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약을 만드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드는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 항상 우리의 약이 있어야 한다’는 유훈을 받들어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에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 아울러 그간 제품 특성에 적합한 소분류 품목이 없어 한시 분류 품목으로 지정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휠체어’ ▲암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 ▲청력의 회복에 사용되는 ‘청력 재활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품목 소분류도 마련된다. 한편 등급 분류 국제 조화 등을 고려해 ‘형광판식 엑스선 투시 촬영장치’, ‘진단용 엑스선 투시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앞으로도 경계영역에 있는 제품 분류를 명확히 해 업계 혼란을 방지하고,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개발돼 많은 국민께서 기술 발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백승열)는 2024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4 중국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 (CPHI China 2024)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 China 2024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서 2002년 최초로 개최됐으며 2024년 상하이에서 22회째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완제·원료의약품 공급 및 제조 업체, 위수탁 서비스, 바이오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전 보건 산업에 걸쳐 다양한 혁신적인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중국 내 최신 의약품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해외 각국의 바이어와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4,480억 위안에서 2021년 1조 5,912억 위안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1조 7,977억 위안에 달하는 등 중국 제약 산업은 중국 내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CPHI China 2024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임차료와 장치비의 70%를 지원할 예정이며 KOTR
한국바이오협회는 생물의약품 산업현황 및 전주기 연구개발 프로세스 이해를 위한 ‘생물의약품 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 ACADEMY 2024’ 교육(이하 ‘CMC 교육’)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바이오벤처사 및 대형 제약사의 실무급~매니저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직급의 교육생 57명이 참가했으며, 강사로는 종근당 효종 바이오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고여욱 박사가 CMC 연구개발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 온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생물의약품 산업동향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 ▲생물의약품 분류별 주요 품목으로 구성돼 연구자, 연구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인허가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DS(Drug Substance), DP(Drug Product) 생산공정, 신약 개발, 공정 개발, 비임상, 임상, GMP 생산 허가 단계에 대한 바이오 CMC 실무 업무 교육이 있었으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덕목 및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수강생 1:1 컨설
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처, Audrey SCHWEITZER)가 지난 3일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해 신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려의대 안산병원 박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의 ‘신세포암을 위한 최적의 치료 및 카보메틱스’ 발표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이승환 교수, 부산백병원 이찬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채린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정재욱 교수가 전문가 토의에 참여해 카보메틱스의 신세포암 치료에 대한 임상적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는 신세포암의 최신 해외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현황 소개에 이어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3상 연구인 CheckMate-9ER 연구 주요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2022년 3월,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병용요법은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CheckMate 9ER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병용요법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6.6개월로 수니티닙(Sunitinib) 투여군의 8.3개월 대비 2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2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이하 메드랩)’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전문 전시회다. GC지놈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메드랩에 단독 부스로 참석하여, 중동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GC지놈은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를 갖춘 자사의 △G-NIPT(비침습적 산전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 검사) △아이캔서치(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자체 개발 임상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암 발병 관련 유전자 검사 등 다수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혈액 채혈 한 번으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는 중동 의료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GC지놈은 기존의 검체 분석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업모델을 다각도로 확장하고자 파트너십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 소재한 다수의 의료 파트너사와 협력 계약을 논의하는 등 긍정
다쏘시스템이 3D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와 협력하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제 메디트는 기존 솔리드웍스에 더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단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BOM통합 관리 및 통합 변경 프로세스를 통해 R&D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게 됐다. 메디트는 한국의 메디테크 기업으로, 3D 구강 스캐너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치과 및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3차원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 PLM 시스템 구축 전, 메디트는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강력한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었지만 설계 프로세스 및 변경 관리, 변경 이력 관리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인 협업 및 기구/회로/소프트웨어 개발팀 간 데이터 사일로 극복을 위해 PLM 구축을 결정했다. 이번 PLM 구축을 통해 메디트는 ▲솔리드웍스 CAD와 PLM 통합 연계 ▲BOM 운영 프로세스 개선 ▲설계변경 프로세스 시스템화 ▲제품관련 정보/문서의 통합관리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이하 한올)가 2024년 한 해의 화두를 ‘R&D 성과’와 ‘품목 특화’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R&D 성과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발표를 바탕으로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 하며 본격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내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박수진 대표이사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임상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50년을 바라보며 혁신, 환자중심, 글로벌 세 가지 방향성에 맞추어 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약 후보물질 임상에서 유효한 결과 이어져.. ‘24년 R&D 성과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기대 한올은 자가면역질환, 안구건조증, 신경질환, 면역항암 등 면역학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한 파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망막 주변부에 발생하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에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를 평가하는 두 건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인 BALATON 및 COMINO의 새로운 72주 데이터가 3일에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망막정맥폐쇄(RVO)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1-2달 간격으로 투여되는 반면, 이번 데이터에서는 바비스모로 치료받는 환자의 경우, BALATON 연구에서는 약 60%, COMINO 연구에서는 최대 48%가 치료 간격을 3-4개월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연구에서 환자들은 연구 초반 24주 내에 달성했던 시력 개선 및 망막액 소실 효과를 1년 이상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액 과다로 인한 부종은 시각의 왜곡 및 흐릿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망막액 소실은 중요한 임상 지표로 간주된다. 