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이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1위를 차지했다.2011년도 병원 의료 서비스업 NCSI 조사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이 77점의 점수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위였던 삼성서울병원은 76점으로 2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75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성모병원과 고대안암병원이 각각 한 계단씩 올라간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경희의료원은 7위로 다소 떨어졌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조사는 최근 2년 동안 조사대상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세브란스병원은 종합병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기시간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게시설 확충과 진료 진행상황을 SMS로 안내해주는 등 체감 대기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4점 오르게 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의료기술수준, 프로세스, 의사, 시설 및 환경, 예약서비스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고객들을 위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세브란스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 생각한다”며 “업무 개선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조원영·복진현 교수팀은 지난 3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 추계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우수학술상, 위점막하종양의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하이브리드 노츠치료법은 조주영 교수팀이 개발한 치료법으로 내시경과 복강경치료의 장점을 도입해 최소암절제와 림프절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치료법이다. 현재 조기위암 20예를 성공적으로 치료했고, 지난 2월에는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지(endoscopy)에 소개됐다. 위점막하종양은 12예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하이브리드 노츠치료법은 기존의 복강경 절제에 비해 치료시간이 비슷하지만 최소절제가 되며 기존의 복강경수술이 어려운 부위의 수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조주영·조원영·복진현 교수팀은 이외에도 내시경점막하박리술 후 검체를 이용한 육안소견, 입체현미경소견 및 병리지도화 간의 검체 절제방향의 비교로 대한소화기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과 복강경수술의 5년 장기성과 비교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총회구연에 채택이 돼 소화기암치료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인정받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16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정형외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기존의 송년회 형식에서 벗어나 의료진 뿐 아니라 입원환자와 보호자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한화이글스 투수 류현진 선수를 초청해 행사 전 30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의료진 인사말 ▲의료진 소개 ▲정형외과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비보이 공연 ▲오카리나 연주 ▲병동 간호사들의 댄스공연 ▲정형외과 선후배 의사들로 구성된 밴드 디오스(The OS)의 연주 ▲각종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을 한 비보이팀원들은 부상으로 충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됐기 때문에 더욱 뜻깊었다. 또한 하반신 마비로 보행이 불가능했던 환자가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로부터 수술을 받고 완치돼 가족과 함께 걸어서 행사장을 찾기도 했다. 정형외과 과장 양준영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 여러분과 공연을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환자분들을 하루 속히 일상으로 되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한 5개 병원 중 4개 병원이 3년 후 상급종합병원에 재도전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재도전 의사를 밝힌 4개 병원은 중증도 질환을 강화해 2015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한다.복지부는 16일 전국 44개 대학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상급종합병원이었던 일산백병원과 대전 을지대병원은 이번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기존에 상급종합병원이었지만 이번에 탈락한 일산백병원은 결과에 대해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3년 후 재도전 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혔다.일산백병원 관계자는 “탈락 결과를 병원에서는 대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서 전공의 확보가 미흡해 떨어진 것 같다. 그러나 2012년 전공의 확보 문제는 해결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노동복합지역에 위치한 병원인 만큼 지역적 특색과 경제적 특성, 인구 구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3년 후 재도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명지병원 역시 상급종합병원 지정 탈락에 담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3년 후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이 대규모 적발된 가운데, 의료산업 규제 완화로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을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개원하기 힘든 의사들을 위해 의료채권법을 통과시키는 한편, 자본 투자를 받아 개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사무장병원의 대표적인 피해자 오성일 원장은 16일 “자금 사정이 좋은 않은 사무장들이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쪽으로 몰리면서 사무장병원이 더 기승을 부리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나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에서는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아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오 원장은 설명했다. 사무장병원이 적발되더라도 사무장만 처벌 받고, 영업장은 정지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오성일 원장은 “사무장병원이 적발되면 영업장도 정지시켜야 하지만 복지부에서는 영업장 정지가 어려워 그대로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렇다보니 적발됐던 사무장병원 영업장에서 다시 사무장병원이 영업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에 대해 오 원장은 “복지부에서는 사무장보다는 의사가 단속하기 쉬우니 의사만 잡고 있는 것 아니냐”며 “복지부에서는 오히려 사무장을 보호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의료생
