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발기부전으로 인해 부부 관계가 악화될 뿐 아니라 자신감마저 저하되는 것. 특히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의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남성들의 발기부전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현대인들의 경우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과도한 음주와 흡연, 발기부전의 지름길직장인 남성들에게 있어 음주와 흡연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이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게다가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음주는 발기 능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흡연은 혈액순환 장애를 나타내며 발기에 필요한 혈류 공급에 문제를 일으킨다. 음경해면체 내 혈류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음주와 흡연을 절제하는 것이 발기부전 예방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운동 하지 않는 남성들, 발기부전 부른다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과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김윤근 교수팀은 최근 임산부의 소변 검사만으로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소변에서 박테리아에 감염된 결과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인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EV))를 분석해 조산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임산부의 질에서 검체를 채취하거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는 침습적 방법에서 벗어나 조산 환자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 개발이 가능해졌다.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생한 임산부 중 단태아를 출생한 74명의 소변을 샘플로 채취하였다. 그 중 37주 미만에 분만한 조산 환자는 35명이었으며 대조군으로는 비임신 정상 여성에게서 채취한 소변을 샘플로 선정하였다.연구팀은 박테리아의 균총을 분석하기 위해 소변에서 DNA를 추출하고 세균 16S rRNA 유전자의 가변 영역(V1-V3)에 대한 454 파이로시퀀싱 분석을 실시하였고 추가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이용해 소변에 존재하는 세포외소포체를 분석했다.정상 임산부와 비임신 여성 대조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소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온이 급강하는 추운 날씨에는 뇌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오늘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조혜진 임상영양사의 도움으로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식사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뇌혈관질환은 크게 뇌혈관의 협착이나 폐색에 의해 뇌에 혈류공급 이상이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뇌출혈’로 나뉘며, 이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뇌의 기능이 부분적으로 손실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뇌혈관질환을 인지했을 때는 위급한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며, 평소 올바른 식사요법을 통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첫째,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가능한 싱겁게 먹는다.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염분섭취는 15~20g 정도로 짜게 먹는 편이며, 하루 10g 이하로염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둘째, 지방은 적당히 섭취한다.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총지방과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대체한다.● 포화지방: 고지방 육류(갈비, 삼겹살 등), 유제품(우유, 버터, 치즈), 팜유류(프림, 라면, 과자) 등● 불포화지방산: 식물성기름(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키 성장에 깊은 관심을 보이게 마련이다. 해가 바뀌어도 키가 자라지 않거나, 평균치 이하를 밑돌 경우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하며, 이 경우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그리고 식이요법과 수면습관은 물론, 성장에 좋다는 제품과 약까지 크고 작은 영향을 주는 여러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보지만, 사실 가장 기본적이고도 간단한 방법은 자라나는 척추에 도움을 주는 바른 자세교정이라고 할 수 있다.성장기 자녀의 척추를 포함한 근골격계는 발육과 더불어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의학적인 의미로 바른 자세란 근골격계의 정상적이고도 바른 정렬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급변하는 게 되면 우리 몸의 척추와 근골격계 또한 바르지 못한 정렬로 자라나게 된다.가령 언제 어디서나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거나 앉은 자세가 바르지 않을 경우, 혹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목이 앞으로 나와있는 자세가 장기간 지속되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고 변화됨에 따라 굽은 등, 척추측만증, 일자목과 같은 척추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문제는 자세습관으로 유발될 수 있는 이러한 척추질환이 키 성장의 저하를
어깨관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로 운동범위가 넓은 신체부위로 움직임과 쓰임이 많기 때문에 손상 위험도 크다. 또한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인근 부위에도 영향을 미쳐 줄줄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대표 어깨질환인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의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거나 손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원인과 구별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흔히 오십견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관절막과 인대가 서서히 굳어가며 생기는 질환이다. 대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처럼 중장년층 환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초기에는 어깨관절을 안쪽으로 돌리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증상이 진행될수록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회전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무엇보다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잘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며, 어깨 전반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치료는 굳어져버린 관절막과 인대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탄력성과 유연성의 강도를 정상화시키는 것이다. 발병 이후 1~2년이 지
겨울철에 접어들자 많은 사람들이 필수품처럼 준비하는 것이 바로 ‘핫팩’이다. 등하교나 출근시 핫팩 하나 주머니 속에 넣고 있으면 찬바람 부는 날도 든든하다. 흔들기만 하면 장시간 따뜻함을 유지해주고 편의점, 약국 등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핫팩은 요긴한 겨울 필수품이다. 하지만 편리한 핫팩의 이면에는 ‘저온화상’이라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핫팩, 자각증상 없이 조용히 피부에 흉터 남겨등산이나 조깅, 자전거 등 야외 운동을 다니는 사람들 중 가끔 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핫팩을몸 여기저기에 붙여놓았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바깥온도가 너무 차가워 핫팩이 뜨겁다는 생각보다는 따뜻하다는 느낌에 장시간 붙여놓게 되는데 막상 귀가후 떼어보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라있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것이 영락없는 화상이다. 핫팩은 보통 40도에서 70도까지 발열 온도를 내는데,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12시간 정도 온도가 유지된다. 처음 개봉해서 흔들어 열을 내면 70도 가까이 온도가 상승했다 차츰 낮아져 평균 40~50도 사이를 유지한다. 물론 이 정도의 온도에서는 화상을 입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믿고 사용하지만 함정은 바로 ‘노출시간’에 있다.
