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노동조합이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유모차 5대를 기증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는 등 수 많은 어린 환우들이 진료를 받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환자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에는 가끔 유모차가 부족한 경우도 있었다. 임석주 의정부성모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을 찾는 어린 환우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환경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환우들을 생각하는 노동조합의 선의에 감사드리며, 환우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모차 기증식은 22일에 개최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 손동석 교수가 미국 임플란트 교과서 집필에 세 번째로 참여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출판 기업 와일리-블랙웰(Wiley-Blackwell)에서 출판된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치조골 증대술을 위한 필수 기술: 수술 매뉴얼, 제2판(Essential Techniques of Alveolar Bone Augmentation in implant Dentistry: A Surgical Manual, 2nd Edition)’은 손동석 교수를 포함해 40명 이상의 국제 최고 임상의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한 정보가 1000개 이상의 임상 이미지 및 삽화와 함께 수록돼 있으며, 각 수술 절차에 대한 단계별 설명이 담겨 있다. 이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숙련된 관련 전문의 모두에게 필수적이며 유용한 자료가 될 교과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동석 교수는 챕터15의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수평적 치조골 증대술 시 Piezoelectric Surgery를 활용한 치조능 분할 확장술’과 챕터23의 ‘Screw와 Implant Abutment를 사용한 Tent-Pole Grafting technique을 통한 3차원적 치조골융기 결손 재건
울산대학교병원이 2022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2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울산시 내 학대피해(의심)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했다. ‘아동보호위원회’를 설치해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신고,자문, 치료 등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울산시 및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경찰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진료와 회복지원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경연(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위원장은 “올해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의 발견과 신고, 판단과 치료·보호의 전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전문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 및 아동학대 대응 체계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의심)아동을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오는 13일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신규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45001과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 발생과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초 TF 조직을 운영하며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매뉴얼 구축 및 관련 규정과 제도를 정비했다. 이후 현장 중심 위험성 평가 실시, 분기별 내부 의견을 청취하는 EHS 운영위원회 개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환경관련 요구사항의 전반과 산업안전보건의 대응 역량을 인정받은 에스티젠바이오는 향후 환경문제를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폐기물 및 에너지 소비 최소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며, 안전보건 관련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작업장 환경개선과 신뢰성 증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2023년에도 ISO50001(에너지경
오은선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Medi 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오은선 교수의 연구과제는 ‘척추수술 후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AI 기반의 영상 경고 시스템 개발’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2023년 하반기부터 1년 동안 미국 뉴욕대학교(NYU)의 Langone Health 종합병원에서 Jan Fritz(Radiology)교수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1년간 약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K-medi 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융합연구 수행이 가능한 융합형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오메디컬 분야 해외 연수를 지원해 연구·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박사가 선정됐다. 또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혜영 교수가 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씩 전달된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2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수준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했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유권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항암과 당뇨, 비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서리 교수가 ‘2022년 대한폐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서리 교수는 ‘EGFR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심층 유전정보 분석을 통하여 복합 EGFR돌연변이(CompoundEGFR mutation)의 임상적 의미성 평가’라는 연구로 대한폐암학회 ‘2022년도 젊은연구자상’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김서리 교수는 “EGFR 돌연변이 양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특이적인 돌연변이 (uncommon mutation)의 존재여부에 따른 EGFR 단백질과 신호전달분자 발현 차이를 조사하고, 항암효능 확인을 통해서 환자별 맞춤 치료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암환자 항암치료에 있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2(Web Award Korea 2022)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평가 시상식으로,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로 매년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높은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의료의 우수성 및 한국의료 이용 시 필요한 정보를 원클릭으로 얻을 수 있는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www.medicalkorea.or.kr)를 새롭게 구축했다. 홈페이지에는 암, 심장질환, 이식 등 전문 진료과별 한국의료의 우수성 데이터 소개와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됐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제도, 외국인환자유치우수기관 인증제도, 메디컬비자 등 한국의료 이용에 필요한 다양한 범위의 정보를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제공한다. 