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오사카 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된 아태부인과내시경학회(AAGL) 및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PAGE)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김태중 교수는 강연에서 ‘싱글포트 복강경 자궁절제술 및 부분자궁절제술(SPA laparoscopic hysterectomy and subtotal hysterectomy)’을 주제로 싱글포트 자궁절제술 수술 기법의 표준화 및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 발표했다.김태중 교수는 “수술장면, 수술방법 등의 설명이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됐다”며 “이제 일본의 많은 의사들이 싱글포트 수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지검 충주지청은 15일 의료생협 이사장이 ‘사무장병원’을 개설, 운영하고 의료생협 설립 및 의료생협 명의로 병원 개설을 도와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충북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이사장인 A씨는 200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생협 명의로 2개의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무장병원을 설립하려는 5명에게 모두 6600만 원의 보증금을 받고 생협 명의 병원을 개설해줬다. 또 전국 20여 개 의료생협 설립을 도와주는 대가로 모두 3억 5800만 원을 받았다.A씨와 함께 적발된 B씨 등 11명은 충북과 전북 등지에 사무장병원을 차려놓고 불법 병원 영업을 하거나 의료생협 명의를 대여하는 수법으로 다른 사무장병원에서 금품을 수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의료생협을 설립한 뒤 부속 기관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무장병원을 차리거나 명의를 대여하는 수법으로 제3자의 사무장병원 설립을 도와줬다.특히 의사인 C씨는 이혼 소송에서 재산을 뺏길 것을 우려해 일부러 의료생협 명의를 빌려 개인병원을 설립했다가 적발됐다.적발된 이들은 사무장 개인이 비용의 대부분을 출자하는 1인 소유의 ‘유사 의료생협’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또
연이어 공보의 리베이트 문제가 터지는 가운데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공보의협의회(이하 대공협) 기동훈 회장은 “공보의들의 자정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먼저 리베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15일 지적했다.그는 “무엇 보다 의료취약지역을 제외한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의 의사들의 진료 기능은 필요하지 않다”고 꼬집었다.이미 대중의 의료 접근성이 좋은 상황에서 일반 개원가와 보건소에서 환자 진료를 두고 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것.기 회장은 “보건소에서 공보의들이 환자 진료를 하다 보니 리베이트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특히 보건진료소의 경우 보건소나 보건지소보다 문제는 더 심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의료취약지역 보건진료소의 경우 의사 없이 간호사(보건공무원)만 있는 상황에서 간호사가 주사와 약 처방을 할 수 있어 리베이트의 유혹이 더욱 쉽다는 지적이다.기동훈 회장은 “보건진료소에서의 리베이트 문제는 얼마 전 적발된 김포 진료소장 리베이트 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진료소에서의 리베이트는 약보다는 주사제와 연관돼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고
▲내시경실장 김영호▲스포츠의학실장 박원하▲응급실 내과담당교수 장준호▲응급실 소아과담당교수 김예진▲영상의학팀장 조한기▲소화기내과팀장 김지은▲건강증진의학팀장 지재환▲여성의학팀장 이지수▲암센터 부센터장 임영혁▲암센터 진료1부장 임영혁(겸직)▲임상의학연구소장 임영혁(겸직)▲미래발전포럼팀장 임도훈▲암센터 위암센터장 강원기▲암센터 대장암센터장 김희철▲암센터 유방암센터장 남석진▲암센터 폐식도암센터장 김관민▲암센터 간암췌담도암센터장 백승운▲암센터 진료2부장 이현무▲암센터 진료3부장 안용찬▲암센터 연구기획부장 배재문▲암센터 데이터관리실장 신명희▲암센터 암교육실장 조주희▲심장혈관센터 부센터장 전은석▲심장혈관센터 이미징센터장 최연현▲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조재원▲교육수련부 차장 이주흥▲레이저치료실장 이주흥(겸직)▲교육수련부 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 심민섭▲적정진료운영실 실차장(진료개선담당) 이준행▲적정진료운영실 실차장(법무담당) 정원호▲진료의뢰센터 부센터장 안진석▲외래부차장 손영익▲입원부차장 허진석▲CPR실무팀장 조익준▲CPR교육팀장 송근정▲중증외상팀 박치민▲환경보건센터장 안강모▲삼성미래의학연구원장 홍성화▲생명과학연구소장 홍성화(겸직)▲전략기획실장 고재욱▲연구협력실장 방사익▲피험자보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4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병원과 한국장기기증원은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협력 체계를 갖춘다. 아울러 상호 협력을 통해 장기 구득 활성화를 위한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 더불어 장기 구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양측은 ▲뇌사 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 장기 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행정 지원 협조 등에 대한 사항을 상호 지원·협력하게 된다.김성덕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도 환자 치료에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측면에서 이번 한국장기기증원과의 MOU 체결을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자리에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하종원 한