직장인 김씨(37)는 두 달 전 몸살감기를 앓았다. 날씨도 추워진데다 최근 업무 스트레스가 많아 생긴 증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 통증이 심해져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였다. 병원을 방문한 김씨는 뜻밖에 ‘척추결핵’이라는 진단을 받고 허리에 찬 고름을 제거하고 약물치료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결핵은 공기 중에 떠돌던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 ‘폐결핵’을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몸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전신 질환이다. ‘척추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균이 폐 등 장기에 감염된 후 혈액을 타고 척추•목•등에 옮겨와 발병되는 질환이다. 전체 결핵 환자의 10~15% 정도가 폐가 아닌 다른 곳에서 결핵균이 감염되는데, 이 중 절반이 척추에서 나타나고 있다. 결핵균으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초기에는 발열•식은땀•식욕저하 등의 감기 몸살 기운이 나타나고 허리나 등에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척추 변형이 생겨 등이 굽거나, 뼈가 괴사되면서 뼈 주변에 고름이 차고 내려앉은 뼈가 신경을 눌러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용인분당예스병원 이한일 원장
크리스마스의 대명사 산타클로스는 풍채 좋은 몸매에 하얀 수염을 어루만지며 선물을 나눠주는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썰매를 몰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나누어주는 산타클로스, 실제로 존재했다면 그의 관절건강은 어땠을까. 뚱뚱한 몸으로 좁은 굴뚝을 드나들고, 썰매에 쪼그려 앉아 얼음길을 달리는 등 겨울철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각종 관절질환에 시달리다 병원 신세를 지고 있을 것이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어린 시절 우리에게 꿈을 선물한 산타클로스의 관절건강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풍채 좋은 산타클로스, 추운 겨울 썰매에 쪼그리고 앉아 무릎연골 손상 커져산타클로스의 넉넉한 몸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다. 한눈에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산타클로스는 심각한 비만으로 나이가 들면서 이미 뼈가 약화된 무릎관절에 더욱 많은 물리적인 힘을 가중시켜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추운 겨울 밤에 좁은 썰매에 쪼그리고 앉아 선물을 배달하려면 무릎관절에는 더 큰 무리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무릎관절이 낮은 기온에 노출되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부담이 커져 관절통증이나
탈모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노안’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단순히 머리카락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인데도 실제로 10년 이상 늙어 보인다면 단순 고민거리가 아닌 큰 걱정거리로 다가올 수 있다. 더구나 취업과 결혼을 앞둔 20~30대 젊은층 남성들에겐 심각성이 더 크다.대학 졸업반인 김 씨(29세, 남)는 최근 입사 면접 때 자신의 벗겨진 앞머리 때문에 “부장님이 면접오신 줄 알았다”는 말에 면접장이 웃음바다가 되자 면접 울렁증이 생겼고, 스트레스가 겹쳐 원형탈모까지 생겼다. 20대 초반부터 앞이마가 훤해지기 시작한 김 씨는 겉보기엔 40~50대의 중년남으로 보였기 때문. 자신감이 떨어진 김 씨는 그 후 가발을 착용하고 면접에 참석했고, 한결 젊어진 모습에 자신감도 생겼다. 30대를 50대로 까지 보이게 하는 위력을 지닌 탈모,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앞머리 숱 빠지기 시작하면 최소 5살 UP! 빽빽하던 앞머리 숱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헤어 볼륨이 꺼지기 시작하며 동안과는 거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30대 초반의 젊은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탈모는 M자형 탈모로, 앞머리 헤어라인이 M자 모양으로 빠지는 가장 흔한 탈모 형태다. 남성형 탈모는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면서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민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송년회, 신년회 등 술자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연말연시 모임이 과도한 음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 뿐만 아니라 발기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정신적 자극으로, 혹은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성적 흥분을 받게 되면 곧장 대뇌에 전달되며 경동맥 확장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음경동맥도 확장되어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로 유입되면서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나타나게 된다."면서 "그러나 음주가 잦을 경우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발기부전이 찾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과도한 음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음주 시 남성호르몬의 활동이 방해를 받으면서 발기부전의 요인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따라서 연말 모임에서는 적당량의 음주를 실천하며 지나친 과음을 삼가야 한다. 특히 폭탄주는 과
