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에서 공공기관 공감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국립한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한국행정학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정부와 공공영역에서 기관장의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그리고 지방공기업 중 공공부문에서의 모범적인 기관장 리더십을 보여준 9개 기관(공기업 3곳, 준정부기관 4곳, 기타공공기관 2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차순도 원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의 공감을 기반으로 국정과제 및 ESG경영 이행을 위한 4대 전략목표, 12대 전략과제, 54개 실행과제 수립·추진,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한 보상체계 강화, ▲첨단바이오R&D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사업화 성공률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차순도 원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간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ESG 경영, 지역 균형발전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진흥원·민간이 협업하며 보건산업의 육성에 힘을 쏟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부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공감 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가 진행하는 ‘알코올유발 간질환에서 T 세포 활성화에 의한 간손상 기전 규명 및 치료타겟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 주관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신진의사과학자) 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년 9개월간이고, 연구비는 1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디딤돌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신진의사과학자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만40세 이하의 의사면허(M.D.)와 기초의학/공학/이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모두 소지한 의과학 융합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내원한 알코올 간손상 환자의 전향 코호트 구축 및 말초혈액/간조직 확보해 면역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T세포 기능 조절을 유도하는 표적인자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표적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으며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T세포 기능을 조절유도하는 표적인자를 발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면 알코올 간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