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제1형 당뇨병 소아 환자를 위한 제38회 한마음캠프를 지난 24일부터 4일간 전남대학교 수련원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주최·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한마음캠프는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불안 및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체험을 통해 어린 환자들이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프에는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동진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전남대의과대학생·영양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는 교육, 건강상태 및 합병증 검사, 체험마당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소그룹별 당뇨병 교육·당뇨병 관리를 위한 실습·식사요법·운동요법으로 이뤄졌으며, 매일 혈당검사(7회)·혈액 및 소변검사·합병증 검사도 시행했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건강음식체험·요리실습·야외물놀이·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의 체험마당도 진행했다. 이번 캠프기간 중 개인의 열량처방에 맞게 간식도 제공했으며, 활동량 및 환경의 변화로 인한 식사량도 조절했다. 캠프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달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 흉부외과 심장수술 팀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심방 중격 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술을 받은 환자 A (31세, 남)은 최근 심장 비대(심장이 커진 상태) 소견으로 타병원에서 검사 후 심방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여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수술 받은 환자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선천성 심장 질환 중 하나다. 어릴 때부터 10대까지는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으나, 그 이후에는 결손 크기에 따라 피로, 운동시 호흡곤란, 빈맥, 부정맥, 심장 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심방중격결손증의 치료는 결손이 있는 부분을 직접 꿰매주거나 구멍이 너무 크면 인공 심막 (GoreTex membrane, bovine pericardium)이나 자가 심막 (환자 본인의 심장을 싸고 있는 막)을 이용해 막는 수술을 시행한다. 치료 후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므로 연령에 상관없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다수 병원에서 시행하는 기존 심장수술방법은 가슴 중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3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산학교류회인 UNICON(University & ILDONG Collaboration Open Network) 행사를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신약 공동 연구협약을 맺은 동국대 약학대학,연세대 약학대학, 중앙대 약학대학관계자들과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최성구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는 공동 연구 과제의 진행 상황 점검, 향후 방향 등에 대해 격 없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 신약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 심플렉스의 조성진 대표와일동제약중앙연구소 소속 권진선 책임연구원의 발표도 이어졌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은 “4개기관이 단순한협력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상호 윈윈하는 모범적인 산학연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혁신 신약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산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해당 기관들과 신약 연구 및 신규 과제 발굴, 제형및 플랫폼 기술, 성분 분석 및 약리 평가 등의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항암제, 항체치료제, 항혈전제, 안질환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 천연물치료제 등 혁신 신약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및 사회관계망을 통한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를 통해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 및 거짓·과장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278개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1월부터 두 달간 성형·미용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소셜커머스를 통한 과도한 유인행위 등 행사(이벤트)성 의료광고를 집중점검하고 의료법 위반사항을 검토했다. 대표적인 의료법 위반 의료광고 내용으로는 ▲주요(메인)화면에서는 할인금액만을 제시하고 자세한 광고 내용에서 사진 제공, 후기작성 등 조건을 부가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광고, ▲고가나 저가의 시술을 조합한 의료상품을 만들어 환자를 유인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조장하는 광고, ▲시술 및 수술의 부작용이 없다고 홍보하는 거짓광고, 전세계 최초 최저가라고 과장하는 광고 등이 적발됐다. (아래 참고자료 별첨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 적발사례) 광고 매체별로는 의료광고 애플리케이션(2곳)에 게재된 1,800건 중 863건(47.9%), 소셜커머스(2곳)에 게재된 602건 중 196건(32.6%)이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은 “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대한민국일자리 으뜸기업’제도를 도입했다. 청년 고용 창출 및 취약계층대상 일자리 배려 등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함이다.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국민 추천 과정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실사와 노사단체의견조회 등을 거쳐 매년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선정된 기업 중 글로벌 제약 산업군은 암젠코리아가 유일하다. 