송년회 모임으로 바쁜 시기, 연이은 술자리로 인한 숙취는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해 물질들이 나와 우리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다. 연이은 음주 후에는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져 작은 자극에도 붉게 접촉성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고 적절한 관리가 따르지 않으면 쉽게 노화된다. 음주 후 건강피부를 위한 현명한 대처법을 알아보자. 연이은 과음, 체내 수분 과다 배출시켜 ‘피부건조’ 초래술이 다량으로 몸에 들어오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한 효소가 분비되고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한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때 우리 몸은 술을 해독하기 위해 몸에서 많은 양의 수분을 내보내게 되는데 음주 중에 물을 많이 마셔주지 않으면 피부는 바짝 건조한 상태가 되어 버린다.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렇듯 체내 수분이 과다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보통 알코올과 물이 1:10 비율로 빠져나간다. 때문에 알코올 농도 10% 이상인 술을 마실 때에는 반드시 열 배 가량의 물을 마셔줘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음주를 하게 되면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고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 숙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웃간의 정, 진한 가족애가 담긴 80년대 추억을 소환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코드가 더욱 애틋해지는 연말을 맞아 드라마 속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자.쌍문동 골목 5인방 10대 男, 반월상연골판 파열 주의일명 ‘쌍문동 골목 5인방’ 중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셋은 여느 10대들처럼 극중에서 축구 마니아들로 묘사된다. 활동성이 많고, 특히 격한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10-20대 남성의 경우 무릎 부위의 반월상연골판을 다치기 쉽다.반월상연골판은 다리에 가해지는 충격 흡수를 도와주는 구조물로, 축구, 농구 등 스포츠 활동으로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무릎 관절 안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나 열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이 부위의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반월상연골판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치유가 어렵고, 심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손상 정도가 심해지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스포츠 활동 전 약 15분 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아줌마 3인방40대 女, 퇴행성관절염 재촉드라마
최근 추운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로부터 겨울 불청객 ‘독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독감은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인 코와 목, 그리고 하부 호흡기계인 폐 등을 침범해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또,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하는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종종 본인이 독감은 아닌지, 일반 감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곤 한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네노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대부분 미열이 난다. 반면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복통 등, 심한 증상을 보인다. 특히 독감은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렇다고 독감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치료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감 증상 발생 48시간 안에 항바이러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통풍’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30만 9,356명이었다. 특히 이중 남성이 28만 2,998명, 여성이 2만 6,358명으로 무려 남성 통풍환자가 여성보다 10.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통풍은 전체 환자 가운데 남성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남성질환이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통풍의 원인으로 알려진 요산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풍은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일명 ‘황제병’이라고도 불리며 술과 고기를 즐기는 40대와 50대가 전체 진료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몸 안에 요산이 과다하게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과다한 요산은 결정 상태로 몸속을 떠돌다가 관절이나 인대에 들어가게 되는데 우리의 인체는 이것을 해로운 물질로 인식하고 면역기관에서 요산 결정을 공격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관절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통풍의 원인은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함께 지나친 음주와 서구화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대설을 맞아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내려가면 빙판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노년층 환자들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빙판길 낙상은 전신의 관절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생명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사고 후 조기에 정확한 치료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눈이 내리고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 빙판길 낙상으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미끄러운 길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 단순한 찰과상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골절상까지 다양하게 발생한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짐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젊은층과 비교해 보행능력이나 균형감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순간적인 사고 대처능력이 낮아 낙상사고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골다공증이 있거나 뼈와 근육이 약한 노인들은 살짝만 엉덩방아를 찧는 정도로도 심각한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장 심각한 부상은 고관절 골절로 장기간 누워있게 되면 근력과 뼈 강도의 저하뿐 아니라 욕창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