의협 임총 폭력사태와 관련해 대의원회와 전의총의 날선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학과의사회가 경만호 집행부와 대의원회 의장단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유태욱)는 1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도 통과와 지난 10일 의사협회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일어난 폭력사태와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다.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의협 임총에서 일어난 불미스런 소요사태는 유감”이라며 “특히 가장 민주적이고, 건설적 토론의 장이 돼야 할 의사들의 최고 의결기관에서의 소요사태는 현재 의료계의 현주소임을 인정해야만 하는 참담한 순간”이라고 토로했다.이어 “임총에서 폭력을 행사한 회원은 당연히 자신의 행위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그보다 먼저 원인을 제공한 의협의 집행부와 대의원 운영위원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전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의협 집행부와 대의원 운영위원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보다 큰 저항을 부르고, 의협은 결국 식물의협이 될 것이라는 것.가정의학회의사회는 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현 경만호 집행부의 즉각적인 퇴진과 관리 감독을 다하지 못한 대의원회 의장과 운영위원들의 사
개원가가 엑스레이 필름 공급가보다 낮은 보험 수가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상승에 따라 보험 수가도 같이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자재 상승으로 필름 공급가는 인상됐지만 여전히 낮은 보험 수가로 인해 일선 의사들이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현재 의사들이 많이 쓰는 필름 규격의 보험 수가는 1장당 [10*12] 600원, [14*14] 980원, [14*17] 1,180원이다.그러나 업체에서 공급받는 필름 가격은 1장당 [10*12] 880원, [14*14] 1,370원, [14*17] 1,600원으로 보험수가와 적게는 200원에서 많게는 500원의 차이가 난다. 이 차액은 고스란히 개원의들이 책임지게 된다. 이에 개원의들은 반발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수가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개원의들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복지부가 개원의를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죽이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A 내과 개원의는 “필름 가격은 계속 상승하는데 보험 수가는 묶여 있어 엑스레이를 찍으면 찍을수록 손해”라고 토로했다.이어 “복지부에서는 수가를 올리거나 공급업자를 설득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김용주 병원장)이 전 직원이 참여하여 공직기강 확립 및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14일 개최했다.대회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실천 결의문’을 신영대리와 천성희 수간호사가 대표로 낭독했다.또한 청렴 직장문화 조성을 적극 실천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의미에서 전 직원이 결의서에 서명했다.김용주 병원장은 “순천산재병원 전 직원은 선도적인 자세로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구축해 깨끗하고 투명한 병원경영에 앞서야 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정확하고 바른 업무처리로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근로복지공단인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열린 의협 임총에서 벌어진 폭력사태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일선 의사들이 폭력사태는 어떤 이유에서건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동아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경만호 회장의 인사말 도중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회원들이 난입해 경만호 회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면서 계란을 투척했다.그 과정에서 의협 직원들과 전의총 회원들간의 몸싸움이 진행됐다.전의총 회원들은 "선택의원 통과시킨 경만호는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경만호 회장 퇴진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개원의들은 어떤 이유가 됐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대한민국 최고 지성인으로서 지킬 것은 지켰어야 한다는 것.A 개원의는 “폭력사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할 수 없다”며 “폭력보다는 회의를 통해 접점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B 개원의 역시 “가해자와 피해자 서로 잘잘못은 있겠지만 폭력은 윤리적으로 합당한 행동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 단체라는 의사단체에서 폭력까지 쓰는 모습은 정말 부끄럽다”고 토로했다.이어 “자기 스스로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지성인이다”고 덧붙였다.C 개원의도 “최근 의사도 사회적·경제적 지위
류마티스관절염 조기진단 및 효과적인 항염치료를 위해 4주 처방이 가능한 생물학적제제를 8주 처방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아울러 조기진단에 꼭 필요한 항CCP항체 검사를 보험급여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13일 류마티스관절염의 동반질환 및 질병비용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학회는 환자 4721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동반질환에 대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4721명 환자 중 심혈관계질환(26%),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15%), 호흡기질환(5.8%) 등의 동반질환을 앓고 있었다. 특히 심혈관계질환 중 고혈압의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다.최찬범 학회 홍보위원은 “질병 발병 후 2년 내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에 비해 치료 시작까지 2년 이상 걸린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 발생비율이 7% 높았다”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 진단 및 효과적인 관리가 동반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심승철 홍보이사 역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0%가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며 질환 발생시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류마티스 질환에서 동반질환 문제는 심각하다”면서 “이번 연구 결