암젠코리아는 일∙생활 균형(Work-lifebalance) 제도,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지속적인 신규 채용 등 일자리 창출 실적과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측은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 등을 기반으로지난해약 75%의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새로 채용된 81명 가운데 39.5%(32명)은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나아가 정년퇴직자 재고용과 파견계약직에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보장하는 등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도 제공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앞으로도 일자리 으뜸기업이라는 사명감을가지고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말했다. 암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제품 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31일 건강보험공단본부(강원도원주시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보험급여 등재 후 사후관리까지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인력을 연계함으로써 의료제품 전 주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건강보험 재정 효율성을 증대해 국민의 안심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안전 및 국민보건 향상과 관련한 전문지식·정보 등의 공유 ▲임상시험 허가·심사 등을 위한 자문 인력 교류 ▲국민건강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한 보건정책의 교육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건보공단의 보험청구·건강검진·의약품 사용현황 정보를 의료제품으로 인한 부작용 인과관계 분석, 시판 후 안전관리 및 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업무에 활용하고, 건보공단 일산병원 임상의사 등 전문 인력을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 임상시험 심사 등에 참여시키는 등 전문 인력 교류를 확대해 허가·심사 전문성을 강화한다. 건보공단은 기존 빅데이터와 식약처의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재평가 및 3상시험 정보, 품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장동석 내과의원 장동석 원장이 30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라고 31일 밝혔다. 장동석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우리 병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2017년에도 1천만원을 후원했다. 오늘 또 병원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료의 발전을 위해 협력병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석 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신장내과 전문의로 2011년부터 세종시 조치원에서 신장내과전문 병원인 장동석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최초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에서는 5번째다."라고 31일 밝혔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비만대사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 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해 외과의사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개인 인증을 획득했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는 ▲비만수술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일정 수준 이상의 복강경 수술 경험 ▲비만 환자 관리 및 진료를 위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연수강좌 참석 ▲개인 임상 데이터 학회에 기록 등 여러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선정을 위해서는 우선 ‘비만대사수술 협진팀’을 구성해야 한다. 비만대사수술 협진팀에는 ▲비만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심장혈관(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영양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이 필요하다. 또한 시설부분에서는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중재 방사선실과 병적비만환자 전용 침대 및 휠체어 등을 보유하고, 환자 교육 프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11대, 12대 학장, 이·취임식이 7월 30일(화) 의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은 축사와 함께 12대 최석진 신임 학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의과대학 교기를 전달했다. 또 4년 동안 의과대학 발전에 기여한 11대 이종태 전임 학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종태 전임 학장은 그동안 의과대학을 위해 힘써왔던 소회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한 당부를 담은 이임사를 전했다. 최석진 신임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을 통한 공동체 운영, 선도적 의학교육 혁신, 연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개교 4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더 나아가 발전하는 인제의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최석진 학장은 흉부와 심장영상을 전공한 영상의학 전문의로 25년간 인제대 의과대학 학생담당 부학장, 의학교육 정보지원실장, 문제바탕교육과정 책임교수, 교무담당 부학장을 역임하며 의사역량개발과정, 문제바탕학습 교육과정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해왔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회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구 대한ENDOUROLOGY학회)는 재도전 끝에 지난 6월 제 40회 세계내비뇨의학회(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WCE)의 2022년 서울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내비뇨의학회는 전 세계 내비뇨의학 관련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 종사자들이 수술 시연 및 학문에 대해 발표, 토론 및 경험을 공유하며 학문적 발전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주요 의학회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지난 2016년에 2019년 세계내비뇨의학회 유치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이후, 2022년에는 반드시 유치 성공이라는 목표 하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협심하여 사전 전략회의 및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2018년 7월 유치 제안서를 낸 8개국 중 상위 5개국에 선정되어 같은 해 9월 프랑스 파리 세계내비뇨의학회에서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결과, 최종 경합 2개 도시로 선정되었다. 12월에는 세계내비뇨의학회 국제본부 관계자가 방한하여 현장 실사 끝에, 올해 6월 2022년 개최