웹어워드코리아에 따르면,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는 메디컬코리아 브랜드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서울의대)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의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00년 창립한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소돼 있으며,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에 기여하고자 소아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및 소아건강을 위해 필요한 정책 제안, 전문가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영호 교수는 지난 12년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이사로서 활동하였고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의 부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어 2023년 1월부터는 회장직을 맡아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김영호 교수는 “오랜 기간 몸담아 온 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아이비인후과학 분야의 발전에 힘쓰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호 교수는 난청클리닉(난청, 중이염, 이명), 안면마비, 소아이비인후과가 전문 분야로, 현재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및 보라매병원 이
GC케어(대표 안효조)의 건강 생활 습관 관리 어플리케이션 ‘어떠케어’가 ‘스마트앱어워드 2022’에서 ‘의료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평가 시상식으로, 3800명의 인터넷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앱 서비스를 선정한다. ‘어떠케어’는 ▲서비스 품질성 ▲콘텐츠 신뢰성 ▲마케팅 독창성 ▲UI 디자인 직관성 ▲비주얼디자인 완성도 ▲기술 적절성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떠케어’는 이용자가 더 건강하고, 덜 아픈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는 일상 습관 및 내 몸 건강 기록을 통해 생활 패턴을 확인하고, 제안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셀프 케어해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 ‘어떠케어’는 검진 기록, 운동 및 식단 기록을 전면에 배치했으며, 최소한의 클릭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중심적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3D 모델링을 통해 이용자 캐릭터를 생성하고, 신체 부위별로 불편한 증상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 했다. GC케어 김태현 플랫폼개발 본부장은 “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12월 23일, *마음 전하는 곳: 하나은행 57691011315307 (박소영), *010-9500-4443 (박소영)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교수가 최근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유방암 로봇수술 분야 중 다빈치 SP를 이용한 액와(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에 성공했다. 유방암 수술은 액와 림프절 수술과 유방 수술로 이뤄진다. 암이 유방 일부에 국한되면 수술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절제를 통한 액와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흉터로 인한 여성 환자들의 심리적 만족도가 낮았다. 최 교수는 기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액와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추가적인 절제 없이 기존의 작은 절개 하나만으로 액와 림프절 수술이 가능해, 미용적인 결과는 물론 환자의 심리적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도 깨끗한 시야 확보와 다관절 손목 기능을 갖춘 로봇팔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져, 특별한 수술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희준 교수는 “다빈치 SP를 이용한 액와 림프절 곽청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더 작고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절개하지만, 최대한 신경 손상을 덜 주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불
*백중앙의료원▲디지털의료정보원장 구호석 (2022년 12월 1일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 ▲진료부원장 양재욱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신정환 ▲기획실장 허경욱 ▲교육수련부장 박영미 ▲홍보실장 팽성화 ▲응급실장 김양원 ▲진료협력센터소장 이근무 ▲Q.I실장 박성재 ▲감염관리실장 김광희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이순희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 ▲중환자실장 김성현 ▲암센터소장 이원식 ▲진료부차장(내과계) 진한영 ▲진료부차장(외과계) 임세훈 ▲기획실차장 박대현 <2023년 1월 1일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2023년 1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을 연임 발령했다. 이연재 원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부산백병원에 부임해 25년 동안 인제대 의과대학 연구담당 부학장, 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부산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이어서 양재욱 진료부원장과 신정환 연구부원장이 각각 신임·연임됐다. 먼저 양재욱 진료부원장은 안과 전문의로, 1994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이어 2002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양재욱 진료부원장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 안신생혈관질환특성화연구센터장,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센터장, 안과질환T2B기반구축센터장, 연구중심병원 육성R&D센터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통합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연임한 신정환 연구부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199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가 3분기 로봇유방수술건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의 7,8,9월 집계결과에 따르면 고신대병원 김구상 교수는 로봇유방수술 개인 집도 22회를 기록하여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우리나라 로봇유방수술 집도 횟수로는 압도적인 1위이며, 고신대병원은 3분기 우리나라에서 로봇유방수술은 2번째로 많이 집도한 병원으로 집계됐다. 아주대 의대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2020년부터 고신대병원에 부임한 김구상 교수는 2021년부터 한국로봇내시경최소침습 유방수술연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국내 로봇유방수술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춘계외과초음파 학회 우수논문상과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항공전문의사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김구상 교수는 “로봇유방수술은 집도의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유방의 상측과 내측 부위에도 로봇팔이 닿기 때문에 안전한 절제를 할 수 있고, 수술 장면을 10배 이상 확대된 화면으로 보면서 수술할 수 있어 섬세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수술이 보다 보편화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