두 건의 연구에서 바비스모는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기존 연구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로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인 레비 개러웨이(Levi Gerraway) 박사는 “망막분지정맥폐쇄와 망막중심정맥폐쇄 모두를 대상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작년 2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LVMC 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에 이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달 베트남 소재 제약사인 필인터파마의 모기업 필인터내셔널과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위∙수탁 개발,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 및 몽골시장의 본격적 진출을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6일 몽골의 의약품 제조회사 Munkhiin Tun LLC(문킨툰)과 제약전문 유통회사 MEIC(Mongolemimpex Concern, 엠이아이씨)의 3개사 합작 몽골현지공장 설립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설립 법인은 해당 계약을 통해 현재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몽골시장에서 현지 제조의약품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unkhiin Tun LLC는 1992년에 설립된 몽골 내 5대 의약품 제조회사로, 정제, 캡슐제, 액제, 펠렛, 오일류 등 62종의 완제의
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높은 수준의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로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셀트리온 제품들의 처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우호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집에서 간편히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 및 환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아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함께 출시된 유플라이마도 국가입찰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뤄진 데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전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는 지난 2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금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련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약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문 회의에는 일산더조은약국 이지현 약사, 상아약국 김선혜 약사, 늘픔온누리약국 최진혜 약사, 가나안약국 김정은 약사가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함께 금연 교육 프로그램 부족을 인식하고, 금연을 시도하는 이들의 다양한 특성 및 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 금연상담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금연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적절한 금연 치료 약물 활용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먼저 국내 금연프로그램 지원과 흡연자 상담을 위한 시스템 개선,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공유된 해외 사례로 캐나다 약국의 금연 환자 등록시스템이 주목을 끌었다. 캐나다의 경우 흡연자가 약국을 찾아와 금연상담을 하거나, 약사가 환자의 처방전 등을 참고로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권하고 흡연자가 원한다면 가장 먼저 약료관리 시스템과 금연 환자 관리 시스템에 환자가 등록되고, 약사에게는 소정의 상담수가가 지급된다. 또한 약사의 상담 기록과 흡연자의 금연 시도를 위한
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직면한 리스크는 새로운 유형의 등장과 리스크간 상호작용으로 보다 복잡화되고 광범위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소규모, 영세성이기에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가 마련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과거의 관리체계로는 효과적인 관리가 불가능한 상황. 때문에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서는 리스크관리 역량이 기업의 주요 프로세스와 문화에 내재돼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3년 12월 발행한 발간물 ‘제약바이오기업의 리스크관리’에서는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목표와 리스크관리의 연계 △리스크관리 체계 수립 △기업 내 통합적 리스크관리 문화의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팀의 의견이 등장했다. 먼저 연구팀은 기업의 리스크관리가 기업목표 달성과 관련돼 가치창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면서도,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과거에 행하던 협의의 리스크 관리에 머물러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리스크의 범주가 확대되고 기업목적 달성에 장애가 되는 모든 것들이 리스크로 간주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는 기업가치 창출의 측면에서 이해돼야 한다. 기업의 경계획에
HIV 감염인들의 기대수명은 증가세에 있으며 이는 비감염인 수명의 근사치까지 상승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0년 사이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치료를 처음 시작한 20세 HIV 감염인의 기대수명은 약 78세로 예측된다. 아울러 치료제의 발전으로 HIV 감염인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동시에, 특히 국내에서는 신규 HIV 감염인의 연령이 20-30대로 낮아지고 있어, 장기적인 다중약물요법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HIV 치료옵션 선택의 주된 고려사항으로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평생 치료제를 통해 바이러스를 억제해야 하는 HIV 감염인들은 장기적인 ARV 복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이상 HIV/AIDS를 겪은 1,624명의 감염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ART를 시작할 때와 조사 당시의 우선순위를 비교한 결과 중요도 인식에서 가장 큰 절댓값 증가를 보인 두 가지 우려는 HIV 치료의 장기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과 ART 중 약물의 수를 줄이는 것이었다. 실제로 널리 사용된 다수의 ARV 약물에서 허가 후에도 독성과 부작용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효과와 안전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2월 3~4일 양일간 르메르디앙 명동에서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임상적 가치와 임상 환경에서 고려할 사항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제포시아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포시아는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로 국내 식약처에서 최초 승인 받은 S1P(sphingosine 1-phosphate)수용체 조절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수의 국내 장질환 전문의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포시아의 임상적 가치와 환자 치료 전략, 해외에서의 임상 경험 등이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심포지엄 1일차에는 연세의대 김태일 교수와 전남의대 주영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로 국내 식약처에서 최초 승인 받은 S1P 수용체 조절제인 제포시아의 작용기전과 임상적 가치, 안전성 프로파일과 임상 경험 등이 공유됐다. 김태일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많을수록 치료 전략 수립이 용이하다”며, “기존 보편적 치료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