셀트리온은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제형‘램시마SC(CT-P13SC)’의 임상 3.8 사이트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오픈하고, 환자모집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 초 미국 FDA와 임상 디자인 합의에 도달했다. 램시마SC의 EMA 허가에기제출된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1상∙2상을 면제받았고, 3상만 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램시마SC가 FDA로부터 신약에 준하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제약사측은 풀이했다. 이번에 오픈한 임상 3.8 사이트는 인플릭시맙의 주요 적응증인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약사측은추후 글로벌3상 임상을 진행하고,2021년 내마무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라이선스 아웃 하지 않고, 직접 글로벌 허가 프로세스까지 진행하는 등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도적 기술로 개발된 신약 램시마SC를 통해글로벌 시장에 정면도전한다”며 "세계 매출 1위의약품인 휴미라를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가 지난 7월 26일,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AJOG,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로부터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In recognition of highly cited scientific contributions in AJOG)를 수상했다.”고 31일 전했다.“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논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피인용 횟수' 기준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는 올해 1월, 창간 150주년을 기념해서 1920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에 게재된 4만 여개의 논문 중 인용이 가장 많이 된 100편을 선별하고 분석했다. 이때 선정된 100편의 논문에 이름을 가장 많이 올린 3명의 학자에게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을 수여했고, 윤보현 교수가 두 명의 미국 내 대학 산부인과 교수와 함께 상을 받았다. 학회지가 선정한 100편의 논문 중에는 윤 교수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총 6편이었다. 서울대병원은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는 대부분의 산부인과 연구자가 논문을 게재하고 싶어 하는 150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백신의 자급화를 위해 ‘백신유효성 평가를 위한 면역 대리표지자 정보집‘을 발간, 개발업체에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식약처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다. 일반적인 유효성 평가방법이 아닌‘대리표지자’를 활용해 백신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정보를 담고 있다. 백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보집은 B형 간염, 폐렴구균, 수두, 탄저병 등 22개주요 예방 백신에 대해 ▲질환·접종 정보 ▲개발된 백신 현황 및 허가기준에 대한 정보 ▲면역반응 및 면역원성평가법 정보 ▲대리표지자 정보 ▲백신의 허가기준과 시험법등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백신 허가를 위해 제출한 임상시험에서의 면역원성평가 요약자료와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공수병, 수족구, E형간염 등의 백신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백신 자급화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보집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또는 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면역관용요법(Immune Tolerance Induc tion)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는 혈우병환자에게 혈액응고 인자를 일정기간 주입해 항체를 제거하는 요법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사전 승인을 의뢰한 10건이다. 그 중 E사례(남/4세)는 억제인자를 가진 A형 혈우병 환자로 2015년 10월 이뮤네이트주 100IU/kg를 시작으로 면역관용요법을 41개월 시행하고, 2019년 2월 용량감량(이뮤네이트주 60IU/Kg→ 30IU/kg) 후 2019년 3월 면역관용요법 종료를 보고한 경우다. 최종 항체가 음성이고, 제8인자 회복률이 1.91%//kg로 출혈력이 없는 상태가 확인돼 치료 종료를 승인했다. 또한 면역관용요법 지속치료 사례 9건은 ‘면역관용요법의 요양급여에 관한 기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 2012-96호, 2012. 5. 31.시행)’에 의거 요양급여대상으로 승인했다. 이밖에 2019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의 자궁경부암 예방효과를 담은후향적 집단연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여성 청소년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CIN3+) 발병을 89% 감소시켰다. 서바릭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도입됐다. 연구는 NIP를통해 서바릭스를 투여 받은 접종자를 추적관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만 20~21세 여성 13만86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SK 백신 학술부 버나드 후트는"서바릭스는 HPV 유형과 무관하게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발병률을 약 90%까지 감소시켰다”며 “이런 예방 효과가 없었다면, 일부 병변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됐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선별 프로그램과 병용한 서바릭스 접종이자궁경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의 침습적 치료 최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서바릭스가 NIP를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영국 의학 저널(BMJ)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