피부 질환 치료, 더모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동물용의약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천연 광물 기반의 피부 재생, 항노화, 면역 강화 기능을 가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광물은 오랜 시간 인류의 치유 목적에 사용되어 왔으며 중국의 신농본초경, 미국의 HPUS(동종요법약전), 동의보감 등에 기재되어 있다. 카데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만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대규모 수주에 기반한 4공장의 원활한 램프업(Ramp-up),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 수령,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따른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수)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7억원, 영업이익은 2,10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 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7억원, 1,81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 4,797억원, 영업이익은 5,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15억원, 735억원 증가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1~3공장 풀가동 및 4공장 램프업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8,102억원, 영업이익은 3,29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30억원, 75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4공장 가동률 상승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 확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망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다. 치열한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력 있는 기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선플라워(Sunflower Therapeutics)’에 2백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를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이하 SAFE,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AFE’는 현재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요건을 갖춘 후속 투자가 있을 때 약정된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 후속 투자가 이뤄지면 기업 가치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SAFE를 통한 투자는 적은 투자금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이 같은 투자 방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조기 투자 방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2020년 도입됐다. 2018년 설립된 선플라워는 항원, 항체 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제조 기술인 ‘효모 배양 시스템(Yeast Expression System)’을 개발한 바이오기
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적인 치료 환경을 위해 약제 급여화 및 급여심사 과정 중 충분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이 요구됐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한 '국내 혈액질환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방안' 토론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의 첫 순서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윤 교수는 국내 혈액암 치료환경의 문제점으로 △치료제 급여 지연 △고가의약품의 불명확한 급여 기준을 꼽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약의 접근성을 높이고, 명확한 급여 기준과 전문화된 심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혈액암은 치료 실패가 반복될수록 환자의 바이올로지 변화와 내성기전 복잡화가 진행돼 첫 치료단계에서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특히 내성 극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 다양한 조합의 병용요법이 필수적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급여’ 현황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급여가 지연되고 있거나, 급여 기준이 불명확한 약제도 있기 때문이다. 윤 교수에 따르면 레블리미드 등 중요한 치료제들이 급여 적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대표적인 고
SK케미칼이 지난해에 이어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SK케미칼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00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중간 배당일 기준일은 오는 8월 9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8월 23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76억 7608만 8800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0.8%, 우선주가 1.6%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21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 실시 및 중기 배당 정책을 발표하고 꾸준하게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해 오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2일, 백제약품으로부터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환자안전·의약품안전 활동을 전담하고 있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이하 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제약품 후원으로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광훈 회장은 “환자안전 업무협력을 위해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제약품과의 협력으로 안전한 약물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태 백제약품 부회장은 “창업주이신 故 김기운 명예회장님의 ‘약을 통해 사람(百)을 구제(濟)하라’는 뜻을 받들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후원을 통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이 이뤄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 후원금’은 본부에서 진행할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의약품안전사용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모세 본부장, 성기현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이 백제약품에서는 김재
미건라이프(대표 장훈철)가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 새로운 해외 직영 법인인 ‘MIGUN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고 직영 센터를 지난 7월 2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직영 법인 설립은 서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미건라이프는 인도 뉴델리에 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직영 센터를 오픈해 현지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 현지 센터 오픈을 통해 인도 현지 고객들은 미건라이프의 대표 제품인 척추 온열 마사지 안마침대 ‘리본’, 초음파 자극기 ‘리바이브’는 물론 해외 시장 타깃으로 개발 및 생산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미건라이프의 인도 법인은 현지 시장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해 경험 많은 인도 현지인을 법인장으로 채용했으며, 현지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법인 설립 이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도 주변 국가 지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고, 직영 센터 오픈 직후 5개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대리점 확장 속도를 올려 연말까지 인도 내 100호점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방학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식의약 안전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며 소통하기 위해 선발된 ‘제13기 식의약 영리더’ 발대식을 7월 24일 식약처(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957명이 참여했으며, 주로 식의약 안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해 활동 예정인 식의약 영리더 104명을 초청해 영리더의 역할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발대식의 주요 내용은 ▲’24년 식의약 영리더 프로그램 소개 ▲첨단중앙분석실 및 동물실험실 등 식약처 견학 ▲위촉장 수여 등이다. 올해 선발된 제13기 식의약 영리더는 8월말까지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카페인 섭취 줄이기 및 화장품 e-라벨 표시 확인 등 일상생활에서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생활수칙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개인 누리소통망 등에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의약 사용 습관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가 다시 유사한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진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을 기존 66개에서 113개로 전면 확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동일·유사 계열의 의약품에 다시 노출되면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식약처·안전원·심평원은 ’20년 12월부터 DUR 시스템 내 환자별 부작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의료진에게 알림(팝업)창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부작용 정보 제공 성분 확대는 부작용 피해구제 이력이 많은 66개 의약품 성분 이외의 성분에도 부작용 피해 건수가 늘어나는 등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연계 시스템 개발 등의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가능하게 됐다. 그간에는 안전원-심평원 간 공문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정보를 주고받아 업무 효율이 낮았고, 서면으로만 환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해 제출률이 낮
지오영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의약품 안전배송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장마철을 맞아 전국 55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등 냉동·냉장 설비와 항온항습기 등에 대한 시설 상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은 신선식품 이상으로 온습도에 취약해 보관과 유통에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의 경우 의약품 및 포장 상태 등에 대한 변질 우려가 가장 큰 시기인 만큼, 물류센터 내 온습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지오영 물류본부 내 도매물류사업부와 3PL-4PL사업부에서는 각 현장 및 관제실에 설치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따른 최적의 상태로 의약품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온습도에 매우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배송에는 콜드체인 설비가 구비된 냉장 차량과 의약품용 폼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오영은 물류본부를 중심으로 시설물 및 제품 보호 예방 차원에서 각 물류센터 별로 누수 여부와 배수로 상태 등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현장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보고와 함께 이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듬社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돼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 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화 값을 평가하며, 연장 연구에서는 52주 장기 복용 이후의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LB54640’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지난 1월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이다. 올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 선급금(1억달러)을 기록하며 잠재력 높은 신약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리듬社는 지난 5월 진행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한 3대 과제 중 하나로 LB54640 개발 가속화를 꼽으며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