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실무 책임자, 보건복지부 전 장관과 2차관 사과도 처벌도 없다! 국민 피해와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의료 현장은 극심한 혼란 속에 방치돼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과 협의 없는 행정 절차는 전국적인 의료공백 사태를 초래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이러한 의료대란의 실무 총괄책임자로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사태의 악화를 방조하거나 조장해온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적인 사과도, 책임 있는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실책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중대한 직무유기이며, 그에 따른 법적·정치적 책임을 결코 회피해서는 안 된다. 의료대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께는 의대생과 전공의들도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다. 나아가 새정부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국민과 환자 여러분께 많은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인 의대정원 확대 추진과 현실성이 결여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공의에 대한 과도한 행정명령과 위협적 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인사가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현장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전공의 수련 재개와 의대생의 교육 현장 복귀를 위한 조속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정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전공의 복귀와 수련환경 개선 과제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수련특례, 입영 연기 등의 문제를 신속히 협의하고, 의정 갈등 해소 및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 추진 의지로 국민과 의료 전문가와 함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개혁을 설계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이에 깊이 공감하며, 정 장관의 취임이 보건의료 정상화의 실질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실효성 있는 대화 창구를 통해 전공의 및 의대생의 복귀가 이뤄지고, 정책에 대한 신뢰도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전공의 복귀를 위한 수련협의체 구성과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협력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 의료 인력 강화와 같은 주요 보건의료 정책은 반드시
의료붕괴와 의료대란을 자초한 책임을 의대생 유급과 제적으로 전가하려는 정부의 꼼수를 강력 규탄한다 의대생 제적 조치에 대한 교육부의 폭압적 행정에 강력 항의한다. 최근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 유급 및 제적 조치를 각 대학에 강제하며, 정당한 집회의 자유와 의사표현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명백한 과잉 대응이며, 학문의 자유와 학생의 인권을 유린하는 반민주적 행정 폭거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의대생들은 단순한 학습권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며 자신의 의견을 평화적으로 표현하였다. 그 중심에는 의료인력 확대라는 중대한 의료정책 결정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협의 없이 강행된 데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하고 휴학계를 제출한 것은 자신의 신념에 따른 헌법상 기본권의 실현이자 일종의 사회적 연대의 표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대학 본부를 압박해 의대생 전원 제적이라는 극단적 조치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 개인의 미래를 볼모로 삼은 정치적 탄압이다. 정부가 진정으로 대화를 원한다면 먼저 협박과 징계를 중단하고 학생들과 의료계의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